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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4사, 전북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MOU' 체결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이 발전공기업 4사(중부·남동·서부·남부발전) 대표로 김강주 군산국립대학교 총장과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4사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4사를 대표해 지난 12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해상풍력 공동 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덴마크 공대(DTU)처럼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대학 내 'G-WIND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연구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 4사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군산대의 교육과정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전 4사는 서남해 실증사업(60MW)을 시작으로 탐라해상풍력(30MW), 한림해상풍력(100MW)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4사의 실무 경험과 군산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전북 지역이 해상풍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주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존 석탄화력 정비 인력들이 신에너지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발전 4사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상생 및 인력 양성 로드맵을 투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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