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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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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몽골 투신그룹과 협약…현지 물류사업 확대 '시동'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협력…지역 물류사업 강화도 한국과 몽골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이 만나 몽골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그룹과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45년 한진상사로 태동한 ㈜한진은 약 80년 업력으로 물류사업에만 집중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쌓아올린 전문성과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 활발히 진출해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투신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동시에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하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 추진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 역시 검토가 이뤄져 고무적인 상태다. 몽골은 경제가 성장세에 있고 구매력이 상승해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아직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보세 창고 운영과 트러킹 등 신규 시장이 유망하다. 특히 한·몽 정부간 협력이 강화되고 한국 기업 진출도 활발해 두 국가간 교역액이 지난해 4억7000만 달러로 한국이 몽골 4위 교역국으로 성장하고 있어 한국 물류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0 09:2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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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카뱅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나서

업무협약 맺고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등 나서 기술보증기금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20일 기보에 따르면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위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일 케이뱅크에 이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보는 향후 카카오뱅크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신청·접수, 자료수집, 보증약정, 대출실행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보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가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 경쟁력에 기보의 보증지원 노하우가 더해져 향후 중소기업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 및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인터넷전문은행과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08:3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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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태국·싱가포르와 협력관계 구축…韓 기업 진출 지원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과 협약…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協과 협력 姜 "국내 中企 아세한 진출위한 핵심 요충지…해외시장 안착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강석진 이사장이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한·태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협력과 국내 기업의 태국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TDA는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 산하 정부기관으로 5개 국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기반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 및 APEC, ASEAN 등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 협력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양국 산업 동향, 경제환경 및 기업지원정책에 대한 정책정보 교류 ▲APEC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 이사장은 또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AAIS)와 선제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의 미래항공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호정보 공유 ▲항공우주산업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 및 산업 동향 이해 증진 ▲성공적 현지 진출을 도모하는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항공산업 분야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 이사장은 싱가포르 내 동남아시아 투자전문회사인 리겔 캐피탈과 한국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태국 소비재 제조·유통기업인 사하그룹과는 태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한국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 플랫폼을 활용토록 협의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강 이사장은 "태국과 싱가포르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이번 협약이 국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의 마중물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08:25: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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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숲(SWOOP)' 美 동부 프리미엄 패선 B2B시장 첫 진출

누오더에 브랜드관 형태로 입점…시장 공략 한진이 30여년 업력의 B2B 패션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런칭한 K-패션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이 미국 동부 프리미엄 패션 B2B 시장에 첫 진출한다. 19일 한진에 따르면 1300억원 규모의 B2B 패션 유통물류 운송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8% 가량을 차지하는 1위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숲(SWOOP)'이 미국 '누오더(NuORDER)'에 브랜드관 형태로 입점했다. 누오더는 '주어(JOOR)', '르뉴블랙(Le New Black)'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전문 홀세일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형 B2B 채널로서 미국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등 내로라 하는 고급 백화점 바이어들이 상품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 '숲(SWOOP)' 브랜드관 오픈으로 한국 중소브랜드의 정체성과 입지를 동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된 데 의미가 크다. 단가 경쟁 위주의 일반적인 B2B 시장과 달리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우선시 여기는 '누오더' 특성을 감안해 '숲(SWOOP)'은 한국 중소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큐레이팅과 온·오프라인 세일즈를 적극 지원한다. 한편 한진은 하루 최대 13만 박스에 달하는 물량 처리 능력을 갖춘 패션물류 전용 백암 물류센터와 고객사 전담 간선체계를 운영하며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프앤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의 상품들을 백화점과 할인점, 로드숍 등 전국 고객사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미 동부 시장을 첫 개척한 데 의미가 크다"며 "오랜 패션물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진출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4:2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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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제조 부산물 활용 순환자원 신소재 개발 '성공'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 활용 가능 기대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가운데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EcoSnow)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빨라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성형 후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신소재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ECOmpound)는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번 신소재는 먼저 깨끗한 나라 생분해 물티슈 뚜껑(캡)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했으나, 이번 KCC의 신소재를 통해 100% 재활용 원료로 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 비용 축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소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합성수지 재질(PP) 성적서를 발급받으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향후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됐다. KCC 세종공장 한상훈 개발팀장은 "18개월이라는 개발 기간을 통해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물티슈캡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대체제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세종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2024-03-19 14: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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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 창업 공간 '스타트업 파크' 1곳 추가 조성

