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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학대학협의회 제60대 신임회장에 강성영 한신대 총장 선출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한국신학교육연구원에서 열린 50기 2차 임시 이사회에서 전국신학대학협의회(Korea Association of Accredited Theological Schools, KAATS) 제6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는 한국 신학교육의 환경과 토양이 척박했던 시기인 1965년 5월 한신대, 감리교신학대, 대전감리교신학대, 삼육대, 서울신학대, 성미가엘신학원(현 성공회대), 연세대 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 등 9개의 신학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40여 개의 회원교로 구성됐다. 신학교재 출판, 신학강연, 신학연구 등 한국신학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전국신학대학협의회는 목회자와 신학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국신학교육의 변화와 발전과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성영 총장은 1984년 한신대 신학사, 1986년 한신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199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6년 4월 한신대 총장서리, 2021년 9월 한신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사)강제장학회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기독교학회 감사 및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14:23:30
이번 주말 대입 논술고사 시작…'수능 전' 고사 '수시납치' 유의

오는 28일 성신여대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이어진다. 수능 이전에 진행하는 면접은 준비 부담감이 큰 데다 수능 이후 성적에 따른 선택권이 없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나온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많은 대학이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가운데,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 연세대, 을지대, 단국대(인문계열), 상명대, 서경대가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면접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면접을 반영하는 명지대(교과면접)와 이화여대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가천대(가천바람개비), 고려대(계열적합형), 광운대(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삼육대(세움인재, SW인재), 상명대(상명인재_예체능), 성균관대(탐구형_사범대학/스포츠과학), 한국외대(면접형),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한다. 논술 대비를 위해서는 '기출 문제' 확인이 필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대학은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 자료 외에도 선행학습영향평가서 등을 통해 출제 의도 및 근거, 자료 출처, 문항 해설, 채점 기준 등을 공개하고 있으니 다년간의 자료를 확인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의 경우 본인의 학생부를 완벽히 숙지하고, 예상 문제를 만들어 모의면접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사범대학이나 일부 의학계열에서 활용하는 인·적성 면접이나 일부 의예과 모집 과정에서 활용하는 상황 면접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은 서류 기반 면접 또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라며 "제시문 기반 면접을 위해선 기출 문제로 연습하고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서류 기반 면접의 경우, 대학에 제출하는 유일한 서류 '학생부'를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무엇보다" 고 강조했다. 다만, 수험생은 수능 이전에 진행하는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치를 경우, 이후 수능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더라도 수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수시 합격 대학 중 한 곳에 반드시 등록해야 해 주의해야 한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4 14:20:21 이현진 기자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 시간 비례해 교육경력 인정

앞으로 시간제로 일하는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교육경력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교원자격검정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시간제 기간제교원은 정규교원의 일시적 보충이나 특정 교과의 한시적 담당을 위해 임용하는 기간제 교원 중 1주당 근무시간을 6시간 이상 35시간 이하의 범위로 임용하는 교원을 말한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정규교원 중 상황에 따라 근무 형태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해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 시간제 기간제교원이 동일하게 수업을 담당함에도 현행법상 시간제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은 교육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해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교원의 근무경력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1급 정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교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시간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인 시간선택제 전환교사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4 12:34:52 이현진 기자
고려대-건국대, '세계 최초' 집적형 연속파 실리콘 나노레이저 구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건국대학교 (총장 원종필)와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낮은 전력으로도 안정적,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집적형 연속파 실리콘 나노레이저를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19일 게재됐다. 오늘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보처리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중요해졌다. 이에 작은 면적에서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등장했고, 전자를 이용하는 대신 빛을 활용하는 실리콘 기반 광 집적회로가 개발됐다. 다만, 전기 및 광 집적회로(IC)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실리콘은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빛을 생성하는 Ⅲ-Ⅴ 반도체와 실리콘을 결합하는 방식이 시도됐지만, 불안정하고 비효율적이며 광 집속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나노미터 크기의 연속파 발진을 구현하려면 작은 부피로 인한 과도한 흡수율, 산란 손실, 레이저 임계값의 급격한 상승 등이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김명기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와 노유신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의 공동 연구진은 나노 공진기에 Ⅲ-Ⅴ 반도체를 정밀하게 이식하는 신개념 'On-Demand Minimal-Gain Printing' 기법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진은 레이저 발진에 필요한 발광 이득 물질을 최소한으로 이식한 후, 실리콘 회로 내부에서 레이저 증폭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Ⅲ-Ⅴ 반도체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나노레이저에 비해 훨씬 높은 안전성과 낮은 발진 임계값을 달성했다. 또한 이 기법을 활용해 상온에서 50μW 이하의 낮은 전력으로도 동작하는 집적형 연속파 실리콘 나노레이저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복잡한 제조 공정 없이도 실리콘 웨이퍼에 쉽게 통합되어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광 집적 회로 분야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명기 고려대 교수는 "이 기술은 차세대 광통신과 고성능 광 집적회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레이저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집적 소자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유신 건국대 교수도 "본 연구는 실리콘 광 집적회로 기술에 중요한 분기점을 제시했으며, 실리콘 광 집적 회로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11:04:06 이현진 기자
인하대, 25일 ‘제2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5일 제2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주의학 관련 한미 협력연구를 펼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교수·연구자들이 참석해 학술교류를 진행한다. NASA(미국항공우주국)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아르테미스 계획, 유인탐사를 포함한 미국의 우주개발동향과 국제협력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과 미국 간 우주의학과 유인탐사 분야 발전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9월 제1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소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발사체, 위성, 탑제체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우주기술에 이어 의생명과학 분야의 저변기술을 우주에 접목하면 우주의학의 기술적 도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우주항공청의 출범은 우주개발에 있어 국제적 공헌과 우리의 이익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우주 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인간의 심우주 개척을 위해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대응연구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 측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10:49:15 이현진 기자
