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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미래성장과 기술강국 도약을 향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출연(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연) 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가전략기술' 이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흥·핵심기술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대비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를 위해 국가차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분야 기술이다. 출연(연)은 그동안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주력산업에 밑바탕이 되는 반도체·통신·원자력 등 핵심기술 확보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왔다. 최근의 변화된 시대적 환경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중추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NST에서는 국가전략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출연(연)의 임무지향형 R&D 혁신체계를 강화해, 국가전략기술 확보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월에 출범된 NST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기술 분야별 출연(연)의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역할분담 방안과 협력 연구전략을 기획해 기관별 고유미션에 기반한 융합과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논문·특허, 경제·산업DB 등 객관적 통계기반 경쟁력 및 기술별 밸류체인 분석 등을 통해 핵심 세부기술을 지속 발굴·기획에 필요한 조사·분석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사이버 보안, 양자 등)과 바이오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확보 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서 국가전략기술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의 청사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 라며, "기술패권 경쟁대응 등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출연(연)이 싱크탱크로서의 역할과 함께 산·학·연 연구협력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2-12-12 14:0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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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 80%까지 확대...정부, 2030년까지 AI 반도체에 8262억원 투자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존 AI 반도체 사업을 종합하고 체계화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262억원을 투자하는 고도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 발표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K-클라우드' 추진방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를 개발해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AI 반도체 3단계 고도화 전략으로 2023년에서 2025년까지 1단계는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고도화하고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성공 레퍼런스 확보 및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또 2026년~2028년까지 2단계에서는 DRAM 기반 상용 PIM(프로세싱인메모리)과 국산 NPU를 접합해 글로벌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저전력으로 구현하기로 했다. 2029년에서 2030년까지의 3단계에서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 아날로그 MAC 연산 기반의 NPU·PIM을 개발해 극저전력화를 달성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국산 AI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한 SW 예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AI 반도체 사업들은 프로세서(HW)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NPU·PIM 등 단계별로 고도화한 국산 AI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SW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신규 예타사업을 추진해, 국산 AI 반도체에서 딥러닝 등 AI 알고리즘을 초고속·극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AI 모델 자동 병렬화 기술 등과 이를 상용화해 클라우드에 적용하기 위한 가상머신 및 컨테이너, 가상 서버 클러스터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셋째, 단계별로 국산 AI 반도체의 데이터센터 적용 및 AI·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 실증사업으로는 국산 NPU 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기존의 AI·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연계해 2023년에 428억원, 2025년까지 3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에서의 AI·클라우드 서비스는 우선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수요가 높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K-클라우드'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창구 마련 및 주요 과제 발굴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를 확대·개편해 AI 반도체 기업, 클라우드 기업, AI 서비스 수요·공급 기업 및 관련 협회, 정부·연구기관 등 40여개 기관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AI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AI반도체 대학원'을 신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역량을 갖춘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PIM 고도화·실증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산·학·연 간 기술 연계 등을 위해 'PIM HUB(설계연구센터, KAIST)'의 역할을 강화하고, AI 반도체·클라우드·AI 등 관련 분야 협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AI 반도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AI 반도체 및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여 국민들이 보다 좋은 AI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산·학·연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2-12-12 13:30: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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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 산업' 굿인터넷클럽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5일 오전 10시에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 산업'을 주제로 제83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 굿인터넷클럽은 양재동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으로도 생중계된다. 인터넷은 이미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중요한 일상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인터넷은 서로를 연결해주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고,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를 점점 더 빠르게 하고 있다. 