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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민·관·데이터' 협의체 첫걸음

지난달 16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바이오 분야의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과 공공, 데이터를 아우르는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한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민간 협의회', '공공 연구기관협의회', '데이터협의회' 등 3대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3대 협의회는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 단체, 공공 연구기관 및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바이오 산업 전반의 정책 수요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각 협의회는 첫 회의부터 분야별 핵심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우선 민간 협의회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공공 연구기관협의회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바이오 정책을 제안하는 등 협업 방안을 잇는다.

 

데이터협의회도 실행력을 높인다. 국가 보유 바이오 데이터의 수집 방안과 활용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향후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확장된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처럼 각 협의회에서 발굴한 중요 과제를 실무 검토를 거쳐 위원회 차원의 공식 정책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장 목소리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전체회의 및 분과위원회와 실시간으로 연계해 정책 수립의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원희목 부위원장은 "이번 3대 협의회 출범은 현장과 정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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