상명대, ‘2024 나의 소중한 SW중심대학 성과전시회’ 개최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장준호)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캠퍼스 갤러리월해에서 '2024 나의 소중한 SW중심대학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SW 및 AI분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파트별 주제를 갖고 SW중심대학의 성과를 선보였다. 파트1은 '상명SW중심대학과의 소중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상명SW중심대학 소개 및 연혁, 지난 6년간의 타임라인 등이 전시됐다. 파트2는 '상명SW중심대학과의 소중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활동과 기록, 교육, 행사 등이 인쇄물로 소개됐다. 파트3은 '상명SW중심대학과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그간 사업단의 운영진, 참여학생들의 인터뷰 등을 영상으로 선보였다. 마지막 파트4는 '상명SW 중심대학과 또 다른 미래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그간의 성과데이터를 시각화 해 전시하고, 생성AI를 활용해 사업단 미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박태호 산호세주립대학의 교수를 온라인으로 현지와 직접 연결해 전세계적으로 SW관련 분야에 대한 어떤 이슈가 있는 지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바지막으로 SW 및 AI관련 전문가인 카카오 박준호 리더의 특강에 이어, 상명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모여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준호 단장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소프트웨어, AI 등을 폭넓게 눈으로 보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흔하지 않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 첨단산업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전시를 다양화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09:05:56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 ‘온라인 박사과정’ 교육부 승인…웰빙문화 분야 개설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기존 특수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20일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박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아 앞으로 학·석사에 이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은 약선, 요가명상, 산림치유 등 웰빙문화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원광디지털대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웰빙문화대학원은 ▲방학 중 전문가 양성 과정 ▲국제 학술교류 세미나 ▲현장 기관 탐방 ▲분과별 연구회 활동 ▲전국 6개 지역 캠퍼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비대면 화상 강의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웰빙과 건강에 관한 전문성을 쌓기 위해 국내외 거주하는 다양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과 박사과정 개설로, 자연건강학과 내에 ▲약선푸드케어 ▲요가명상테라피 ▲산림치유 ▲뷰티헬스케어 등 세분화된 전공이 신설되며,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들은 해당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자격증(약선식이지도사, 요가명상지도사)과 국가자격증(산림치유지도사 1급, 건강운동관리사 등)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11월 초부터 시작되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10월 중순부터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 입학지원센터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2007년 교육부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특성화 지원 사이버대학으로 지정됐다. 특히, 2010년 온라인 석사과정 설치 인가를 받은 웰빙문화대학원은 2011년 3월 개원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09:01:21 이현진 기자
55년 역사 송곡여중, 내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서울시 중랑구 망우본동 소재 송곡여자중학교가 개교 55년만인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23일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단성학교 송곡여중이 내년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송곡여중은 1970년 3월 3일 개교 후 2024년까지 52회의 졸업식을 통해 총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 여자 중학교다.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학생 배치의 어려움, 인근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청은 지금까지 송곡여중 남녀공학 전환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추진중인 교명 변경 을 마무리하고 2025학년도부터는 처음으로 남학생이 입학하게 된다. 송곡여중은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3년간 매년 2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남녀공학 전환에 대비해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수업방법 개선, 교사들을 위한 성인지 교육, 남학생 감정코칭 연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도 분야별 컨설팅, 환경개선 지원, 홍보 업무지원 등으로 송곡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석주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송곡여중 남녀공학 전환으로 동부 3학교군 내 안정적인 학생배치, 인근 남녀공학 학교의 성비 불균형 및 지역별 학생 과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단성 학교(7개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4 06:00:06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박사과정' 교육부 승인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김환)이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 받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과 상담심리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전공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석사과정으로, 온라인 대학임에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전국 산학연계기관을 통해 현장 교육·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상담및임상심리전공은 국내 최다 상담심리 교수진과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상담심리대학원으로, 서울 본교와 분당, 인천, 대구, 광주 등 5개의 심리상담센터와 전국적인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생생한 사례에 대한 상담실습 및 자격증 수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부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해 2개의 특수대학원을 통합,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2개 대학원은 지난 4월 기준 입학정원 390명에 총 재학생 수 398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졸업생 수 1375명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으로 배출했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승인 확정에 따라 학칙 개정 및 후속 절차 완료 후 개원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내년 3월 개원하며, 올해 가을 사회복지와 상담심리 전공 석·박사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복지전공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생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일반대학원 개원 승인을 통해 서울사이버대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라며 "내년부터 대한민국 직장인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양질의 석·박사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5:02:03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감 진보 후보 단일화, 강신만·정근식·홍제남 3파전…25일 결정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한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학교 교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이외 단독 출마를 선언한 진보 인사도 적지 않아 최종 단일화 가능성은 미지수로 남은 가운데, 보수와 진보 측 모두 25일 최종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1·22일 후보 5명 대상으로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의 모바일 및 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탈락했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선거 당시 경쟁 후보를 매수한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2012년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국가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원을 반납해야 함에도 30억원 이상을 여전히 반환하지 않은 채 이번 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해 논란이 됐다. 이번 투표는 서울 소재 직장인·중복 참여를 제외한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1.41%를 기록했다. 추진위원으로 9100여 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최종 투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종 단일화 후보는 25일 결정된다. 추진위는 남은 세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4~25일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화 후보를 선정한다. 강욱천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서울 혁신 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을 모아 최종 단일화까지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보 진영에서 단독 출마도 잇따르며 최종 단일화는 무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 등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편,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합위)도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1일 여론조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오전 11시 단일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보궐 선거일은 내달 16일로, 본후보 등록은 오는 26·27일까 이틀간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10월 3일부터 가능하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3 14:07: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