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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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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월드 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설계·운영 역량을 결집했다. 건축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SMDP, 구조설계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타워를 수행한 LERA,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1위 기업 CBRE가 맡았다. 경관조명은 도쿄 아만호텔과 창이 국제공항을 설계한 LPA,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및 IFLA 수상 경력을 지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담당하며,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도 함께한다. 파크하얏트 호텔은 홍보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핵심 제안이다. 방문객들은 파크하얏트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입점해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호텔을 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설계 방향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국내외 복합개발사업에서 조경 설계를 맡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서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홍보관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가모 5층에 마련된다.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시공자선정총회는 22일에 개최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6:35: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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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4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도 4주째 올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하며 1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18%→0.26%)는 응봉·행당동, 용산구(0.22%→0.29%)는 이촌·문배동, 마포구(0.23%→0.30%)도 염리·공덕동 주요단지, 광진구(0.15%→0.15%)는 광장·구의동, 서대문구(0.00%→0.11%)는 북아현·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7%→0.5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강남구(0.39%→0.40%)는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32%→0.42%)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강동구(0.26%→0.32%)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양천구(0.31%→0.32%)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8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전과 비교해 2억원 올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84㎡ 역시 지난달 20억5500만원에 거래돼 전달 대비 1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2를 기록해 전주(99.7)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며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 확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6:28:1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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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 취항' 반세기 여정 재조명…'유럽의 관문'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파리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한 유럽 도시이며 서울~파리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가장 오래된 장거리 여객 노선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에 50번째로 탑승 수속한 승객에게 인천행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또 승객 전원에게는 대한항공의 새 CI가 새겨진 기념품을 선물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공식 행사를 열었다. 최정호 영업 총괄 부사장, 심현준 프랑스지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과 문승현 주프랑스한국대사,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 이진수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1970년 초 에어버스(AIRBUS)가 처음 생산한 여객기를 구매하며 프랑스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에어버스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이 투자에 참여한 유럽의 신생 항공기 제작사였고 에어버스가 생산한 A300 항공기는 미국 항공기에 밀려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국적항공사 에어프랑스와 화물 노선 공동 운항을 확정하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데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1975년 3월 14일 승객 215명과 화물을 실은 유럽행 여객기를 최초로 띄웠다. 당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가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면서 주2회 정기 여객 노선의 막을 열었다. 1982년부터는 파리 제1 공항인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수송을 넘어 한국과 유럽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장해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에 프랑스 파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취항지"라며 "이번 파리 취항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1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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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2812.05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1.21포인트) 오른 281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19.49포인트) 오른 2790.33으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08억원, 917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만18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97%), 기계·장비(3.47%), 유통(2.99%) 등이 올랐고, 운송·창고(-1.29%), 전기·가스(-0.96%), 부동산(-0.4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0%),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2.25%) 등은 올랐다. KB금융(-1.48%), 삼성바이오로직스(-1.45%), HD현대중공업(-0.7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6.02포인트) 오른 756.2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4.91%), 에코프로(3.78%), HLB(1.75%)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76%), 알테오젠(-3.28%), 휴젤(-2.10%)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모멘텀, 기관도 동시에 매수세가 지속되며 코스피 연이틀 상승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359.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5 16:12: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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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KGM·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현대차,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지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통해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하다.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 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 글래스돔과 계약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맞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 코리아(이하 글래스돔)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글래스돔 본사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인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 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KGM과 글래스돔의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Life Cycle Assessment)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사업장별 관리에서 배출원별 및 제품별 관리로 더욱 강화되고 있어 LCA 의무화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 Life-Cycle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운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테크니션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타이어 공기압·엔진오일·워셔액 점검 등 기본항목은 물론 공식 진단기를 활용한 전자시스템 점검과 에어컨 필터 항균 작업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이동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차량 상태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다목적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액세서리 19종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예약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차봇모터스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5-06-05 16:0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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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피엘, 특별 감성 머금은 'PARKING LOT ANTHEM' 발매