2019년 이후 4곳 조성…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마련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기관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에 1개소 추가 조성한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 가능한 대규모 창업 인프라로, 지난 2019년 이후 총 4개의 스타트업 파크를 열고 현재 조성을 하고 있다. 올해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는 중기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바와 같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구성'에서 '지역창업생태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지역 성장 여건에 맞춰 도심형과 산업생태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주도한다. 또한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도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 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나가도록 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청년과 혁신 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 마중물 뿐만 아니라,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서, 중기부·지자체가 운영 과정에서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광역 지자체로 창업기획자,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 지자체에 대해선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 이후에는 건축비로 121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일대일 매칭해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 최종 선정지역은 창업 전문가,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5월중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4월16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03-19 14:1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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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中企人' 김동섭·김재중 대표 선정

중기중앙회·중기부, 효동기계공업·라피치 확정 중소기업중앙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사진)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효동기계공업은 금속성형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동섭 대표는 1983년 설립 후 기술개발에 매진해 효동기계공업을 기계산업계의 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효동기계공업은 연구개발의 결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t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 개발, 2019년 국내 최초 열간포머 개발에 이어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 개발을 포함해 국내특허 26건, 해외특허 2건을 취득했다. 핵심 뿌리기술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도 지정받았다.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22년 연간 수출액 4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김동섭 대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로서 기계산업계의 진흥과 기업 간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 라피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재중 대표는 20년 이상 음성인식 분야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AI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와 음성인증 AI 서비스를 주요 통신사·금융권 콜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라피치는 2021년 매출액 68억원에서 2023년 17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KT, SKT, AVAYA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한 기술 교류와 고도화를 기반으로 해외 AI 시장에의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김재중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실로암 안과 개안수술 후원을 하고 있으며, 교육 기부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학교 두 개소를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03-19 14:1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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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후속 영상 공개

4편 선보인 후 반응 좋아 추가 선봬…4가지 시험 소개 에이스침대가 신규 디지털 콘텐츠 '침대는 왜 과학일까?' 후속 영상 4편을 공개했다. 1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실제 매트리스 성능 테스트 현장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15일 1차 영상 4편 선공개 후 반응이 좋자 한 달여 만에 후속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2차 영상은 에너지 소비량 테스트, 바디라인 유지 테스트, 매트리스 쏠림 테스트, 가장자리 지지력 테스트 등 총 4가지 시험을 소개한다. 탄력성, 사용감, 내구성, 가용면적 등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1차 영상과 마찬가지로 제품별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진행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연구원으로 변신한 배우 박보검의 모습과 나레이션도 만날 수 있다. 에너지 소비량 테스트는 피시험자의 목과 허리 4곳에 근전도 측정기를 부착한 후 전기 신호를 통해 스프링 종류에 따라 수면 중 뒤척일 때 발생하는 근육 사용량을 체크했다. 그 결과 뒤척일 때 근육 사용량이 많은 메모리폼과 독립형 스프링에 비해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뛰어난 탄성과 반발력으로 수면 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라인 유지 테스트는 피시험자의 인체 곡선이 침대에 누웠을 때도 서 있을 때처럼 잘 유지되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하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바디라인이 유지되지 않는 메모리폼이나 독립형 스프링과 달리,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곡선에 따라 위에서 맞춰주고 아래에서는 받쳐줘 몸에 부착한 광섬유 케이블이 거의 일직선으로 유지된다는데 에이스침대측의 설명이다. 매트리스 쏠림 테스트는 FTF 공법이 적용된 스프링판과 일반 스프링판 위에 각각 물병을 올린 다음 쏠림 정도를 비교했고, 가장자리 지지력 테스트는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수조를 놓고 물을 채우며 기울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가용면적을 확인했다. 1차 영상 충격흡수 테스트, 매트리스 압력분산 테스트, 스프링 줄음율 테스트, 스프링 녹 발생 테스트 등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400만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후속 영상이 '침대=과학'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영상도 에이스침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0:4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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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홈 체험 서비스

구매 부담없이 최소 비용으로 열흘간 체험 코웨이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론칭을 기념해 홈 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홈 체험 서비스는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를 구매 부담없이 최소 비용으로 10일간 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체험비는 10만원이며, 체험 전용 제품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지난 달까지 진행된 홈 체험 이벤트가 큰 반응을 얻자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서비스로 전환했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척추 라인을 밀착 케어하는 6가지 기본 코스를 포함해 총 최대 30가지 안마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체험을 원하는 신규 고객은 코웨이닷컴, 콜센터, 코웨이 매장, 코웨이 판매인(코디, 홈케어닥터 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종료 후 새 제품 주문 시 체험비에 해당되는 1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안마 제품은 직접 경험해보고 내 몸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집에서 마음껏 사용해보고 부담없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홈 체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만의 혁신적인 지압·주무름·두드림 기능과 맞춤형 마사지 시스템으로 집에서도 완벽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9 08:5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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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펙트, 부산·경남권 추가 공략…'세펙트 리얼제닉' 설립

