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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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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방염 인테리어필름 '환경표지인증' 획득

버려지던 이형지, 종이로 재활용…친환경성 확보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화재 안전성에 이어 친환경성까지 확보하며 시장 선도 제품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이형지에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여 왔는데, 이는 한번 사용하면 필름 잔여물과 함께 폐기물로 버려야했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이형지 원재료를 PE 대신 점토 소재로 바꿔 버려지던 이형지를 종이로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감소,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LX하우시스의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화재안전 성능을 국내외 공인 기관에서 입증했다. 난연제를 원재료 배합 단계에서 적정 비율로 혼합함으로써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하는 LX하우시스만의 방염 기술을 적용, 화재 발생 시 필름 표면에 탄화층이 형성돼 내부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이러한 기술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방염성능 검사 합격은 물론 유럽연합(EU)의 안전성 검증 규격인 CE인증과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장비지침(MED) 인증까지 획득, 건축물 뿐만 아니라 선박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화재안전 성능을 국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사건 이후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마감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안전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확보한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12 09: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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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메가스터디교육과 맞손…온라인 강좌등 선봬

교육 서비스 무료 체험, 강의 할인등 혜택 제공 코웨이가 메가스터디교육과 손잡고 자사와 계열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을 위한 제휴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코웨이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웨이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양사 간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코웨이 렌탈 고객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메가스터디의 교육 서비스를 무료 체험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유아·초등·중등 대상 온라인 강좌 무료 체험 ▲고등학생 대상 메가스터디교육 온라인 강의 10% 할인 ▲러셀 및 메가스터디학원 수강료 10% 할인 등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전용 제휴 혜택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코웨이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차별성 있는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4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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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돋보기]근우, 임직원 130여명과 유럽여행에 10억…"인재에 투자"

김재진 대표, 매출 1000억 넘기고 약속 지켜…"올 2600억 목표" 92년 당시 1000만원으로 사업 시작…2030년 5000억 찍고 IPO 전기, 소방, 통신등 분야 제품 생산·공사 …충북 음성에 신공장 데이터센터, 국제기준 부합 장비·시공 능력 갖춰…美에 법인도 지난해 10월, 130명에 가까운 ㈜근우 임직원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8박10일 동안 여행했다. '소를 키울 사람' 없이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한 일정이었다. 회사는 여행 경비로 적지 않은 10억원 가량을 썼다. 돈은 많이 들었지만 함께 여행하면서 남은 것이 더 많았다. "회사 매출이 500억원을 넘었을 때도 전 직원들과 일본 여행을 같이 갔었다. 당시에 1000억원이 넘으면 유럽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다. 이젠 약속도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 같다.(웃음)" 김재진 대표가 92년 당시 '근우실업'으로 설립한 근우는 2018년에 매출 525억원을 기록했다. 그후 4년만인 2022년에는 김 대표가 유럽 여행을 약속했던 '매출 1000억원'이 넘었다. 지난해는 2년전 매출(1065억원)의 두배가 훌쩍 넘는 22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2600억원이다. "2030년 매출 목표는 5000억원이다. 그리고 코스닥 상장까지 갈 것이다."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고 김 대표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온 임직원들에게 또다시 꺼낼 약속이 궁금해진다. 김 대표는 "유능한 인재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연봉을 삼성처럼 많이 줄 수는 없다. 복지 등에 투자하지 않으면 중소기업에 사람이 오질 않는다.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동종업계에선 아마도 우리만한 기업이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실제로 근우는 경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뿐만 아니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위해 5·10·15·20년 장기근속 포상 제도가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을 모두 지원한다. 전직원에게 매년 건강검진비도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물론이다. 2023년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았다. 근우는 전기, 소방,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까지 많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수배전반, 안전교체분전반(SRDP), 모터제어반 등 제조 뿐만 아니라 창립 당시 아이템이었던 부스덕트를 비롯해 무정전원장치(UPS), 변압기 등 장비 생산, 소방·전기·통신 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메인 차단기로 전원을 끊지 않고도 분기회로 작업이 가능한 분전반으로 근우가 자체 개발해 특허낸 SRDP는 안정성, 효율성, 경제성 등이 뛰어나다. 수입 대체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김 대표는 최근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는 회사 전체 매출의 40~50%에 달할 정도로 핵심 사업군으로 급부상했다. "AI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설비 구축사업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력이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전기요금이 저렴해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외국기업들의 선호도가 아시아권에선 일본보다 높다. 회사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장비와 시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세인 100메가와트(MW) 규모의 AI데이터센터 구축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1000MW(1GW)급 센터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의 AI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구축 레퍼런스를 토대로 현재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미국엔 현지법인인 KW Engineering을 지난 2023년 설립하기도 했다. 근우는 지난 4월엔 충북 음성에 수배전반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경기 안성 공장의 생산 능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음성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에 프랑스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블록셋 판넬'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공장에 블록셋 판넬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음성공장은 판금, 도장까지 일련이 공정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이라고 설명했다. 근우는 설계→생산→납품→설치공사→사후관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모든 공정을 아우르게 됐다. 김 대표는 92년 회사 설립 당시 1000만원으로 시작했다. 20평 규모의 사무실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고 책상과 의자 등 집기를 구입하는데 그 돈이 다 들어갔다. 은행거래가 쉽지 않아 한땐 돈을 빌리기위해 사채까지 써야했다. 97년 IMF 당시엔 달러가치가 급등,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공사하면서 이익은 커녕 회사가 환차손의 절반 가량을 떠안아야 하는 등 큰 고비도 많았다. "IMF 당시 직원들 월급을 50% 삭감할 수 밖에 없었다. 직원들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다 나갔다. 나와 함께 창업한 동료 두명만 남았더라(웃음). 내년 회사 매출 목표는 3000억원이다. 사업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주마등같은 시간은 그렇게 흘렀다."

