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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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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헌혈 문화 정착 공로 인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2025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표창을 대리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오랜 기간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공식 기념식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생명을 아끼지 말고 이웃과 나누라"는 신앙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봉사로 실천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혈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헌혈 캠페인은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신천지 청년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이 24시간 내에 7만 1121명의 온라인 헌혈 신청을 이끌어내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는 등, 민간 주도의 성공적인 생명나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휴가철과 명절기간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를 중심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는 헌혈의 집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이동형 헌혈 시설을 활용하는 등 참여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운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사회적 환원까지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이 참여한 결과, 누적된 헌혈 기부권 금액만 약 9억 30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 의료비, 장학금, 긴급지원 등에 사용돼 생명 보호 사업에 쓰이고 있다. 또한 헌혈증 기부도 적극적이다. 최근 3년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전북도청,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동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수천 장의 헌혈증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지속적인 헌혈 활동은 각 지역 혈액원으로부터도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2022년 이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서울경기·부산경남·광주전남·강원·인천 등 전국 권역별 혈액원장 표창 15건 이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도 서울경기권,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등 다수 지역에서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이 이어졌으며, 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종교단체를 넘어 사회공헌 주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천지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을 실천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선순환적 사회 환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1:16: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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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마무리 수순… eSIM 신규 가입 재개

해킹 사태로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e심(eSIM)'을 통한 가입을 재개했다. 16일 SK텔레콤이 1차 유심 교체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을 토대로 물리적 유심 재고 없이도 서비스가 가능한 e심부터 우선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누적 807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전날 5만 명이 교체를 마쳤고, 현재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대기 인원은 약 182만 명이다. 과기정통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단됐던 신규 영업은 이날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통해 재개된다. 이는 예약 고객 중심의 유심 교체 작업이 일정 수준 이상 완료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가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 안내와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심 미교체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 안내를 보내고, 오는 20일부터는 고객이 직접 매장 방문 일정을 지정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e심 영업 재개를 시작으로, 물리적 유심을 활용한 신규 가입도 빠르면 20일 전후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SK텔레콤은 이달 20일께까지 기존 예약자 전원의 유심 교체를 1차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미 유심 190만 개를 확보했으며, 이번 주에는 160만 개를 추가 수급해 총 350만 개의 재고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일일 교체 가능 수량은 20만~30만 개 수준으로, 대기자 수와 비교할 때 1차 작업은 무난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16 11:03: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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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오는 10월부터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시범 운영

서울 시내버스에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이 연내 도입된다. 티머니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지불되는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이 있으면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면 버스 하차를 위해 정차 전 미리 일어서지 않아도 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또 버스를 타거나 내릴 때 깜빡하고 태그 없이 내리는 경우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 36개 노선, 총 580여대의 시내버스에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티머니는 장비 설치, 기술 운영, 앱 연동, 인식률 검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티머니 관계자는 "태그리스 인식 정확도와 시민 반응, 비용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용 희망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를 설정해두면 된다. 기존 태그 결제와 함께 서비스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고,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도 가능하다.

2025-06-16 10:5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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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씨티 지역사회 공헌의 날'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28일 '하모니콘서트'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및 청년 지원, 환경보전, 금융 포용, 지역사회 공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동화를 낭독하고, 녹음해 전달하는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활동이 진행됐다. 녹음된 목소리는 '들려주는 동화책 세트'로 제작돼 전국 아동 복지시절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지도 만들기 활동, 저어새 서식지 보전활동,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6월 말까지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의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전 세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전통으로, 한국씨티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이 의미 있는 여정에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6 10:55: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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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컨소,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수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설(지하화) 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16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총 사업비 610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태영건설이 지분 35%로 주관사 역할을 맡고, 대우건설(25%), KCC건설(12%), 도원이엔씨(8%), 영진종합건설(4%), 신흥건설(4%), 지아이(4%), 이에스아이(4%), 금도건설(4%)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설계는 유신과 경동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과천시 막계동에서 주암동 일원까지 총연장 3.04㎞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지하차도(2.84㎞) 1곳, 보행육교 2곳, 방음터널 2곳과 나들목(IC), 교차로 등이 포함돼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고가차도를 지하차도로 개선하고, 친환경 식생형 방음터널, 미디어글라스를 적용한 다목적 관문형 보행육교, 스마트건설 기술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토목 및 건축 분야에서 당사의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돼 매우 기쁘다"며 "책임 있는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과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6 10:54:5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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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금융 데이터 허브' 서비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 간 거래정보(발주·계약·정산 등)와 금융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원비즈e-MP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 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에는 구매기업의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특화된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안정성과 판매대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생협력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금융 데이터를 금융서비스로 확장한'원비즈e-MP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최초 공급망금융플랫폼 '원비즈플라자'와 더불어 기업 규모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6 10:53: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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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AI 수석은 여기 출신"…네이버, 정책 기대에 장중 21만원 넘어

