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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경기기계공고, ‘Open Campus’ 프로그램 운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최근 서울 공릉동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지역청년 취업진로지원 Open Campus(이하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 서울과기대는 지역청년 취업진로지원을 위해 오픈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신승인, 이하 경기기계공고)의 전기제어과 및 컴퓨터전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픈캠퍼스는 서울과기대와 미래융합대학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BTI 심리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정현(경기기계공고 컴퓨터전자과 3학년)군은 "반도체기업에 취업을 확정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무에 대한 확신을 더 가질 수 있었다"며 "향후 반도체 장비 전문가로 성장해서 서울과기대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은 "지역청년의 선취업-후진학 인식 개선을 통해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기회가 되었다"며 "경기기계공고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취업진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청년 취업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 중심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기계공고는 학생들을 직업기초능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명문 이공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동화기계과 ▲하이텍융합기계과 ▲전기제어과 ▲컴퓨터제어과 등 9개 학과가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을 통해 실무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39
성신여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신규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고지원을 받아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연수 및 학위 과정까지 통합 운영하는 국비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는 이번 모집에서 학사 과정과 석·박사 과정에 신규로 지원했으며 2개 과정에 모두 선정됐다. 이 사업에 입학하는 외국인 장학생들은 항공료, 등록금, 기숙사비를 포함한 생활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성신여대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에 신규 선정된 사업은 한국어 연수와 학위(학사 및 석·박사) 과정이 통합 운영되는 국비 장학사업으로 성신여대가 갖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접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했다"며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이 보다 활성화 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현재 '2022~2023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우수교환학생 및 초청학생 지원사업'과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대학'에도 선정돼 운영 중이며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최고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37 신하은 기자
구미대,‘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22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게임과 웹툰 산업의 영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전문인력을 조기 발굴해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2023학년 신설학과)이 주관하고 스틸시리즈(프로페셔널 게이밍 기어 브랜드)와 구미대 산학협의회 산업체에서 후원한다. 게임과 웹툰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이면 참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게임아트와 웹툰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학과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가 맡는다. 게임아트 부문에는 ㈜라온엔터테인먼트, ㈜카이엔터테인먼트 등 6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웹툰 부문에는 현직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 및 출판만화 작가가 직접 심사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1일이다. 부문별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시상된다. 부문에 관계없이 스틸시리즈상(9명), 장려상(10) 수상자에게는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김준영 학과장은 "신설학과인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고려해 지난해 게임 기획·아트 부문 공모에서 올해 웹툰 부문을 추가해 범위를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공모전에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2023학년도 수시전형(비교과전형)에서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지원할 경우 면접시 우대 점수가 주어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06 신하은 기자
교총 "오히려 투자 확대해야 할 시점"...교부금 개편 반대 의견서 전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윤석열 정부의 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총은 14일 교육부, 기재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부금 개편 방식은 땜질식 처방이며, 유·초·중등 교육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담겼다. 그러면서 "학생 수가 줄어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학급, 교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학생 수 감소로 예산이 남는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은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례로 학생 수가 줄어도 농산어촌의 경우 더 이상 학교 통폐합·학급 감축이 어렵고, 반면 인구 유입과 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수도권과 도시 지역은 학교, 학급, 교원이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4만개 넘는 학급당 28명 이상 소화해야 하는 과밀학급의 문제도 언급했다. 학급당 20명 이하로 감축해 학생 개별 지도, 촘촘한 학력신장 지원을 해야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격차 해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급 증설, 교원 증원 등 재정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게 유·초·중등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후학교 개선, 재래식 화장실, 석면교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특성화고 육성, 고교학점제 인프라 확충, 원격수업 기반 구충 등 미래교육을 위한 체계 변화에도 수 십 조원의 교육재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금은 교부금을 줄일 때가 아닌 오히려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교총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교원 행정업무 폐지, 고교학점제 등을 위해서는 정규교원을 획기적으로 증원해야 하는데 정작 이렇게 꼭 필요한 데는 돈을 못 쓰게 하면서 예산이 남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유·초·중등 교육환경 개선을 포기하는 교부금 개편 논의를 중단하고,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별도의 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58:25 신하은 기자