또 인터넷산업의 발전과 성장 역시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제83회 굿인터넷클럽에서는 우리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산업의 올 한해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미디어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굿인터넷클럽의 사회는 김동욱 교수(서울대학교)가 맡았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많은 이슈들과 함께 지나왔던 2022년 인터넷산업에 대해 언론인들을 패널로 모시고 미디어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2022-12-12 11:36: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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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22년 결산 서비스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 공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는 12일부터 31일까지 웹과 앱 이용자 개개인의 열람 이력을 분석한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와 '2022 위드 시리즈, 나의 시리즈 리포트'를 앱(APP)에서 각각 공개한다. 이번 리포트는 2022년 1월부터10월까지 이용자의 열람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연말 결산 데이터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웹툰 리포트에서는 ▲나의 열람 요약(열람 일수 및 회차 수) ▲나의 열람 유형(나의 열람 유형과 비슷한 웹툰 캐릭터 공개) ▲나의 베스트 웹툰(장기 열람 및 가장 많은 회차를 읽은 작품) ▲독자 추천 웹툰(나의 감상 이력과 유사한 이용자 선호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서비스 이용자들은 올 한 해 평균 938개 회차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개별 데이터와 함께 성별에 따른 ▲인기순 BEST(올해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슈퍼루키 BEST(올해 오픈한 신작 중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쿠키도둑 BEST(작품을 열람한 독자 중 유료 결제 비중이 높은 작품)도 발표한다. ▲인기순 BEST 1위에 오른 '외모지상주의'와 '연애혁명'은 도전만화에서 발굴돼 8년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순위권에 오른 '여신강림'과 '독립일기' 작가도 도전만화를 통해 데뷔했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에서 정식연재로 이어지는 창작 프로세스를 통해 신작과 인기작의 선순환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대학원 탈출일지', '남편 먹는 여자', '안녕, 나의 수집' 등 13개의 도전만화 연재작이 정식 연재를 확정했다. ▲슈퍼루키 BEST 1위에 오른 '99강화나무몽둥이'와 '어쩌다보니 천생연분'은 한국어 연재 2개월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1년도 채 안되 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서비스에서 빠르게 상위권에 안착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500여개 정식 연재작 중 60% 가량을 한국어 이외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쿠키도둑 BEST 1위에는 '일렉시드'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꼽혔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웹소설과 웹툰으로 이어지는 네이버웹툰의 IP밸류체인 시너지가 돋보인 작품이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 출시 이후 원작 월 평균 거래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쿠키도둑 BEST 3위에 오른 '나노마신'도 2018년에 완결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시리즈가 제공하는 '시리즈 리포트'에서도 ▲나의 열람 유형 ▲나의 열람 일수 ▲나의 열람 회차 수 등 개인별 감상 데이터와 함께 ▲올해의 쿠키도둑(유료 결제 독자가 많은 작품) ▲올해의 라이징 베스트(올해 오픈한 신작 중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책갈피 베스트(작품에 표시된 독자 책갈피가 가장 많은 작품) 등 올해의 대표 웹소설(노블)과 코믹 작품들을 공개한다. 시리즈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웹소설 카테고리에서도 웹소설과 웹툰 간 시너지가 빛을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쿠키도둑 1위에 오른 '일타강사 백사부'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책갈피 베스트1위에 오른 '화산귀환'과 '전지적 독자시점' 등 1위 작품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특히, 화산귀환은 탄탄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시너지를 내면서 웹소설 단일 타이틀 최초로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2022-12-12 11:29: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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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 저커버그가 품은 '인스타그램', 실무진들 하고싶은 말이 "인스타 화이팅?"

MZ터뷰 여덟번째 주인공들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홍예진 인스타그램 전략 파트너 매니저 Growth 한국 크리에이터 담당(이하 홍) ▲이현주 파트너 솔루션 매니저(이하 이) 두 명입니다. 한국에는 몇 명 없는 메타의 인스타그램 직원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인터뷰 장소에 갔습니다. 살벌했던 여러 보안 검사구역을 거쳐 어렵게 만난 그들은 현재 글로벌 SNS들 중 가장 최전선에 있는 인스타그램의 '스타'같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메타(구 페이스북)가 운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본사는 미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같은 해 12월까지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이후 2011년 9월에는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1년 #해시태그가 도입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냅니다. 2012년 4월에는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 2014년 12월 사용자 3억명 돌파하면서 광고가 추가됐습니다. 이후 2016년 5억명을 돌파합니다. 인스타는 블룸버그가 산정한 기업가치는 자그마치 1,000억 달러(약 111조 원)으로 페이스북에 인수당할 당시보다 100배가 뛰어오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은 국내서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SNS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합니다. 해쉬태그, 다이렉트 메시지, 스토리,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키며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숏폼 콘텐츠인 '릴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 MZ세대는 인스타그램을 트렌드를 발견하는 공간으로 인식했습니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이 2022트랜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다고 봤으며, 31%는 인스타그램을 새로운 트렌드 '발견'에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꼽았죠. 이처럼 MZ세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인스타는 그들의 삶에 더욱 깊게 침투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콘텐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유저들이 안전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솔루션도 도입,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앞서 중요한 임무를 맡은 두 명의 메타 직원이 이현주 파트너와 홍예진 매니저 입니다. 