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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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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中企 10곳 중 7곳 '부담'…내년 '동결 또는 인하'

중기중앙회, 1170곳 의견조사…72.6%, 최저임금 "부담된다" 내년 '동결' 43.8%, '인하' 22.2%…45.8%, "인상시 인력 축소" 최저임금제도 개선 1순위로 '일부 취약 업종 차등적용' 지목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최저임금이 부담되고, 내년 최저임금도 동결하거나 내려야한다는 입장이다. 10곳 중 6곳은 전년과 비교해 올해 경영 상황이 나빠졌고, 최저임금 인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이다. 내년 경영 상황 전망에 대해선 절반 가량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17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및 의견조사'를 실시해 15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72.6%가 '부담된다'(매우 부담+다소 부담)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27.4%였다.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43.8%가 '동결'이라고 답했다. 최저임금을 '내려야한다'는 응답도 22.2%였다. '올려야한다'는 답변 중에선 '2~3% 이내 인상'이 15.8%, '1% 내외 인상'이 11.5%, '4~5% 이내 인상'이 5.2% 등이었다.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45.8%가 '기존 인력이나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시 '기존인력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 당시 6.8%에서 올해엔 23.2%로 급증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경영상황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64.1%가 '악화됐다'(매우 악화+다소 악화)고 진단했다. '호전됐다'(다소 호전+매우 호전)는 6.3%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29.6%였다. 경영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이 54%로 절반을 넘은 가운데 ▲사회보험료 인상(37.6%) ▲구인난(29.8%) ▲주52시간(21.6%) ▲통상임금 기준 변경(19.9%) 등을 주로 지목했다. 내년 경영 상황에 대해선 55.2%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호전'은 9.9%에 그쳤다. '비슷한 수준'은 34.9%였다. 한편, '가장 시급한 최저임금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선 중소기업의 33.2%가 '일부 취약 업종에 대한 차등적용'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또 31.8%는 결정 주기를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올해 경제전망이 0%대로 추락하며 경제의 어려움이 현실화된 가운데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현장에서 기업 하기 정말 어렵다고 이야기한다"며 "최저임금 제도가 기업의 지불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에 대한 수용성이 낮아진 일부 업종에 대한 업종별 구분 적용과 최저임금 동결 및 인상 최소화를 통해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부담 완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5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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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해외 바이어 수출 계약 돕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참여社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해외 바이어 구매 문의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무역 전문가가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어 구매 문의의 유효성 검증부터 거래 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수출 실무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고비즈코리아 미입점 기업도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완료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수출 의지는 있지만 실무 경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중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시 접수 방식을 통해 매월 지원기업을 유동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사업 안내 및 행사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2025-06-15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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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해수부와 수산물 '여름맞이 특별전'

수산물 20% ↓ 쿠폰등…명태, 고등어등 8품목 할인 공영홈쇼핑이 16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1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공영홈쇼핑 몰과 앱을 통해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고객 당 1장이 발급되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총 8품목이 할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마른 멸치, 갈치, 김, 전복 모두 널리 사랑받는 대표 수산물이다. 수산대전 쿠폰 적용 상품 4개는 TV로 방송할 예정이다. ▲법성포 굴비 중장대 40미(3만 9920원) ▲완도 전복 대왕특대 8미(3만1920원) ▲손질 통오징어 대사이즈 18미(3만 9920원)가 적용 대상이다. 방송 상품 외 공영라방 및 앱 등에서도 해당 품목에 쿠폰을 적용해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황태포, 코다리, 곱창김, 마른 멸치, 갈치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한재호 팀장은 "어획량 급감과 생산비 증가로 수산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우리 어업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6-15 08:3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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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입직원 117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기술보증·기술평가 105명등…6월30일까지 접수 기술보증기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117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모집 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5명 ▲법무·채권관리 부문 7명 ▲전산 부문 5명이다. 기보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재료금속, 정보통신, 섬유·화공, 통계·데이터, 경영·경제(금융)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보훈) 모집 부문을 별도 채용하고, 장애인·자립준비청년·이전지역인재 등 대상자에 대한 가점 부여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도 적극 확대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전형→2차 면접전형의 총 4단계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30일 오후 4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필기전형은 오는 8월2일 서울과 부산, 그리고 응시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올해 새로 추가된 대전까지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기보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위축된 고용시장 속에서 공공기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보는 공정한 채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기보 채용 홈페이지 공고 및 기보 유튜브·블로그에 게시된 채용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공계·보훈·전산 부문은 올해 필기시험이 대폭 변경돼 해당 지원자는 채용공고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2025-06-15 08:2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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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강력한 제습 '인버터 제습기 23L' 출시

하루 최대 23L 제습…'저소음 모드'로 도서관보다 조용 코웨이가 강력한 제습 속도와 용량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인버터 제습기 23L(AD-2325C)'(사진)를 출시했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하루 최대 23L의 넉넉한 제습량으로 자사 제습기 중 가장 높은 하루 제습량을 자랑한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 '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5dB(데시벨) 이하로 작동해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하며,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며 자동 성에 제거 및 내부 건조 기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용량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 물통은 한 손으로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360°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다.

