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노후 체육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 연한이 지난 축구장 인조잔디와 시민운동장 시설을 정비해 시민과 체육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선 황성축구공원 5·6구장에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교체와 노후 포장면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재원은 도비 4억8,000만원과 시비 11억2,000만원이다.
정비 대상 면적은 5구장 8,568㎡, 6구장 8,452㎡ 규모다. 해당 구장은 지난 2016년 인조잔디 설치 이후 사용 연한 최대 10년에 도달한 상태다.
경주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다음달까지 새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에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천연잔디와 배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잔디 교체 7,885㎡를 비롯해 배수시설인 맹암거 1,619m와 상수도관 교체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시민운동장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시민운동장과 황성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생활체육공원 등을 포함해 모두 20개 축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잔디 구장은 9곳, 인조잔디 구장은 11곳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노후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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