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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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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 한도 확대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카드가맹점의 자금 및 매출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늘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카드가맹점 개인사업자를 위해 카드매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알림을 통해 카드매출액과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별·월별 매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와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제공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와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알림을 신청하고 혜택정보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장님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1000 스타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장님 지원금'은 회차별 서비스 가입자 수에 따라 당첨 금액이 결정되며, 가입자가 1만명을 초과할 경우 1000만원의 당첨 금액이 확정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6 10:22: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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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개최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와) 보이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알리는 동시에,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이라는 상징적인 도심 공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K-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축제에서는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 특색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공연, 체험행사, 관광상품 전시·판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처용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에는 K-POP 커버댄스팀 '아트비트',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무대가 이틀간 이어진다. 경북의 축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송 사과축제의 '사과 난타', 구미 라면축제의 '라면 쌓기 챌린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복 착용 체험과 캘리그라피 작가 박소윤(지우글밭)의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도 마련돼 한국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미식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안동의 이육사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는 전문 소믈리에가 진행하며, 경북 22개 시·군의 특산품 시식 부스도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경주 찰보리빵, 성주 참외쿠키, 울릉 호박엿, 봉화 송이빵, 청도 감말랭이 등이 있다. 행사장 중심에는 APEC 정상회의 연계 '경북 통합홍보관'이 설치돼 경북의 글로벌 관광 비전을 소개하며, 시·군별 포토부스 존에서는 주요 관광명소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하나투어와 경북 전담여행사가 참여하는 '트래블 마켓'에서는 다양한 경북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북 퀴즈쇼, 특산품 경매, SNS 인증샷, QR 미션, 십자말풀이 퀴즈 등에 참여하면 경북 특산품과 도내 호텔 숙박권(최대 15만 원 상당)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K-투어 페스티벌은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2025 APEC KOREA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0:21: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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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일부터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 개막

광주시 퇴촌면이 붉은 토마토 열기로 가득 찬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퇴촌 토마토는 광주시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토마토로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토마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 대표 '참여형·체험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공연부터 토마토풀장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3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6월 20일 오후 5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 & 쇼리포스의 무대가 펼쳐지며 식후 공연에서는 트로트 스타 박현빈과 나태주, 그리고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주말 저녁을 뜨겁게 달굴 '토마토 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현진영, 싸이렌, DJ춘디, 김은영, 와일드크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품바 공연, 버스킹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져 퇴촌만의 정감 있는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색 체험 가득 올해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대폭 확대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바로 '토마토 풀장'과 '황금토마토를 찾아라!'이다. 퇴촌농협 앞에 조성되는 대형 토마토 풀장은 매일 5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토마토 수영, 물놀이, 놀이기구(바이킹 등)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는 실제 토마토 안에 상품칩이 숨겨져 있는 이색 이벤트로 참가자는 금 반돈, 토마토 굿즈, 토마토 1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총 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5천 원이다. 이외에도 신설된 '토마토 캐치 챌린지'는 바구니에 토마토를 던져 경품을 받는 게임형 이벤트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직접 만들고, 직접 즐긴다 놀이형 체험뿐 아니라 창의적인 활동도 눈에 띈다.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개성 있는 화분을 직접 만들고 토마토를 심어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천 원이며 퇴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을 맡는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굿즈와 토마토박스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아이들은 토마토 체험 놀이존에서 토마토 네일샵, 캐릭터 그리기, 마켓체험 등을 즐기며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토마토를 보고, 맛보고, 사는 즐거움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토마토 품종 전시와 품평회가 진행된다. 광주시 농업기술과와 토마토작목반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에서는 색·형태·용도별 토마토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6월 21일 정오에는 작목반 5개 팀이 참여하는 토마토 품평 및 시식회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지역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토마토 및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신선한 토마토와 함께 고추장, 간장, 젤라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퇴촌면 새마을회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음식이 판매돼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 협력으로 만드는 대표 축제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광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 주민과 예술인, 작목반, 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민간 주도형 축제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는 지역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광주시 대표 축제로 농가에는 실질적 소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퇴촌을 찾아 토마토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 여름,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토마토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6월 퇴촌으로 떠나보자.

