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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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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활용

경기도가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운영 실태조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을 활용, 효율적인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경기 데이터분석포털)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 위반 건수,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위반의심 업체 자료, 공사 수주내역(매출 변동), 건설공사대장 통보 여부 등을 분석해 불공정거래업체로 의심되는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방법이다. 도내 전체 약 2만 여개에 이르는 건설업체 전체를 조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우선 선별해 실태조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종합건설업체 137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이후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하여 2024년 까지 5년 동안 559개 업체를 우선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별했다. 도는 이 가운데 실제 불공정거래업체 149개를 적발해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시군 종합평가' 도정주요시책지표에 반영돼 시군이 적극적 으로 건설업체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부실 건설업체에 재정비 기회를 주는 효과를 얻었다. 경기도 건설정책과는 중복단속 방지 및 기존 점검업체의 조사유예가 가능토록 빅데이터분석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건설업 상시 분석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형 건설업 빅데이터 분석모델의 정밀화와 분석시스템 활용은 건설산업 환경의 건실화 및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그간 현장조사에서 축적된 정보를 분석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4 09:06: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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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개통 40주년 감사음악회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1호선 개통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시민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 7월 19일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40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40주년을 되새기는 기념 영상과 축하 인사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40년 도시철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축하와 감사의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초청 인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및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사장은 "지난 40년간 부산도시철도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감사음악회가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4 09:0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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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상하수도 요금 전용 홈페이지 개설

하동군이 군민들의 상하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는 상하수도 요금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제 신청·해지, 이사 요금 정산, 수용가 명의 변경 신청, 문자 고지 신청·해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명의 변경, 자동이체 등 수도 요금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도사업과를 방문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 납부 방법은 그간 접수된 민원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거주 세대는 아파트 메인 계량기 검침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호수별로 조회할 수 없다. 고지서 발급 방식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정기분, 자동이체분, 체납분 고지서를 각각 발급했으나 이를 1장으로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인들의 요금 확인 편의성을 높였다. 하동군은 2026년까지 원격검침 시스템 또 구축해 전체 수용가에 설치할 방침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내부 누수 조기 발견과 실시간 자동 검침 기능으로 정확하고 편리한 상하수도 요금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양수 수도사업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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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부적정처리업체 6개소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 경남, 울산지역의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0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부적정처리로 인한 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사전에 올바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관리대장 미입력 업체, 물질수지에 이상 징후가 있는 업체 등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 6개소에서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올바로시스템에 관리대장을 미입력하거나 부실 입력한 경우 6건, 폐기물을 허가받은 장소 외에 보관하는 등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위반한 경우 1건이다. 이 중 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으며 나머지 위반 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 해금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서흥원 청장은 "폐기물 부적정처리는 토양이나 수질오염 같은 또 다른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련 업체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6-24 09:0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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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 세미나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양주 독바위 보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국의 숨결, 독바위에 새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시와 고구려발해학회(회장 백종오)가 공동주최하며 8차에 걸쳐 진행된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 조사'의성과를 공유하고 그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백 회장의 기조 강연 '한국 고대 관방 문화의 원류, 양주 독바위 보루'를 시작으로 ▲백제의 독바위 보루 운영 시기와 주체 검토(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한지선), ▲양주 독바위 보루 남봉 유적의 특징과 축성사적 의미(한성대학교 윤성호), ▲양주 독바위 보루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활용 방안 제시(세종대학교 황보경) 순의 주제 발표가이어질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양주 독바위 보루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조사 현황을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부에 위치한 독바위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으며 임진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양주분지 핵심 거점이자 지정학적 요충지다. 고구려 장수왕때 남진 정책으로 군사 거점일부로 조성되었으며 삼국시대 양주 지역이 백제-고구려-신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졌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고고학 유산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우리 양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발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독바위 보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독바위 보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양주시가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4: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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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풍산 이전 대책 TF팀 가동

