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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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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정부·여당 적극 추진 '일하는 사람 기본법' 반대 왜?

소상공인업계가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현행 근로기준법이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관련법이 제정될 경우 인건비가 크게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폭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특히 소상공인업계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경우 후속 조치로 근로기준법까지 개정돼 결국 자신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소상공인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이들 법안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일하고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모두 '일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에는 이들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두루 담았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 보장·지원 정책 수립 ▲일하는 사람에게 성희롱·괴롭힘 금지 ▲사업자 노무제공계약 체결시 노무 내용 등 서면으로 작성·교부 ▲합리적 이유 없이 노무제공계약 일방 변경등 금지 ▲사업자는 노무제공에 따른 보수를 정해진 시기에 직접 통화로 전액 지급 ▲일하는 사람 공제회 설립 ▲일하는 사람 권리지원재단 설립 등의 내용이 대표적이다. 현 이재명 정부는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국정 과제(93·94)로 설정해 놨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까지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고 9월까지 기본법 시행을 위한 사업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이같은 움직임에 소상공인 관련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반대 TF'를 꾸리고 오는 5월까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공연은 앞서 지난달 말 열린 정기총회에서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공연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인 790만 소상공인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인건비의 삼중고에 극심한 내수부진과 온라인 플랫폼의 공세로 폐업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기본법이 통과되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되고 이 기본법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의 길을 열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법이 시행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이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 비용은 1인당 월평균 42만원, 연간 505만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노동자를 보호하겠다는 법안이 역설적으로 소상공인 업종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뺏고 서민 경제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도외시한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학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관련법 제정 추진에 대한 대책 방안을 설명하는 등 향후 업종별·지역별 설명회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6-03-04 13:0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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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3월 한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

중소기업중앙회가 봄을 맞아 3월 한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이달 31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시 네이버페이 쿠폰(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각종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뿐만 아니라 편의점·카페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특히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위기 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올해 3월 현재 재적 가입자 186만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안전망이다. 노란우산 가입시 소득공제 혜택(연 최대 600만원)은 물론 납입 원금에 연복리 이자가 적용돼 목돈 마련에 쉽고,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중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희망 장려금'을 통해 월 1만~3만원씩(지자체별 금액 상이) 12개월간 부금에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올해의 경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10개 기초지자체에서 희망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4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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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K-조선' 현장 찾아 中企 지원 방안 모색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조선업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관련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4일 오후 경남 거제시에 있는 삼성중공업 삼성문화관에서 'K-조선'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방호열 삼성중공업 상생협력총괄, 윤진석 사내협력사 협의회장 등 16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91개사가 간담회를 참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임가공에 따른 자금 지원 확대 ▲조선업 인력난 해소 ▲협력사 대상 네트워크론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강 이사장은 오랜 기간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지켜온 조선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찾아가는 중진공'을 넘어 현장 애로 해결에 중점을 둔 '해결하는 중진공'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책자금과 인력지원 등 중진공의 주요사업 안내를 비롯해 제3자 부당개입 방지에 대한 설명은 기존처럼 진행하고 별도로 마련한 상담부스를 통해 참관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1대1 현장 상담과 맞춤형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현장 해결형' 지원방식을 강화했다. 강 이사장은 "대한민국 조선업이 다시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산업 현장을 지켜온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K-조선의 도약 엔진이 힘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 해결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5월 삼성중공업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중진공은 지역별 앵커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4 10:2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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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슬림한 크기·넉넉한 얼음 '아이스 스탠드 3.0' 선봬

