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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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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리클라이너등 선봬

3월 출시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 첫 공개…B2C 시장 공략 매트리스 제조사 자모네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2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가구, 가전, 키친웨어 등 450개의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자모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자사 리클라이너 및 마사지 소파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리클라이너 소파, 기능성 마사지 소파 외 기능성 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을 선보인다. 1인용부터 3~4인용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제품군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소파베드 신제품, 카우치, 사이드 테이블 등 기능성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최근 출시한 '노르웨이 H2 노르시트'의 프리미엄 1인 리클라이너를 전동, 수동, 반자동 등 다양한 시리즈 구성에 만나볼 수 있다. 넓은 좌방석이 매력적인 라운지 스타일의 리클라이너 'L 시리즈 소파', 공간 활용도가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R 시리즈 소파' 등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자모네는 이번 전시에서 3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카우치 형태부터 3인,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소파베드 제품군으로 공간 활용과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프레임랩 부스에선 전시 기간 동안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모네 황치옥 대표는 "이번 전시 참가는 다양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 신제품을 중심으로 자사 B2C 브랜드를 시장과 대중에 제대로 선보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간 활용과 제대로 된 휴식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성 휴식가구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모네는 연간 20만 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국내에서 생산해 주요 렌탈사와 가구사에 공급하고 있는 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 기업이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베드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2024-02-23 03:1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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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300명 대상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 실시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 챌린지를 실시한다. 2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실전 AI 서비스 기획 스터디'는 수강생들의 인공지능 실무 능력 향상을 돕고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젝트다. 유데미는 이번 교육을 글로벌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실시한다. 업스테이지는 1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Chat AI 서비스 'AskUP'을 개발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이번 과정에서 AI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AI 기본 개념 ▲개발 과정 이해 ▲기획 시뮬레이션 ▲개발 전략 수립 ▲서비스 배포 및 운영 등 크게 5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직강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데미와 업스테이지는 수강생들이 각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실무 노하우, 직군별 협업 가이드 등을 제시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챌린지는 오는 3월12일까지 유데미 큐레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교육 커리큘럼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0명에게는 현업 AI 전문가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 수강 기회를 부여한다. 웅진씽크빅 박민규 유데미사업단장은 "이론은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서비스 운영 등 실무 영역까지 AI 기술 전반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젝트"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구성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이 커리어 퀀텀 점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03:1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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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이른둥이' 성장기여 공로로 감사패

초록우산으로부터…2017년부터 이른둥이 기저귀 500만매 기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초록우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초소형 기저귀를 공급해왔다. 이후 지금까지 500만매 이상을 기부해 3만명이 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국내에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유일하다. 전량 자사 대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여 곳, 그리고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국내 출생아 중 약 8%에 달한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핸드폰 크기 정도로 매우 작다. 워낙 섬세하다 보니 아이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설계와 함께 별도의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생산성도 낮아 경제성으로는 접근하기 어렵다. 실제로, 다른 제품 대비 생산 속도가 30% 이상 낮을 뿐 아니라 생산 전후 준비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많은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이른둥이용 기저귀 생산은 기존 제품 생산을 멈추고 2개월마다 한 번꼴로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박영웅 전무는 "사랑스러운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따스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크게 감동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2-22 09:1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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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천에 크록스 '통합물류센터'…日 5만여 박스 처리