이들과의 만남은 핫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외국회사 답게 쿨하고 유쾌하다가도 문득 문득 풍기는 한국스러운 보수적인 마인드가 오히려 반전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스타'인 그들의 하고싶은 마지막 멘트가 무려 "인스타, 화이팅"이었다니까요.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어떤일을 하나 홍: 국내에서 성장 중인 크리에이터(emerging/growth creator)를 대상으로 메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제공, 인스타그램 내 성장을 서포트합니다. 이: 국내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크리에이터들의 피드백을 취합해 신규 기능의 국내 런칭 및 기능 개선에 기여합니다. APAC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의 웰빙과 안전을 담당합니다. ― 한국에는 몇 명의 조직이 움직이나 이: 조직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실 것같아요. 하지만 한국에서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팀은 국내에 5명이 있습니다. ― 조직이라고 볼 수 있나. 홍: 그래도 조직처럼 움직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퇴근의 개념 보다는 탄력적인 근무를 하는 형태죠. 자율성 근무를 지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업무가 끝났다고 해도 끝이 아니라 미국, 영국과의 소통을 해야 해서 새벽까지 일해야 할때가 많아요. ―이렇게 일하는거에 불만은 없나 이: 오히려 외국 지사들과 이렇게 연결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시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불합리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난해에 론칭한 릴스의 반응은 어떤가 이: 반응은 너무 좋다. 이에 릴스 안에 모든 콘텐츠가 노출 될 수 있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접목시키고 있어요.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릴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홍: 크리에이터들에게 릴스나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기 전 먼저 사용해 볼 것을 권장 하면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SNS에서 가장 빠르게 트랜드를 습득해야 하는 사람이 크리에이터들이니까요. 이에 알고리즘을 활용해 본인에게 가장 잘맞는 콘텐츠가 먼저 보이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데이터 기반으로 실행하고 있고,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한국의 다양한 SNS플랫폼 중 인스타만의 차별점이 있나 홍: 그 중에서 다양한 연령층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경쟁력인 것 같아요. 이: 특히 한국이 인스타그램 활용을 가장 활발하게 해주고 있고 한국의 다양한 SNS들과 경쟁한다기 보다 상생한다고 생각해요. 각자만의 색깔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스타의 경우 본인의 생활을 좀 더 자연스럽게 녹여 다양한 콘텐츠로 노출 시킬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긴영상, 짧은영상, 이미지 등 폭넓은 영역을 모두 담을 수있으니까요. ―메타, 인스타만의 기업 문화가 있나 이: 메타는 크게 Move Fast. Be Yourself. (빠르게 움직이고, 나답게 일하기)를 중요시 합니다. 말 그대로 일하는 시간은 내가 가장 집중될 수 있는 시간에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서로 공유하기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같아요. 빠르게 움직이면 누구보다 빠르게 배우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은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다음 주로 미루지 않으며, 방해물을 제거해나감으로써 우선순위의 목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홍: 메타는 지역과 국경을 초월해 함께 일하는 '분산 근무(distributed work)'를 지향합니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마치 같은 시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메타의 여러 가지 미래지향적인 제품들을 통해 이러한 분산 근무가 가능합니다. 메타에서는 동료의 전문성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솔직하게 주고 받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화는? 홍: 본사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딱 정해진 문화는 없지만 이제 막 문화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영상통화를 통해 문화가 실현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3년차면 뱃지가 3개 받을 수 있다던가... 이: 공식적으로 많은 축하를 해줍니다. 1주년, 2주년, 생일 등 동료들이 풍선을 만들어 준다거나 메신저를 통해 축하를 해주는 등 입니다. 아직은 한국만의 문화가 있다고 볼 수 없지만 협업과 소통 과정에서 응원을 해주려는 것이 힘이 될때가 많습니다. ―그럼 복지는 있나 홍: 흠. 복지가 있었나. 복지가 없으면 다들 의아해 하시려나? 이: 웰네스라는 복지가 있습니다. 1년마다 직원들에게 특정 금액이 입금되는데 그 비용을 자기활동비로 쓰면 됩니다. 저는 요즘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홍: 아, 교육이나 골프나 등 본인이 하고 싶은 취미를 하면 된답니다. 몰랐습니다. 하하. 사실 메타를 다니면서 가장 큰 복지라고 생각한건 자율성입니다. 자율성은 사실 기반으로 깔려 있습니다. 저는 메타에서 처음 자율성 출근제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팩임감으로 무거울 수 있겠지만 회사가 저를 믿고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업무를 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동기부여도 됩니다. 굉장히 수평적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메타는 팀의 리더가 이끈다기 보다 골을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협력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 안에 자율성 출근제도가 기반으로 깔려 있는 거고요. 그래서 굳이 외국에 있는 동료를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성과가 잘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에 팀플레이도 문화 중 하나라고 볼 수있겠습니다. ―보안 이슈가 요즘 화제다.인스타는 안전한 앱이용을 위해 어떤 솔루션을 마련했나 이: 나는 이용자들이 안전한 인스타를 사용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이나 안전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안전한 플랫폼을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가이드라인과 이용 약관을 따르지 않으면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위반 사항을 발견하는 경우, 기본 신고 기능을 사용하여 신고가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 글로벌 담당팀이 이를 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콘텐츠를 최대한 빠르게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신고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 해킹 방지, 악성 댓글, DM,계정관리, 신고관리 뿐만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 인스타 앱 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고 푸시알림을 해제하거나 좋아요 수 숨기기 옵션 제공, 가족센터 등 이용자 웰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에 원하는 건/요즘 내가 꽂힌 건 홍: 오프라인에서 싱가포르, 미국 본사 관계자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굿즈에 대한 얘기도 오프라인에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 유행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요즘 성수동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이: 글로벌 담당자들이랑 만나고싶어요. 