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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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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남양주서 결식우려아동 돕기…기부금 전달·봉사활동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북 부안, 고창에 이어 세번째 SK매직이 결식우려아동 돕기에 추가로 나섰다. SK매직은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SK매직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이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남양주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 등을 직접 포장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SK매직 지은주 중부3총국장은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SK매직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인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전북 부안, 고창에 이어 세번째 나눔을 남양주로 선정해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스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09:0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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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11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기업에

PF단열재 등 4개 제품 명단 올라…'녹색마스터피스상' 수상도 LX하우시스가 1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2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PF단열재를 비롯해 뷰프레임 창호, 지아패브릭 벽지, 에디톤 컬렉션(스톤·마루·월) 등 4개 제품이 뽑혔다. LX하우시스의 단열재 제품은 11번째, 바닥재는 10번째, 창호와 벽지는 9번째로 녹색상품 수상 제품 명단에 각각 오르게 됐다. 올해 심사에서 PF단열재와 뷰프레임 창호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지아패브릭 벽지와 에디톤 컬렉션은 제품 제조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와 생활환경 오염 감소 등 환경친화적인 성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는 올해 11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활공간 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공헌상'도 수상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11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인테리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더욱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08:4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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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국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6년 연속 1위

365일 24시간 상담 제공…서비스 지속 업그레이드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가정용보일러 A/S 산업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회사는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다'라는 서비스 아이덴티티(SI) 아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업계 최초로 전화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해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지원하며 호평받고 있다. 그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으며 시장 선도 기업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합리적인 제품 구매를 돕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하남 스타필드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 남양주 북부점과 의정부 서부점, 580평 규모의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을 오픈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전양균 CCM 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업계 1위로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5 08:3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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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사람+반려동물 호텔 '키녹' 선봬…펫 호텔 사업 진출

스위트호텔 경주 34개 객실 '펫 특화'…8월31일 오픈 교원그룹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을 론칭하며 펫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25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키녹(KINOCK)'은 반려동물이 발로 문을 두드리는 모습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경계 없는 공존과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란 키녹의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키녹 론칭을 통해 1500만 반려인을 신규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가족 친화 호텔인 '더스위트호텔'과의 시너지로 타깃별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특화 호텔로 호텔 전체를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34개 전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를 비롯해 실내 펫 파크, 펫 유치원, 펫 미용실, 펫 보딩, 펫 리테일 숍 등 반려동물을 위한 폭넓은 시설을 제공한다. 공식 오픈은 오는 8월 31일이다. 키녹은 공식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키녹만의 특색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오픈 스페셜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키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입실은 8월 31일부터 가능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이란 컨셉에 맞게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중심으로 세심하게 설계해 준비한 만큼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08:3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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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하반기 최대 입주시장 서울 강동 공략나서