부산 강서 서부산유통지구에 자리…쇼룸·사무실 갖춰 황 대표 "물류 요충지에 위치…제품 공급·서비스 효율" 안전전문기업 세펙트가 부산·경남지역 추가 공략에 나섰다. 세펙트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서부산유통지구에 지역 영업·판매를 총괄하는 세펙트 리얼제닉을 설립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황현승 세펙트 대표는 "세펙트 리얼제닉은 김해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서부산유통단지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남해제2고속지선인 서부산IC와도 가까운 등 물류 요충지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곳을 통해 부산, 울산, 포항, 창원 등 부산·경남권 시장을 추가 공략하고 주변에 있는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세펙트 리얼제닉은 제품 전시장과 사무실을 함께 갖춰 바이어와의 상담 뿐만 아니라 제품 체험 등도 가능하다. 황 대표가 설립한 세펙트는 국내 최초로 '안전 스위치(Safety Switch)'를 국산화해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세펙트의 대표 제품인 '도어 인터락 스위치'는 공장내 위험구역에서 작업자의 진입을 통제하고 유지보수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도어 인터락 스위치는 작업자가 전용 키를 스위치에서 분리해 손목에 패용, 잠금이 완전히 해제돼야만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키 체커 시스템'을 도입해 만일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제품군을 처음 국산화한 세펙트는 현재 10건의 특허와 S·CE·CCC·ROHS·UL 등 국내외에서 여러 안전제품 인증도 받았다. '산업안전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현재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베트남, 헝가리 등 전세계 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황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세펙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펙트는 이달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4월1일부터는 일산 킨텍스에서 예정된 '서울국제제조생산기술전'에도 참가한다. 이들 전시회를 통해서 신제품 'SKA 키스위치'도 선보인다.

2024-03-18 17:0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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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 사회 안착 지원한다

'2024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등 지원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울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4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Dream홈씨씨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초구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진로 등을 주제로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케어(Care) 프로젝트',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창업을 주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참여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도 병행해 이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KCC글라스는 올해 지원 대상을 45명으로 늘리고 서초구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지원금을 신설해 금전적인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Dream 홈씨씨' 사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상세한 선정 기준 및 필요 서류 등은 협력기관 및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Dream홈씨씨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KCC글라스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3-18 16:2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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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상생금융지수' 국민등 4대 금융지주부터 시작…이후 전 금융기관까지"

