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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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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상점 기술패키지' 덕분에 가게가 '스마트'해졌다

소상공인들, 높아지는 인건비·노동 강도·마케팅등 타개책 고심 소진공, 주문·협동로봇·서비스·경영 전반 걸쳐 기술패키지 지원 스크린골프장은 식당 수준 서비스로 매출 ↑, 음식점선 인건비 ↓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통해 기술 공급社 추가 발굴·보급 경기 수원 송죽동에 있는 '텐스크린골프'. 이 스크린골프장은 고객이 연습장으로 들어가면 설치한 기기들와 조명들이 자동으로 켜진다. 고객이 골프를 하기위해 신발을 신는 사이 모든 시스템은 가동 준비를 마친다. 지인들과 한창 스크린골프를 즐기다 출출해지면 테이블오더로 음식을 주문한다. 게임에 집중하는 사이 서빙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준다. 텐스크린골프를 운영하는 권영훈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호황을 누렸던 스크린골프가 경쟁이 심화되자 이를 타개하기위한 해결책 모색이 절실했다. 그러다 요식업과 스크린매장을 융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PC방이 배달음식점 수준까지 올라가고 '맛집 PC방'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지 않은 스크린골프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권 사장은 정부가 펼치는 '스마트상점 기술패키지 지원사업'을 만나 매장 자동화에 대한 꿈을 현실로 바꿨다. 2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는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주문(키오스크, 테이블오더), 협동로봇(조리·서빙), 서비스(무인판매기), 경영(매출분석 AI) 등에 관한 스마트기술을 묶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 사장은 관련 사업 중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 테이블오더, 서빙 로봇을 포함한 '기술패키지A'를 지원받았다.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으로 분석한 방문 고객 자료는 향후 타겟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권 사장의 매장은 비대면 주문시스템인 테이블오더와 노동력 절감을 가능케 한 서빙 로봇을 도입해 음식 메뉴를 서비스에 추가해 매출은 약 20% 올랐다. 그는 스마트상점 기술패키지 지원으로 인건비 절감을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직원 퇴사로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을 때 서빙 로봇이 사람 한 명의 몫을 대신하는 것 뿐만 아니라 200평이나 되는 매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던 노동 강도가 크게 줄었다. 또한, 테이블 오더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주문 시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도 눈에 띄게 줄어 만족도도 높아졌다. 권 사장은 "스마트상점 기술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매장 내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마침내 완성될 수 있었다"면서 "매출 증대 및 인건비 감소, 고객 편리성 증대 등 모든 것이 지원사업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기 김포에서 남편과 '중식당 온'을 운영하고 있는 15년 쉐프 경력의 김한솔 사장. 높아지는 인건비로 고민이 컸던 김 사장은 소진공으로부터 역시 기술패키지A를 지원받았다. 김 사장은 "메뉴판, 음료, 반찬 등 손님이 오면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가져다줘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서빙 로봇 덕분에 반복 업무가 줄고 매장 내 동선이 효율적으로 변했다"며 "손님이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와의 조합은 최상"이라고 흡족해했다. 매장에 적용한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방문 고객 분석 자료를 월별로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스마트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위해 오는 8월2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도 연다. 경진대회에서 ▲음식점업(1개 모델) ▲도소매업(1개 모델) ▲서비스업·기타(2개 모델)까지 총 4개 업종에 대한 우수 모델을 선정하면 하반기에 '2024년 우수 스마트모델 보급사업'을 운영한다. 4개 우수 모델은 오는 9월부터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 총 200개 안팎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점포별 최대 1200만원까지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음식점업 위주로 기술패키지 보급이 이뤄졌지만 이번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기술패키지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업종별 맞춤 기술패키지 보급을 위한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7-28 11:5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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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저출생과 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 직원은 일년내내 육아휴직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게 주 업무다. 1년짜리 임시직을 채용하기위해 공고를 올리고 면접을 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를 무한 반복한다. 이렇게 애쓰면서도 1년만 일하고 그만둘 사람을 찾기란 녹록치 않는 일이다. 처우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나은 공공기관의 상황이 이런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기업, 중소기업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육아휴직자의 빈자리를 채우기위해 채용우선권을 준다거나 내국인 대신 외국인력이라도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가 없다면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회사를 크게 일군 한 기업의 회장은 꽤 오래전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나라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기업에게 맡겨라"며 일침을 가했다. 기업에게 저출생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전권을 주라는 것이다. 듣고보니 상당히 일리가 있다. 내용은 이렇다.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만드는 기업들에게 법인세를 깎아준다. 기업은 법인세를 덜낸 돈으로 직원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직장에 만든다. 그런데 만약 집과 회사의 거리가 멀어 아이를 데리고 출퇴근하기 힘들 땐 집과 가까이 있는 다른 회사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다. 대신 회사는 그 빈자리를 인근에 사는 또다른 회사 직원을 위해 열어준다. 상부상조다. 가임여성 1명당 0.78명의 합계출산율,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초고령화사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다. 비혼주의자와 딩크족의 증가, 고물가로 인한 육아비용 부담, 높은 사교육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기형화한 교육제도 등등 저출생 요인은 다양하다. 기업이 어린이집을 하나 더 만든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위해 누구나 직장을 다니고 미래를 위해 아이를 낳고 특히 잘 길러야한다면 저출생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많다. 9981. 전체 기업수의 99%와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숫자다. 이런 차원에서 이달 중순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만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0명 중 8명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소기업계가 이를 위해 해야할 일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훨씬 많다. 게다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협력 중소기업과 저출생 해법을 같이 찾는데서 동반성장·상생 문제의 또다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고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정부에 ▲대체인력 정규직 채용시 인센티브 제공 ▲출산휴가 고용보험 급여 지원 확대 ▲여성친화 ESG 상생협력기금 조성 ▲지방 생산직 근로자 혜택 및 지원 확대 ▲채용지원금 인상 및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에 대한 지원금 확대 등을 요구했다.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는 올해 기준으로 25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을 운영하고 있다. 노란우산을 활용해서도 저출생을 위한 대안 마련이 가능할 것이다.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아이디어 중 하나다. 국가산업단지를 운영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역시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국가산단에서 더 많은 실험을 해야한다.

