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공급 물량만 2만가구에 육박하면서 분양시장에 다시 공급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1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공급 실적(1만4998가구) 대비 약 101%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 1만2790가구에서 올해 2만5097가구로 약 9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분양 물량 가운데 약 65%인 1만9524가구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경기 지역에 대규모 공급이 몰렸고, 지방에서는 총 1만60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분양시장은 당초 예정 물량 1만9278가구 가운데 약 65% 수준인 1만2542가구 공급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연기된 일부 물량이 6월로 이월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에는 수도권 인기 단지뿐 아니라 일부 지방 단지에서도 양호한 청약 성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분간 청약 수요는 지역보다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단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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