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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진행

용인특례시가 18일 진행한 전통성년례에서 외국인 참가자가 성인이 된 의미의 비녀를 꽂고 있다. /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올해 성년을 맞은 2007년생 청소년과 외국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비전홀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시는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 성인의 의복과 관을 세 차례 갈아입는 '삼가례'를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배우고, 성인으로 인정받아 축하주를 나누는 '초례'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인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다짐하는 성년 선언서를 낭독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선언서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는 "케이팝을 계기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복을 입고 전통 예식을 직접 체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년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2일까지를 '성년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 성년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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