2025-06-15 08:1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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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몽골 여행 성수기' MZ세대 전용 상품등 선봬

'2030 전용 몽골 4일' 등 출시…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몽골 여행 성수기를 맞아 MZ세대 전용 상품과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선보이며 몽골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13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몽골은 6월부터 9월 초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지난해 몽골 전체 송출객의 79%가 이 시기에 몽골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철을 맞아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MZ세대 전용 패키지와 부산·청주 등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출시했다. '2030 전용 몽골 4일'은 2030세대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2030세대(1987년~2006년)만 예약 가능하며, 젊은층 여행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동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몽골리아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 정책'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이 상품을 통해 도시, 초원, 사막, 호수 등 몽골의 매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MZ세대 여행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에서는 보트 체험과 함께 호숫가 산책,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초원 승마 트래킹과 엘승타사르해 사막의 낙타 체험, 모래 썰매 체험도 진행된다. 여행이지는 해당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자이승 승전탑 울란바토르 야경 관람 ▲캠프파이어 ▲스파클라 불꽃놀이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이용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강화했다. '몽골 고품격 여행 5·6일'은 진에어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에 4인부터 출발이 가능한 소그룹 상품이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는 '몽골 아르부르드 사막 6일'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르부르드 사막에서의 모래 썰매와 낙타 체험은 물론, 테를지 국립공원 승마 트래킹, 유목민 문화 체험,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자이승 전망대 등 울란바토르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여행이지는 2030세대 전용 상품과 청주 출발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몽골은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라며 "세대별 맞춤과 프라이빗 구성, 지방공항 출발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몽골 여행 수요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06:2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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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사회공헌 공로로 양천복지재단 표창장

관내 저소득 독립유공자, 시각장애인등 위한 기부활동 펼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13일 한유원에 따르면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내실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복지재단으로 한유원이 소재한 양천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한유원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립유공자, 시각장애인, 미혼모 등의 소외계층의 생활 복지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 또한 매년 어버이날, 초복 등에 양천구 관내에 있는 복지관을 찾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한유원은 그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실질적 복지 개선과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기관의 사회공헌 공로를 이렇게 표창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 개선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기관이 돼 공공기관 ESG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5:2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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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 공략용 '서브 콤팩트 트랙터' 신제품 출시

업체 최초로 냉난방 기능 탑재 캐빈 채택 동급 마력대 제품 중 최대 출력도 '자랑' 대동이 북미에서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서브 콤팩트 트랙터(Sub Compact Tractor·SCT)에 냉난방 기능 탑재 캐빈(실내형 운전석)을 채택한 신제품 'CS2530'(사진)을 출시했다. 13일 대동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을 통해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의 21%를 차지하는 SCT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북미 내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2위를 점하고 있는 대동은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 SCT는 주로 소규모 농장, 주택, 정원 등에서 다양한 작업 용도로 쓰이는 15~25마력대 트랙터를 말한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마력이 낮은 만큼 작업 시 힘이 부족하거나 편의 사항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에 따라 대동은 고객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해 성능,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CS2530'을 개발했다. 'CS2530'의 가장 큰 특징은 SCT 최초로 냉난방 공조장치를 탑재한 캐빈을 적용했다. 대개 SCT는 오픈형 구조로 돼 있고 캐빈을 옵션으로 별도로 부착할 수 있지만 마감 처리 및 시야성이 부족하다는 시장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CS2530'는 캐빈을 조립·생산 단계부터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특히 더위나 추위, 눈, 비, 먼지 등 계절과 날씨 상관없이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최대 토크 70뉴턴미터로 북미 지역에 판매하는 동급 마력대 제품 중 최대 출력도 자랑한다. 덕분에 SCT로도 고부하 작업이 가능하다. 전 모델인 'CS2520' 대비 연비는 13.6%, 오일 소모율은 50% 개선했다. 연료와 오일은 농가의 핵심 원가 요소 중 하나로, 이러한 개선은 작업 시간 증대 및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대동 북미법인 김성수 경영총괄은 "이번 'CS2530'과 같이 고객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산업의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3:2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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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中企 개방형 혁신 추가 지원

