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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삼성화재, 1분기 순익 6347억…차보험 적자에도 순익 늘어

장기·일반보험 수익성 개선에 투자이익도 15.4% 증가

삼성화재 사옥./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투자 부문의 고른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을 늘렸다.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보험손익도 성장세로 전환했다.

 

삼성화재는 1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6년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8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전 사업 부문에서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은 상품, 언더라이팅, 채널 전반을 손익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내실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장기보험 CSM 배수는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개선됐다. CSM 총량은 전년 말보다 3015억원 증가한 14조4692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보험계약에서 장래에 인식할 이익을 뜻하는 지표로, 보험사의 미래 이익 체력을 보여준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견조한 CSM 상각익과 보험금 예실차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효율지표도 개선됐다. 25차월 유지율과 37차월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포인트(p), 5.0%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 흐름이 이어져 적자를 냈다. 자동차보험 보험수익은 1조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화재는 우량계약 중심의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해 손실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담보당 경과보험료가 전분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고, 적정 원가 기반의 손익 구조 확보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일반보험은 실적 개선 폭이 컸다. 국내외 사업 매출이 함께 성장하면서 보험수익은 4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요율 체계 정교화와 대형사고 감소 영향으로 손해율은 53.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9.9%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이에 따라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부진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이 보완한 셈이다.

 

투자 부문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화재는 선제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로 이자 및 배당 수익을 확대했다. 1분기 투자이익률은 3.68%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이어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 업황 부담은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보험의 CSM 확대와 일반보험의 손익 개선, 안정적인 투자이익을 통해 실적 방어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확고하고 일관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6년 1분기 보험손익을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본업 펀더멘털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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