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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폭염 대책상황실 운영' 2인1조 취약세대 방문

17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구민 피해 최소화 폭염긴급대책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갔다. 무더위의 상징이자, 광주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광프리카'가 낯설지 않는 요즘, 광산구가 마련한 폭염긴급대책은 크게 세 가지. △폭염대책상황실 운영 △폭염취약세대 2인1조 방문·전화 △폭염취약세대 긴급지원이다. 먼저, 광산구는 재난대책상황실을 한시적으로 '폭염'대책상황실로 변경·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에 준해 폭염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조치에 들어가는 태세에 돌입했다. 둘째, 공직자를 2인1조로 편성해 전체 폭염취약세대 방문에 들어간다. 방문 뒤에도 공직자들이 담당 세대에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 37곳에 배치된 그늘막을 2배로 확대해 도심 한복판에서 구민이 더위를 피해 숨 돌릴 여유를 주기로 했다. 셋째, 공직자 방문 파악 정보를 바탕으로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함께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에는 바로 복지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폭염을 감안 민선7기 첫 동 방문을 취소하고, 폭염예방·점검 활동에 나선다. 23일부터 예정됐던 동 순방 기간, 각 동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간단한 티타임만 갖고, 함께 무더위쉼터 등 동 폭염대비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의 기초는 구민의 안녕과 안전이다"며 "구민 모두가 슬기롭게 더위를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7 17:00:5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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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축제! 시원한 축제! 올 여름 휴가는 무안연꽃축제에서 시원하게 즐겨요!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제22회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개막행사인 연자방 소망등 달기, 백련 가래떡 나눔잔치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랑과 화합의 대행진을 시작으로 8개 분야 85종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얼음나라 i-쿨존'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i-쿨존은 꽁꽁 얼린 얼음을 주제로 겨울 포토존, 아이스 로드, 연 얼음물체험, 얼음놀이터 등 시원한 축제장을 선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발이꽁꽁 연꽃 얼음 물길 체험, 연꽃 소원유등 띄우기, 연꽃하늘 드론 시연 및 체험과 회산백련지 전역에 가상의 보물을 숨겨 찾는 연꽃방죽 AR 보물찾기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108흔들다리, 생태탐방로, 생태연못, 전통정원 등이 운영되며, 올해 새롭게 선보일 '평화의 동산'에는 다양한 연꽃과 한반도모형의 꽃단지, 포토존, 꽃 터널 등을 설치하여 회산백련지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행사로는 연꽃 군민노래자랑, 연풍연가 사람음악회, 무안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특별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유리온실 수변무대에 연꽃등 설치, 다양한 레이저쇼, 연꽃 프로포즈 포토존, 버스킹 공연과 가벼운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연빛 살롱을 운영하고, 수련공원과 연꽃전망대에 연자방 LED 소망등 달기, 연꽃 소망유등 띄우기, 연꽃등 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 연꽃과 음악, 아름다운 배경, 먹거리를 갖춘 야외 파티 공간으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시원한 여름축제도 즐기고 백련향기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7-17 17:0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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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이달부터 칠보제품 등 재작체험 시범운영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 향토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충장공예갤러리가 이달부터 귀금속공예 제작체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5가에 위치한 충장공예갤러리는 은공예제품을 개발하고 칠보제품을 제작하는 작업장, 전시판매장, 공예교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동작업장, 다용도실,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동구는 17일 충장동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3개 동 자생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칠보브로치, 타이슬링, 목걸이 등 소품을 제작해보는 칠보공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9월부터는 기수별 20명을 모집해 2개월 과정의 구민칠보공방을 본격 운영하며 7~8월 여름방학과 12~2월 겨울방학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칠보공예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장공예갤러리는 또 3D프린터, 레이저마킹기, 전기로, 전동롤러 등 17종의 장비를 갖춰 충장로 인근 금은귀금속 세공업 종사자들에게 협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블로그를 제작하고 '동구 두드림' 앱,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칠보공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문의는 충장공예갤러리 ☎234-7080.