200여명 참석해 기술이전 설명회등 진행해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프로그램 내실화도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들의 기술이전을 통한 개방형 혁신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12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보는 기술이전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매 반기마다 기술거래 페스타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 소개와 기술이전·금융지원 상담에 더해, 글로벌 진출과 공동R&D 매칭을 위한 상담 및 스케일업을 위한 M&A 상담까지 포함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기술이전과 유망기술 도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금융 상담회 등 두 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숙명여대, 연세대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100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보였다. 중소벤처기업들은 이들 기술에 대한 1대1 기술 상담과 함께 기보의 금융 지원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았다. 기보는 지난해 독일의 선도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간 공동R&D 매칭을 성사시키고, 베트남 기업과 기술이전 MOU 8건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글로벌 협력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프라운호퍼와의 1대1 공동R&D 상담을 비롯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상담이 이어졌다. 또한 기보는 지난 3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M&A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M&A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개별 상담을 병행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연계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이번 기술거래 페스타는 글로벌 진출과 M&A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사업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술거래 페스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02:2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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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민주당이 만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든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았다. 그래서도 이재명 정부의 중기부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전체 기업의 99%, 종사자의 81%를 관장하는 중기부의 역할과 철학, 비전이 지금과 같은 최악의 내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장관급 부처로 격상시켰지만 이후 중기부를 둘러싼 시각은 예상보다 싸늘했다. 중기부가 중기청과 뭐가 다르냐는 평가가 대표적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돈만 나눠줬지 정책을 기획하고 아젠다를 주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컨트롤타워 역할은 언감생심이다. 중기부를 만들면 다 해결될 줄 알았지만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현장과 소통에 소홀했다는 불만도 있다. 기대가 컸으니 실망도 크다. 새 정부가 중기부 조직을 흔들 마음은 없어 보인다. 일부에선 중기부 조직을 떼내 소상공인청을 만들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오동윤 동아대 교수는 "현재 중소기업 정책 가짓수만 1822개로 너무 많다. 이렇게 수많은 정책을 씨줄과 날줄로 잘 엮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산업정책과 중소기업 정책을 어떻게 융합하느냐도 중요하다. 새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의 패러다임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중기부는 18번째로 탄생한 막내 부처다. 하지만 예산(기획재정부), 노동(고용노동부), 산업(산업통상자원부), 환경(환경부), AI(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개혁(국무총리실) 등을 관장하는 거의 대부분 부처와 조율, 협업, 공조가 절실하다. 지방정부와도 마찬가지다. 어떤 땐 부처에서 맏형 역할도 해야한다. 중기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다. 중기부 내부 조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승진이 빨라 한창 일할 나이에 조직을 떠나다보니 경륜, 역량이 있는 인물을 찾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그중 하나다. 물론 외부 수혈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럴 수만도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중기부 장관의 역할은 어느 시기, 어떤 부처보다 중요하다. 중기부를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는 3명의 장관을 모두 정치인 출신으로 채웠다. 특정 인물을 거론하진 않더라도 후한 점수를 주긴 힘든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에선 정치인과 정통 관료 출신이 중기부를 이끌었다. 정치인 출신 장관 대부분은 자기 정치만 하다 갔다. 물론 태생이나 직전 직업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어느 부처보다 정책 대상이 폭넓어 소위 '삼라만상'을 관장하는 중기부 수장을 고민없이 앉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윤병섭 가족기업학회장 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모멘텀을 만들기위해선 대통령과 한솥밥을 먹은 인물이 중기부를 이끌어야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 스타트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혁신기업, 중소기업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어야한다는 의미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새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법 개정이나 주 4.5일 근무에 대해 기업 현장에선 벌써부터 기대보다 우려가 많다"면서 "추경도 마찬가지다. 추경을 통해 퍼주기만 할 일이 아니다. 취약 소상공인, 부실 중소기업 등의 구조조정이 꼭 필요한 만큼 구조적 처방을 위해서도 추경 예산의 절반 정도는 이쪽에 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오는 장관은 미래 중기부를 위한 솔로몬의 지혜를 내놓는데 집중해야한다. 실무는 차관에게 맡기면 된다.

