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기후 변화로 급증한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2026년 곤충 대발생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인천 전역에서 대대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사업은 특정 곤충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으로,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계양산 일대에서 친환경 살충제를 활용한 유충 방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헬기를 투입해 계양산 정상에 대형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연구와 방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야간 조명 사용을 줄이고 출입문과 방충망 점검, 물기 제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문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윤은주 시 환경안전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곤충 대발생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선제 대응과 생활 수칙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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