서울시립대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14일 100주년기념관에서'제2기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기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2회 연속 선정돼 활동비를 지원받았으며 해외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온라인 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기반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학생 25명과 베트남 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1:2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되며, 베트남 껀터시 퍼시픽 스쿨(Pacific school)과 껀터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여름방학 중 4박 5일 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이념인 진리, 창조, 봉사 등 각 주제에 맞게 '주민 기후변화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교류'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국적의 학생도 참여해 양국 간 문화 이해를 높였다. 서순탁 총장은 "ESG가치가 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 대두됨에 따라 온라인 해외봉사단 활동은 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ESG 전문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39:06 신하은 기자
중앙대 유영재 교수 연구팀,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를 개발했다. 수동 복사냉각은 별다른 에너지 소모 없이 특정 소재를 활용하는 것만으로 물체의 표면 온도를 냉각시키는 기술이다. 플랑크 법칙에 따라 모든 물체는 자발적으로 전자기복사를 방출해 열을 방출시키고 태양 빛은 반사한다는 점을 활용한다.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유영재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용석 박사 연구팀, UCI 이재호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추가 에너지 사용 없이 에어컨처럼 냉각 효과가 가능한 수동 복사냉각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동 복사냉각 소재는 여름철 냉각이 중요한 건물, 수송기기, 태양전지, 웨어러블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에너지 사용 없는 효율적인 열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연계형 저탄소공정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의 2022년 5월호 표지 논문에 게재됐다. 유영재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수송기기, 건설 및 에너지 소자 분야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28:26 신하은 기자
구글 유료화 정책으로 대학가 분주...대학별 처리 방식 주목돼

구글이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 제한을 통한 유료화 정책을 7월부터 시행한 가운데 대학들의 대처가 주목된다. 대부분 홈페이지와 계정 메일을 통한 공지로 이뤄졌지만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전달됐는지는 미지수다. 14일 대학가는 구글의 유료화 정책으로 인한 계정 처리에 한창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재정 지원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되면서 재정 위기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구글 유료화 정책은 대학 입장에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다수의 대학이 재학생 용량 권고를 통한 구글 메일 서비스 사용을 이어가는 반면, 가비아 하이웍스로 이관하는 대학들도 발견된다. 지난해 구글은 올해 7월부터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을 100TB로 제한하는 유료화 정책을 발표해 시행하고 있다. 첫 발표 이후 대학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협상을 통해 구글 등록 계정 기준 2만명 초과 대학에게는 1인당 5GB 추가 제공하기로 약속됐지만 2만명 초과 대학이라는 조건부 협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확산되면서 고용량의 수업 영상과 자료를 구글에 저장했던 대학들은 별도의 서버, 용량 창고를 확보해야 됐다. 유료화 대비 사용량을 비교해 봤을 때, 서울대는 현재보다 약 70배, 국민대는 약 20배를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한국외대도 유료화 이후 제공되는 100TB보다는 넘게 사용하고 있었다. 대학가는 본래 무제한으로 알고 이용하던 재학생들에게 용량 권고, 계정 처리 여부 등을 공지하고 알리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국내에서 구글 저장 서비스를 이용했던 대학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동국대·홍익대 등 50곳이 넘는다. 일부 대학들은 지난해부터 재학생 1인당 400MB부터 5GB, 30GB 등으로 저장 용량을 제한하는 방법을 통해 이용량 조절 권고했다. 하지만 전교생에게 확실히 알리기에는 누수의 발생이 불가피했다. 다수의 대학들이 홈페이지와 구글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전달됐는지는 의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개별 메일을 보내기는 했지만 메일을 읽은 인원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 구글을 통해 1000TB의 메일용량을 사용할 수 있었던 동국대는 홈페이지와 해당 계정 메일로 3차례 걸려서 공지를 했다고 알렸다. 이후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유예 기간을 가진 후 현재는 계정 삭제 과정이 들어갔다는 입장이다. 계정이 삭제된 후에는 복구가 불가하며 다수의 대학이 비슷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동국대 학생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가 수백 GB인데 어떻게 다 옮겨야 될지 막막하다", "용량 제한 이후에 초과된 데이터는 다 날아가는 건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감이 안 온다"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용량 부족에 대한 호소는 물론이고 처리 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유료화 정책 발표에 따른 대학들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된다. 대학가들은 처리 방안에 대해 주시하며 고민 중이라는 의견이다. 구글 저장 서비스의 사용량이 특히 많았던 서울대는 용량 제한 공지 이후 학생들이 항의가 이어지면서 현재 추가 용량 구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가비아의 메일 서비스인 하이웍스로 이관하는 선택을 시도하면서 이슈가 됐다. 하이웍스는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클라우드(SaaS) 기반 웹메일 중 하나다. 고려대 교직원들은 올해 10월부터 가비아의 하이웍스를 통해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가비아는 고려대 교직원 1만명의 계정을 대량 생성할 계획이며 메일 저장 용량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고려대의 선택에는 가비아의 용량 무제한 혜택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이며 타 대학들의 다수 이관이 예측된다.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팀 관계자는 "현재 4~5군데 대학과 하이웍스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며 "대학별로 원하는 메일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발주 대학의 요구에 맞춰 메일 용량, 이관 방법 등의 지원책을 유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4 15:03:53 신하은 기자
