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문화가 있는 날', 문체부가 꼽은 국민 불만사항은 이것

'문화융성'을 기치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의 '문화가 있는 날'이 탄생한지 다음달이면 꼬박 만 1년을 채우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 실시 1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아쉬움을 체크해 본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대표적으로 영화할인을 내세우며 참여를 이끌어냈지만 불만도 속출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꼽은 국민 불만사례를 제시한다. 우선 대표적인 아쉬운 점은 문화가 있는 날이 평일인 수요일에 시행된다는 점이다.직장인 A씨는 "주말에 시간이 나는 직장인에게는 문화가 있는 날은 먼 나라 이야기"라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는 문화시설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집적돼 있어 '문화격차 해소'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영화할인도 6~8시에 한정돼 아쉽다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조차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 인색하다는 평이다. 문체부 남태평 주무관은 "박근혜 대통령도 영화 '명량'을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하지 않았다"며 "(명량을 관람한 날) 대통령 주재 회의 후 관람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2014-11-26 12:09:53 유주영 기자
퍼거슨 시위 美전역 확산…찰리 쉰 "윌슨은 살인자"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찰 대런 윌슨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나온 뒤 미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열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도심에서는 전날 오후 약 1000명이 시위를 벌였다.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수백 명이 참가하는 시위가 열렸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와 텍사스주 휴스턴 등지에서도 시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전날 대배심의 결정이 공개된 뒤 퍼거슨 시는 아비규환이 됐다. 분노한 시위대의 방화로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불탔고 상점에서는 약탈이 이어졌다.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82명을 체포했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18명이 다쳤고 이 중 한 명은 총상을 입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극심한 소요 사태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윌슨 경관은 한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매우 죄송하다"며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경찰로서 배운 대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정당방위가 인종차별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명 연예인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시위에 합류했다. 영화배우 찰리 쉰은 "윌슨 경관, 당신은 살인자다. 창피할 줄 알아라"며 트위터를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적 슈퍼스타 매직 존슨은 "불기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흑인 젊은이들이 불필요하게 목숨을 잃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가 협력해야 한다. 퍼거슨에는 정의가 없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2014-11-26 10:39:4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