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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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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복구 작업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남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16 13:31: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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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시문제 창의적 해결 위한 리빙랩 참가자 모집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부터~30일까지이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남시민 또는 성남 생활권자다. 이번 리빙랩은 현장 중심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열린 실험공간을 마련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활동하며,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이나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은 시민들이 직접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출된 성과는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5-06-16 13:31: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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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가족과 함께하는 '2025 게임팸크닉' 개최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단위 체험형 게임문화 행사인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이 오는 22일 중원유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였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체험 축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행사 모집과 동시에 전례 없는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총 443가족(약 1,700명)이 신청, 모집 규모를 훨씬 웃도는 참여 열기를 보였다. 성남시는 참여 동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60가족(약 250명)을 최종 선정했다. 게임팸크닉에서는 ▲GEIO 게이밍 로봇을 활용한 코딩 로봇 대전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VR 콘텐츠 ▲아이와 부모가 팀이 되어 함께 경기를 펼치는 드론축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 체험존 ▲특수 컨트롤러를 활용한 인디게임과 메타버스 게임 체험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4차산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게임팸크닉은 단순한 오락의 장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친구처럼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세대와 취향을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문화도시, 그리고 기술과 공감이 함께하는 스마트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또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성남시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라고 전하며, "향후 가족·세대 통합형 정책 프로그램의 모델로 확장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6-16 13:3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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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정보험'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경제적 울타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온열·한랭 질환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사고 발생 이후 겪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초부터 월 12만 5천 원 한도로 폐지 단가 보전 지원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캔과 고철 등 지원 품목을 확대해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입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보험'이라는 또 다른 경제적 울타리를 마련한 것이다. 65세 이상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으로 등록돼 재활용품 단가 보전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은 광명시와 협약한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보장 내용은 사고로 인한 부상 진단비와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각 최대 500만 원, 온열·한랭 질환 진단비 10만 원,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1천만 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1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복지 보호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보듬는 촘촘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3:31: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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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 오가노이드' 공개..."차세대 바이오 포트폴리오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바이오 분야인 '오가노이드'로 확장하며 기존 '3대축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 실험에 대한 단계적 폐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가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발빠른 대응으로 임상시험수탁(CRO)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탐색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공개했다. 초격차를 이뤄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오가노이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 유사체로, 줄기 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것이다. 높은 환자 유사성을 갖춰, 약물 효능, 독성 등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 기존 세포 또는 동물 모델을 활용한 실험 대비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부터 고객사와 협업을 시작함으로써 조기 파트너십을 빠르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삼성 오가노이드'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영역으로 기업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규모와 시설,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대 등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아 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에서 359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하는 등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GMP)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급변하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 흐름에도 적극 대응해 왔다.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혁신 치료제인 ADC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ADC 전용 생산 라인을 마련했다.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세포·유전차치료제(CGT) 등 세분화되고 있는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성장세에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이 동물 실험에 대한 단계적 축소·폐지 계획을 공유하면서 그 대안으로 오가노이드 등이 도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10억달러(약 1조3678억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오는 2030년 33억달러(약 4조51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3:30: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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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자연과 공존하는 뷰티'..."플라스틱 줄여 가치를 더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깊이 공감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경영을 실천해 왔다. 1993년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환경 무한 책임주의'를 선언하며 '태평양 그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플라스틱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4R(Reduce, Recycle, Reuse, Return) 활동을 구축했다. 2023년 12월에는 플라스틱 절감에 중점을 두며 4R 전략을 강화한다. 기존 4R 활동의 '줄이고(Reduce), 재활용하고(Recycle), 다시 쓰고(Reuse), 재순환한다(Return)'는 원칙을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줄이기'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절감이다. 그 결과, 플라스틱 포장재 중량은 2022년 1만2640톤에서 2023년 7307톤으로 줄었다. 반면 플라스틱 포장재 내 PCR(소비 후 재활용) 비율은 2022년 6.6%에서 2023년 23%로 늘었다. '재활용'은 그 효율성에 따라 폐기물이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금속 스프링을 제거해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펌프, 무색 투명 용기, 물에 잘 녹아 쉽게 분리되는 접착제로 제작한 라벨, 단일 재질 플라스틱 등을 제품에 구현하고 있다. '다시 쓰기'는 플라스틱 포장재 재이용을 확대한다. 예를 들면, 설화수 '진설크림'은 본품 사용 후 내부 용기만 교체하면 된다. 외부 용기를 재사용하고 리필을 활용하는 경우, 본품 재구매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60ml 제품은 52%, 30ml 제품은 55%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재순환'은 공병 수거 캠페인을 통한 제품 용기 회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앞서 2009~2023년 기준 총 2592톤의 공병을 수거했다. 2024년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도 시행했다. 아파트 등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 오산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 소재 아파트 단지 세 군데에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아모레퍼시픽의 오산 물류센터에서 1차로 선별된다. 이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추가 선별과 파쇄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아모레퍼시픽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되어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주요 브랜드에서 재활용 유리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최대 20%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이니스프리에서 출시한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 2종이 대표 사례다. 이니스프리는 공병 수거 캠페인으로 10.38톤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유리병을 거뒀고,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은 재활용 유리 25%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고객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스 플라스틱, 위 아 판타스틱!(덜 쓰는 플라스틱, 더 멋진 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판타스틱 데이'가 열렸다. 판타스틱 데이는 플라스틱 없는 행사로, 플라스틱 절감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방문객들이 용기 수거 과정, 공병을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1000여 명의 판타스틱 크루들이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크루는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앰배서더로, 지구와 인류의 건강한 삶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호회들로 이뤄졌다. 등산 크루 '산에올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타스틱 크루에 참여한다. 풋볼 크루 '너티FC', 러닝 크루 'WDS(우리동네스포츠)' 등도 합류했다. 이들은 아모레퍼시픽 플로깅 키트를 지원받아 산행 길에서, 축구장에서, 일상 속 주변 공간 곳곳에서 쓰레기를 줍는다. 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 등 5명의 크리에이터 크루들은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기물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한다. 작품들은 오는 7월 27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에 전시되며,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들의 지속가능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여진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지역사회와 협력한 생태 환경 복원도 지속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경우, 2020년 '비양도 생태복원 및 생물종 다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비양리 마을회 마을 주도 생태복원 사업을 후원한다. 올해 식목일에는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에서 복원 활동에 동참했다.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에는 쓰레기 처리 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2월부터 경기 오산의 생산 및 물류 시설 사업장인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해당 사업을 준비해 왔다. 아모레 뷰티파크에 인버터 터보 블로어, 태양광 발전 시설 등을 추가해 연간 279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악취 방지 시설, 대기 방지 시설,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 등을 도입했다. 용수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서는 취수량을 낮추고 용수 재활용 비율을 높였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도 더해졌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측은 "아모레퍼시픽 환경 방침은 모든 브랜드와 관계사들이 그 중요성과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6-16 13:29: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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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치 재조명

