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3구역 수주…5조5610억원 규모
-삼성물산, 압구정 4구역 수주…2조1154억원 규모
-압구정 5구역,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의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압구정 2·3구역은 현대건설, 4구역은 삼성물산이 수주한 데 이어 오는 30일 압구정 5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압구정 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의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5조5610억원 규모로 단일 도시정비사업 기준으로 최대다. 지하 7층 ~ 지상 최대 65층, 총 5175세대 규모의 초대형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현대'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2조1154억원 규모다.
압구정 4구역은 압구정동 일대 현대 8차, 한양 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8개 동, 총 1662가구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 조경 예술의 대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을 통해 압구정4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세대 한강 조망과 함께 전용률 73.31%, 세대당 4.15평의 테라스 면적을 포함한 평균 21.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함께 설계한 이번 제안은 외관의 화려함을 넘어 실제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검증된 시공 역량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구정에서 가장 빠른 입주를 실현해 압구정4구역을 세계가 동경하는 글로벌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압구정 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린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했다. 대한민국 최고 주거지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상징 '갤러리아'를 결합한 이름이다. 앞서 하이테크 건축의 선구자인 세계적 설계사 RSHP와의 협업을 밝힌 바 있으며, 'OWN THE NEW' 콘셉트의 비전 필름을 공개했다.
DL이앤씨 역시 압구정5구역 수주를 위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손을 잡았다.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영국의 '에이럽(Arup)'과 골조 시공 제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도카(Doka)'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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