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4주 만에 나란히 둔화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주 상승률은 전주보다 0.06%포인트 낮아지며 4주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4월 셋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0.14~0.15%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처음 반영된 5월 둘째 주 0.28%로 확대됐다. 이후 전주에는 0.31%까지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위주로 일부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그 외 지역에서는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 움직임이 다소 둔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 한신 더 휴'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매매가격(18억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124㎡가 39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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