코웨이가 슬림한 크기에도 넉넉한 얼음을 제공하는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3.0'(사진)을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스 스탠드 3.0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부족함 없이 얼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는 줄이고 제빙 성능은 강화했다. 가로 33cm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 부피를 줄여 좁은 장소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 저장고는 3kg으로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며, 일일 제빙량은 두 배로 늘어난 13.6kg을 구현해 하루에 최대 약 1246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특히 16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력을 탑재해 전작 대비 약 23% 빠른 속도로 얼음을 공급해준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과 편의를 높였다. 추출부 높이는 허리를 굽힐 필요 없도록 팔 높이까지 올렸다. 추출 공간은 27cm로 넓어져 긴 물병도 기울이지 않은 채로 안정감 있게 올려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음과 물이 동시에 나오는 '얼음물' 기능이 적용돼 각각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3단계 맞춤 추출(약 500mL, 700mL, 1L)로 필요한 용량만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 스탠드 3.0 정수기는 RO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촘촘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등도 제거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2026-03-04 10:1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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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프리드라이프, 서울에 첫 직영 장례식장 열어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서울에 첫 직영 장례식장을 열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서울 구로구 새말로에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의 16번째 지점 '쉴낙원 서울제중 장례식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제중점은 연면적 965㎡(289평)으로 최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10㎡(63평) 규모의 특 3호실을 포함해 총 6개의 빈소를 갖췄다. 용품 전시실, 휴게공간, 영결식장, 참관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유가족들이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지점은 구로역 인근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빈소 및 사전상담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품격 장례시설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쉴낙원은 웅진프리드라이프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장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선보인 국내 최초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다. '쉴낙원'이라는 명칭은 휴식을 의미하는 '쉼(休)'과 아름답고 영원한 안식처를 뜻하는 '낙원(Paradis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18년 경기도 김포시에 '쉴낙원 김포 장례식장'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부산 ▲양산에 이어 이번 서울제중까지 업계 최다인 전국 16곳에 쉴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최상의 통합 장례서비스를 균일하게 제공하는 쉴낙원 체인망은 회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서울 내 첫 직영 장례식장인 쉴낙원 서울제중 지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지역에 쉴낙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최상의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5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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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양대 ERICA와 지역 창업기업 육성한다

기술보증기금이 한양대학교 ERICA와 지역 산업 추가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한양대 ERICA와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ERICA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산업 및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 역량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기업 대상 정책금융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기획·운영 ▲보유 자원 연계 및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 대학 연구소 간 기술 매칭을 강화해 지역 기술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술 중심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보 오은식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성장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반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08:4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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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조붕구 코리아머신 회장 "정부, 컨틴전시플랜 가동…긴급 유동성 공급해야"

"이번 중동 분쟁으로 수주가 급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물 적체 현상이 심화돼 결국 수출 대금 회수에 비상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 정부와 금융기관은 신속하게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해 수출 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공급해야한다." 중소기업계에서 대표적인 중동 전문 사업가로 손꼽히는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탑승하려던 비행기가 연착되더니 결국 공항이 폐쇄돼 이날 인도행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인도에서 예정됐던 비즈니스 미팅 약속도 일단 미뤘다. 그와 비슷한 시간.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항해 반격하면서 인근의 아부다비공항과 바레인공항이 폭격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 회장의 휴대폰으로는 'UAE 체류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당분간 자택이나 그 외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주시고,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현지 공관발 안전 공지 문자가 도착했다. 조 회장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현지 주재관을 통해 추가로 사태 파악을 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전쟁이 터진 후 비행기가 딜레이되기 시작했을때 공항이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직감했다. 그래서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2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몇시간후 내가 있었던 두바이공항 제3터미널에 파편이 떨어져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그대로 있었다면 나도 자칫 큰 일을 당할뻔 했다." 조 회장은 3일 메트로경제와의 전화·문자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1994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발을 디딘후 현재까지 30년 넘게 중동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자칭 타칭 중동 전문가다. 최근에는 사업이 더욱 본궤도에 오르며 한 달에 한번 이상 현지로 날아가 중동 곳곳을 누비고 있다. 조 회장은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나와 지켜본 두바이 시내는 평소 풍경과는 달리 매우 한산했다. 사람들은 물론이고 도로에는 오가는 차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형 쇼핑몰과 관광지도 모두 문을 닫았고 두바이자유무역지대도 폐쇄됐다. 두바이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지인이나 뉴스를 통해 들려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와 비슷한 시각에 두바이의 대표적인 7성급 호텔이자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아랍 호텔은 드론 파편이 떨어지며 불이 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평소 묵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좀더 작은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혹시나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이번 중동 사태로 나와 같은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부는 피해기업들 지원 명목으로 상환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대출은 하지 말아야한다. 이는 천재지변이다. 무상으로 지원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UAE 아부다비 정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호텔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지금 두바이에는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많다.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수요를 파악, 가능하다면 전세기라도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5:1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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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업계 최초' XR 기기 활용해 가구 상담 서비스

