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분기 中企 온라인 수출 동향 발표
전년동기比 38.2% ↑, 화장품이 65.8% 차지
온라인 수출 中企 2735개社 '역대 최고' 기록
의류, 컴퓨터, 축산가공품등도 수출 눈에 띄어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이 1분기 최초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3억 달러 돌파'를 이끌었다.
화장품 온라인 수출만 1분기에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역시 최초다.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절대적으로 많은 가운데 최근에는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판매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내놓은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8.2% 늘어난 3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온라인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5.8%로 절대적이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숫자도 1분기 현재 2735개사로 역대 최고치다.
게다가 온라인 총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1분기 기준 70%에 달하며 온라인 시장이 중소기업 수출의 중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상위 5대 품목은 화장품 외에 의류, 컴퓨터, 축산가공품, 문구 및 완구가 명단에 올랐다. 미국(129억 달러), 중국(38억 달러), 일본(30억 달러), 영국(23억 달러), 네덜란드(19억 달러)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상위 5대 국가다.
화장품만 놓고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온라인 수출이 74.2%나 늘었다. 온라인으로 화장품 수출이 2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K-뷰티의 높은 인기와 지난해 발표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방안' 대책의 정책 효과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90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한 미국(60.8%↑) 뿐만 아니라 중국(1900만 달러·90.8%↑), 영국(1800만 달러·282.8%↑), 일본(1600만 달러·25.3%↑), 네덜란드(1500만 달러·133.8%↑) 등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 총 수출액의 7.7%를 차지하는 의류는 해외 온라인 소비 확대에 힘입어 23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특히 중국은 유아용 턱받이 등 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수출 600만 달러(96.4%↑)를 달성했다.
다만 일본(800만 달러·19.7%↓), 미국(400만 달러·40.9%↓)으로의 의류 수출은 주춤했다.
1800만 달러로 온라인 총 수출액의 6.1%를 차지하며 세번째로 많은 컴퓨터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온라인 장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의 포토프린터(사진출력기)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며 미국(900만 달러), 네덜란드(300만 달러)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돋보였다.
축산가공품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2.1%나 늘어난 1000만 달러 수출 기록을 썼다. K-뷰티 인기와 함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너뷰티 제품'(먹는 미용, 건강관리 제품)이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온라인 시장은 중소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정책 지원 효과가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를 넘어 현지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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