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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차량 내 감정 인식 AI 기술 개발 본격 착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운전자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인지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세종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과제에 선정돼 차량 내 감정 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지난 20일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량 내 운전자 감성 서비스를 위한 복합감정인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된다. 핵심은 복합 감정 인지 모델을 개발해 한국형 감정 인식 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한 운전자의 감정 상태에 맞춘 안전운전 지원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또한, 운전자의 실시간 감정 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모빌리티용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하고, 공동연구기관을 통해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세종대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모트렉스, 연세대 산학협력단, 실버칩스, 수퍼게이트 등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기관들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을 통해 각 기관은 프로젝트 목표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향후 이번 기술의 실증을 위한 수요기관과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앞으로의 연구는 운전자 감정 인식 기술과 SoC, 차량 내 환경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총괄 연구책임을 맡은 문연국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Emotion) AI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복합 감정 인지 SoC 개발을 통해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며,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21:15
법원,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학교 “항고”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전보성)는 지난 15일 연세대가 낸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채무자 패소 부분을 인가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연세대는 '재시험 이행' 본안소송 전까지 시험 후속 절차의 진행을 중지해야 한다. 재판부는 "채무자(학교법인 연세대 대표자인 허동수 이사장)의 기존 주장 및 소명자료와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로 제출한 주장 및 소명자료까지 함께 살펴봐도, 채권자(소송을 낸 수험생 18명)들의 가처분신청 중 채무자가 다투는 부분은 여전히 그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된다"라며 "이 사건 가처분 결정 중 채무자 패소 부분은 정당하므로 이를 인가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측이 추가로 제출한 증거를 살펴봐도 효력정지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한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 논술 시험 도중 수학 문제가 인터넷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고사를 치렀던 수험생 18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지난 15일 해당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합격자 발표 등 시험의 후속 절차 진행이 본안소송인 재시험 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 시까지 중지됐다. 이에 연세대는 곧바로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냈다. 법원은 지난 19일 연세대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의 추가 의견을 청취했다. 연세대 측은 심문에서 "합격권에 있던 다른 수험생들이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가처분 집행 정지를 주장했다. 재시험 실시 또한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게 대학 측 입장이다. 반면, 수험생 측은 해당 논술시험은 입시 공정성을 잃었다며 맞섰다. 연세대는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은 만큼 2심에 항고할 것으로 보여, 대학과 수험생들 간 법적 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측은 이의신청 당시 법원에 "항고심 결정 이후 논술시험 인원을 정시로 이월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하고자 한다"라며 "12월 13일(합격자 발표일) 이전까지 항고심 결정을 받을 기회를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5:44:13 이현진 기자
호서대, 지산학 협력 ‘푸드테크’ PBL 모델 확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의 전환을 앞둔 대학 LINC3.0사업단이 지산학(地産學·지자체-산업-대학) 협력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3.0사업단은 식품공학과, 교내 부서와 협력해 푸드테크(식품개발분야)관련 '기업 연계 문제기반학습(IC-PBL)모델'을 구축해 확산에 이바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20일 호서대에 따르면, 기업연계 문제기반학습 교육 모델은 올해 초 사업단 참여 학과인 식품공학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교내 교육혁신처와 논의를 거쳐 최종 3개의 연계성 프로그램이 공동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우선,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충청남도 내 기초 지자체 농촌 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리빙랩을 이용한 식품개발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2차에 걸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소비 성향 분석과 시제품 개발 과정 견학 등을 통해 농업인 생산 제품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도 강화했다. 이어 충청남도 내 고등학교 식품·과학 동아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푸드테크(식품개발) 지도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교육청, ㈜종가, ㈜풀무원과 교내 부서, 학과와 연계·협업해 '푸드테크 사업(식품개발) 계획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공모전 및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공모전에서는 참가팀이 K-FOOD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출품해 경쟁했다. 