2025-06-11 15:1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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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에너지, 서울시·자치區등과 종이팩 재활용 나선다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자원순환 구축 협약 체결 서초구 관내서 시작…다른 자치구로 대상 확대 천일에너지가 서울시, 자치구, 기업들과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다. 11일 천일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서초구, (재)숲과나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테트라팩(유)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선 서초구 관내 아파트 80개 단지, 3만6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 운영해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달까지 이들 단지에 종이팩 수거함 350개를 설치한다. 시는 서초구를 시작으로 다른 자치구들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품질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팩은 전국에서 한해 7만6000t 가까이 나온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건 1만600여t,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서초구는 행정적 지원을, 숲과나눔은 종이팩 재활용 관련 사업 홍보 및 자원순환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을 맡는다. 천일에너지는 배출한 종이팩을 정기 수거해 종이팩 회수해 선별사로 인계하며,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테트라팩은 종이팩 수거함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2025-06-11 09: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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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BIRD 프로그램' 84개社 1단계 지원 끝내…사업화 박차

4대1 경쟁률…2단계 출연금 지원 기업 7월 최종 확정 기술보증기금이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지원하는 'BIRD 프로그램' 관련 84개 기업을 선정하고 1단계 지원을 마무리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협업해 중소벤처기업의 R&D 전 과정을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도입 이후 개발과 사업화 단계가 단절돼 성과 창출이 지연되던 기존 R&D 지원 구조를 해소하고 사업화 성과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 대상기업은 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내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총 332개 기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 통신 등 전략기술 분야에 고루 분포해 있다. 우주항공, 해양로봇, 탄소중립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정 사례가 많지 않았던 분야의 개발 추진기업까지 포함했다. 2단계(R&D)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은 1단계(Pre-R&D) 선정기업 중 기정원의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확정한다. 3단계(Post-R&D) 지원은 2단계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추후 별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제도 도입 3년 차인 올해까지 총 218개 기업에 436억원의 기획자금을 보증하고, 160개 기업에 약 1441억 원 규모의 수행자금을 출연한다. 보증연계 투자 20억원 등을 포함해 누적 1900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가 단절 없이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전주기 통합지원 모델"이라며 "기보는 R&D 사업화 금융 전담 기관으로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촘촘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9:16: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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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정인욱재단, 예체능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9명 선발해 인재양성비 지원…"기회 불균형 줄이는데 최선"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한다. 1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초록우산은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의 재능 개발 계획,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 장학생은 체육 분야 3명(육상, 휠체어 펜싱 등), 예술 분야 6명(무용, 도예, 바이올린, 작곡 등) 등 총 9명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들에게 1인당 최대 400만원의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장학금은 레슨 및 훈련비, 재료 구입, 대회 참가 비용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예체능 대회에서 수상한 경우 축하금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장학생들은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지만 경제적인 부담 앞에서 늘 막막했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기회의 격차를 겪으며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8:5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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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현장 진단…맞춤형 솔루션 제공한다

