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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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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개최

경북도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열고, 창의적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접수한 101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심사 방식은 민간심사단 100명의 평가점수 40%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점수 60%를 합산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수상팀에는 총 3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가 1대1 컨설팅, 기본 및 심화 창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영예의 1위는 '모움(모이다+움직이다)'팀이 차지했다. '빈집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통해 지방 소멸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높은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동해식품'팀과 '울르미(주)'팀이 선정됐다. 동해식품팀은 두부 부산물을 활용한 '콩비지 업사이클링 건강식'을 통해 식품 폐기물 저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추구했고, 울르미팀은 '1년 상온 보관 가능한 울릉도 고로쇠 수액 건강음료 개발'로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시장성과 실행 가능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8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열정과 비전을 공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8: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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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팸투어 시범운영 통해 시티투어 상품화 추진

경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23일 언론인들과 함께 '2025 경산 팸투어(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경산 제1성현인 원효대사의 탄생지 제석사와 사상적 유산이 집약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배경으로, '새벽(원효)으로부터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명상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시청 출입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경산의 철학과 정체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을 해설하고 몸으로 사유하는 명상형 시티투어 형식으로 구성됐다. 첫 코스인 제석사에서는 주지 혜능 스님의 해설 아래 팔상도(八相圖)를 중심으로 한 원효대사 생애 강연과 차담이 진행됐다.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이승희 씨의 안내로 원효 전시실 관람이 이뤄졌다. 이날 승무 이수자 주연희 교수의 전통 승무 공연은 '몸의 사유'를 통한 깊은 철학적 울림을 전달했으며, 혜능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경산의 정신적 자산인 원효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 시티투어 정례화와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8: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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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홍보 페스티벌 개최

영덕군이 주관하고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최한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역홍보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해면사무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눔, 화합,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창업 상인,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5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형 생활축제'로 자리 잡으며 마을 축제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행사장에는 400석 이상의 관람 좌석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위에서는 지역민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풍물농악단, 고고장구, 언니쓰,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영덕군 홍보대사 최기정이 진행을 맡아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지역 출신 가수 '7번 국도'와 '황영중'의 무대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을과 지역 간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또한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은 공동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청년창업 상인들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해면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청년과 주민이 함께 꿈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마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를 통해 영해면이 활기찬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다지고, 지역 상생과 청년정착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이 가진 문화적 자산과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한 '지역주도형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6-25 09:17: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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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도시 기반 구축…2028년까지 인프라 구축 본격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3일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및 울진군 관계 공무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 내용 설명에 이어 전문가 자문과 토의가 이어졌으며, 정책 실현을 위한 방향성이 공유됐다. 울진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 8기와 건설 중인 2기를 포함해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역량은 수소도시 조성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반 위에 울진군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중 200억 원은 국비로 충당되며, 사업에는 ▲수소생산시설 구축 ▲수소 배관망 설치 ▲건물 열공급용 수소설비 도입 ▲수소버스 보급 ▲수소통합안전관리센터 ▲주민 체험형 복지시설 및 수소홍보관 건립 등이 포함된다. 마스터플랜 수립은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이 맡았다. 컨소시엄은 넥서스도시랩을 비롯해 ㈜현대건설, ㈜한국종합기술,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한 차별화된 수소도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울진의 청정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군민이 직접 수소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군민과 기업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7: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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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6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신청 접수