그 결과 고등부와 대학부에 각각 ▲충청남도교육감상 ▲글로벌 종가혁신상 ▲풀무원기술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전체 IC-PBL 교육 행사 및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한 채희정 호서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LINC3.0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학과 고등학교를 연계한 비교과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대학과 지자체는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라며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IC-PBL 모델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모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우 호서대 LINC3.0사업단장도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구축된 지산학 협력 IC-PBL 교육 모델이 내년부터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도 지역 주력산업 학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2024-11-20 12:46:32 이현진 기자
이용국 목사·박창옥 사모, 한신대에 장학금 전달…7년째 매년 1천만원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이용국 목사(신학과 65학번)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국 목사와 박창옥 사모는 모교인 한신대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일곱 번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용국 목사는 "한국 교회가 우리 사회에서 공신력을 잃어가고, 교인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장 교단과 한국 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매년 학교를 찾아와 주시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아름다운 걸음에 감사하다. 기도해 주시고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신학교육에 장학금 등을 최대한 지원하여 좀 더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좋은 목회자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장학금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2:31:25 이현진 기자
‘돌아온 86세 기부왕’ 유휘성 씨, '모교' 고려대에 10억 쾌척…누적 기부액 94억

유휘성(상학58, 86세) 씨가 또다시 10억을 들고 고려대를 방문했다. 그가 지난 13년간 고려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94억원에 달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9일 본관 총장실에서 '경영대학 인성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대학 인성기금은 경영대학 교원의 연구를 지원하는 기금으로 유휘성 씨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성함에 들어있는 '仁'자와 기부자 성함의 '星'자를 따 '인성(仁星)'이라 명명했다. 유휘성 씨가 그간 전달한 기부금은 인성장학기금, 인성연구기금, 인성연구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2011년 모교인 고려대에 신경영관 건립기금 10억원을 기부한 유휘성 씨는 2015년에도 고려대를 찾아 10억원 수표를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2017년에는 자녀들을 키운 추억이 어린 서초구의 155m²(약 50평, 당시 매매가 24억) 아파트를 기증,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0억원씩 기부했다. 이어 2022년 새해와 작년 5월 10억을 추가 기부하며 '85세 기부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기부식에서 유휘성 씨는 "생애 마지막까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고려대에 주고 싶다는 말을 해 왔고 이러한 기부 철학을 계속해서 지킬 생각"이라며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고려대에 교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경영대학 교원들이 연구를 통해 제자들에게 배움을 주고, 제자들은 열심히 공부해 미래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13년간 모교에 끝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유휘성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배님들이 잊지 않고 모교를 챙겨주셔서 학교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쾌척해 주신 경영대학 인성기금은 경영대학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후배들이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유휘성 교우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4-11-20 12:25:22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 2025 정시 대비 ‘체육계열 진학 설명회’ 21일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대비하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 체육인재를 꿈꾸며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체육계열 주요 대학의 입학 요강 및 전년도 입시 결과분석 등의 내용이 담긴 자료집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700명의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석할 예쩡이다. 시교육청은 설명회 당일 녹화 영상과 제공 자료집을 '서울학교체육포털(https://schoolart.sen.go.kr/sportsportal/)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일반고 대상 희망을 받아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반고 18교를 지정해 체육 교과 심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공교육 안에서도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2:16:19 이현진 기자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KPTA 학술대회서 ‘대상·최우수상’ 쾌거