연면적 2만㎡ 공간서 90여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 물량 처리 韓외에 인도, 중국, 싱가포르 크록스 물류도 담당…국내 업계 최초 CJ대한통운이 경기 이천에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하루 최대 5만여 박스를 처리한다. 2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통합물류센터는 수도권 두 곳에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합친 것으로 연면적 2만㎡(약 6000평) 공간에서 전국 9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오프라인 매장 배송 상품의 경우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 시간에 한 번에 대량으로 출고하고, 온라인 판매 상품은 소량의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특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동선을 최적화해 배송 효율을 높였다. 핵심 기술은 분류의 자동화다. 신발은 일반 의류에 비해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해 분류와 재고 관리 부담이 크다. 현재 판매 중인 크록스 상품만 신발부터 액세서리 '지비츠™ 참(Jibbitz™ Charms)' 등 8000여 가지가 넘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자동 분류 시스템인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 상품을 배송지별로 분류해 그에 맞는 배송 박스로 옮기는 작업은 모두 로봇청소기처럼 생긴 50여 대의 미니 AGV(Automatic Guided Vehicle)가 담당한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MAAS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체하면서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아졌다. CJ대한통운은 한국을 포함해 인도, 중국, 싱가포르에서도 크록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연면적을 모두 합치면 축구장 8개 크기인 5만7000㎡(약 1만7000평)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아시아 4개국의 물류 사업을 동시에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 윤진 FT(Fulfillment and Transportation)본부장은 "크록스의 신뢰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크록스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9:0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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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혁신성장委, 금융지원 강화등 '4대 정책과제' 제시

1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 개최…자문위원 7명 위촉 민간이 중소벤처기업 정책 진단…기관에 혁신방향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꾸린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가 이자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 강화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중진공은 22일 오전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의 자문단이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 디지털·AI 등 국가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금자 롤팩 대표, 임재환 유비온 대표,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찬욱 오토앤 대표,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등 7명을 위촉했다. 중진공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활력있는 민생경제'가 올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로 제시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오 위원장과 자문위원, 중진공 임원·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회복, 역동성 제고, 미래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진공 핵심사업의 혁신과 함께 고객이 체감하는 정책서비스 및 규제 혁신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언했다. ▲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이자부담 완화, 시설투자 확대 등 금융지원 강화, 수출·물류애로 해소, 맞춤 인재육성 및 취업 연계, 지역 공급망 생태계 지원 강화 ▲역동성 제고를 위해 투자 조건부 융자 등 민간 후속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융자 지원방식 다양화,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창업지원 강화 등 글로벌 신시장 진출 지원 ▲미래 대비 과제로 경제·산업구조 변화 가속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신사업 전환,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 외국인력의 유입과 양성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 ▲빅데이터·AI 기반의 정책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익 제고, 신산업·지역주력산업 분야 핵심규제를 중점 발굴·개선하는 현장 밀착형 규제 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김종오 위원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조속히 활력을 되찾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중진공의 헌신적인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다양한 현장의 니즈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그동안 복합위기를 거치며 기업의 생존 위기 극복을 중점 지원했다면 올해는 기업의 활력 제고와 역동성 회복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역동적 경제 구현을 위한 정부 국정목표와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2 08:4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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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청년세대서 조직 혁신아이디어 찾는다

부산 본사서 '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 개최 조직내 소통, 공감위한 혁신문화 조성나서 기술보증기금이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혁신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제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2022년 11월 발족한 제1기 청년이사회 임기가 끝남에 따라 제2기 청년이사회를 새로 구성, 향후 혁신·소통·협업 기반의 조직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회의체로, 청년 중심의 혁신아이디어 발굴 채널을 개설해 조직내 소통과 공감의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제1기 청년이사회는 지난해 네 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실무능력 평가대상 변경 ▲기술사업계획서 개편추진 ▲기보 어린이집 설치 등 혁신안건 40건을 경영진에 직접 제안했다. 또 기보 중장년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청년세대 아이디어 소통 창구이자 혁신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청년이사회는 발대식에 이어 혁신소통 시간을 통해 제1기와 제2기 청년이사회 간 회의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년도 활동내역을 분석하는 등 개선점을 도출했다. 향후 활동 방향과 세부 활동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제2기 청년이사들은 제1기 청년이사회가 소통의 마중물 역할을 한 씨앗이 된 것처럼 향후 튼튼한 뿌리를 내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소통 활성화와 혁신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청년이사회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2기 청년이사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를 바라며 기보가 더 공감하고 협력하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2 08:2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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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소통·참여, 연결·협력으로 회원사 발전 이끌 것"

