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한다.
국토부는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기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우수 기술은 현장 적용과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연 분야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근로자 추락·깔림 사고 등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한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과 품질, 안전을 확보할 AI 기반 건설기술을 선보인다.
도로 분야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발한다. 철도 분야는 안전, AI, BIM(건설정보모델링), 로봇 등 철도 특화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BIM 분야에서는 'BIM to AI, 생성형 AI 시대와 BIM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경쟁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상금 30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전체 상금 규모는 총 3억원이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을 받게 된다. 현장 기술 실증과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입상 기술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등은 다음달 14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생성형 AI 시대 도래와 함께 건설산업도 기술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건설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기관,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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