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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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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서부권에도 '똑버스'온다"… 오는 17일부터 시범운행 '시작'

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서부권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10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서 10대의 '똑버스'가 운행된 이후 지난달 '회천신도시'에 이은 세 번째 개통으로 서부 지역의 대중교통 연결과 균형발전이 한 걸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부권 똑버스'는 ▲1구역(백석읍, 광적면), ▲2구역(은현면, 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구역 내에서 '호출형'을 기반으로 운행되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구역은 양주역, 2구역은 덕정역 등 지역 환승 거점과 연결해 대중교통 환승과 지선 연결에도 한몫할 예정이다. 투입 대수는 권역별 ▲1구역(4대), ▲2구역(3대), ▲3구역(3대) 등 중형 및 소형 승합차로 구성된 총 10대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나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1,450원), ▲청소년(1,010원), ▲어린이(730원)의 요금을 받게 되며 이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부권 똑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인프라는 더욱 균형 있게 발전하게 될 것이다"며 "교통을 넘어 서부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똑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인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승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2025-06-16 13:26: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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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행사 개최

경주시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경주시보건소, 경주시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하공연으로는 황오동 건강마을위원회의 라인댄스,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의 고고장구 공연, 지역가수 김연재의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당초 참가자들은 황성공원에서 장군교를 경유하는 약 5km 걷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시민운동장 트랙으로 장소를 변경해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부대행사인 '건강체험 한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 '걷Go 나누Go 지체장애 체험관', '알아가요 치매예방! 함께해요 치매극복!' 등 13개의 건강체험관과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이 운영돼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건강은 삶의 기본이자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걷기 행사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3:26: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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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간투자사업 인건비 소송서 승소…예산 90억 지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의미 있는 승소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장량하수처리시설 운영사가 제기한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에서 법원이 포항시의 손을 들어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비롯됐다. 운영사는 잔여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할 추가 인건비 약 90억 원을 포항시에 요구하며 2022년 12월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법원은 포항시의 대응 논리를 전부 수용하며 운영사 패소 판결을 내렸다. 포항시는 이번 소송을 위해 광주고등법원 2012년 판례를 비롯한 유사 사례 18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변호사·회계사·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재판부가 두 차례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끈질긴 대응 끝에 승소를 이끌어냈다. 이번 승소로 포항시는 90억 원 규모의 예산 낭비를 막았을 뿐 아니라, 현재 120억 원 규모의 인건비 증액을 요구 중인 타사와의 분쟁에서도 유리한 선례를 확보하게 됐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민간투자사업 인건비 증액 문제는 전국 지자체가 직면한 공통 과제로, 이번 판결은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포항시는 2022년부터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 관련 비송사건, 손해배상 중재, 대수선비 반환 중재 등 10건의 분쟁에서 모두 승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민간투자사업자와의 협상과 중재를 통해 총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민간투자사업은 구조상 대기업과의 비대칭 분쟁이 불가피한 복잡한 분야지만, 이번 승소는 공무원들의 집념과 사명감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전국 지자체와 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화와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3:26: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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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중한 국제협력시범구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와 양 지역 간 투자유치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춘시 부시장(장춘다)을 비롯한 창춘시 정부대표단도 참석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2020년 중국 국무원(중앙정부) 승인을 받아 중국 유일의 중·한 협력 국가급 시범구로서, 한중 양국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북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시범구 내에는 의료기기, 건강식품, 디지털경제 산업단지 등 20여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가운데 한국기업도 21개사가 입주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입주 한국 기업으로는 광학 디스플레이용 접착제를 생산하는 ㈜티엠에스가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기업 투자 유치 촉진 ▲첨단장비 제조, 광전자정보, 첨단의료기기·보건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산업교류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 차원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DGFEZ 역시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해 바이오 산업 및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며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창춘시의 중점 산업군과도 부합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16 13:25:4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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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주제로 '성경 웨비나'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15일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제10회 성경 웨비나'를 개최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주제로 열린 이번 웨비나(웹+세미나)에는 학계, 재계, 교육계 등 각계각층 오프라인 참석자 1600여 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관람한 이들까지 총 1만1100명가량이 참여했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와 중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청중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웨비나의 막이 올랐다. 본격적인 행사는 발표자가 청중들에게 '하나님은 정말 아버지 하나님 한 분일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발표자는 성경을 토대로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함을 명쾌하게 해설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기록된 창세기 1장 26절을 언급하며 영어, 스페인어를 비롯한 여러 외국어뿐 아니라 성경 원문 언어인 히브리어에서도 '하나님'이 복수 대명사인 '우리'로 표현된 점을 짚었다. 히브리어 원어로 된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이 복수명사인 '엘로힘(하나님들)'으로 기록된 부분이 약 2500회나 된다. 발표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바탕으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라는 점을 통해 '우리'로 표현된 하나님이 남성 형상의 아버지 하나님과 여성 형상의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역설했다. 하나님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표자는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신성을 알 수 있다'는 로마서 1장 20절을 들어 "아버지, 어머니,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있는 것과 같이 천국에도 영의 가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이 혈연으로 맺어져 있듯, 천국 가족도 새 언약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을 통해 허락되는 '언약의 피'로 맺어진다는 내용을 전했다. 유월절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 함께 자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영원한 생명(영생)을 약속한 날이다(요한복음 6장, 누가복음 22장). 발표자는 성경의 비밀과 진실을 하나하나 풀어간 뒤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는 부모님과 자녀, 한 가족이 된다.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께 닿기를 소망한다"며 행사를 끝마쳤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하면서, "지구촌 인류 모두가 영원한 사랑 공동체인 천국 가족의 일원이 돼 영원한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친, 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이승주(60) 씨는 "하나님의 교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밝은 공간 같다"면서 "오늘 행사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교육계에 종사한다는 이호정 씨는 "성경을 통해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하나님의 교회가 봉사로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행사 전후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을 들고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이들로 붐볐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꽃피우는 이야기에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했다. 포토존 봉사자로 참여한 오민혁(23) 씨는 "요즘 사회가 '혐오의 세상'이라 할 만큼 편향적인 시각이 강한 분위기지만 이번 행사는 그런 경계를 넘어 서로 마음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지인과 함께 온 이정민(47) 씨는 "멋진 연주와 노래가 마음에 힐링이 됐다. 엄마한테 기댄 것 같은 편안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며 미소지었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가족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크게 느끼며 가족행복 증진에 관심을 쏟는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미나' '가족 초청 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전시회 등을 열어 가족 간 소통과 화목을 돕는다.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도 해왔다. 지난 2월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삶을 주제로 인생설계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인성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글로벌 교회다. 등록 신자는 392만 명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재난구호, 교육지원, 환경정화, 헌혈 등 다각도의 분야에서 3만 회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 같은 이타적 공로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과 국가 최고 환경상 등 5000여 회에 달하는 상이 답지했다.

