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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전자 노조 수장 재신임 투표 돌입

여명구(왼쪽) 삼성전자 부사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시 기흥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2026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뉴시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최승호 위원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에 돌입한다.

 

16일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최 위원장 재신임 투표는 오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투표 종료일인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신임 투표는 지난해 성과급 협상 과정에서 촉발된 내부 반발과 조합원 이탈 사태 이후 지도부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재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성과급 협상 결과에 반발했던 조합원 상당수가 이미 노조를 탈퇴한 만큼 현재 남아 있는 조합원들의 지지 기반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노조가 향후 교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부 노조 간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급 갈등으로 드러난 노노 갈등과 지역 투자 논란 등 복합적인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 간담회가 예정된 가운데 비수도권 투자 확대 문제가 주요 의제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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