삼육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한물리치료사협회(KPTA)가 주최해 지난달 20일 부산 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24 KPTA 부산국제학술대회'에서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육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정경현 학생(지도교수 이병희)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상논문발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원격재활기반 횡경막 호흡이 상부교차증후군 남성의 통증, 자세 및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로, 20~30대 상부교차증후군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뤄 4주간 주 3회 훈련을 실시했다. 원격재활기반 횡경막 호흡과 어깨 안정화 운동을 병행한 실험군이 어깨 안정화 운동만 실시한 대조군보다 통증 압력 역치, 머리척추각도, 목 장애 지수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01). 특히 실험군에서는 목 근육과 위등세모근의 과활성이 감소하고 어깨 관절 근육이 활성화돼 통증 및 자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몸통 근육의 활성화로 인한 양쪽 어깨 높이 차이 개선과 함께, 횡경막 호흡이 목 장애 지수를 포함한 기능 평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물리치료 분야에서 상부교차증후군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재활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학생 포스터 논문 발표대회에서는 물리치료학과 학부생들(최윤우·김유정·양승연·라준현·임지우, 지도교수 이병희·안정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과제 보행 시 뇌졸중 환자의 실시간 뇌 활성도 및 보행 수행 능력'이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 20명과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단일 과제, 인지 과제, 운동 과제 수행 시의 실시간 뇌 활성도와 보행 능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중 과제 보행 시 뇌졸중 환자의 환측 대뇌 전두엽, 전운동영역, 일차운동피질에서 유의미한 뇌 활성도 변화가 관찰됐으며, 보행 수행 능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됐다. 기존 이중 과제 연구들이 주로 보행과 균형 능력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실시간 뇌 활성도 변화를 통해 인지능력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뇌졸중 환자의 훈련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병희 교수는 "이번 수상은 삼육대 물리치료학과의 연구 능력과 임상 응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관련 학계 및 물리치료 임상 전문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0:32:56 이현진 기자
상명대 융합공과대학,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수뭉컵’ 성료

상명대학교 융합공과대학(학장 구상균)은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융합공과대학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수뭉컵'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융합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테스트 경진대회로, 약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코딩 실력을 겨뤘다. 수뭉컵은 융합공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후원사를 모집하고, 서버 구축, 문제 출제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고 설계한 대회다. 융합공과대학 전공 관련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교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픈소스(GitHub, Onlien Judge 등)를 이용한 자체 구축 플랫폼 활용과, C/C++, Python, Java 중 학생이 선택한 언어로 코딩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년별로 1등을 뽑아 총 4명을 선발했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4학년에서 1등을 수상한 컴퓨터과학전공 홍정훈 학생은 "이제 졸업하게 돼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고,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0:29:16 이현진 기자
"대한민국 민주주 위기 우려", 중앙대 교수 169명 시국선언

중앙대학교 교수 169명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붕괴가 우려된다"라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임기단축 개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앙대 교수들은 19일 저녁 발표한 선언문에서 "1987년 민주화 이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의 퇴행이 일상이 돼 버렸다"라며 "이는 단지 정권의 무능이나 정책의 실패를 논하는 단계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한 누란의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 국정농단의 일상화, 민생 경제 파탄, 의료대란 속 국민 생명의 위협, 역사 정의 위협, 언론 자유 말살로 인해 반국민적, 반민주적, 반역사적 행태가 윤석열 정부에 의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에 참여한 교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 농단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임기단축 개헌을 비롯하여 국민이 납득할 만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관련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 ▲서민경제와 민생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체없이 시행하고, 부자감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 ▲친일 편향 외교와 역사 정의 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의 역량을 집중할 것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것 을요구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중앙대학교 교수 169인 강기운 강인구 강현 강효정 고명진 고재홍 고현민 곽병국 구정호 권선범 김경민 김경희 김교성 김나연 김누리 김동민 김배근 김범규 김선규 김선회 김성균 김성은 김성환 김수현 김양지 김연명 김영삼 김유민 김유승 김유진 김재경 김종원 김준성 김지훈 김태하 김학균 김한식 김홍경 김효준 남궁명 남택균 남형주 노용호 류찬열 모정열 문성권 문성호 문정민 민환기 박미희 박병관 박승환 박용범 박용숙 박찬균 박치성 박탄솔 박해선 박현정 방현석 배윤호 배지현 백영주 백종화 백희정 서찬석 손희숙 송수영 신성환 신종욱 신진욱 신해용 심덕선 안소은 안은진 안재호 안화영 오성균 오창은 우수현 육영수 윤상운 이강석 이경수 이광진 이긍표 이나영 이동규 이리리 이명현 이민아 이민정 이상준 이상현 이석형 이선희 이소영 이숙정1 이숙정2 이승윤 이승조 이승하 이승환 이연도 이연정 이은선 이재성 이재신 이종철 이지훈 이진욱 이창재 이해영 이현민 이현석 이현정1 이현정2 이혜정 임경화 임인자 임창국 임한솔 장규식 장성갑 장숙랑 장욱상 장재옥 전우형 정슬기 정승아 정은경 정은숙 정재원 정진원 정태연 조은정 조해성 조희정 주은우 주재범 진성미 진영기 채수안 최민지 최상태 최성호 최영 최영완 최영은 최영진 최윤형 최현철 최형균 최혜원 최훈성 한동현 한상욱 한수영 한승석 한재홍 한지연 한지원 허선진 허정훈 현명호 홍경남 홍성관 홍준화 황장선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0:10: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