1만3000세대 예정…인근 대리점 통해 신제품 제안, 혜택 제공등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연말까지 서울 강동지역 신규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하반기 서울 최대 규모 입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4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현재 예정된 서울 강동지역 입주 물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00세대, '강동헤리티지자이' 1300세대,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1000세대 등 약 1만3000세대다. 더불어 전국 신규 입주 물량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출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려 하반기 주택거래 및 이사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까사는 이에 대응하기위해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을 중심으로 강동지역 신규 입주 고객 대상 까사미아 주력 신제품과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안하고 프로모션을 통한 혜택을 제공, 새집 꾸미기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까사미아만의 프리미엄 가구와 주거 공간별 신(SCENE)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 고객 특별 구매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당 매장에서 까사미아 가구를 200만·300만·500만·7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4% 상당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 조건에 따라 굳포인트 추가적립 등의 혜택도 준비했다. 한편, 지정 매장 외에도 까사미아 주요 매장에서 '까사미아 입주클럽' 가입 시 입주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입주클럽 가입 후 까사미아 매장에서 견적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길동사거리점, 잠실점에서는 '스타벅스 스페셜 굿즈'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강동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상반기보다 많은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이와 함께 증가하는 인테리어 수요에 대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로 새집 꾸미기에 나선 고객들의 수준 높은 취향과 안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4:1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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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교실' 6·7호점 경기 수원에 오픈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앞서 아동복지시설 5곳서 문 열어 KCC글라스가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인 '홈씨씨교실' 6·7호점을 경기 수원시에 열었다. 24일 KCC에 따르면 홈씨씨교실은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KCC글라스는 지난해까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5곳에 홈씨씨교실을 연바 있다.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은 각각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무지개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에 자리 잡았다. 해당 시설들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들로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와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홈씨씨교실 사업을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양질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홈씨씨교실 7호점이 개소한 희망지역아동센터 조용구 원장은 "LED 조명 설치로 밝은 환경으로 개선되고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 덕분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두꺼운 쿠션층이 있는 바닥재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아동 간의 유대감이 향상되면서 출석률과 이용 시간도 크게 늘고 있어 함께하는 생활복지사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개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CC글라스는 해당 시설 이용 아동들을 올해 개장한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으로 초청해 KCC글라스 임직원과 함께 건축 및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교육 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의 개장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수원 지역 아동복지시설들의 새 단장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에 개소한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이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추억도 쌓는 소중한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4 14: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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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2000억 추가 공급

31일부터 접수, 최대 3000만원 신청…NCB 839점 이하까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이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하는 정책자금을 이달 31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이달 초 나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에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기존 NCB 744점 이하 저신용자에서 NCB 839점 이하 중·저신용자까지 늘렸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 839점 이하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교육을 사전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하고 대출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p 낮춰준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본 신청·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해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출심사부터는 소진공 직원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및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관리교육(약 20분)을 사전 이수한 후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7-24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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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 수출 572억 달러…수출 중소기업 '역대 최고'