2024-07-28 11:5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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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웰에이징' 확산에 복지용구 물류사업 확대

보름 걸리던 주문·설치과정 최대 5일로…사회적 책임 실천도 한진이 '웰에이징(Well-Aging)' 개념 확산에 따라 복지용구 물류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도 강화한다. 28일 한진에 따르면 웰에이징 시장 확대를 눈여겨 보고 국내 복지용구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 2022년과 2024년 지분을 투자한 데 이어 복지용구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수행해나간다. 특히 이달부터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의 판매 상품에 대해 복지용구 배송부터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이로운설치' 서비스를 수행하며 사용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2014년에 창업한 복지용구 유통 스타트업 기업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용구 B2B 플랫폼인 '이로움케어' 등을 운영해 웰에이징 시장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한진은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이로움케어'의 복지용구 배송 서비스를 수행해온 바 있다. 이달부터는 서비스 반경을 넓혀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안전손잡이'에 대해 설치전문 배송 물류기업인 '위니온로지스'와 함께 설치까지 제공하면서 관련 분야의 물류솔루션을 발빠르게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진은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의 최첨단 인프라와 풀필먼트 시설 등을 통해 기존에 2주나 걸렸던 복지용구의 주문 및 설치 과정을 최대 5일로 단축했다. 서비스 지역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웰에이징 선호 추세에 따라 관련 시장에 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8 08:2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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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B2B시장서 '인기'

'슈퍼 아이스트리', 올 상반기 전년 동기비 30% 이상 판매 ↑ 청호나이스의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사진)가 기업간거래(B2B) 부문에서 인기다. 올해 상반기에만 B2B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면서다. 2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kg의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용량 4kg을 갖춰 한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12알의 얼음을 11분 주기로 지속 생성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부족함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터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슈퍼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해 정수량 및 정수 제공 속도가 기존 자사 대형 얼음정수기 대비 약 20% 높아져 정수, 냉수, 온수를 더 빠르고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제빙기 등의 패키지 렌탈 할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전문가인 플래너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B2B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사용 제품 및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또한 특수설치팀을 가동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품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B2B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8 08:2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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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장례식장 '교원예움' 식음료 차별화 박차

전용 수제맥주 '함께라거', 전용 육개장 '예움 육개장' 추가 선봬 교원라이프가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원예움 장례식장 식음료(F&B) 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수제 맥주 전문기업 '카브루', 육개장 전문 프랜차이즈 '육대장'과 손잡고 교원예움 장례식장 전용 수제맥주 '함께라거'와 전용 육개장 '예움 육개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함께라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수제 에일맥주 '내곁에일'에 이어 카브루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교원예움 전용 맥주다. 카브루의 기술력과 교원예움의 철학이 만나 탄생한 프리미엄 라거맥주로 기존 틀에서 벗어난 맛과 향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제맥주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더 특별한 장례식장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대장과 '예움 육개장'을 공동 개발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의 육개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급 사골 육수와 소고기, 특별 조합 양념장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예움 육개장'은 이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 장례식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교원라이프는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F&B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다양한 전략적 협업 파트너 확대해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장례식장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례식장 위생 관리 수준도 높여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교원예움 김해장례식장과 화성장례식장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식품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나머지 교원예움 장례식장 5개 지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지정도 추진 중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F&B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조문객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유족들의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F&B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7-28 08:24: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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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故 이민화 회장 추모주간 운영