기장군이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과 관련해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19일 부산시가 풍산의 장안읍 이전에 관한 의견협의 공문을 보낸 직후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을 제외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20일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단장으로 17개 관련 부서와 5개 읍면이 참여하는 '풍산 이전 대책 TF팀' 구성을 완료했다. 23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풍산 이전 대응 TF팀 제1차 회의'를 열고, 풍산 이전에 따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방산업체의 기장군 이전에 대해 각 부서별로 환경·교통·안전 등 제반사항에 대한 개별법 저촉 여부와 기장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장군은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사 반대"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만큼, 장안읍을 비롯한 기장군민, 기관, 단체의 의견 수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산 이전 문제는 현재 기장군의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전에 따른 법적·행정적인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9:0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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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 7월 5일 개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퍼니퍼니(Funny Funny)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터페스티벌 이용료는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으로 각 5000원으로, 온종일 이용해도 1만원으로 일반 워터파크 대비 약 70% 이상 저렴한 가성비 최고의 여름 축제로 손꼽힌다.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알찬 구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여름철 인기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에는 30m 길이의 초대형 에어슬라이드와 3m 높이의 캐릭터 슬라이드 6종이 마련돼 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신나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7월 6일에는 개장 이벤트로 특별한 무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워터 페스티벌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말과 함께하는 이색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타 워터파크와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행사장 내 어린이 승마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말을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물과 말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와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물놀이와 함께 여유로운 식도락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일반 워터파크나 해수욕장과 달리 개인용 파라솔이나 캠핑 용품의 반입도 가능해, 별도의 대여 비용 없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놀 수 있는 바닥분수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며 매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 정각 기준 30분 단위로 하루 6회 가동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원시설과 경마공원 투어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렛츠런 투어'는 평소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경주마들이 사는 곳,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을 직접 돌아보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올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피서객을 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워터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종일권 10회를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다회권을 6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권은 7월 3일까지 판매하며 선착순 500명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06-24 09:0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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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보훈문화' 경기도 최고 수준 정책 운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 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과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키오스크 이론 및 실전 교육을 준비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유공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훈회관 외에도 포천미디어센터를 활용한 영화관람 등 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75회 6·25전쟁 기념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해 감사의 꽃 전달 및 편지 낭독 등 전쟁세대와 미래세대를 연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심을 기억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또한, 포천시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포천영웅 군번 없는 독수리 유격대> 공연을 관람한다. 독수리유격대는포천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되어 6.25 전쟁에 참전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촌 국가유공자 묘역 안장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까지 책임지는 보훈도시 포천을 만든다. 또한 보훈 의식 함양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보훈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이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영웅들이 지켜낸 어제가 있기에 우리가 내일을 피워낼 수 있다.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삶 가까이에서 보훈 정책을 펼쳐 포천시가 보훈특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9:03: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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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김찬진 구청장, 공약 이행률 80%…“제물포구 성공 기반 다지겠다”

인천 동구 김찬진 구청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향후 1년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공약 이행률 80%의 성과와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 개발, 지하철 3호선 유치, 화수부두 재생사업 등을 언급하며 "제물포구가 순항할 수 있도록 주민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4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며 "특히 주요 공약들의 이행률이 80%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동구는 출범 당시 5대 분야 20개 핵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이 중 10개는 이미 완료됐고, 9개는 현재 진행 중이다"라며 "정책 실현은 공무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동인천역 북광장 도시개발이다. 2007년부터 표류하던 이 사업은 최근 토지 매입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로 전환점을 맞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한다. 김 구청장은 "18년 묵은 과제가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동구 전체에 파급 효과를 줄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핵심 과제로는 인천 순환선 3호선 유치를 꼽았다. 이 노선은 동구를 비롯해 중구, 송도까지 연결되며, 현재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1순위로 국토부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 구청장은 "3호선 유치는 동구의 정주 여건 개선뿐 아니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순항 중이다. 총 사업비 1,21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뿌리 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하며,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화됐다. 김 구청장은 "화수 어울림센터, 혁신마을 조성 외에도 인근 일진전기 부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문가 영입과 행정 실무팀이 운영 중이며 장기적인 개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차난 해소와 관련해서는 송현근린공원 지하, 숭인지하차도 상부, 정보산업학교 등 다각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 계획도 소개됐다. 특히 동인천역 일대의 재개발과 연계한 주차 대책도 검토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개발로 인한 인구 감소와 향후 유입 계획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 구청장은 "현재 동구 인구는 약 5만8천 명 수준이지만, 내년부터 재개발 입주가 본격화되면 3만~4만 명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10만 명 목표를 실현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가장 중대한 과제로는 '주민 화합'을 꼽았다. 김 구청장은 "행정·재정 준비는 순조롭지만, 동구와 중구 주민 간의 화학적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소통단 구성과 상호 교류를 확대해 통합 구의 안정적 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과 관련해선 협의체를 통해 공공성·경제성·현실성을 반영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예산 투입과 개발 방향에 대해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공모와 자체 용역을 병행해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4 09:02: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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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친환경 기술 한자리에…'2025 그린에너텍' 참가기업 모집

환경과 에너지를 융합한 수도권 대표 전문 전시회가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관련 산업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참가 모집에 나섰다. '2025 그린에너텍'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그린에너텍은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B2B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전시회에서는 탄소중립 기술, 수처리, 친환경 플라스틱,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한자리에 소개된다. 국내외 약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기관·대기업 구매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품목별 전문성을 강화한 공동관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수처리 공동관 ▲인천환경공단 탄소중립 기술 공동관 ▲인천대학교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관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공동관이 마련돼 기술 시연과 상담, 바이어 미팅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학술적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 기간 중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도 동시 개최돼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와 산업 간 협업을 촉진할 전망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그린에너텍은 기술 전시를 넘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주 기회를 창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상담 프로그램과 공동관 운영을 강화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기업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7일까지 조기 신청 시 부스 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5-06-24 09:02:1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