11대 회장 취임 앞서 기자간담회…'4대 추진과제' 제시 글로벌화 촉진·미래 준비 역량 강화·R&D 지원등 포함 鄭 회장 "기술수출 역량 강화하고 현지화 지원 힘쓰겠다" '아이비리더스' 창업해 혁신기업 성장…3년 임기 시작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사진)가 '소통·참여', '연결·협력', '글로벌', '성장·발전'을 중심에 두고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글로벌화 촉진 ▲미래 준비 및 환경 대응 역량 강화 ▲연구개발(R&D) 플랫폼 제공 ▲서비스 확충 등 '명품 협회'로 발돋음하겠다는 4대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정광천 신임 회장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해 협회와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옛 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라는 뜻을 가진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로 제안한 중점 과제들을 충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목포가 고향인 정 신임 회장은 2003년 아이비리더스를 창업해 항공정보, 항행, 정비 등 항공안전 분야의 업무 효율화와 항공 정보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이노비즈협회에선 그동안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중소기업기술경영혁신대전에선 산업포장을 받았다. 정 회장은 "기술혁신형 기업들에게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회원사의 기술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화 지원에 집중할 것이다. 개별 기업이 하기 쉽지 않은 해외 지식재산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협회가 보유한 10여 개국의 현지 네트워크 및 정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별 수출전략을 마련해 중기부 등 정부 부처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가칭)'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협회는 그동안 외교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수행하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이들을 포함한 5개 나라를 우선 추진국가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하고 내년부터 점점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정 회장은 "현재 이노비즈기업을 둘러싼 주요 이슈로는 디지털 전환, ESG 요구 가속화, 신사업 발굴, 기업성장전략 수립과 실행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협회 주관으로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범으로 시작한 디지털 전환 교육연구과정에 더해 올해 ESG 대응, 차세대경영자과정, 성장전략과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노비즈기업들이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정부의 전략기술 육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관련 회원사들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혁신 교류모임'도 결성해 운영을 지원한다. 우수 이노비즈기업과 벤처캐피탈간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도 연 3~4회 이상 만든다. 정 회장은 "협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사가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확충하고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기위해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협회 웹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우수한 성과를 전파하고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2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숫자의 2.9%에 불과하지만 총 매출액은 약 317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의 14%, 총 수출액은 402억 달러로 중소기업 총 수출액의 35%를 담당하는 등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802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기업이 몸의 체격, 골격이라면 이노비즈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은 실핏줄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사업을 시작했을 때나, 10~20년이 지났을 때나 마음가짐은 한결같을 것이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사장이)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구성원인 근로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본다. 결국 힘은 지혜를 이기지 못한다. 협회가, 회원사가 지혜를 함께 모은다면 지금 겪고 있는 대내외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정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해선 "법의 방향성은 충분히 동의한다. 그러나 기업들은 준비가 충분치 못하다. 다만 유예해 적용 시기를 늦추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시행을 위해)구체화시키고,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한다고 본다"고 견해를 전했다.

2024-02-21 14: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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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22대 국회 "바랄 것 없다"…21대 국회도 '혹평'