해남군은 2026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림사업은 수종 갱신이 필요한 산림이나 모두베기 이후 조림이 가능한 임야 등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숲 가꾸기 사업은 조림 후 일정 기간이 경과된 산림이나 밀생되어 생육이 불량한 임지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규모가 넓고 접근이 쉬운 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게 되며, 조림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를 산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해남군 관내 임야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해남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 내용과 세부 지침은 해남군 누리집의 소통해남 > 군정뉴스 >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림·숲가꾸기 사업 이후 5년 이내에 산지를 타 용도로 전용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 싱태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6-25 09:16: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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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온디바이스 AI 실증 사업 선정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공공 분야에 선도 적용해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하고, 결과 공유를 통해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과제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1년 7개월간 추진된다. 국비 57억원과 시비 19억원 등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국산 AI 반도체(NPU)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개발과 공공 현장 적용을 통한 실효성 검증이 핵심이다. 부산시 컨소시움은 AI 기반 수상드론과 AI 에지 카메라를 활용한 환경·재난 대응 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해양·산림 지역에서도 자율 판단과 대응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도시 안정성을 높인 서비스를 검증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주관·운영기관으로서 AI 생태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AI 솔루션 공인 인증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전시·콘퍼런스 개최, 글로벌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며 부산시 AI 종합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AI 종합 전략'에 기반에 부산 지역 산업과 공공 서비스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확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지역 중심의 AX (AI Transformation) 거점 도약을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시 AI 종합 전략과 온디바이스 기술 도입 계획의 결실로 복합 지형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 안전, 산림 재난 대응은 물론 국산 AI 반도체의 실사용 사례 확보로 산업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6-25 09:1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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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투자유치 유관기관 초청 설명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5년 투자유치 유관기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 뇌과학 투자유치의 길을 여는 DGFEZ'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산업 기업인 및 기관, 외국기업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DGFEZ가 중점적으로 유치 중인 바이오 분야 핵심 투자지구와 지역내 구축된 뇌과학 기반 인프라를 소개하며 그 포문을 열었다. 이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기업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가 자폐스펙트럼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효상 뇌과학과 교수가 뇌과학 연구 인재 육성 전략 및 연구 분야를 주제로 발표를 맡아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타카시마 노리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배상남 외국기업협회 사무국장 등 외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자청의 의료·바이오 특화지구와 투자 인프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 일정으로는 참석자들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방문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뇌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를 둘러보았다. 첨단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전기생리학, 이온 채널 기반 신약 개발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장비와 기술을 실견하며 DGFEZ의 연구-산업 연계 생태계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병삼 청장은 "DGFEZ는 바이오·뇌과학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기술개발, 사업화까지 아우러는 유기적인 인프라를 갖춘 투자 플랫폼이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기업 유치 기반을 확장하고, 대구·경북이 바이오·뇌과학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5:0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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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정청래와 경쟁해도 시너지 날 것, 우정도 유지"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25일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직을 두고 경쟁하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둘이 과연 당대표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게 맞겠나 이런 고민이 있었다"며 "첫 번째는 우리는 그렇게 해도 시너지가 날 것이고 우정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친명(친이재명)계이고 고위 당직을 맡았던 박 전 원내대표와 정 전 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당내 과열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 측 지지자들은 정 전 위원장을 이른바 수박(겉과 속이 다른 사람·비이재명계를 지칭하는 멸칭)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박 전 원내대표는 "공직자는 친소관계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들과 당원들이 어떤 판단을 하는지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지금의 민주주의"라며 "우리 당의 주권자는 당원이고, 나라의 주권자는 국민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 선거를 둘렀나 과열 분위기에 대해 "두 가지가 딱 느낌이 온다. 첫째는 저도 네거티브하지 않을 거고,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후보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선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마찰, 비판, 검증은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갈라치기라든가 아니면 파열음이 심하진 않을 것"이라며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그 비판 이상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정 전 위원장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던 적이 있었던 것을 두고도 "아는 만큼 사랑한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재명은 계속 성장하는 분 아닌가"라며 "아마 또 우리가 사람은 알면 알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서 저는 아는 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해와 원팀정신, 동지의식은 (정 전 위원장이) 누구보다도 못지않게 강하다 뭐 이런 생각이 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도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사도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막 핍팍과 비난을 했으나, 만나고 잘 알고 나서는 누구보다도 충실하지 않았나"라며 "거기에 비유하기는 좀 부적절하기는 하지만, 나는 '아는 만큼 사랑한다, 지금은 많이 알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위원장은 전날(2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수박이라고 부르는 자들에 대해 "누가 그걸 인정하겠나. 그래서 '정청래가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구나. 억울하게 작전 세력들로부터 공격받고 있구나' 이런 인상을 줄 수 있지 않나"라며 "그러면 오히려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더 뭉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항상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25 09:14: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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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무용단' 지역 간 교류 프로그램 개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꿈의무용단 영덕'과 '꿈의무용단 김해' 단원들이 함께한 교류 프로그램 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는 '꿈의무용단 영덕'이 창단 3년 만에 처음 시도한 지역 간 예술 교류 사업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예술 감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의 무용단 단원들이 서로의 무용 장르를 체험하고, 무대 뒤편의 전문 환경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됐다. '꿈의무용단 김해'는 초등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29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처음 찾은 영덕에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무대 장비를 활용한 바턴쇼를 관람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영덕 단원 25명과의 상견례를 통해 교류의 문을 열었다. 현장에서는 무대 안전교육, 무대 용어 학습, 백스테이지 투어, 극장 감독 인터뷰 등 실무 중심의 무대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무대 기술의 이면을 경험하며 예술과 공연 제작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았다. 이후 양 팀은 각자의 주 종목인 현대무용(영덕)과 한국무용(김해)을 서로 체험했다. 동요 '반달'에 맞춰 손뼉을 활용한 움직임 놀이, 강강술래 기본 동작 등 장르별 특색이 담긴 수업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단원들은 지역을 넘어 서로의 몸짓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예술 교류의 의미를 실감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랜덤플레이댄스 배틀과 각 팀의 레퍼토리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을 매개로 이어진 우정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지역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깊어졌다. 참가자들은 예술이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잇는 힘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꿈의무용단 영덕' 단원 한 명은 "김해 단원들이 나이는 조금 어렸지만 함께 춤을 추며 금세 친해졌다"며 "한국무용을 처음 배웠는데 재미있었고, 우리도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3년차를 맞은 '꿈의무용단'이 이번 김해와의 교류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고, 그 안에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예술교육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꿈의무용단 영덕'은 내년 중 김해를 방문해 이번 교류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원들의 예술 활동과 교류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5 09:14: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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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판로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창작공방, 리바트 공방에 입점·지원등 현대리바트가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판로 연계 ▲'리스테이지서울' 공유 플랫폼 자원 대여 확대 ▲연희문학창작촌 입주 작가 집필실 환경 개선 ▲폐가구 감축과 자원 순환 기반의 친환경 실현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공예·디자인 예술 작가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하고 있는 창작공방의 '리바트 공방' 입점을 추진한다. 리바트 공방은 현대리바트가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통해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문관으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수익 전액이 공방에 돌아가도록 운영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서울'에 책상·책장·조명·스툴 등의 가구를 제공해 예술가들이 작품 제작 시 필요한 물품을 공유,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문학 전문 창작 공간 '연희문학창작촌' 내 집필실과 다목적 문화공간인 '책다방연희'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책상·서랍·책장·의자 등의 가구도 지원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5 09:1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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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보건소, 지역주민 중심 공공의료서비스 호응