2025-06-16 13:2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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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매도시 단둥시 공식 방문…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시동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하고, 단둥시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동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의정부시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단둥시와의 교류사업 확대, 문화예술 협력, 산업 현장 시찰 등 실무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방문단은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하며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고, 양 도시는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문화, 경제,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협력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6 13:22: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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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름 대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2일 개최

여름 대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 개최 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을 슬로건으로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28 자유광장에서는 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과 EDM과 함께 할 '워터 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 최초로 중앙 무대를 도입하며 열정적으로 뛰어 놀 스탠딩존도 마련된다.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리미엄 예약존은 총 4880석이 판매되며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초대형 에그돔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에그돔 내부는 스테이지, 피크닉석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두류공원 제2주차장은 호러 콘셉트의 클럽으로 조성하고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MBTI를 통해 식음 테마를 추천하는 키오스크 등을 설치한다.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디제잉도 진행된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존과 인포메이션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회용기 컵 2만 4000개를 제작해 사용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움을 주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며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나 현장에서 충분히 즐기고, 오래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3:22:0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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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영상 콘텐츠 시민 인기

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 '우리 동네 지역경제 살리기·착한가격업소편'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영상은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은 신선한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진행 중인 '지역경제 붐업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들이 지역 내 가게를 이용한 영수증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는 그동안 공직자 외식의 날 운영, 지역업체 물품 구매 장려, 광주e장터 입점기업 확대 등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기존 정책과 시민 일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정책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실용적인 정책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광주시청 홍보담당관실을 통해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6-16 13:21: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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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화랑훈련' 실시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대응, 국가중요시설 및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 책임 지역인 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군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이뤄진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되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전환 및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가정한 통합피해복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안보상황이 매우 불안정한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랑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군 대항군, 모의 폭탄 등 실제 상황묘사가 실시됨에 따라 테러, 폭발물, 거동이 수상한자 등을 발견시 경찰(112), 군부대(1338), 소방(119)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2025-06-16 13:20: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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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저학년 학폭 경미 사안은 심의 유예…‘관계회복 숙려제’ 9월부터

