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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화재’ 매년 180여 건 발생하는데 스프링클러 설치율 10% 그쳐

전국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9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 건물 6만410개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10.2%에 해당하는 6166곳에 그쳤다.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학교는 지난 2005년 이후 4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의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학교는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다. 그나마 올해 초 교육시설법이 개정되면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에 한해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별도 규정이 마련됐지만, 설치율은 아직 절반에 그쳤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수 1586개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866로, 54.6%다. 전국 특수학교 건물 394개 중에서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54.8%에 해당하는 216개였다. 강경숙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학교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180건 전후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학교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강경숙 의원은 "학교는 특성상 아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간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아이들이 당황하기 쉽고 평소에 알고 있던 예방 및 대처법도 잊기 쉽다"라며 "아이들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시설 점검 기준을 강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이 어려운 만큼 스프링클러 설치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14:20:36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산재 5년간 6446건…“과도한 업무량, 원인”

학교 급식 조리원 산재가 매년 급증해 5년간 6500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량이 원인으로 꼽히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일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 산재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6446건이 발생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산재발생 건수는 ▲2020년 729건 ▲2021년 1202건 ▲2023년 1794건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124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중 유형별로는 ▲화상 1669건 ▲넘어짐 1533건 ▲근골격계질환 820건 ▲물체에 맞음 430건 ▲끼임 422건 ▲절단·베임·찔림 373건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234건 ▲폐암 93건 등이 있다. 시도별로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1월부터 8월 말 기준 경기도가 4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28건 ▲인천 124건 ▲서울 82건 ▲충남 77건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은 10건으로 산재가 가장 적었다. 조리종사자 산재에 각 시도 교육청들은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및 조리여건 개선, 조리원 1인당 급식인원 하향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산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김문수 의원은 "조리원의 산재는 과도한 업무량과 관련이 깊다"라며 "매년 국정감사에서 조리원의 산재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만큼, 조리시설 현대화 및 1인당 급식 수 하향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 돼야한다"라고 했다.