중기중앙회, CEO 600명 조사…22대 기대치 '낮다' 27.3% vs '높다' 21% 中企 고용·근로자 지원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지방 中企 육성등 입법 필요 21대 국회에 대해선 '못했다' 평가 48.8%로 압도적…'잘했다' 7.2% 그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소상공인에 속하는 사장들은 오는 4월 총선으로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에 바라는 최우선 입법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꼽았다. 막바지를 맞는 21대 국회에 대해선 '못했다'는 평가가 '잘했다'는 평가보다 압도적 많은 등 혹평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을 조사해 2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입법 행보 기대치에 대해 응답자의 27.3%가 '낮다'고 답해 '높다'(21%)는 의견보다 많았다.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이다. 사실상 부정적인 '그저 그렇다'는 답변도 51.7%로 절반을 넘었다.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최우선 입법과제로(복수응답)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57.7%)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에 대한 바람이 많았다. 막이 내리고 있는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에선 '못했다'는 답변이 48.8%(다소 잘못했다 20.8%+매우 잘못했다 28%)로 절반에 가까웠다. '잘했다'는 고작 7.2%(다소 잘했다 6.2%+매우 잘했다 1%)에 그쳤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 44%였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32.8%), '지역화폐 등 소비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 에너지비용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11.3%) 등을 그나마 지난 21대 국회의 성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바람람직한 제22대 국회의원상으로는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외에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중처법 유예 여야합의 불발' 등 중소기업계 현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지 않은데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기 국회에선 고용지원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여야의 적극적 합의와 신속한 처리를 통해 국회 입법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21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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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원주에 '에이스스퀘어' 오픈

원주 중심 상권 위치…가구 체험, 브랜드 경험 제공 에이스침대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원주점'(사진)을 오픈했다. 2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원주점은 원주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강원 영월군과 횡성군, 충북 제천시와 인접해 있는 등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 강원도 지역 거점 매장으로서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구 체험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지상 5층 높이, 약 790㎡(239평) 규모의 쾌적하고 넓은 쇼핑 공간에서 다양한 매트리스를 전시하고 있다. 각 층마다 특색 있는 쇼룸을 구성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체험존에서는 실내 조명 밝기를 조절해 실제 침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개인의 체형과 주거 컨디션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 자유롭게 알아보면 된다. 에이스침대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웨딩 프로모션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기본적인 개인 정보와 결혼 관련 증빙 자료(예식장 계약서, 청첩장 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2024-02-21 09:5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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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선나서…'새뜰마을사업' 동참

올 사업에 2억 상당 기부금,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 KCC가 저소득층이 사는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1일 KCC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7년째 이어오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2023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 관련 사업을 통해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세대 노후주택을 개보수한데 이어, 올해는 2월 말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KCC의 난연 페인트, 고효율 창호, 불연 단열재 글라스울 등 주요 건축자재를 활용해 노후주택을 개선하면 화재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 절약에 기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회사가 만든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면서 "사회 저변에 관심을 갖고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ESG경영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1 09:4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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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몽골과 협력 확대…관광 활성화나서

서울서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접견 교류 활성화·우호 협력체계 구축등 논의 교원투어가 몽골과 교류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교원투어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 교원투어빌딩에서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교원투어와 바트에르덴 장관은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체계 구축 ▲몽골 여행상품 홍보 ▲단체 여행객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원투어는 바트에르덴 장관 측에 신규 상품 개발에 필요한 몽골 국내선 노선 증편과 한국인 무비자 입국 연장, 현지 인프라 개선 등도 건의했다. 몽골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던 대표적인 국가다. 당시 무비자 입국은 물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교원투어는 '여행이지'를 통해 MZ세대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몽골 상품을 내놓고 여행 수요를 공략하는 데 힘써왔다. 몽골은 엔데믹 이후에도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번 바트에르덴 장관과의 간담회를 토대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바트에르덴 장관의 방문으로 몽골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몽골과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몽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9:2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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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기업과 협력사 ESG 경영 지원한다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대상…연중 수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손잡고 중소기업 등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위는 협력사의 공급망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으로, 연중 수시모집한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대·공공기관이 추천한 ESG 교육, 컨설팅, 평가, ESG 정보공시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68개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1248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하였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한 자체평가 툴을 개발해 협력사의 ESG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RBA'란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합체이자 글로벌 주요 ESG 이니셔티브를 말한다. 다만, 평가 및 현장점검 위주로 진행돼 협력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실제 ESG 개선활동은 미흡하다는 문제가 있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대기업별 자체평가 기준을 반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대기업별, 업종별 전문화되고 있는 ESG 평가 지표에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ESG 우수 중소기업의 ESG 정보공시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 특화 컨설팅 지원 등 심화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ESG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관련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8:26: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