2025-06-16 10:21: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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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네이버 TV·치지직·빅크 통해 생중계…K-POP 열기 전 세계 전달

'서울가요대상'이 K-POP의 뜨거운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한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생방송을 네이버 TV '서울가요대상' 공식 채널 및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과 해외에서는 빅크(BIGC)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특히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가나다 순) 등 19팀(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하며 화려한 무대와 함께 명실상부한 K-POP 대표 시상식의 위상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가나다 순) 등 화려한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또한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MC로 확정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세 사람이 어떤 신선한 '케미'로 '서울가요대상'을 이끌어갈지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34회를 맞이한 이번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K-POP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2025-06-16 10:20: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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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니어 의사 활용해 공공의료 공백 해소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지역거점공공병원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7개소에 근무할 시니어 의사 1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인력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60세 이상 경력 의사에게 6개월간 월 1,00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제공한다. 경북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 7곳이다. 이들 기관은 신규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거나, 이미 근무 중인 시니어 의사에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시니어 의사는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급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거나, 일반병원급 이하에서 20년 이상 임상 경력을 쌓은 전문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의료인력이다. 특히 수련병원에서 축적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수준 향상과 후속세대 의사 교육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등 연간 25개, 총 635억 원 규모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인력 확보와 공공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금 사업은 지역 의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0:20: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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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AI·수급, 기지개 켜는 반도체주"…'정치 변수' 여전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주가 하반기 들어 다시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메모리 가격 상승, 외국인 수급 유입 등이 겹치며 주가 반등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국민주권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특별법과 세액공제 확대 정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미국의 보조금 재협상 요구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과 가능성 등 정치 리스크는 여전히 주가 흐름의 복병으로 꼽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들어 13일까지 3.74%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기간 15.16%뛰었다. 최근 이러한 주가 반등의 배경에는 실적 상향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은 6월 들어 13일까지 SK하이닉스를 1조2411억억원, 삼성전자를 8590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전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액이 4조3797억원임을 감안하면, 두 종목에만 50% 가까운 자금이 집중된 셈이다.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2조2000억원으로, 지난 3개월 새 약 20% 상향 조정됐다. HBM3E 공급 확대와 D램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이 실적 전망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약 6조8000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9% 가량 상향됐다. 퀄리티 테스트 중인 HBM3E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후속 공급 계약 체결 등 추가 모멘텀 확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메모리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며, 가격 반등도 동반되고 있다"며 "특히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메모리 업황 회복의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정책 기대감도 주가 반등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이재명 정부는 반도체특별법 제정과 함께 최대 10% 수준의 세액공제를 통해 설비투자 유인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법무법인 율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반도체 세액공제 공약이 국내 생산·판매 실적 기준으로 약 9조원 규모의 세제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도 해당 정책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주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대내외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 계약의 재조정을 언급하며, 보조금 감액 또는 투자 조건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시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한 관세 부과 정책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나증권은 "미국발 규제 리스크는 밸류에이션에 지속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반도체주가 하반기에도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수급과 실적 모멘텀은 분명하지만,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주가 상승세가 단기 피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이 사이클 관점보다는 구조적 성장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낸드 제조사들이 생산능력 확대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3분기 SSD 가격이 5~10%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AI 서버 수요 확대와 맞물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0:1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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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 동반자 찾는다"…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8기 모집

삼성전자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C랩 아웃사이드' 8기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혁신 기업을 발굴해 미래 사업 기회를 함께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모집은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서울·대구·경북·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접수받는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8개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시리즈B 이하 단계의 국내 등록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리즈A는 제품 출시 전 초기 단계, 시리즈B는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다. 신청은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지분 투자 없이 제공되는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의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 ▲삼성 특허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기회를 찾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6기 참여 스타트업 '라이덕'이 있다. 이 회사는 유산소 운동 AI 분석 기술을 '삼성헬스' 앱에 적용해 정밀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빌딩 관리 스타트업 '핀포인트'도 삼성의 스마트싱스 프로 앱을 공동 개발해 상업용 오피스 건물에 IoT 기반 솔루션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두 기업에 투자까지 진행하며 협력을 강화 중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열어 졸업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발표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CES 참가도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총 959개 스타트업(사내 423개·사외 536개)을 육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협업을 이어가는 'C랩 패밀리' 제도를 운영해 장기적인 파트너십도 구축 중이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16 10:06:1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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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 점검 실시