중기부, 1~6월 수출 동향 발표…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3분기 연속 늘어…수출 中企 7만7078곳, 상반기 기준 최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71억 달러(약 79조1863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효자 품목은 화장품이었고, 수출 1위국으론 미국이 올라섰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6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57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6%)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로는 1월 증가폭이 18.4%(14억4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4월이 10.1%(9억2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출 참여 중소기업 수는 전년 동기대비 1.2%(949개) 늘어난 7만7078개사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찍었다. 수출 규모 기준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이 6만7801개사로 88.0%를 차지했고, 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은 73개사로 조사됐다. 10대 수출 품목 중 8개는 전년 대비 확대로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화장품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33억1000만 달러로 상반기 최고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K뷰티의 수요 급증 및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플라스틱 제품(25억9000만 달러)과 자동차(22억5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21억8000만 달러)이 2~4위에 자리했고 반도체제조용장비(5위·19억 달러·+14.7%)와 전자응용기기(9위·13억 달러·+4.1%)는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갈아치웠다. 자동차(-10.6%)와 기계요소(10위·11억6000만 달러·-2.4%)는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 확대로 러시아(-42.9%)·카자흐스탄(-33.6%) 수출이 감소로 전환했다. 미국(94억6000만 달러)은 그동안 1위를 유지하던 중국(90억3000만 달러)을 제치고 상반기 최대 수출국 시장으로 등극했다. 특히 화장품(+61.5%), 기타기계류(+170.1%), 전력용기기(+59.3%)의 증가가 도드라졌다. 중국은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2분기 수출국 1위를 지켰지만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이 줄었다. 제조업 경기회복 부진에 따른 기타기계류(-36.2%), 계측제어분석기(-30.1%) 등의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신흥시장 중에선 멕시코(8위·14억 달러), 태국(10위·12억900만 달러)이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니어쇼어링에 따른 북미 생산거점으로 부각되며 자동차부품(+4.4%), 금형(+87.8%) 수출이 높게 나타났다. 태국은 K푸드, K뷰티의 인기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78.2%), 화장품(+14.0%)이 선전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4억5000만 달러(+23.0%)로 최초 4억 달러선을 돌파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전년 대비 올해 수출은 연초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목 중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진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올해 총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1: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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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했던 포스코, 中企와 상생·동반성장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경제단체中 중기중앙회 첫 방문 김기문 회장 등과 상견례겸 간담회…상호 협력 강화 '약속' 金 회장, 2022년 3월 尹 당선인에 포스코 적시해 서운함 전달 "中企와 상생 다소 아쉬워…긴밀 협력, 복합위기 함께 극복" 張 "대·중소기업 해야 할 일 많아…협력해 성과나는 관계 기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때 '서운'하게 생각했던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과 상생·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해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를 방문, 김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 자리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날 자리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시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김 회장과 장인화 회장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서로 밝히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회장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2013년 5월 정준양 회장에 이어 11년만이다. 당시 정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개최한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 행사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이끌고 있었다. 포스코에 대한 김 회장의 서운한 감정은 2022년 3월21일 윤석열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의 오찬간담회 자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김 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원자재값이 올라도 대기업들이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는다고 호소하면서 포스코를 적시해 "작년(2021년)에 단가를 다섯번이나 올렸다고 그러는데 상대적으로 사상 최대의 이익이 나는 이런 좀 불합리한 내용들이 어느 기업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좀 바뀌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뼈가 있는 말을 했다. 이 발언 서두에 김 회장은 "삼성 같은 데는 원자재를 사주고 협조를 해주고 있다"며 대기업의 동반성장 행보에서 삼성과 포스코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묘한 비교를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이날 말은 TV를 통해 중계가 됐다. 김 회장의 발언을 놓고 포스코는 당시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철강 수요가 급증하고 원자재값도 올라 글로벌 회사들 모두 철강 제품 가격을 올렸을 뿐 포스코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발언으로 촉발된 포스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감정은 11년 만에 중기중앙회에서 한 김 회장과 장 회장의 '약속'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 김 회장과 장 회장은 55년생 동갑나이다.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2008년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개편, ESG·탄소중립,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포스코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도 김 회장은 "포스코는 그간 대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하지만 코로나 이후 원자재값 인상을 놓고 중소기업계와 마찰을 빚는 등 상생이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장인화 회장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인화 회장은 "11년 만에 (포스코 회장이)방문했다는 것에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장 회장은 "모든 (경제의)터전은 중소기업에서 나오는데 그것을 잘 읽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안타깝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인사하러 온 자리지만 협력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성과를 내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24-07-24 11:0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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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 'HR링크' 출범

벤처·스타트업 직면 문제점 고민 '해법 모색' 벤처기업협회가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 'HR링크'를 출범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HR리더스 포럼'을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엘리스랩에서 개최했다. 24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HR링크는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HR링크는 분기별 1회 정기포럼 및 웨비나를 개최해 인사 관리자에게 최신 HR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사 관리 혁신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사 관리자는 우수인재 유치, 핵심인재 이탈 방지, 노동정책 개선 등 인사관리에 필요한 공통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HR링크의 출범을 알리는 첫 포럼에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이 모여 협력하고 혁신하는 최고의 HR 네트워크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 인사관리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 등 커뮤니티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전문 강연에서는 초거대 AI 시대에 벤처업계 인사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HR 기술트렌드와 기업의 채용관리 자동화 전략에 대해 탐구했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협회는 HR링크 커뮤니티를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의 교류협력과 채용연계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에는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인사·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하는 기능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벤처기업 2000여개사를 대상으로 약 3900여명을 채용 연계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2023년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2023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024-07-24 08:5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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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 ESG 경영지원…동반위와 협약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금리우대등 혜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2022~2023년에 시행한 주요 ESG 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지난해 10월 발간, ESG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ESG 100)'을 통해 인천시 소재 항공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적극적인 친환경 공항 구현과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인천공항공사는 미래 사회에도 지속가능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생태계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4 08:4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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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국가정보원 주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우수 등급

