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 우호교류도시인 징먼시 대표단과 만나 경제·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26일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 리우민 부서기 일행이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및 교육기관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징먼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에 머물며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경제·문화·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는 기존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지역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보며 포항의 산업 경쟁력을 확인했다. 또 영일고등학교를 찾아 '징먼제1중학교 학생 서화 작품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징먼시는 중국 후베이성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250만 명 규모의 도시다. 석유화학과 신소재, 장비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와 정밀화학 분야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와 징먼시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협력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지난 2019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후 국제행사 상호 참가와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등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 등 미래 세대를 잇는 다양한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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