2025년 챌린지진단 2차 참여社 모집…50개사 선정·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현장 중심 진단으로 경영애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챌린지진단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솔루션 제공 및 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기업 가운데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중진공은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5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도 5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관리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는 총 10회에 걸쳐 선정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진단 및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업 수행 전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6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 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지원처로 하면 된다.

2025-06-11 08:5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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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상생협업교육' 참여 소상공인 모집…경쟁력 제고

현대홈쇼핑, 무신사, 미리디, 와디즈와 협력…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현대홈쇼핑, 무신사, 미리디, 와디즈와 협력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돕는다. 소진공은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참여 소상공인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접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현대홈쇼핑)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무신사)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미리디, 와디즈)으로 각각 운영하며, 과정마다 4~5개 기수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과 함께하는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은 서울(1·2·5기), 호남(3기), 영남(4기)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운영한다. 브랜드 진단, 콘텐츠 제작, AI 툴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을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역량을 높인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현대홈쇼핑의 데이터방송 및 라이브커머스 송출 기회와 연계 마케팅 쿠폰을 지원한다. 무신사와 함께하는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은 기초(화요일 오전·오후)와 심화(목요일 오전·오후) 과정으로 나뉘어 패션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패키지로 구성된다. 교육생에게는 퍼블리 또는 씨그로의 온라인 클래스 수강권을 제공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무신사 아즈니섬) 참가를 통한 O2O 연계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미리디, 와디즈가 함께하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은 뷰티(1·3기), 식품(2·4기) 업종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신청 매뉴얼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상생협업 교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민간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쟁력과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1 08:4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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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환경보호위해 '그린 빛 한달' 캠페인

6월 동안 쓰레기 줍기, 서울 어린이병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등 청호나이스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그린(Green)빛 한달' 캠페인을 펼친다. 1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자발적 활동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참여형 봉사활동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후 활동 인증사진을 지정한 온라인 플랫폼에 올리면 된다. 이외에도 반포한강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병원에는 보다 쾌적한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그린(Green)빛 한달 캠페인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위해 기획했다"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1 08:3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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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中企 정책 1순위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목소리

중기중앙회,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 대상 조사 성공적 국정 운영위한 요소 '내수활성화·민생안정' 꼽아 中企와 '소통' 중요해…63%, 李 대통령 "공약 이행할 것" 이재명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1순위로 꼽혔다. 새 정부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선 무엇보다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방점을 찍어야한다는 목소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의견 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해 10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 절반에 가까운 46.7%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꼽았다. 아울러 ▲공정·상생 거래 환경 조성(35%)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탄소 중립 지원(22.7%)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 보호 지원(22.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중점 추진 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라고 답한 경우가 68.9%로 중소기업 응답률(37.1%)보다 31.8%포인트(p) 높았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46%), '경제 성장 견인 능력'(41%),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39%),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23.3%)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 공약 수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으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가 1순위였다. 다음으로 ▲국회 및 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 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8%) ▲정부부처 간 칸막이 해소·협업 강화(14.7%) 등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 공약 이행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답변이 63%(매우 그렇다 23.7%+그렇다 39.3%)로 '그렇지 않다'(7%)보다 9배나 높았다. '보통이다'는 30%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에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으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달성하고, 804만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0 13:1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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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업계, '온실가스 감축' 공동 모색…'셈텍 아시아' 서울서