코로나가 양날의 칼인 것같아요. 출장이 제한된 것이 그 중 하나예요. / 헬스의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짜릿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얘기가 있나 홍: 인스타그램 화이팅(.......?) 이: 요즘 MZ 줄임말 중 하나가 '인따'입니다. 과거 번호딸게를 번따라고 했듯 요즘 세대들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자는 의미에서 인따라는 용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 세대들이 인스타를 번호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조금더 나은 환경에서 인스타를 접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2022-12-12 10:22: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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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무상 운영...IPTV 광고비 지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교육 참가자에게는 IPTV 광고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활동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 ▲직접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와 이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세팅 실습 ▲지역 타겟팅 기반의 IPTV 광고 마케팅 소개 등이다. 교육 후에는 소상공인들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에 대한 실습과 상담도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공감할 뿐 아니라 별도 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방안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30만원 상당의 IPTV 광고 집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각각 5만회의 동영상 광고를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원하는 지역(구) 기반으로 송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후 해당 채널 채팅방에서 지원 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이번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09: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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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인 애반젤리스트, 가짜코인 판독 서비스 출시...응용기술부문 대상 수상

초이스뮤온오프(대표 최화인)가 일반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인 '뮤캅스'로 블록체인 응용 기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초이스뮤온오프가 지난 8일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 두나무(주)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 등에서 주최한 '제3회 2022 블록체인대상 시상식'에서 '2022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록체인대상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초이스뮤온오프는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인 MU:Cops(이하 뮤캅스)를 통해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의 사기성 코인과 이상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가상자산 거래 시 상대방이 가짜코인을 보냈을 경우 일반인들은 물론 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컨트랙트 주소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사기성 코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선제적 장치가 전무했다. 초이스뮤온오프에서 선보인 뮤캅스 서비스는 상대방의 송금 주소를 검증해 해당 코인의 진위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서비스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가상화폐 이용자들이 뮤캅스에서 다양한 코인과 주소를 검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뮤캅스가 사기성 코인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뮤캅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캅스 이외에도 초이스뮤온오프는 니모닉과 프라이빗키의 보관 리스크가 없는 가상자산 안전보관 서비스 또한 NFT를 활용한 리테일 금융 플랫폼 투자금 유동화 솔루션 'ABN(Asset-backed NFT)'을 핀테크업체와 협업해 내년 1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11 11: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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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2 그랜드파이널 4강전돌입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개최 중인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의 4강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8강전에서는 크로스파이어 강국 중국의 우수한 경기력, 브라질의 건재한 실력,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베트남의 저력이 돋보였다. 8강전 1매치는 전년 우승팀인 중국의 올게이머스(All Gamers) 대 EU-MENA의 라자러스(Lazarus). 라자러스는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어렵게 8강에 진출했지만 최강 올게이머스의 벽에 부딪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8강전 2매치, 중국의 Q9 이스포츠 클럽(Q9 E-Sports Club)과 베트남 셀러비.2L(CELEBe.2L)의 경기에서는 초접전이 펼쳐졌다. 셀러비.2L은 작년 3년 만에 출전하는 베트남 리그 소속의 팀으로 전통의 강호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으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더욱 발전한 기량을 선보인 셀러비.2L은 3:2까지 진행됐던 치열한 경기 끝에 준결승에 오르며 베트남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9일 진행된 3번째 매치는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 대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Black Dragons)의 대결이었다. 전통의 강호 블랙 드래곤스는 올해 이전 에이스인 카를로스 'vianna1' 시우바 (Carlos Silva) 선수가 복귀하며 기대를 모은 팀 중 하나였으나 결국 최종 승자는 작년의 준우승팀인 바이샤 게이밍이 되며 아쉽게 탈락했다. 8강전 마지막 경기인 4번째 매치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과 EU-MENA의 아누비스 게이밍(Anubis Gaming) 대결, 결국 승리는 임페리얼이 거머줬다. 4강전에 오를 팀이 모두 확정된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10일(토) 준결승전, 11일(일) 결승전, 3/4위 결정전을 통해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2022-12-11 10:49: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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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방지법' 국회 통과, IT 업계 불만 고조...기업들 공동 반대 나설까