2018-07-17 17:00:25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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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20개 시민단체와 '만남의 장' 갖고 현안 논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민사회단체와의 전방위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17일 오전 NGO센터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영일 대표, 참여자치21 정재원 대표, 장세레나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한지성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등 20개 시민단체 및 시민활동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만남의 장'을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의 장은 이 시장이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활동가와 격의 없이 만나 민선7기 시정 방향과 제안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제안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 및 시민활동가들은 ▲도시철도 2호선 신중한 검토 ▲중앙공원 개발 면적 축소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광주천 주변 난개발 문제 ▲공항 이전 ▲도시공원 보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민관 거버넌스 강화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버스완전공영제 검토 ▲새마을장학금 조례 폐지 ▲복지시설 공공서비스 지원 ▲성인지 종합계획 수립 ▲시민권익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청년과의 간담회 ▲격무부서 순환보직 주기 조정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꿈의 공원 조성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여성복합문화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광주 발전을 위해서라도 민선7기가 잘 되도록 광주시와 협치 하고 이에 못지않게 끊임없는 시정 감시와 견제, 비판으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보다 신중하고 꼼꼼한 리더십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제안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정례화, 채널화, 시스템화'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의회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 구축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이룩하는 일은 시민사회와 시민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검토해 하나씩 과제를 풀어 가겠으니, 시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8-07-17 17:00:17 봉채영 기자
광주시,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고열을 동반하는 수족구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등에서 여름철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실시한 수족구, 바이러스성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실험실감시사업 결과, 6월에 40.7%(113건 중 46건), 7월 첫째주에 48.8%(33건 중 16건), 둘째주에는 56.8%(37건 중 21건)로 5월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수족구로 의심되는 가검물 검출률은 7월 첫째주 50%(4건 중 2건), 둘째주 88.9%(9건 중 8건)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수족구병으로 확인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은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 A10형 (28건 중 21건)으로, 모두 만 5세 이하 영유아로 확인됐다. 수족구병은 3~7일간의 잠복기 후에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고열이 나타나고 구토나 설사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진의 경우 손, 발 이외에도 엉덩이, 사타구니, 몸통까지 넓게 생겨서 자칫 두드러기, 돌발성발진 등과 혼동해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어 임상증상 발현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일부에서 뇌염, 뇌수막염 등 신경계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기혜영 수인성질환과장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해 현재까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어른과 아이 모두 손을 자주 씻고,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시설에서는 장난감이나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호흡기분비물이나 분변 등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므로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진료 후 자가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7-17 17:00:03 봉채영 기자
광주시,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계도기간이 8월31일에 종료됨에 따라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취약시설의 화재·폭발·붕괴 시 제3자의 생명과 재산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해 8개월간 가입 계도기간을 거쳤다. 오는 9월부터는 보험 미가입 대상자에 대해 가입의무 위반 기간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시설은 숙박업소, 15층 이하 아파트, 주유소와 1층에 있는 사용면적 100㎡이상인 음식점 등 19종이며, 광주지역은 총 4910여 개가 대상이다. 보험료는 가입시설과 보험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0㎡ 기준 2만원 수준이며, 보상금액은 신체피해는 피해자 수와 관계없이 1인당 1억5000만원, 재산피해는 사고 1건당 10억원까지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피해자에게 실질적 보상을 보장하고, 업주의 배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험이다"며 "보험가입대상자가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8월말까지 서둘러 보험에 가입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7 16:59:5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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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준비하는 법조인] ① 한태영 변호사 "한·미·중·러 대북 공동투자가 안정성 높일 것"