네이버가 대통령실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정책 주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1.25%)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 21만1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 수석은 네이버의 대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운영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과 네이버 퓨처AI센터장을 겸임해왔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마친 이력도 갖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날 하 수석의 AI미래기획수석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하 수석은 '소버린 AI(주권형 AI)'를 앞장서 제안해온 전문가로, 기업과 국가가 AI 성과를 공유하는 선순환 전략을 주도해왔다"고 설명했다. AI미래기획수석은 새 정부 들어 신설된 직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AI 3대 강국 도약' 공약을 실현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통령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겨 국가 AI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네이버 주가는 오전 장 초반 2.74%까지 급등하며 21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6 10:47: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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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대표단, 선진 자산운용 벤치마킹 위해 북유럽 방문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덴마크와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와 핀란드의 재생에너지 및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살펴보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주요 금융기관과 산업 선도기업, 스타트업 지원 기관 등 총 15개 기관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덴마크 오스테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핀란드 일마타르 등을 방문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투자 트렌드와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도 핀란드 콘비온과 VTT를 찾아 북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기술 발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헬스케어·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재단(NNF), 헬스케어 덴마크와 핀란드 버티컬, 헬스 인큐베이터 헬싱키 등을 방문해 현지 산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유망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최근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북유럽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투자 사례와 혁신 생태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 시장에 적용할 지속가능 투자 전략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6 10:4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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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금융 혁신' 정조준 한 'AI 페스티벌'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제9회 A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AI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HyperCLOVA X'를 활용한 대고객 금융 혁신 서비스다. 참가자는 ▲HyperCLOVA X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금융 서비스 제안 ▲HyperCLOVA API를 사용한 실시간 정보·문서·시나리오 기반의 응답형 AI 에이전트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이다. 대상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2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상(3팀)에게는 500만원이 시상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동계 체험형 인턴십 기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입사 서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의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다. 참가 신청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에셋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금융 산업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AI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금융 서비스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6 10:4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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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1위 상조회사 품 안았다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 최종 완료…'웅진프리드라이프' 출범 8830억원 투입해 지분 99.77% 확보…'토탈 라이프 케어社' 도약 그룹 사업군 연결 고리 역할, 통합 작업 속도…'고용승계' 원칙 윤석금 회장이 이끄는 웅진그룹이 국내 상조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최종 품에 안았다. 간판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바꿔달고 웅진그룹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인수금액은 총 8830억원이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본 거래를 위한 실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끝내고 약 6개월 만에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관리해주는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새로 인수한 프리드라이프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를 포함해 헬스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 통합 작업(PMI)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조직 문화,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통합 전략을 수립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승계'도 원칙으로 내세웠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위해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그룹이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프리드라이프가 웅진 안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케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 즉 상조 시장(3월 기준)은 2017년 당시 4조2285억원 수준이던 선수금이 5조2664억(2019년)→6조6649억(2021년)→8조3890억원(2023년)을 거쳐 지난해 3월에는 9조4486억원으로 10조원에 바짝 다가서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가입자도 2017년 당시 483만명에서 지난해엔 892만명으로 1000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2025-06-16 10:29: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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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이재명 정부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 되겠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정 안정,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초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께선 그동안 경제계와 꾸준히 소통하시면서 우리 국익과 기업의 권익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통상 대응 방안을 준비해 오셨다"며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 경제 강국의 지위를 되찾고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의 국익을 지키는 실용 외교를 복원하고 지난 3년, 지난 3년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정부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유능한 이재명 정부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기를 기대하고 성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 개혁 법안들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공식 외부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직무대행은 새로 인선된 문진석 신임 원내운영수석·허영 원내정책수석·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 등과 현충원을 찾았다. 김 대행은 현충탑을 향해 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함께하는 세상 내란종식, 민생회복, 국민통합 오직 대한민국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적었다.

2025-06-16 10:27: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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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시험 없앤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 오가노이드 흡수도 평가법 FDA 등재 시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적 과학·기술 접근(ISTAND) 파일럿 프로그램'에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흡수도 평가법을 공식 제출했다. 승인을 받는다면, 이 평가법은 ISTAND 지원을 받는 글로벌 최초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이 된다. 국내 기업이 동물대체시험 국제 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비글 없는 경구 약물 시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STAND는 기존 규제 경로가 없는 새로운 약물개발 도구(DDT)를 FDA가 단계적으로 검증해 공인 시험법으로 발전시키는 제도다. 2020년 출범 이후 인체 장기칩·AI 기반 디지털헬스 기술 등이 채택되며 동물대체시험의 핵심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후보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손미영 국가아젠다연구소장 연구팀이 개발한 '인체 장 상피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경구 약물의 흡수율을 예측하는 시험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에 해당 기술을 이전 받아 표준화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상용화에 성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는 신약 후보의 경구 흡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비글견에 투여해 혈중 농도를 측정하지만, 새 모델이 ISTAND 승인을 받아 공인 시험법으로 등재되면 비글견 실험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ISTAND 프로세스는 '접수 → 과학자문 → 프로토콜 동의 → 예비검증 → 완전 검증'의 5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제출은 1단계 접수를 마친 상태이며 FDA는 60일 이내 수용 여부를 통보한다. 수용 시 FDA 과학자문단이 시험 디자인과 통계 분석 계획을 코칭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 내 전임상 센터와의 연계 시험도 지원한다. FDA의 수용 결정은 이르면 8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ISTAND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황동연 CSO는 "국내 기술이 FDA 제도적 관문을 통과한다는 상징성이 크다"며 "사람 장기에 더 가까운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임상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소장도 "장기 오가노이드가 생체 내(in vivo) 데이터를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향후 주요 장기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다장기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구제 파이프라인은 연간 1만 건이 넘지만 흡수율 예측 불일치로 30 % 이상이 임상시험계획(IND) 단계에서 탈락한다. 인체 상피 오가노이드는 사람 특이적 약물 운반체와 대사효소 발현을 보존해 예측도가 높다. 전문가들은 "ISTAND 채택 여부와 무관하게 해당 모델이 민감도와 재현성이 입증되면 제약사가 초기 독성·제제 최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평균 6개월의 연구 기간과 수십 마리 동물 사용을 단축해 연간 1억 달러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6년까지 검증 데이터를 확보해 2027년 '완전 검증' 달성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 시 시험법은 FDA 및 ICH 가이드라인에 통합돼 모든 제약사가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도구가 된다. 회사는 세포주 공급, 분석 플랫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패키지화해 연 매출 300억 원 이상 새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6-16 10:26: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