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 및 현장 브리핑을 열고,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국민에게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내 6개 동, 12개 투표소에서 발생했다. 선관위는 제9회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사전에 준비된 투표용지가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허 사무총장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모두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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