29일부터 8월4일까지…온라인 추모공간도 벤처기업협회가 초대 회장이자 벤처 선구자인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의 타계 5주기(8월3일)를 기리기위해 29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28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인 초음파 진단기 개발업체 '메디슨'의 창업자로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이후 이민화 명예회장은 벤처생태계 개선을 위해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하고 1996년 코스닥 설립 추진하며 벤처 선구자, 벤처 대부 등으로 불렸다. 벤처협회는 서울 구로구 마리오타워 8층에 위치한 '이민화 라이브러리'를 공식 추모관으로 지정해 누구나 방문,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모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온라인 추모공간(https://url.kr/2vz5rd)도 운영한다. 추모객은 온·오프라인 추모관에 방문해 고 이민화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과 영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추모글도 남길 수 있다. 벤처협회 성상엽 회장은 "이민화 명예회장은 벤처업계의 기틀을 닦고 후배들을 이끈 선구자"라면서 "명예회장이 남긴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벤처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8 08:2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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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3차' 신규 모집

창업기업 공공판로 개척 지원…8월9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촉진과 창업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3차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 3차 모집은 오는 8월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26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별도 평가 절차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 공공기관의 구매확대를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신청 대상제품은 '판로지원법'상 성능인증, 우수조달물품 등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13종과 상생협력제품, '발명진흥법'상 우수발명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등 총 16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 내 신청·접수가 완료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 성장성, 공공성, 공급역량 검증을 위한 자격검토, 규격검토, 구매평가, 구매심의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시범구매제품'은 공공기관이 구매 시 경영평가에 실적으로 반영되어 공공기관의 구매 유인책이 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은 제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 등을 지원받아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신청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할 수 있다. 이태식 대표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아낍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중소기업 대표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6 04:1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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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등 10개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

에너지 효율 높이고 탄소 배출 절감 기술 적극 도입 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10개 제품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 소비자ㆍ환경단체와 400여 명의 일반 고객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상품을 심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코웨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 ▲노블 제습기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 등 환경가전 전 품목에서 총 10개 제품이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도입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고효율 얼음증발기와 밀폐형 냉수시스템, 고집적 순간온수 시스템 등 혁신적 에너지 절감 기술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낮추고 제품 소형화를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부품인 고효율 얼음증발기는 냉매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제빙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높은 냉각 성능을 갖춘 밀폐형 냉수시스템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냉수 기능도 갖췄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된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린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유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5배 향상시키며 청정 성능을 대폭 높여 호평을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미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혁신 및 자원순환에 매진하며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6 03:42: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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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캐피탈 이러닝 콘텐츠 신설

VC 투자·법률 지식등 10개 과정…투자유치 역량 강화 도모 중진공 연수원 홈페이지서 신청· 학습…과정당 4만원 안팎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벤처캐피탈 이러닝 과정'을 열었다. 26일 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각자의 노하우를 접목해 본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 콘텐츠는 VC협회가 개발하고 교육 운영은 중진공이 담당한다 .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겪는 경영 애로사항 중 '자금조달· 운용 등 자금관리' 비중이 66.8%로 가장 높았다. 이에 VC협회는 벤처캐피탈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힘쓰고 있다. 교육 과정은 벤처캐피탈에 대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러닝 방식으로 운영하며 ▲VC 투자 ▲VC 관리 ▲VC 법률 ▲업종별 투자분석 ▲ 회수시장 이해 등 총 10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 강사진은 현직 VC와 15 년 이상의 투자업계 경력을 갖춘 VC 전문 법무법인으로 구성해 벤처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윤건수 VC협회장은 " 중진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벤처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 이러닝 과정' 교육비는 과정당 4만원 내외이며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2024-07-26 03:1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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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1년 만에 고객社 3000개…20배 늘어