9~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시멘트 전문가 약 300명 참석 전근식 회장 "건강한 지구위해 온실가스 감축 발걸음 멈출 수 없어" 시멘트협회, 온실가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2% ↓ 2050년 53% ↓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멘트 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지속가능 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온실가스를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약 12%, 2050년에는 53%를 각각 감축한다는 목표다. 1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5 Cemtech Asia(2025 셈텍 아시아)'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글로벌 시멘트 산업 전문기관인 셈넷(Cemnet)이 주최하고, 시멘트협회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 주제는 '시멘트 산업의 탈탄소화(온실가스 감축)'다. 여기에는 전 세계 시멘트 산업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해 탄소 감축 동향과 최신 기술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전근식 시멘트협회장(한일시멘트 대표)은 이날 개회식에서 "전세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멘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술 진보를 공유하는 '2025 셈텍 아시아'를 서울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 없고 그것이 지속 가능한 시멘트 산업으로 발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멘트협회는 '2050년 국내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달성 전략 계획' 발표를 통해 시멘트 제조시 핵심 원료인 석회석을 저탄소 원료(비탄산염원료)로 대체, 2030년까지 석회석 대체율을 2%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 화석연료인 유연탄 사용을 줄이고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이나 바이오매스, 수소 등 무탄소연료 사용을 늘려 역시 2030년까지 순환자원 대체율을 8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시멘트협회 김의철 이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선 바이오매스, 수소연료에 필요한 균일 열원 공급 등 관련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업계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뿐만 아니라 실증, 상용화 등을 위한 KS 제도 마련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열린 올해 셈텍 아시아에선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 시멘트 산업 전문가의 연구논문 25편도 발표할 예정이다. 토마스 암스트롱 셈넷 회장은 "한국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 로드맵과 의지는 세계 각국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역량을 갖췄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6-10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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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옴부즈만, 충남도와 '규제 혁신' 협약…지역 규제 타파 '공조'

최승재 옴부즈만, 金 지사와 MOU 체결…규제 혁신 공동 추진등 崔 "충남 기업인들 경쟁력 강화위해 규제개선 성과 노력하겠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지역 규제 혁신에 더욱 매진한다. 중기옴부즈만은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태흠 지사가 1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규제 혁신 공동 추진 ▲규제 개선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규제 정보·사례 공유 및 조사 ▲홍보 활동 공조 등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규제·어려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고 도내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은 그동안 경관·건축·교통 심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실시,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등 산업단지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 또는 간소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는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라며 "그런 만큼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하게 높여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중소기업 체감형 지방규제 정비' 과정에서 충청남도가 공유재산조례, 건축조례 등 5개 분야 총 229건의 규제를 개선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규제개선 성과를 거뒀다"면서 "충남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업해 눈에 띄는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1: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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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동반위 'ESG 수행기관 Pool'에 선정…전문 컨설팅 제공

총 28개 기관 참여…친환경 컨설팅등 맞춤형 ESG 지원 법무법인 디엘지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수행기관 Pool'에 공식 선정됐다. 이번 ESG 수행기관 Pool에는 법무법인 디엘지를 포함해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10일 디엘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위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협력사의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ESG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심화 지원사업을 강화해 맞춤형 ESG 지원을 모듈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엘지는 ESG지속가능센터를 중심으로 ESG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국내외 ESG 규제와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관리, 친환경 과장광고(그린워싱) 예방, ESG 정책 수립 자문 등 글로벌 비즈니스와 법률 수요가 높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디엘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디엘지는 또 ESG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민석, 김혜연, 안영석, 유승권, 이평휘 외부 전문가를 신규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환경분야 전문위원이 소속된 탄소경영 솔루션 기업 하나루프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중립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각각 지속가능경영, ESG 전략, 공급망관리, 기후 규제 대응, IT 기반 ESG 솔루션, 금속 제조업의 탄소배출 관리 등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진양희 ESG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은 "그간 기업들이 ESG 경영에 대한 선언적 활동이 많았는데 이제는 ESG 정보공시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실무적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의 공급망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도 ESG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설 때"라며 "디엘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ESG 관련 전문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09:47: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