영덕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진료실 설비를 정비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하면서 진료의 질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건소는 내과, 치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기본으로, 혈액·소변검사, 결핵검사, 물리치료, 침 시술, 구강 상담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건강 증진까지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 및 고령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진료 시스템은 지역 내 의료 형평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지역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기초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보건소는 이번 의료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감염병 예방 교육, 건강검진 확대 등 계절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보건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영덕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나, 건강하게'라는 보건복지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25 09:12: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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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다양한 침실구성 모듈형 침대 'BMA-1169' 선봬

가족 구성원 수면 패턴, 취향 따라 유연하게 배치 에이스침대가 날개형 파티션을 원하는 위치에 조립해 다양한 침실 구성이 가능한 2in1 모듈형 침대 'BMA-1169'(사진)를 출시했다. 2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BMA-1169'는 헤드보드의 원하는 위치에 파티션을 조립할 수 있는 구조로, 싱글 및 트윈 형태로 가족 구성원의 수면 패턴이나 취향에 따라 침실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파티션을 가운데 설치하고 침대를 떨어뜨리면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는 분리 수면이 가능하며, 파티션을 양끝에 두고 침대를 나란히 붙이면 아메리칸 킹사이즈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파티션에는 각각 조명과 수납 공간이 마련돼 같은 공간을 쓰더라도 서로의 영역이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무드등은 탈부착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취침 전 독서나 웹서핑을 즐길 때 개인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다. 2단 선반은 휴대폰, 안경,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손이 닿는 위치에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짙고 그윽한 색감의 트리플 월넛 컬러는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표면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내추럴한 나뭇결 무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임은 전면이나 측면에서 나사나 고정 부품이 드러나지 않도록 섬세하게 마감하여 외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2025-06-25 09:05: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