국회가 지난 10월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및 플랫폼 기업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지난 8일 통과시켰다. 이날 오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IT 기업들은 네이버, 카카오 등 규제대상에 포함된 5개사가 포함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에 반발한 상황에서 이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어서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추가 규제까지 논의하는 만큼, 기업들이 공동으로 '규제 반대' 운동에 나설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기협·암참, '카카오 먹통 방지법'에 불만 표출...'한국 데이터 산업 경쟁력 악화시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T 기업들이 가장 반발하고 있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은 데이터센터에 이중화 조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는 것과 카카오 등의 부가통신사업자가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삼성SDS,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에도 이 법이 적용된다. 이 규제는 당초 이동통신 3사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됐는데 이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포털업체들은 물론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외산사업자들이 포함된 대형 부가통신사업자와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개정안이 통과돼 방송·통신사업자가 져야하는 의무를 부가통신사업자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때문에 IT 기업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됐다"며 "이렇게 되면 오히려 다른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암참 역시 "이 개정안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한국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암참은 의견서를 통해 "부가통신사업자가 단순히 많은 이용자가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공공적인 성격을 띄는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처럼 공적 의무를 부담하라는 것은 형평에 매우 맞지 않는 규제"라며 "서버의 구성은 사업자의 자율과 시장 판단에 맡겨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석 부회장사로 있는 인터넷기업협회는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와 동일한 규제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정당치 않다"며 "이들 사업자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데 인터넷을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 정보통신망법에 재난에 대비해 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방송통신발전법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어 입법적인 실효성도 의문"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 통과에 업계 공동 대응 나설 수도 정치권에서는 추가적인 규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는 국민이 즐겨쓰는 온라인 서비스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신속하게 복구 및 수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 같이 현안을 적극 풀어나가겠다"고 밝혀 추가 규제 가능성도 열어놨다. 특히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최근 쿠팡을 수석 부회장사로 승격해 네이버, 카카오와 버금가는 3강 체제로 개편했는데, 정부의 이 같은 플랫폼 규제가 강화에 저항하기 위해 기업들끼리 똘똘 뭉쳐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공동 수석 부회장사를 박성호 인기협 회장에 더해 네이버 최수연, 카카오 홍은택 쿠팡 박대준 대표가 각각 맡으면서다. 인기협은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로 국회의 규제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이번에 카카오 먹통 방지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도 업계 전반의 문제로 대응할 수도 있다. 개법 기업이 규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IT 업계는 중복 입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잉 규제 가능성이 이번 개정안에서 일부 해소됐다고 보고 있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2020년에도 논의된 바 있지만 '과도한 이중규제'라는 지적이 일면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카카오처럼 데이터센터 임차 사업자까지 데이터센터 보호조치 의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큰 폭으로 수정돼 임차 사업자가 대상에 포함됐지만 최종안에서는 수정됐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일부 개정안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모두 보호조치 점검 내용을 포함하는데,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서 점검을 실시하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서는 사업자들에게 이행 점검을 면제해주는 방향으로 내용이 수정됐다.

2022-12-11 10:49: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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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사내 개발자 대상 해커톤 ''핵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실력을 겨루는 해커톤 '핵스티벌(Hackstival)'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마라톤에 빗댄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첫 해커톤을 개발자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핵스티벌(Hack+Festival)로 명명했다. 제1회 핵스티벌은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오렌지룸에서 진행됐으며, 총 9팀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성장전략으로 '4대 플랫폼' 중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능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자 채용과 유플러스만의 개발문화 확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사 동기로 이뤄진 '말하는 감자들' 팀으로 참가한 김재은 사원(모바일미디어서비스개발팀)은 "무작위로 기부 또는 구매가 결정되는 이커머스앱을 양자역학 사고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빗대어 '냥자택일'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며, "해커톤이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개발 능력을 검증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서 대상은 네 명의 백엔드(back-end) 개발자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개발한 '400'팀이었다. 이 팀의 김태경 책임(광고플랫폼개발팀)은 "신입사원들과 한 팀으로 협업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LG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기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처음 열린 핵스티벌에서 놀라운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도출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LG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핵스티벌이 LG유플러스 개발자들의 성장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1 09:50:1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