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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비중 절반 넘긴 웹젠…"신작·장르 다변화로 반등 노린다"

웹젠 로고./웹젠

국내 게임시장 침체로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주춤한 가운데, 웹젠이 해외 매출 확대와 신작 투자로 반등 카드 마련에 나선다.

 

웹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393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 39.6%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596.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 23.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0.4% 늘었다. 국내 게임시장 위축과 기존 주요 게임 매출 둔화가 실적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해외 매출 비중은 오름세다.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뮤', '메틴'의 지식재산권(IP)을 해외 업체에 제공하고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비중은 2024년 35%에서, 2025년 49%까지 확대됐고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국내 매출 비중을 추월했다.

 

앞으로는 신작 확대와 장르 다변화 전략에 집중한다. 기존 MMORPG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수집형 RPG, 전략 디펜스, 서브컬처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대표 기대작은 자체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다. 2024년부터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코믹마켓과 국내외 게임쇼에 꾸준히 참가하며 인지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2D 재패니메이션풍 수집형 RPG'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웹툰 IP 기반 신작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한 '프로젝트D1'은 탐사와 도시경영, 방어 요소를 결합한 전략형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MMORPG 투자 역시 이어간다. 개발 자회사들은 언리얼엔진5 기반 '뮤' IP 신작을 포함한 다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웹젠은 기존 핵심 IP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신규 장르 흥행작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웹젠이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실적 둔화를 끊기 위해 올해를 신작 반등의 분기점으로 삼고 있다고 본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웹젠은 기존 MMORPG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브컬처와 전략 장르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는 점도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개발에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도입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등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견실한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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