중기중앙회·중소벤처학회, 관련 토론회…'금융委 실적평가+동반委 종합평가' 합산 산출 발표자들 "은행 사회공헌활동과 구분해 포용·성장·혁신성장 반영…'관계금융' 정착해야" 가점·감점 요인 적용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5단계 평가…기존 '동반성장지수' 금융권에 도입 과정서 금융권 반발 불가피…금융위 관계자 "당사자 은행은 없어…본질적 논의 필요" 중소기업계에서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지수를 국민·하나·신한·우리를 중심으로 한 '4대 금융지주'부터 시작해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상생금융지수는 금융위원회의 '상생금융 실적평가'(60%)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상생금융 종합평가'(40%)를 합해 공표하는 방식이 아이디어로 나왔다. 금융위가 은행별 관련 실적을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동반위는 은행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정성평가)와 은행별 실적평가(정량평가)를 병행하는 구조다. 상생금융지수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미흡)의 5단계로 평가해 최우수(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대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존의 동반성장지수와 사실상 유사한 방식으로 금융기관을 평가하는 식이다. 다만 중소기업계의 의지와 달리 상생금융지수를 실제 도입·적용하는 과정에서 4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권의 조직적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강대 임채운 교수는 "상생금융의 본질은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의 영업방식 변화를 유도해 은행 독점이익이 초래하는 사회적 비효율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은행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위해 시중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구분되는 중소기업 대상의 상생금융 방안을 지수화해 도입·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상생금융'을 은행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상생금융 범위를 포용금융, 성장금융, 혁신금융으로 구분해 이를 지수에 반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관계금융(Relationship Banking)'이 정착해 있다. 관계금융이란 은행이 돈을 빌리는 차주와 장기 거래관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집한 정성적 정보를 대출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임 교수는 "국가마다 금융시스템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소기업 금융이 관계금융으로 진화해 왔다. 상생금융은 관계금융으로 발전해가는 지름길"이라며 "우리나라도 현재의 단기적 거래금융이 장기적 관계금융으로 발전해야 진정한 상생금융이 정착되고 중소기업의 고질적 자금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발표자로 나선 서울여대 노용환 교수는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은행경영실태 평가(CAMEL-IR 지수평가)'가 은행 건전성 훼손에 대한 지나친 우려 때문에 은행과 중소기업의 상생금융을 통한 동반성장기여 가능성을 제약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 교수는 "금융감독을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위주로 평가하는 현행 시스템은 금융기관의 공공성 기준으론 미흡하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 실적을 'CAMEL-IR 지수평가'에 반영해 은행의 경영건전성과 공공성의 역할 균형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야한다"고 전했다. 노 교수 역시 은행의 사회공헌을 상생금융과 별도로 평가하되 상생금융은 금융부담 경감(포용금융), 3년 이상의 시설자금 대출(성장금융), 기술가치 담보 대출(혁신금융) 등을 모두 아우러야한다고 덧붙였다. 포용금융엔 ▲이자감면 ▲금리환급액 ▲수수료 감면 ▲보증부기업대출금 등이, 성장금융엔 ▲신용대출 비중 ▲장기대출 비중 ▲이익공유형 대출 등이, 그리고 혁신금융엔 ▲기술신용대출 비중 ▲지적재산권(IP), 동산·채권담보, 일괄담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 가운데 반영비율은 성장금융이 50%로 가장 많고, 포용금융 30%, 혁신금융 20%씩이다. 노 교수는 "상생금융지수 평가시 사회공헌, 성장금융 노력, 혁신금융 노력·실적,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구비, 중소기업 여신심사 전용 체계 구축 등은 '가점'을,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미준수, 불건전 영업행위, 동반성장에 반하는 위반 행위 등은 '감점'을 각각 부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 후 한양대 한정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선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금융위 강영수 은행과장은 "왜 (오늘)토론회에 관계자인 은행이 없을까 궁금하다. 당사자인 은행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또 (상생금융지수)도입 아이디어에서 나온 인센티브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지수를 만들어 놓으면 잘 작동하든, 그렇지 않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칫 부작용이 초래될 수도 있다. 특히 은행은 건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지수가 은행의 건전성에 순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 지수가 정부의 (금융 관련)정책을 평가하는지, 상충되는지도 알 수 없다. 본질적 문제를 감안해 보다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는 "상생금융지수 도입 취지는 대체로 공감하며 현 경제상황에서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확보 관행이 간접금융에서 직접금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이럴 경우 보다 다양한 상생금융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중소기업도, 은행도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정부도 개입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지속가능하고 자발적인 상생금융은 은행, 중소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될 때 실현가능하다"면서 "은행은 중소기업 맞춤형 상생금융 제도를 개발해 효율적인 자원분배를 도모해야한다. 정부는 상생금융 평가 우수 은행에 대해 감사, 은행평가, 공공기관 입찰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야한다. 중소기업은 정량평가에 중점을 둔 은행이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은행이 평가할 수 있는 정량·정성지표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상생금융지수가 향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시범평가한 이후 특수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으로 확산하기 위해선 경쟁평가보다 자발적 참여유인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개별 은행에 대한 평가결과는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더라도 은행경영평가나 한국은행 자금지원, 연기금 투자시 참고·평가자료로 활용하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등 정치권에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

2024-03-18 16:1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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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팁스 운영사 25개 안팎 선정한다

올해 '글로벌 팁스'도 신설…20개사 지원 운영사, 4월16일까지 접수…일부 가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모집한다. 올해엔 25개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벤처캐피털(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팁스를 통해 해외 VC로부터 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엔 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19일부터 4월16일까지 진행하는 팁스 운영사 선정은 딥테크 분야의 창업 지원 강화 및 비수도권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 역량을 보유한 투자사 및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투자사에게 가점을 준다. 또 팁스의 전·후방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시드트랙) 운영사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실적은 부족하지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획자 및 지역 투자사의 팁스 운영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선정규모의 20%(약 5개사) 내외를 예비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 운영사는 2년간 일반형 운영사에게 주어지는 추천권의 50% 수준을 부여받고,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일반형 운영사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팁스 운영사는 현재 총 10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지금까지 팁스를 통해 지원받은 2700여개 가량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가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은 역량 있는 우수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였다"며 "딥테크 분야 등 우수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유입돼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더 많은 성장 기회 제공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팁스·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3-18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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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안전 근로환경 강화…전사적 교육

대한산업안전協과 진행…안전보건 지침·방향 별도 안내도 유진그룹 모기업 유진기업이 안전한 근로환경을 강화하기위해 전사적 교육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최근 서울 종로구 유진인재개발원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진기업의 공정 및 품질관리 부문 담당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감독자의 역할 수행 지식 및 실무능력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현장지도 및 위험성평가 능력 향상에 중점을 맞춰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리더십 ▲위험성평가 이론 및 실무 등의 학습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추후 유진기업의 안전보건 지침 및 방향에 대한 별도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뇌심혈관계 질환예방 대책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의 이해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판단기준 등을 비롯한 8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지식 및 점검사항 교육이 이뤄질 방침이다. 유진기업은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분기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이 전 사업장을 방문하여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대한 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진기업 김진용 안전개선팀 부장은 "안전보건 모범 기업이 되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의 기본과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 모두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에 지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8 10:24: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