온습도 공조기·클린룸 강화…최적 환경 관리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빠른 무더위와 장마 등에 대응하고 제품 품질유지를 위해 청주 오창공장에 온·습도 자동조절 시스템과 클린룸 환경관리에 나서고 있다. 제품의 품질관리와 작업자의 근무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사무실과 공장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유형을 인지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화재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핵심 생산 제품인 배터리 보호회로 등은 온도, 습도, 먼지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적정온도 20~25도를 유지하도록 공조설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본사 공장 내에 30여개의 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공장 전역에서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장입구에도 에어샤워가 설치된 클린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입 시 우주복형 방진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하절기 폭염 장마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품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5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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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유럽서 'K-스타트업' 진출 네트워크 추가 구축

독일·프랑스 정부, 현지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朴 이사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망'K-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협력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했다. 16일 중진공에 따르면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 등이 지난 10~13일(현지 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 날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제·투자유치 기관인 프랑크푸르트 투자진흥청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프랑크푸르트 재외공관 협업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허브 만하임,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만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독일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기관 네트워킹,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유력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임펄스 파트너스, HEC 파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들이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파리 입주 지원 종료 이후에도 사무공간, 투자유치 및 현지시장 진입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POST-KSC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3일에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5' 내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비바테크 주최기관인 퍼블리시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스타트업 IR 피칭 행사 '슈퍼 피치 코리아'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장혁 이사는 "현지 기관과의 협력과 피칭 행사를 통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 거점도시인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 등 5개 지역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운영 하고 있다. 지난해 195개사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178개사(91.3%)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2025-06-16 09:5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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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에 이어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이에 따라 두 구역이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경우, 총 8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우미건설은 지난 14일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상봉역5구역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2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8112.9㎡의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건설이 제안한 '린(Lynn).에디션324'은 지하 3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3가구다.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324가구로 건설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87억원 규모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05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당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다니는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다.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수도권 요충지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또한 인근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등 생활인프라와도 가깝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6 09:4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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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경영진 유럽서 물류 인프라 점검…해외사업 '강화'

조현민 사장·노삼석 대표, 유럽 현지 법인등 방문 英·獨등서 물류 서비스 다각화, 사업 방안등 검토 ㈜한진 경영진이 동남아(2월), 북중미(4월)에 이어 유럽에서 물류 인프라 및 서비스 점검에 나서며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럽은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월말 약 일주일간 일정으로 한진의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K-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물류 서비스 문의가 증가하는 배경도 반영됐다. 경영진은 현지 진출을 돕는 컨설팅사를 만나 현지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현지 풀필먼트 구축을 가속화했다. 한진의 강점인 항공 및 포워딩 물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도 추진했다. 증가하는 유럽 직구 수요에 맞춰 항공 연계 지상 운송(RFS) 등 물류 거점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를 위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의 주요 거점을 찾아 조업사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유럽 법인을 찾아 신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에서 축적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등 한진 종합 물류의 강점을 유럽 거점에 이식해 K-브랜드 수출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6 09:3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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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컴백 트랙리스트' 오픈…글로벌 기대 '폭발'

누에라(NouerA)가 두 번째 미니앨범 트랙기스트를 공개했다. 누아엔터테인먼트는 15일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 새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는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여정을 그려낸다. 이 외에도 앨범의 문을 여는 'MYSELF', 시그니처 트랙 'MAKE YOU MOVE', 재치 있는 비유를 녹여낸 'WARNING!', 팬들과의 우정을 담아낸 'FINALE', 동화 같은 발라드 'BNB (Beauty and the Beast)' 등이 누에라의 'n: number of cases'를 수놓을 전망이다. 이번 새 미니앨범은 누에라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 작품이다. 청춘의 모습을 '무한한 경우의 수'라는 주제로, 누에라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앞서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누에라는 특별한 비주얼을 담아낸 콘셉트 포스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n (number of cases)'의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팬들에게 건넬 예정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는 오는 30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서머 버스킹'까지 안기며 팬들과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찬란한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2025-06-16 09:26:5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