AI 기반 화물운송중개플랫폼…이용 차주도 4만명 넘어 CJ대한통운의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고 더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 계열 화주를 추가로 유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먼저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시기별 차등 운임을 적용해 왔는데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결과 '더 운반'을 이용하는 화주 고객은 운임을 평균 5~15%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전에 없던 차주 친화 정책도 한몫했다. '더 운반'은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소요됐던 운임지급 시기를 하루로 단축하는 '익일 지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더 운반'이 화주에게 받는 운송비 지급일은 기존과 같지만 차주에게는 운임을 선지급해 자금 부담 해소를 돕고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더 운반'이 보유한 첨단기술도 화주-차주 유치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더 운반'은 ▲AI 알고리즘 기반 최적운임 추천 ▲최적 운송경로와 방식을 제안하는 수송 복화 알고리즘 ▲생성형 AI 기반 챗봇 등의 기술을 지속 적용해 화주와 차주 모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 운반'은 2022년 사내 스타트업 형태로 출범한 CJ대한통운의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90여명의 인력이 기술개발, 서비스, 디자인, 자체 영업 및 운영, CX(고객경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더 운반'은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최형욱 디지털물류플랫폼 CIC장은 "정식 출시 1년을 맞은 '더 운반'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매칭하는 서비스 컨셉, 차주 선지급 프로세스 등으로 미들마일 물류시장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 중"이라며 "혁신기술에 기반한 운임절감, 정산 편의성, 배차 정확도 제고 노력 결과 현재도 매일 10개사 이상이 '더 운반' 신규 화주로 가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6 02:1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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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티몬發 사태'에 4억 상당 제품 소비자 배송 '전격 결정'

소비가 피해 전가 막기위해 결제 끝난 제품 배송키로 시몬스도 티몬서 받아야 할 정산 금액 10억 수준 달해 安 대표 "고객 신뢰가 최우선…불편 해소뒤 티몬과 풀것" 올해 침대업계 1위에 올라선 시몬스가 티몬발 지급 불능 사태에 이은 PG사 고객 환불 불가까지 소비자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몬스 침대는 티몬에서 이미 소비자 결제가 끝난 취급액 4억원 상당의 제품 배송을 전격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유통사와 PG사 모두 본인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만 열중하며 결국 가장 큰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 의미가 크다. 시몬스는 유통사에 대한 티몬의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면서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다.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몬스가 오는 8·9월 두 달간 티몬 측으로부터 지급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5 14:08: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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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전KPS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 체결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ESG 교육, 진단, 실사등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전KPS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동반위에 따르면 한전KPS는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설비(수화력, 원자력) 및 송변전설비 정비산업을 선도하며 세계 최고의 전력설비 정비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PS는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을 중점으로 하는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산업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전 정비산업 내 협력사의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국제표준(ISO)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공·민간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전력공기업의 일원으로서 한전KPS가 탄소감축과 사회책임경영, 건전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을 주도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 매우 모범적"이라며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5 09:47: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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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8개 지자체·BC카드와 지역 상권 활성화나서

업무협약 맺고 정부·민간·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 BC카드와 손잡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에서 BC카드, 8개 지자체와 함께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진공은 앞서 '글로컬 사업'은 수원시, 전주시, 통영시를, '로컬브랜드 사업'은 강릉시, 상주시, 양양군, 제주시, 충주시를 각각 참여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다. 협약은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인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하고, 올해 글로컬과 로컬브랜드상권 선정지(8곳)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정부·민간·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로컬크리에이터(소상공인)가 중심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기획·투자·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이 상권별 특성에 맞는 체류·집객·회유 공간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소진공은 협약을 통해 해당 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교육, 컨설팅,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 ▲상권별 앵커스토어 및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매칭융자·크라우드 펀딩 지원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의 지속성장을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BC카드는 ▲상권형 크라우드 펀딩 운영 프로그램 구축 및 멤버십형 NFT 플랫폼 운영 ▲상권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제품 및 콘텐츠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8개 지자체는 매칭자금(지방비)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로컬브랜드 활성화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소멸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이 만드는 글로컬 상권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09:3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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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고객가치실현위원회 발족…'고객가치 최우선'

기존 CCM TF팀 승격·운영…고객 권익 증긴 매개체 역할 휴롬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내 문화 조성 및 실천을 위해 '고객가치실현위원회'를 발족했다. 25일 휴롬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5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일관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본부간 자발적인 목표 수립과 이행을 도모하고 이를 관리하는 정기적인 회의체로서 기존 CCM TF팀을 고객가치실현위원회로 승격해 운영한다. 휴롬 고객가치실현위원회는 기존 각 팀으로 구성된 CCM TFT 조직을 R&D, 생산, 품질, 마케팅, 영업, 법무, 인사 등 본부로 확장해 회의체를 구성, 전사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간 운영 목표지표를 설정 및 실천하며 고객 권익을 증진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고객가치실현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전사적으로 고객 만족에 대한 인식을 내재화하고 각 조직에서의 실천을 체계화하여 앞으로 고객 중심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2016년 첫 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 받아 작년 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5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4-07-25 09:11: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