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개월 만에 순자산 3조 넘어서
최근 3개월 수익률 35% 수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안전자산 비중을 확보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순자산이 출시 3개월 만에 3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현재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규모는 국내 채권혼합형 ETF 1위를 자랑한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5.34%에 달한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자금 유입 행렬이 계속되면서 국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로는 최단 기간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해당 상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면서도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혼합형 ETF는 퇴직연금(DC·IRP)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위험자산 한도와 관계없이 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성장 동력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연금 자산에 요구되는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1% 총보수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산 배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딱 맞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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