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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호국길 걷기 개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참전유공자 등이 13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에서 열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과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작은 영웅의 용기에 피어난 오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비까지 약 2㎞ 구간을 걸으며 전시물을 관람하고 학도의용군들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어 열린 추념식에서는 헌화와 묵념 등을 통해 전몰 학도의용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 후에는 경북교육청 뮤지컬예술학급 학생들이 특별공연 '나는 학도병의 어머니였습니다'를 선보였다. 공연은 학도병들의 희생과 가족들의 아픔을 담아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펼쳐졌다. 또 나라 사랑 엽서 쓰기, 독립운동 체험, 평화·통일 체험 등 15개 체험 부스와 경북 학도의용군 기록물 전시관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니어 ROTC 학생들과 나라 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호국길 안내와 체험 부스 운영을 맡으며 나라사랑교육 실천에 나섰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도의용군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평화가 가능했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교육과 보훈·평화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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