싱어송라이터 PL(피엘)이 디지털 싱글 'PARKING LOT ANTHEM'을 5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올여름 발매 예정인 EP 'PASSPORT'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로, 지난 3월 발매된 'WINDOW'에 이어 또 다른 감정의 결을 선보였다. 'PARKING LOT ANTHEM'은 낯선 밤거리에서 피어나는 '나만의 순간'을 그려낸 곡으로 소소하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피엘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POP 기반의 웨스턴 사운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기존의 감성적인 사운드에서 한 걸음 더 확장된 피엘의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돋보이는 이번 곡은 청량한 여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트랙으로 완성됐다. 피엘은 이 노래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지나치는 밤들 속에도 우리만의 기억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한편 피엘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어쿠스틱 콘서트 '퍼즐(PuzzLe)'을 성료하며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공연을 통해 진심 어린 무대와 소통을 전한 그는, 다가오는 여름에도 새로운 콘서트를 준비 중으로, 음악과 공연을 통해 리스너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피엘의 새로운 EP 'PASSPORT'는 올여름 발매될 예정이며,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새로운 사운드적 접근을 통해 음악 세계의 확장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5-06-05 15:33: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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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베트남·중국 방문…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베트남(하노이·타이응우옌성)과 중국(랴오닝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국 랴오닝성에서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와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해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하노이에서는 유학생 유치 설명회에서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정신문화, 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열리는 경북학당 개소식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어 교육 공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학당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베트남에서 문화외교 거점으로 기능하며, 경북의 교육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타이응우옌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관광·문화 홍보와 함께 농산물 및 특산품 판촉,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10일에는 타이응우옌성 내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황과 운영 여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에서 대학 간 MOU 체결식, K창 해외 2호점 개소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에 참석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중국 랴오닝성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저녁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회원 정부 대표들과 접견하고, 랴오닝성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문화·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6-05 15:2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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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인 주도 가공역량 육성 교육 개강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4일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 창업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중심의 기초교육과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교육은 식품가공기술, 가공 창업 관련 법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다룬다. 이어지는 심화교육은 잼과 선식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가공 장비 사용법과 생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핵심 거점시설로, 향후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재 가공센터는 HACCP 인증 심사를 대기 중이며, 6월 내 심사가 완료되면 보다 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을 넘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농식품 가공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하여 가공 교육과 기술이전, 생산지원 등을 활성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다변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5-06-05 15:26: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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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경인아라뱃길 따라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 운영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전거로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달리며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보훈지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천 사례다. 시민들이 인천의 보훈 유산을 보다 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계양아라온 ▲수향루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 ▲귤현프라자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아라폭포 ▲시천나루 선착장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까지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세 곳 이상을 방문하면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되며, 참여자는 5천 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과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등 역사적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지닌 장소가 포함돼 있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기억과 체험의 공간으로 기능한다. 참여 방법은 '인천e지' 스마트관광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스탬프투어 메뉴를 선택해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GPS 기반 위치 정보가 인식되며 별도 인증 없이 스탬프가 부여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공사는 지난해 인천상륙작전, 강화DMZ, 서해5도 등 3대 평화관광 테마를 발굴해온 데 이어 올해는 자전거를 활용한 평화안보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어가 인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의 역사와 보훈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15:25: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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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추모와 감사의 시간 마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보훈 정신 확산에 나선다. 올해는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고 보훈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들이 전개된다. 주요 행사는 추념식, 위로연, 표창 수여식, 홍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헌화, 분향이 진행된다. 이어 10일에는 월미공원 내 해군첩보부대 충혼탑에서 제14회 해군첩보부대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이 열린다. 25일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한 예우 행사도 이어진다. 4일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위로연이 보훈회관에서 열렸으며 오는 7월 10일에는 카리스 호텔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주관 호국영웅 위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훈단체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19일, 25일, 26일에 걸쳐 표창이 수여된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병원 협약을 추진 중이며 인천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보훈대상자를 방문해 위로하는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보훈 정신의 일상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시청 본청 등에서는 홍보 영상과 배너가 운영되며, 시민 대상 홍보물 배포도 진행된다. 특히 21일에는 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육군제17보병사단 군수품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과의 소통도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한 달 동안 모든 희생에 보답할 수는 없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도시 인천답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세심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5: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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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경주·영덕 선정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2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도내 경주 모곡권역(오류 2~4리)과 영덕 경정권역(경정 1·3리)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9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 향상과 기초생활 수준 제고, 계획적 개발을 통한 마을 특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 공모를 시작해 4월 도 평가를 거쳤으며, 5월 해양수산부의 현장 및 종합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 대상지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모곡권역'에는 총사업비 63억 원(국비 44억 원, 시비 19억 원)이 투입돼 ▲해변활력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배후마을 연계 환경정비 등이 추진된다. '영덕 경정권역'에는 총사업비 76억 원(국비 53억 원, 군비 23억 원)을 들여 ▲워라벨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회관 조성 ▲삶터 환경 개선 ▲SAFETY 해안로드 조성 등 다양한 생활 SOC 사업이 시행된다. 특히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영덕 경정권역은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기반시설과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삶터 복원이 기대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을 통해 공동체 기반 조성과 활력 있는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5:24:4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