삼육대, 한국삼육고 전교생 대상 ‘SU 전공체험캠프’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3일 교내 일원에서 서울 노원구 한국삼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SU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하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첫발을 뗐다. 이날 캠프에는 한국삼육고 1~3학년 전교생 447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했다. 교내 대강당에서 김명희 입학처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효석 입학관리팀장이 ▲대학소개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학과별 전공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각 학과 교수가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SU 전공체험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와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간 2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이 사업에 신규 진입했다. 특히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 김명희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3:49:16 신하은 기자
2023 대입 수시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돕는다...'쎈진학'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수험생·학부모가 2023 대입 수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쎈진학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및 '쎈진학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수능 체제 개편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으로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 대입 수시모집 대비 쎈진학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교육 쌤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 이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은 서울지역 수험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대입 수시모집 대비 쎈진학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의 각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광남고, 광운대, 서울여고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나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별도로 마련하였다. 특별진학상담센터 상담 사전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쎈진학 프로그램은 교사용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용으로도 별도 제공된다. 웹기반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수험생은 간단한 성적입력만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3:48:44 신하은 기자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지역사회 내 교육 생태계 강화 필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평등' 실현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교육부는 유형별로 제각각 운영되던 교육복지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공개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화되는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시사해 교육 평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해진 국회의원, 류방란 학국교육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들이 서로 연계되지 못해 학생들이 정작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며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 간 연계 강화 등 협력적인 학생 지원 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교육 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특수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교육의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이란 기조강연에서 깊어지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 지원 체계의 연결고리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의 질은 곧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질이기 때문에 가정과 지역, 지역내 다양한 학습 조직을 마련해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계층 간 교육 격차가 심화된 이유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꼽았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임금 격차는 상당한 편에 속하지만 대기업 종사자 비율은 18%로 밖에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류 원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부유층이나 유리한 집단은 오히려 성적이 올랐지만 반대의 경우 성적이 더 많이 떨어졌다"며 "계층 간 교육 양극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계층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빈곤층과 학습 부진·다문화 등이 서로 중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후 발표를 맡은 신희경 청소년의 숲 이사장은 '지역에서 본 불리한 여건에 있는 청소년의 삶과 발달'에 대해 설명했고,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은 '삼정중학교 안테나 모임 사례' 소개를 통해 학생 중심 통합지원 교내 협력적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경옥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성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최정윤 난곡중 교감, 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 장덕호 상명대 교수, 이필우 경남교육청 사무관,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나서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복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박순애 장관은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지원해 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따뜻한 미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5:54: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