앞으로 서울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일으켰을 경우, 즉시 징계 절차에 들어가기보다 피해·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2학기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계회복 숙려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을 지양하고, 교육적 해결과 관계 회복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사법화된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 1~3학년의 학교폭력 심의 건수 가운데 30% 이상이 '조치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는 교육적으로 해결 가능한 경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형식적 심의 절차가 반복되며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현장에서는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와 교육감 간의 간담회에서도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확대가 공동 제안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 인식에 따라 교육부 계획보다 앞서 초등 저학년까지 시범 운영 대상을 넓히고, 약 8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강서양천 ▲성북강북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되며, 6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범 사업에서는 경미한 사안 발생 시 피해·가해 당사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정식 심의 요청에 앞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먼저 운영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전담기구의 심의 절차를 유예하게 된다.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절차에 따라 심의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교원·학부모·전문가로 구성된 '관계조정 지원단'을 통해 관계 회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4년 기준 93% 이상의 회복 성공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해 왔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청은 관계조정 전문가 교원을 양성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학교폭력예방법 및 시행령 개정도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6년에는 서울 전체 초등학교로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범 사업이 초등 저학년의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관계 회복을 통한 성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어린 학생들이 처벌이 아닌 회복을 통해 배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관계회복의 경험이 상급학년으로 이어져 관계 중심의 학교 문화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범 운영이 제도의 전면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6 13:2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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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온시큐어, SKT 해킹·모바일 신분증 수혜 기대에 강세

라온시큐어가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보안 수요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기준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보다 2.37%(280원) 오른 1만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해킹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20여명의 화이트해커가 소속된 '화이트햇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사이버 공격과 유사한 형태의 고급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를 출시하며,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겨냥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안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월 단위로 모의해킹을 도입할 수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확대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0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추진해왔고, 올해부터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로 발급이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네이버, 토스 등 민간 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까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을 구축한 이력이 있다. 민간 금융기관·플랫폼 사업자로 확대되면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IDO 기반 다중요소 인증과 계정권한 권리 보안 기술과 모니터랩의 플랫폼에 결합해 ZT 기반의 접근 통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오는 2026년부터 국내 ZT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6 12:0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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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늘봄학교, 리박스쿨 단체 계약 '0곳'…자격증 소지 강사 14명 확인"

서울시교육청이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교육단체인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해당 단체와 직접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초등학교는 서울 시내에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리박스쿨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는 4명이 추가 확인되며 총 14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 606곳을 대상으로 ▲리박스쿨 및 관련 단체와의 계약 여부 ▲민원 발생 여부 ▲관련 자격증 소지 강사 활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주도한 역사 교육단체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보수적 해석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주로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 공급 단체는 ▲리박스쿨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우남네트워크 ▲프리덤 칼리지 장학회 등이며, 자격증 발급 단체로는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협약이나 계약을 체결해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없었다. 현재 서울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늘봄학교 강사는 내·외부 인력을 포함해 총 6448명이다. 이 가운데 리박스쿨 관련 단체가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활동한 강사는 총 1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11명은 앞서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서울 시내 10개교에 파견한 강사들이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의 딸이 운영 중인 단체다. 여기에 더해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강사 4명이 이번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앞선 11명 중 한 명과 동일인이며, 나머지 3명은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발급 자격증을, 1명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운영한 프로그램은 책놀이, 보드게임, 놀이체육, 영어놀이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4개교에 대해 즉각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운영이나 강사와 관련한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16~17일 양일 간 이들 학교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을 진행해 프로그램의 적정성과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의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연동하고, 프로그램 및 강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최창수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돌봄지원팀 과장은 "교육의 중립성을 해치는 사례나 민원 발생 시에는 강사 계약 해지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6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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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 동남아 사업 성장 기대감...상승세

코스맥스가 동남아 사업 확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7.53%(1만8000원)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승세가 최근 실시된 인도네시아 법인 현장 점검 결과에 따른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방문하고, 경영진 및 유통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법인은 연간 2억30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연환산 기준 36.5% 수준이다. 오는 2027년 제2공장을 완공해 총 생산능력을 약 8억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내 동남아 최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거점으로 부상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코스맥스가 단순 제조를 넘어 자체 브랜드 제조(OB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K-뷰티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뷰티가 미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인디 브랜드의 확산을 주도하는 핵심 ODM 파트너로서 코스맥스의 전략적 위상이 부각되고 있다"며 "동남아 생산 거점은 점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중장기 외형 확대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16 11:32:4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