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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산사 취약계층 위해 쌀 150포 기부…이웃사랑 실천

봉화군 춘양면의 봉화산사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150포를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나눔을 실천해 온 전통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손길을 보탰다. 지난 14일,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봉화산사는 춘양면사무소에 쌀 10kg 150포(총 1,500kg)를 기탁했다. 기부된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화산사는 그동안 명절과 겨울철마다 꾸준히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기부도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계절이 바뀌며 더욱 절실해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부 전달식은 봉화산사 관계자들과 춘양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 봉화산사 주지 백영실 스님은 "추워지는 시기에 작은 나눔이 식탁을 채우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걸으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쌀값 상승과 경기 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이 많은 요즘, 이번 기부는 매우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정성스럽게 전달된 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1-17 14:04: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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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글로벌 브랜드 ‘K-HC 푸드’ 해외 판로 개척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함평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K-HC 푸드(Korean Hampyeong County Food)를 앞세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IAL Interfood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군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해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SIAL Interfood'는 매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음료·농산물·원료 등 다양한 제품과 가공·포장·유통 등 산업 기술도 선보여 아세안 시장의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함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 홍도라지진액, 도라지배즙 등 함평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바이어들은 함평 농특산물이 지닌 풍부한 맛과 향, 균일한 품질 관리뿐 아니라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과 상품 모양까지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군은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위한 인도네시아 현지 과일 시장 조사와 유통망 분석도 병행해 향후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해외 박람회를 통해 함평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K-HC 푸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HC 푸드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함평 농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4:04: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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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 당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영덕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가정 내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최근 겨울철로 접어들며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전기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 중 상당수가 난방기기에서 비롯되며, 주요 원인으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절연 열화, 과열, 전선 손상과 같은 전기적 요인뿐 아니라 사용자 부주의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기장판을 접은 상태로 사용하거나, 침구류와 겹쳐 놓는 등의 습관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소방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음과 같은 5가지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첫째,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기기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은 금물이며, 전용 멀티탭을 사용해야 한다. 둘째, 전기장판은 펴서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온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난방기기 주위는 항상 정돈하고 이불,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은 멀리 두어야 한다. 넷째,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콘센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섯째, 오래된 난방기기는 즉시 교체하고, KC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영덕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도 함께 알렸다.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비치는 화재 발생 초기 대응의 핵심이며,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난방기기는 생활에 필요한 도구지만, 그만큼 주의가 필요한 장비이기도 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따뜻하면서도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4:04: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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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서 개최

대구시는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볼 수 있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8∼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14개국 267개 사가 707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했으며,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서는 공장자동화, 자율제조,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작기계, 설비, 제어기기 등을 전시한다. 디지털전환·인공지능전환 특별관에서는 소프트웨어와 AI 도입으로 자율화·지능화되고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기계·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및 방위 소재부품 등 다양한 부품·소재를 볼 수 있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공군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을 비롯한 국내 방산 핵심기술이 전시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관도 마련돼 기술 동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 등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 간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등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7 14:04:0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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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개최…부산서 문화체험 진행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1박 2일간 부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문화예술 체험과 지역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기구 위원들의 일 년간 활동을 격려하고, 또래 간 소통을 강화하며 문화 체험을 통해 심리적 재충전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과 전시를 관람하고, 부산의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밖 세상과의 접점을 넓혔다. 워크숍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적 참여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봉화군 교육가족과 김경숙 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매년 2월경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에,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센터 운영 의견 제시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있다.

2025-11-17 14:03: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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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창립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경기교통공사는 2025년 11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주요 활동이 담겼으며, 교통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마련됐다. 경기교통공사는 그동안 윤리경영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공사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이러한 노력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고서는 GRI Standards, SASB, TCFD, UNGC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구성됐다. 공사는 ESG 경영성과를 평가받을 수 있는 객관적 공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는 단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넘어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의 출발점이자, 실질적인 ESG 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넘어 환경·사회·조직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공성과 혁신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인쇄본과 전자책(E-book) 두 가지 형태로 제작돼 경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2025-11-17 14:03: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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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연내 마지막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가 여성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도내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유망 여성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고를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최종 선정 기업은 12월 15일부터 센터 입주가 가능하다.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경기도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창업 초기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전문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실 또는 공용실 형태의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 기업 홍보, 멘토링, 비즈니스 전문교육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창업 3년 이내의 여성기업이다. 단, 타 창업보육센터 입주 경력이 있는 기업은 지원할 수 없으며, 입주 후 30일 이내 사업자등록 이전과 관련 서류 제출이 필수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 창업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여성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이번 모집은 올해 안에 입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기업인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17 14:0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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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지역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 및 학교 기점, 간격 수 추첨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7일부터 26일까지 9개 고교 평준화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의 '학교별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학생 배정의 첫 출발이 되는 '수험번호 기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군별로 추첨한다. 이때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의 신입생 배정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 추첨은 20일부터 26일 중에 학군별로 해당 평준화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202개교(자율형 공립고 12교 포함)가 해당된다. 학교별 기점과 간격 수 추첨에는 각 학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추첨한다. 추첨한 기점과 간격 수는 학생 배정을 위한 추첨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학교 배정은 해당 고등학교의 지망자를 지망 순위별 수험번호 순으로 정렬한 후에, '기점'을 활용하여 산출한 학교별 '최초 배정 출발점'과 '간격수'를 적용하여 각 학교에 추첨·배정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방식을 거쳐 오는 2026년 1월 6일에 고등학교 배정 대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학생의 최종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3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평준화 학군 후기 일반고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직접 추첨했다. 이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교 배정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17 14:0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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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으로 변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동북부 태백산맥의 내륙에 위치하며 거친 자연환경속에서도 주민들은 근면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을 지켜왔다. 척박한 토양과 짧은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특성을 살린 고추, 담배 등 지역 특화 작물의 명맥을 지켜왔으며,"맵고 진한 영양의 맛"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1970~80년대에는 화전민 중심의 생계형 농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간지 정비사업, 관정개발, 농기계 보급등으로 근대적 농업 기반을 다져왔다. 오늘날 영양군은 고령화율 전국 최고(43.9%이상), 인구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경영임대실습농장 운영,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등으로 세대 간 농업 계승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양고추 HOT 브랜드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직거래 확대, 온라인 판매망 구축, 전국 아파트입주자 연합회와 MOU를 통해 판로 개척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양군의 농촌마을은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체험·관광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래의 영양군 농업·농촌은 지속가능성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순환경제로 방향을 바꾸고 있으며, 기후 위기와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경제 순환과 주민 복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농업·친환경 농업·기후적응형 작물재배 등 기술혁신과 문화 관광 융합형 농촌 활성화를 병행하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영양군'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홍고추 최고 가격 보장, 논 범용화 사업, 엽채류 특구 등 영양은 부자 농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기후 변화 등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1-17 14:03:02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