경주시는 지난 13일 울진군 근남면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최병준 경북도의원,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주시에서는 송호준 부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지난 4월 17일 경북 동해안(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의 자연생태 자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노력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환경 유공자 표창, 기념사, 유네스코 지정 경과 소개,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주시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4개 시군 중 하나로,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대표 지질명소로 등재됐다.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두루 갖춘 경주는 국제적인 자연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경주의 지질학적·생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질 탐방 인프라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6 13:28: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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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테니스 아카데미 강사 대상 '휴먼북 데이'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2025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강사들을 대상으로 '휴먼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공약인'1인 1체육' 실현을 위한 남양주시 어린이 체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카데미에 재능기부 중인 테니스 동호인 28명을 격려하고 향후 운영 예정인 아카데미 3기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체육정책 자문관이자 전 국가대표 선수인 임지헌 삼육대학교 교수 △전 국가대표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진선 선수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은 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소감을 나누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제3기 아카데미의 운영 방향, 참여 확산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이번 '휴먼북 데이'를 계기로 재능기부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아카데미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참여 강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어린이 대상 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테니스는 어린이들에게 전략적 사고력과 상황 대처 능력은 물론 예절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종합 체육 활동"이라며 "아카데미는 강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는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1인 1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3:27: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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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부동산 중개업소 10일간 합동점검… 전세사기 방지 총력

경주시는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16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북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도지부와 협력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되며, 부동산 중개업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업공인중개사의 권리관계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부동산 중개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 △전세사기 의심 거래 가담 사례 등이다. 이와 함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따른 과태료 부과 규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 고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3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등록 취소 1건, 영업정지 2건, 과태료 21건, 시정조치 8건 등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무자격 중개행위가 확인된 2개소는 수사기관에 의뢰한 바 있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개정 법령을 중개업계에 정확히 안내하고, 법령 준수를 유도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3:27: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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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교통약자 서비스 제도개선 방안 모색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12일부터~13일까지 양일간 수원시 해든 호텔에서 개최한 경기도 장애인콜택시 시군 이동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이동지원센터 간 우수 성과 사례 발표 및 공유와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이동지원센터 간담회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시군 이동지원센터 성과 공유,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추진 실적 발표, ▲유관기관 주제발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다. 민경선 사장은 "도내 각 지역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제도개선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과 성과들이 향후 정책 개선과 제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작년에 콜센터 AI 상담원 도입을 통해 작년 1월 대비 12월 콜센터 응대율을 81.6%에서 94.6%로 13.0%p 증가시켰고, 통합배차 시스템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배차 대기시간을 88.2분에서 42.4분으로 45.9분 단축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배차 분석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바우처 택시 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대체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수요 분산을 유도하고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에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앱·웹 개편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이용자의 앱과 홈페이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정보 접근성(WA/MA) 인증을 취득하였고,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시군별 맞춤형 개선 방안 수립·시행 및 이동지원센터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공인 협업툴을 도입함으로써 교통약자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체계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6 13:2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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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최대 70만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경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저소득층 가구에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다음 요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는 가구다. 기준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경주시는 올해 약 6,800가구가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며, 동·하절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 1,300원이 제공된다. 해당 바우처는 지정된 에너지 요금 납부나 연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하절기와 동절기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대상 가구가 적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16 13:27: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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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본격 가동

포항시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노숙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생활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재난도우미 489명을 배치해 폭염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641개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경로당에는 연 33만 원, 사회복지시설에는 월 10만~5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쾌적한 쉼터 환경을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복이음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똑똑안부확인서비스', '포항희망톡',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 대응도 강화한다. 또한 '함께모아행복금고' 사업을 통해 냉방기기 등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하며,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동 급식 지원도 확대된다.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급식카드,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 하루 최대 2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245가구에는 인견이불, 유산균, 미숫가루, 쿨토시, 벌레퇴치세트 등 여름용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염이 일상화된 시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3:26:5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