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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영덕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특수교사·통합학급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이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통합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1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특수교사·통합학급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적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남윤석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남 교수는 통합교육의 철학과 의미,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향, 성공적인 통합학급 운영 사례,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뿐 아니라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통합교육은 특정 교사의 역할만으로 실현될 수 없는 만큼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학생이 일반학급에서 또래와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통합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학생에 대한 이해는 물론 교사의 전문성과 학교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통합교육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통합교육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의 본질은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영덕교육지원청의 이번 연수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교육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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