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기면 저리 일대서 실제 상황 가정한 주민 대피 등 점검 -
- 산사태정보시스템 연계,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
영양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청기면 저리 마을 일대에서 기습적인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재난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워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저리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영덕국유림관리소, 청기면사무소, 영양군청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 시스템 연계 및 실제 주민 대피 상황 점검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가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예측 및 판단 :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측정보 수신 및 즉각적인 상황판단회의 개최
· 발령 및 전파 : 산사태 경보 발령 및 마을 방송망, 문자 등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 주민 대피 : 위험 지역 주민들을 지정된 안전 대피소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 유도
특히 유관기관 간의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들이 대피 경로를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 "군민 생명 보호가 최우선… 안전망 정비 지속할 것"
영양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현장 중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주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익히고, 군의 대피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선제적인 주민 안전망 정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영양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산사태 취약지역 내 사방시설 점검과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재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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