[!--{BOX}--]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표정은 아직도 반신반의다. 북-미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밋빛 전망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국제 정세에도, 묵묵히 통일을 대비하는 법조인들이 있다. 메트로신문은 이들을 만나 분야별 쟁점과 과제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 [!--{//BOX}--] 2010년 6월 어느 날. 사법연수원생이던 한태영 변호사(37)는 경기도 일산 소재 연수원에 주차된 차에 시동을 걸었다. 파주를 질주하던 그의 눈 앞에는 남북 구분없이 쾌청한 하늘이 펼쳐졌다. '언제까지 서로 총부리를 겨눈 채 살아야 하는 걸까.' 예비 법조인은 분단의 현실을 절감하며 운전대를 틀어야 했다. 그로부터 8년 뒤. 한태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바른의 북한투자팀에 참여해 지난달 '북한 투자 법제 해설'을 펴냈다. "우리나라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길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한 변호사를 16일 강남구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만나 북한 투자의 쟁점과 과제를 물어봤다. ◆강대국과의 공동투자가 안정적 -북한 투자의 관건은 엑시트(투자금 회수)다. 한국인과 외국인에게는 법적 안정성이 필요한데, 문제는 법의 추상성이다. 북한이 2005년 제정한 '북남경제협력법' 제8조에 따르면, 민족의 미풍양속을 헤칠 수 있는 분야는 경협이 금지된다. 사실상 '귀에 걸면 귀걸이' 수준이어서, 표현 문제가 걸린 창작 분야는 진출이 힘들어 보인다. 남북 경협에서 주로 어느 분야가 가장 안정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나. "투자 내용과 방식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창작은 어떤 내용으로 진출해야 더 많은 이익을 얻는지에 관한 문제다. 물론 투자는 남북 공동의 이익을 전제로 둬야 한다. 북한은 제반 시설 자체가 거의 없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자원이나 기반 시설을 깔아주는 형태로 많이 진출한다. 북한의 싼 노동력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도 전기와 도로, 통신 같은 기반 시설에 대해 할 수 있는 만큼 투자 해야 한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가 우선이다. 단순히 자원 채굴과 싼 노동력에만 집중하면 개성공단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투자 방식을 보면, 안정적인 엑시트는 공동투자를 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은 조건은 정전협정과 순조로운 북미수교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도 여전히 불안감은 있다.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 미국처럼 북한에 영향력 있는 국가들과 공동투자 하게 되면, 개성공단 사태 같은 일은 비교적 많이 방지할 수 있다. 러시아와 한국, 북한의 가스관 수송 문제와 철도 연결 이슈를 공동투자의 예로 볼 수 있다. 평소 여러 상황을 가정하곤 한다. 가령, 한국이나 외국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성공단 인접 지역에 스타필드 같은 상업지구를 짓는 식이다. 여기에 옥류관 같은 북한 업체가 입주하고, 이 건물에 한국인이 자유롭게 출입하면 대민접점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 -북남경제 협력법은 형사·행정적 책임이 구성요건과 제재 정도가 없다. 그래서 북한투자팀은 '북한 투자 법제 해설'에서 북한에 상주하는 한국인의 법 위반 소지가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 투자 전반에 걸쳐 신변 안전에 관한 과제와 해결책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이 있어서 계속 걱정되는 부분이다. 어찌 보면 현재의 군사적 대치 상황이 원인이므로, 나중에 (종전으로) 긴장상태가 완화되어도, 어느 정도의 법제하에서 상황을 예견하고 움직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북한은 19개 지구별 투자 유치를 하고 있다. 해당 자치구나 특정 지대에 대해 일정한 행정권을 부여한다. 중국인이나 조선족을 시장에 앉히는 식이다. 해당 지역 거주민이나 이용자의 안정성은 남북한 법을 절충한 협정이나 명시적 규약으로 보장해야 한다. 한국인이 북한 법을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북한 법을 따르라고 할 수는 없다." ◆종전협정·북미수교가 제1조건 -남북한 물자 교역의 이점은 '무관세 원칙'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북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출입·체류·거주에 관한 남북 합의서는 체결되지 않았다. 돌파구는 외국과의 합작투자회사 설립으로 외국인 투자법을 적용받는 방법으로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맹점이 있나. "투자 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외국인이 한국법인에 투자해 한국기업의 외양으로 가는 방법이다. 둘째는 한국과 외국 기업의 컨소시엄으로 외국인 투자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첫번째 방법을 이용하면, 관련 법에 따라 무관세 원칙이 적용될 부분이 있다. 하지만 투자 사업과 지역이 제한돼 있다. 외국기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갈 경우, 투자 안정성이 확보되는 반면 무관세 적용이 안 될 수 있다." -지금은 어느 쪽이 나은 방법일까. "남북과 북미 관계가 안정되면 한국에서 투자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정세가 불안정할 때는 러시아, 중국과 합작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가장 중요한 투자 조건은 종전협정과 북미수교다." [!--{BOX}--] 한태영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제41기)을 수료하고 CJ에서 6년간 법무실·재무실(재무전략)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기업의 생리와 법적 문제에 대해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법무법인(유한) 바른 기업자문팀에서 기업 관련 자문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기업에서의 조직 생활과 법적 이슈 해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기업인수합병, 경영권 분쟁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한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진출하는 길을 만들어가려 한다. [!--{//BOX}--]

2018-07-17 16:40:4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