2025-06-12 17:4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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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된 대형마트 의무휴업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의무휴업 '공휴일 강제' 개정안 두건 발의 소상공인聯 "최소한의 안전판…중대형 식자재마트도 규제해야" 산업·한경硏 "평일 휴무 전환, 주변 매출등 긍정적…규제 안돼" 거대 여당 힘업은 이재명 정부, 관련 논의 향배 놓고 관심 집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문을 닫는 곳이 전체의 45%에 이르는 가운데 당초 취지를 살려 일요일을 포함해 공휴일에만 의무적으로 쉴 수 있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개정안을 정치권에서 발휘하면서다. 소상공인업계에선 '공휴일 의무휴업'에 더해 이참에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몸집이 커진 중대형 식자재마트까지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시켜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 달에 두번 쉬도록 한 의무휴업이 전통시장이나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크지 않고, 온라인 유통기업들의 급성장으로 온·오프라인이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대형마트만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시각도 많다. 특히 거대 여당을 등에 업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관련 논의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쏠린다. 12일 정부와 국회, 소상공인·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대형마트와 준대형 점포가 입점해 있는 전국 기초지자체는 176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의무휴업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175곳이다. 특히 이 가운데 96곳의 기초지자체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44.5%인 77곳은 '평일' 또는 '평일+공휴일'로 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에서 서초구, 성동구, 동대문구에 있는 대형마트가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월 두번씩 쉬도록 하고 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지자체장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하되, 이해당자사와 합의해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등 18인, 같은 당의 오세희 의원 등 10인은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상태다. 공휴일에만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해 마트에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챙기고 대형점포와 중소유통업의 상생 등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자는 이유에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관련 개정안에 대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제도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핀"이라며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그러면서 "관련법의 사각지대를 틈타 중대형 식자재마트가 커져 유통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대상에 중대형 식자재마트도 포함시켜야한다"고 덧붙였다. 법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관련 개정안을 반대한다며 그 이유로 ▲소비후생 저하 ▲중소유통 보호 효과 의문 ▲온라인유통 등 반사이익 ▲대형마트 쇠퇴 ▲지역상권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을 들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초 내놓은 '대규모점포 영업규제 완화 효과와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공휴일에서)평일로 전환된 지역에선 주변 상권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면서 "대규모점포 규제를 통한 중소유통 보호보다는 대·중·소 유통업체간 공존을 통한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유민희 연구위원도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위기의 오프라인 유통업' 보고서를 통해 "대형마트 규제는 기대했던 전통시장 보호 효과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고,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단순히 대형마트 영업을 제한하는 방식은 온라인 시장 성장과 소비자 행동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단편적 접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2025-06-12 15:5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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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전남지역 규제 해소나서

중진공 전남본부와 간담회 열고 애로 청취 崔 "현장 체감형 규제개선위해 박차 가할 것"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전남지역 규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중기 옴부즈만은 12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전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진공 전남지역 본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인력 매칭률 향상 ▲농식품업체 대상 해외 인증 등록지원사업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영암군 대불산단 조선업체 관계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추천받고 있는 외국인 인력의 경력이나 기술 수준 등이 적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시스템)에 직무 설명, 자격 조건 등이 포함된 직무기술서 입력 기능과 경력 진위 여부 확인 시스템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업에서 직무 기술서를 제출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전에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제출한 경력 진위 여부를 산업인력공단에서 확인해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김 가공 전문업체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인증 등록지원사업에서 직전년도 2개년 수출 실적이 없더라도 해당 사업년도 수출 실적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선 ▲해외 우수 기술 인력 채용시 외국인 고용비율 완화 ▲도시 산간지역 택배요금 명확화를 위한 실태조사 근거 마련 ▲외국인 투자지역 입주 조건 완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승재 중기 옴부즈만은 "새 정부에서도 규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규제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5:2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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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 출시…추가 공략

4가지 디자인, 4가지 크기 갖춰…'도자기질 타일' 품질 기준 충족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Seren)'을 출시하고 국내 타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세렌은 고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세레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명이다. 천연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입증된 품질로 자연을 닮은 편안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크레마(Crema) ▲밝고 깨끗한 화이트 색상의 비앙코(Bianco) ▲모던한 그레이 색상의 아르젠토(Argento) ▲따뜻한 샌드 색상의 사비아(Sabbia)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최근 주거 인테리어에서 주목받는 통일감 있는 '톤온톤' 스타일이나 대비감 있는 '믹스매치'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규격도 600×1200mm, 600×600mm, 300×600mm, 300×300mm 4가지다. 세렌은 또 국가기술표준원의 '도자기질 타일(KS L 1001)'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600x1200mm와 600x600mm 규격의 세렌 포세린 제품은 수분 흡수율이 0.1%로 매우 낮고 내마모성이 우수해 테라스 등 외부 공간이나 상업용 공간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세렌은 국내 타일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저가 타일 제품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세렌의 강점에 KCC글라스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더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타일'로서 세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44: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