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최초로 XR 기기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리바트는 가상공간 체험형 상담 서비스 'XR 디자인 스튜디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고객 상담용 프로그램을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헤드셋인 갤럭시 XR 기기에 탑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구가 배치된 조감도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제 거주 중인 집에 가구가 배치된 모습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상담 직원이 고객이 인테리어하려는 아파트의 3D 조감도를 리바트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매장 안 상담용 PC 모니터에 띄우고, 이 도면에 고객이 구매하려는 리바트 가구나 리바트 집테리어 제품을 배치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고객이 XR 기기를 착용하면 앞서 작업한 조감도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 공간이 고객 시야에 나타난다. 컨트롤러를 조작하거나 고개를 돌리면 해당 공간을 실제로 둘러보는 듯 다양한 각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6개의 가상 모델하우스도 탑재해 전시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일부 해소했다. 이를 통해 약 500㎡(약 150평)의 쇼룸 추가 배치와 맞먹는 전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리바트 토탈 강남점과 리바트 토탈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리바트는 연내 서비스 제공 매장을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인테리어 쇼핑에서의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집에 관한 모든 것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1:0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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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비효율 자산 정리…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아이티엠반도체가 비효율 자산 정리를 통해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3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손실 7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회계상으로는 적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향후 재무구조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회계 조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스마트폰 구형 모델 생산에 사용됐던 전용 설비에 대해 자산 손상차손을 일괄 반영한 점이다. 회사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 산업 특성을 고려해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 구형 설비를 장부상에 유지하기보다 일시에 정리하는 '빅 배스(Big Bath)' 전략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재무구조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손상차손은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비현금성 회계 비용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현금 흐름이나 유동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울러 이번 자산 정리를 통해 향후 감가상각비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되면서 제조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고수익 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나혁휘 대표는 "이번에 공시한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은 과거의 유산을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6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2026-03-03 11:0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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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싱가포르에 3억 달러 글로벌모펀드 조성…양국 스타트업 투자

우리나라가 올해 하반기에 조성을 시작해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 총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모펀드(K-VCC)를 만들어 양국의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다. 이는 정부 최초의 역외 글로벌 모펀드로, 향후 아시아 지역 벤처투자 전략의 핵심 펀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성숙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과 연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한 것 뿐만 아니라 현지 한인 금융관계자, 현지 진출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들을 만나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서 구체화된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모펀드는 우선 양국의 관련 유망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한다. 중기부는 그동안 글로벌펀드를 통해 싱가포르를 포함해 아세안 지역에 총 18억 달러 규모, 19개 펀드를 운영해왔다. 하반기 싱가포르에 조성하는 K-VCC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향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 한국·아시아 스타트업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이와 함께 싱가포르기업청 리추안텍(Lee Chuan Teck) 회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발족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이를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싱가포르와의 역내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AI 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측은 'OpenData X AI 챌린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등 주요 AI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싱가포르와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 장관은 또 싱가포르에 근무하고 있는 국내 주요 은행 지점장, 한국투자공사 지사장 및 현지 대형은행 한인 임직원을 만나 싱가포르 금융·투자 동향을 청취하고, 양국 벤처투자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한·싱 금융기관간 협력채널 구축을 통한 공동투자 기회 마련, 스타트업 동반진출 모델 발굴 등 양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지역 벤처캐피탈(VC)과 만남을 갖고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Vertex 등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벤처캐피탈(VC)이 참석했다. 해외 VC들은 한국 스타트업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투자 협력의 성공모델을 소개했다. 중기부는 K-VCC를 소개하며 참석한 VC들에게 펀드참여 및 투자협력방안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로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관문이자 파트너"라며 "양국간 벤처·스타트업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원활히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0:5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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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훈련용 전투기 韓→인니 운송…방산물류 '성공 수행'

