CJ CGV가 올해 1분기 국내 영화시장 회복과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SCREENX·4DX 등 특별관 사업 확대와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CJ CGV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3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 개선됐다.
실적 개선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따른 국내 관람객 증가와 함께 CJ 4DPLEX,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
CJ 4DPLEX는 글로벌 SCREENX·4DX 특별관 확대와 '아바타: 불과 재' 등 콘텐츠 흥행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공연 실황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손실 규모를 줄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전환(AX) 사업 확대와 전자결제대행(PG), 기프트카드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매출 211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효율화 작업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해외 극장 사업도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 788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유지했고, 인도네시아는 매출이 8.1% 증가하며 적자 폭을 축소했다.
중국 사업은 지난해 흥행작 기저효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구조조정 효과를 바탕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 법인은 로컬 콘텐츠와 할리우드 영화 흥행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극장 사업은 영화 흥행 효과로 실적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17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크게 축소됐다. 특히 3월에는 월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CJ CGV는 2분기 이후에도 특별관 콘텐츠 확대와 기대작 개봉 효과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마이클' 등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 강화와 함께 SCREENX·4DX 인프라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정부 영화관람 할인 정책과 함께 '군체', '호프' 등 한국 영화 기대작, 하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 등이 극장 수요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민 대표는 "국내외 영화시장 회복과 CJ 4DPLEX,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차별화된 특별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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