2024-10-01 12:55:40 이현진 기자
한신대, ‘日 히다카시, 中 하택시’ 창업보육센터 탐방 행사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달 24일과 25 양일에 걸쳐 오산시의 자매결연 협약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중국 하택시 한신대 창업보육센터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일본 히다카시의 시장, 의장, 공무원, 일본 상공회의소 관계자, 오산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둘째날에는 중국 하택시의 인민정부 판공실 부주임, 목단발전 서비스센터 부주임, 오산시 관계자 등 15여 명이 탐방 행사에 참가했다. 탐방 행사 참가자들은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관련 기업들의 소개 및 창업보육센터의 역할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인재 한신대 부총장은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을 위한 제일선 기관으로 혁신 기업의 창업을 통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 간의 발전과 유대감이 향상되고, 한신대와의 협력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탐방에 참여한 일본과 중국의 관계자들은 "평소 궁금하던 한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기업 방문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됐다"라며 "이번 탐방이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육 확대를 위한 자극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18개의 입주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성장과 스케일 업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 컨설팅, 시 제품 제작 지원, 홍보, 특허출원 도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에서 진행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수도권 창업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54:54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개교 20주년 기념식 개최…장지호 총장 “융복합 교육 선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달 27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양인집 총동문회장,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행은 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는 박헌일 교학처장의 학사보고로 시작해 김종철 이사장의 기념사, 박정운 총장, 양인집 총동문회장, 공병영 원격대학협의회장의 축사와 장지호 총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어 교내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공로상 포상이 있었다. 개교에서부터 현재까지 20년간 근속하며 대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김병철 마케팅·경영학부 교수, 원종민 중국어학부 교수, 윤호숙 일본어학부 교수, 성은경 영어학부 교수, 임양환 다문화·심리상담학부 교수와 비서팀 김병진 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종철 이사장은 또한 초대학장을 역임하며 사이버한국외대의 기틀을 마련한 최종찬 명예교수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개교 20주년 기념 영상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축하 영상와 행사 당일 기념식에 앞서 진행됐던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 CUFS20 준공식의 스케치 영상이 상영됐다. 1부 기념식이 마무리된 후 이어진 2부 축하연에서 참석자들은 준비된 만찬과 성악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김종철 이사장은 "개교 20주년을 맞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라며 "사이버한국외대가 미래의 혁신 교육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도 "오늘을 만든 31명의 교원, 40명의 직원, 74명의 튜터와 35명의 조교 등 사이버한국외대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우리 대학은 '미래를 배우고 설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또 다른 20년을 기약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오프라인-온라인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48:18 이현진 기자
경희사이버대,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운영위원회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달 27일 교육혁신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다국어 기반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사업을 추진하며 고등교육이 필요한 교육 소외계층인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자 ▲결혼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혁신 및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체제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학년도 1학기 글로벌자율학부 신설을 목표로 학습자의 환경에 최적화된 ▲학사제도(1+3제도, 전공자율선택)와 ▲장학제도, ▲AI기반 다국어 상담시스템, ▲다국어 홈페이지 및 번역·자막 지원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 및 연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운영위원회에는 경희사이버대의 원격 교육 혁신을 위해 변창구 총장을 비롯해 기획재정처장, 교무처장, 미디어개발처장, 입학·학생처장,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혁신운영위원회는 경희사이버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대학 특성화 기반의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대학에 적용, 확산함으로써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서진숙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교수(혁신사업 본부장)는 "글로벌자율학부의 신설은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한국 사회의 사회 통합, 문화 간 의사소통 증진 및 세계 시민으로서의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경희사이버대는 사회적 수요에 맞는 혁신 교육모델을 신규 구축하며,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전공 선택 지원과 맞춤형 학사 제도 및 장학혜택, AI 기술을 도입해 이들의 학습 동기 및 학습 어려움에 대응해 안정적인 학습과 효율성 높은 수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38:40 이현진 기자
성신여대, 온라인 석사과정 ‘학습·진로코칭 전공’ 신규 설치…17일까지 원서접수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이성건)은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운영하는 학습·진로코칭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5학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습·진로코칭 전공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전문성을 함께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습·진로코칭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한다. 학업과 진로문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재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시류에 맞추어 신설되는 이 전공은 학습코칭·진로코칭의 이론과 사례 분석, 청소년의 진로 특성 및 진단검사, 진로진학상담, 자기주도학습, 교육정책과 학습·진로코칭, 학습·진로코칭 관련 리더십 등과 연관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습, 진로는 물론 다양한 교육학의 기반 이론을 갖춘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진은 물론,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원이 교육한다. 또한 이 전공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재직자, 지방 거주자 등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총 24학점을 이수하면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위 취득 후에는 학습·진로 코치로서 교육관련 기관, 기업 등에서 역량있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성적 우수자, 공무원 등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성신여대 대학원 교학팀으로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32:03 이현진 기자
중앙대, 실감미디어 창업 해커톤 대회 개최…8개국 11개교 학생 참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실감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8개국 11개 대학의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업에 대한 의지도 한층 높이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최한 '글로벌 창업 디자인씽킹 해커톤 데이' 행사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호텔 뉴브에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감미디어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외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도전을 독려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를 비롯해 건국대·경희대·계원예대 등 실감미디어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대학들과 태국 치앙마이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PTIT), 베트남 브리티시대(BUV, British University Vietnam),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디자인대(Moholy-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President University) 등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위정현 중앙대 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게임, 앱, 애니메이션, 영상제작 가운데 한 개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의 강연에 더해 실감미디어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대학들의 교수진, ㈜트웬티온스 실무진 등이 멘토로 참여해 주제 선정부터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브레인 스토밍과 아이디어 교류를 진행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집약된 팀별 결과물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 엔젤 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각 팀의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피드백이 제공했다. 발표회에 이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수료증 수여식과 우수 성과를 거둔 팀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 주최 측이 해외 참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청와대 관람과 K-컬쳐 투어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정현 사업단장은 "참가자들에게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수행하도록 독려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를 통해 국제적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의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대학생 창업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28:00 이현진 기자
한국외대, 동대문구와 인조잔디 구장 개장…“학생·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28일 한국외대 인조잔디 구장에서 '한국외대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준공식 및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 동대문구와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인조잔디 구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7월 운동장 시설개선 공사 착공 후 9월에 마무리 짓고 운영을 시작했다. 구장은 학생들의 요청을 수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기존 운동장과 후면 잔디 공간을 통합해 총 6400㎡의 부지에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과 펜스, 탄성포장 조깅트랙, 기타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야외화장실 등 제반 시설을 개선해 한국외대 학생뿐 아니라 동대문구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박정운 총장은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인조잔디 구장 설치를 위한 동대문구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박정운 총장은 "한국외대와 동대문구는 그간 지자체 협력의 모범이 될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라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운동장을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하게 돼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01 09:22:55 이현진 기자
이완형 서울사이버대 교수, 'AI 비즈니스, 생명 가치 경영으로 전환' 출간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이완형 글로벌무역물류학과장이 저서 'AI 비즈니스, 생명 가치 경영으로 전환'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다. 이 책은 AI가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기능 중심적 접근에만 머물러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생명 가치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생명 가치 경영을 통해, AI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제시한다. AI 기술이 기업에 가져다주는 효율성과 혁신은 분명하지만 AI 기술의 무분별한 활용이 인간의 정체성과 생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한다.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AI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손정의 회장이 예측한 초인공지능(AS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는 단순한 기능적 발전이 아니라 생명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의사결정을 AI에 맡기는 상황이 늘어나는 현재, 기업들이 기술적 혁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 가치를 포함한 경영 철학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저자인 이완형 교수는 현재 서울사이버대 글로벌무역물류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AI서비스마케팅학과의 학과장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AI·기후위기 시대의 경영 이해(개정판, 2023)', '국제통상', '글로벌경제경영' 등이 있다. 스포츠조선 '2024 신년 기획,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 파워브랜드'에서 혁신교육(연구) 부문 대상 수상(2024년 1월)과, 스승의 날에 우수 인재 양성의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2024년 5월 15일)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30 20:46:00 이현진 기자
중미카리브한글학교協, '제1회 한글학교 교장연수회' 멕시코 메리다에서 개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진정아)는 멕시코 한인이민사의 시작지인 메리다에서 '제1회 중미카리브한글학교 교장연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중미카리브지역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 온 한글학교 교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로 9월 18~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진정아 회장, 박상화 주 멕시코 한국교육원 원장, 후안 두란 공 유카탄한인후손회장, 돌로레스 가르시아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을 비롯해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의 한글학교 교장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성포초등학교 허옥희 교장으로부터 '민주적인 학교경영과 실제´ 등의 강의를 들었다. 현지 문화탐방에 이어 박상화 교육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각 한글학교 교장들은 현재 한글학교의 현황을 공유하고 체계적적인 학교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진정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의회를 결성한 이곳에서 첫 해 교장연수회를 개최해 기쁘다"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효율적인 학교운영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나아가서 소속학교들의 운영체계화를 함께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축사글 통해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모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재외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동포청이 되겠다"라며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회가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는 2015년 11월에 결성돼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자메이카, 파나마, 쿠바, 베네수엘라, 총11개 국가가 속해 있으며 24개의 한글학교에 1100여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회는 재외동포청, 멕시코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의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이 후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30 20:41: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