공공기관 대상 40개 항목 이행여부 평가…고른 점수 획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가정보원 주관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국정원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평가한다. 2023년에는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 총 40개 항목에 대한 이행여부를 평가했다. 그동안 소진공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국정원·중기부 관계자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정보시스템 보안 대책 수립, 전담인력 강화, 각 사업 시스템의 철통보안과 관리를 통해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점수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시스템 접근통제 ▲사용자 인증강화 ▲임직원 인식제고 등을 적극 실시해 정보보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올해도 사이버침해 대응 모의훈련, 백업 점검 및 재해·재난 대응 훈련, 보안취약점 점검 등의 정보보호 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이버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는 시대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안 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08:2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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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마포지역 어르신위해 삼계탕 1500인분…'효도밥상'

조성호 대표등 마포노인종합복지관서 봉사활동…두유 세트도 공영홈쇼핑이 '건강한 여름 나기 어르신 효도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 1500인분과 두유 세트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작년 삼계탕 1000인분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5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700여 명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나머지는 28곳의 마포구 이동 급식기관으로 배달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 효도밥상'은 공영홈쇼핑이 마포구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혹서기와 설 명절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행사다. 이날 봉사활동에 조성호 대표와 20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했다. 조성호 대표는 "긴 장마와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08:1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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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템, 피부미용 장비 '셀라이저'등으로 시장 공략

2024 인터참코리아 참가…'고밀도집속초음파' 기기등도 선봬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이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피부미용 장비 '셀라이저'와 '고밀도집속초음파(HIFU)' 기기 등을 공개한다. 23일 이지템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코리아'는 매해 50여 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뷰티·화장품 분야 국제 전시회다. 이지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아크포레이션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이 기술력이 접목된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인 '셀라이저'와 신제품인 '고밀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크포레이션은 이지템의 핵심 기술로 아크방전 기반의 순간적인 고전압(1kV 이상)을 이용해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생성,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한다. 이중 '셀라이저'는 멀티 피부 관리를 위한 아크포레이션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고주파 등 각각 모드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하며 본체 업그레이드 없이 핸드피스 교체 방식으로 기본 4가지 기능에서 약 8~10가지의 기능으로 확장 구성할 수 있어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셀라이저'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투표와 AI분석 등을 거쳐 '더라이징어워즈(THE RISING AWARDS) 2024' 디바이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차후 기술 동향에 맞춰 새로운 핸드피스인 수분 케어용 교차 초음파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지템은 '셀라이저'의 '더라이징어워즈' 수상으로 인해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고밀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는 신개념 홈케어 기기로 성능과 무게, 조작 등에서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2개의 집속초음파를 동시에 조사해 피부 케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제품 수명도 2배가량 늘렸으며 향후 RF(고주파), HVP(고전압 전기자극)가 접목된 카트리지를 추가하는 등 여러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템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로 해외바이어들이 '인터참코리아'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수출 판로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셀라이저' 등 당사의 주력 제품들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4-07-23 15:29: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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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농식품부, K-푸드·中企 글로벌 진출 전폭 지원한다

'K-Food+'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삼성전자도 동참 식품 제조혁신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해외 진출社 발굴 吳 장관 "식품 가치사슬 전반 혁신 필요…부처간 협업도 중요" 宋 장관 "기업 미래 경쟁력 확보위해 부처 협업 확대 초석 다져"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K-Food(푸드), 농식품·농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해 손을 잡았다. 스마트팜을 비롯한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지원은 삼성전자가 힘쓰기로 했다. 중기부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식품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ood+'는 K-푸드 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외에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사업 참여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품제조업 제조혁신'과 '농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2가지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식품제조업 제조혁신'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금융·재정지원,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해외진출·판로개척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민간 협업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농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은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수출지원, 해외거점 상호활용, 제도 및 정책공유 등을 위해 중기부와 농식품부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것이 골자다. 오영주 장관은 "K-Food+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삼성, 농협 등 민간과 함께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60억원을 출연해 4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70개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시 우대키로 했다. 송미령 장관은 "한국농업과 식품산업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가 협업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의 혁신적인 전환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4:00: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