CJ대한통운이 고난도 방산물자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며 국가 전략물류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훈련용 전투기 T-50i 2대를 인도네시아로 운송하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사천에서 출고된 훈련기는 총 30톤 규모로 국내 내륙운송과 항공운송, 현지 통관 및 운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거쳐 인도네시아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됐다. 훈련기는 대형 동체 구조와 복잡한 전자 장비를 갖춰 고도의 방산물류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기체의 전후 하중 분포와 무게중심이 조금만 달라져도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운송 전 과정에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방산물류에 특화된 '로드 서베이(Road Survey)'를 실행해 운송 체계를 정밀하게 설계했다. 길이 약 13m, 높이 4.8m 규모의 대형 화물이 내륙운송 구간에서 교량·표지판 등과 충돌되지 않도록 구조물 높이와 회전 반경을 사전 분석했다. CJ대한통운의 인도네시아 법인과 협력해 현지 도로 상황을 종합 검증하고 군 당국의 호송 체계 하에 운송을 진행했다. 국내와 현지 내륙운송 과정에는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무진동 차량이 투입됐다. 또 훈련기의 정확한 중량 및 무게중심을 계산해 차량에 적재하고 평균 시속 60km를 유지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경남 사천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530km, 인도네시아 주안다 공항에서 공군기지까지 약 200km에 이르는 장거리 운송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수했다. 항공 운항경로 설계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화물 특성과 운송 목적, 도착지 조건에 따라 경유 국가의 영공 통과가 제한될 경우 전체 운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방산물류 분야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통과 허가 가능성을 분석해 4개국을 통과하는 최적 경로를 설계하여 안정적인 운송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훈련기를 분해된 상태로 운송하는 '모듈형 방식'을 적용했다. 훈련기는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로 나뉜 상태로 육상, 항공 운송 후 도착지에서 재조립됐다. 인도네시아의 열대 몬순 기후를 고려해 각 부품별 방수 덮개를 사전에 준비해 우천 상황에서도 기체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CJ대한통운은 이 외에도 전차·항공기 등 고난도 방산물자 운송 역량을 기반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까지 전투기 훈련장비 '시뮬레이터' 폴란드 운송과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 등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행해왔다. 또 2023년 폴란드로 납품되는 FA-50GF 항공기 12대를 6개월에 걸쳐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2022년에는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9대를 성공적으로 옮긴 바 있다. CJ대한통운 장영호 글로벌1본부장은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E2E(End-to-End) 물류 체계'로 고난도 방산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항공·방산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09:3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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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장공유형 방식' 정책자금 본격 공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성장공유형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4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로 운영한다. 올해 투융자 지원규모는 ▲성장공유형 대출 60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으로 총 1100억원이다. 중진공은 특히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스타트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지원을 위해 선투자와 후속투자 사이의 자금 공백을 지원하는 브릿지론 형태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연간 500억원 규모로 신청·접수받고 있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리 융자를 공급해 유망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조건부 융자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지원조건으로는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의 최대 20%)을 조기 상환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투자조건부 융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정책금융"이라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민간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투융자 방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6-03-03 09:2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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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 10시부터 지원을 시작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기존 대리대출 방식에서 직접대출 방식으로 전환하고, 간이심사를 도입하는 등 자금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보증기관과 금융기관 대출 심사를 거치는 '대리대출'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소진공의 서류심사만으로 진행하는 '직접대출'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보증기관 및 은행 심사 절차가 생략돼 자금 집행 속도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직접대출은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1억4000만원 미만) 또는 업력 7년 미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인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은 조건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엔 전국 소진공 지역본부·센터 또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1533-01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이번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09: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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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벤처 AI 전환 수준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전국 3만8500여개 벤처기업들 스스로 인공지능(AI) 전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AX혁신지수' 자가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보가 개발한 AX혁신지수는 ▲전략 및 의지 ▲자원 및 조직 ▲기술 및 데이터 ▲활용 및 성과 등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했다. 대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계층분석을 통해 지표별 가중치를 산정했으며 진단 결과는 종합점수와 항목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전환 성숙도를 ▲기초 ▲준비 ▲구축 ▲확산 ▲선도 등 5단계로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AX 기반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벤처협회는 전국 3만8500여 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안내와 홍보를 담당한다. 기보는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한 웹 기반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기업에게 진단 결과를 제공해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은 국가 경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체로, AI 기반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기보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AX 문화 확산과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며 참여 기업의 자가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1차 결과는 오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BNK경남은행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남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2년간) ▲보증료 감면(0.2%p↓, 2년간) 등의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남도에 소재한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경남은행 'CHAIN-G' 선정기업 등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권 유망 혁신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08:51: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