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유한양행, 오는 20일 '제103기 주주총회' 개최

유한양행은 오는 20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10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는 2025년 회계연도 실적을 결산하고 주요 경영 상황을 논의한다. 감사 보고와 내부 회계 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 영업 보고 등을 공유한다. 또 주요 의결 안건으로 제10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건을 다룬다.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10원의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상정한다. 변경안에는 주주명부 작성 및 비치, 주주총회 소집지 및 개최 방식, 의결권 대리행사, 이사의 수 및 선임, 독립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논의된다. 회사는 신의철 후보를 사외이사로, 오인서 후보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할 계획이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상정도 예정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재무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경영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7 13:57:4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BTS와 희망·격려 전해

교보생명은 17일 빅히트 뮤직과 협업해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 외벽에 시민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이번에 설치한 래핑의 문구는 '나에게서 시작한 이야기가 온 세상을 울릴 때까지', '본 인 코리아, 플레이 포 더 월드(Born in Korea, Play for the World)'다. 세계를 무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방탄소년단 처럼, 모든 시민들이 도전하고 노력해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우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봄이 되면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듯이, 기적이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인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디자인은 태극기 사괘인 건곤감리에서 모양을 따왔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디자인 요소를 서체, 색상에 반영했다.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화문글판 봄편과 함께 광화문 네거리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전달해 K-컬처를 세계에 알린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을 발판 삼아 K-컬처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과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만남은 희망과 격려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두 문화 아이콘의 결합"이라며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은 시민의 벗으로 남아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7 13:53: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육교직원 민원 조사 시 소명권 보장…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의결

앞으로 보육교직원에 대한 민원·진정이 제기돼도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정당한 이유 없는 인사상 불이익은 금지되고, 중앙·지방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근거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보육교직원 보호 전담조직 설치 근거와 민원 조사 과정의 소명권 보장 등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5월 수립·발표된 '보육교직원 보육활동 보호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지방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와 지원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둘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에 따라 보육교직원이 부당한 보육활동 침해를 당할 경우 전담조직을 통해 심리·법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진정 조사 과정에서의 보호 장치도 강화된다. 앞으로 보육교직원에 대한 민원이나 진정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보육교직원에게 소명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또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민원이나 진정 제기로 인해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의 정당한 보육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보육활동과 관련해 폭행·협박·명예훼손 등이 발생한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처리하도록 했다. 김정연 영유아지원관은 "현재 서울·경기 2개 시도에서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전담조직의 전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3:4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월 교역조건 좋아졌지만…3월 고유가·변동성 우려

한국 경제가 지난 2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강세에 수출물가와 수출물량이 함께 뛰면서 교역조건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3월 중동 리스크와 고유가, 환율 변동성이 다시 전면에 부상하면서 2월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2.1%, 수입물가는 1.1% 각각 상승했다. 무역지수 기준으로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6%, 수출금액지수가 28.6% 올랐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소득교역조건지수도 각각 13.0%, 31.8% 상승했다. 수출 가격과 물량이 함께 늘면서 대외거래 여건은 2월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 반도체가 이끈 2월 지표 특히 2월 지표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가 있었다. 한은은 "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월 대외지표 개선은 수출 전반의 고른 회복이라기보다 반도체 중심 IT가 수출 측면을 주도한 성격이 강했다. 문제는 같은 2월 지표 안에서도 이미 3월 부담의 단서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2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56.51원에서 1449.32원으로 0.5% 하락했지만, 수입물가는 오히려 올랐다. 환율 하락에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1월 배럴당 61.97달러에서 2월 68.40달러로 10.4% 뛰었다.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 가격도 3.9% 상승했다. 환율이 다소 진정돼도 유가가 오르면 비용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이 2월 수치에서 이미 확인된 셈이다. 다만 교역조건 개선과 수입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해서 곧바로 모순으로 볼 순 없다.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해당 월의 환율과 국제가격 변동을 직접 반영하는 반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시차를 적용한 수출·수입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즉 2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가 올랐더라도 전년 동월 기준 교역조건은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지표는 수출 측 가격 여건이 나아진 흐름과 에너지·원재료발 비용 압력이 동시에 존재했음을 함께 보여준다. ◆ 3월 '고유가·환율 변동성' 새 복병 2월의 '좋은 숫자'만으로 3월 이후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한쪽에선 반도체 중심 IT와 수출물량 증가가 교역조건을 끌어올려 지표를 개선시켰지만, 다른 한쪽에선 환율 하락에도 유가가 비용 압력을 밀어 올리는 구조다. 실제로 이날 아시아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달러대에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갔다. 달러도 주요 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2월까지는 수출 회복이 숫자를 지탱했다면, 3월부터는 고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그 흐름을 흔들 수 있는 셈이다. 황건일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3월 들어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환경 급변으로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물가와 성장 경로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 외에 최근 부각된 중동 상황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과 국내 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7 13:47:3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광화문에 10만 인파 몰린다…서울시, BTS 공연 맞춤 안내 가동

서울시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공연'을 앞두고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교통·안전·관광 통합안내에 나선다. 공연장 안팎의 교통 통제와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서울광장과 서울갤러리 등 도심 곳곳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연 관람객의 편의와 체류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연 관련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안내 페이지를 서울시 누리집 내에 개설하고 교통, 안전, 편의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 여부,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차량 통제 구간, 공연장 반입 금지 물품, 인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현수막과 공연 티켓부스에 비치되는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해 종합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리플릿은 공연장 인근 관광안내센터와 숙박시설 등 주요 거점에도 비치된다. 공연 전날과 당일에는 120다산콜재단의 상담 인력과 외국어 지원 인력도 늘린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실시간 음성인식 모니터링과 상담사 교육 강화로 특이 민원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사는 시청역과 서촌 등 공연장 인근 관광지에서 교통, 숙박시설 등 현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종합안내 페이지 행사정보 메뉴에는 서울 전역의 공연·행사 정보를 모은 'K-문화축제 캘린더'를 제공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담은 서울관광 가이드북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마이소울 라운지'가 운영된다. 이 공간은 서울 도시브랜드를 소개하는 '서울마이소울 존', 서울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굿즈 존', 주요 정책을 미디어월로 보여주는 '서울매력 존'으로 구성된다. 서울라면·서울짜장, 정관장, 해치 마스크팩, 해치 애니메이션 굿즈 등 민간 협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청계광장에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해치와 소울프렌즈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된다. 개관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한 서울갤러리도 행사 기간 '서울 스테이 라운지'로 운영된다. 공연장 앞과 전시관 연결통로 등에 의자와 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내친구서울 1·2관에는 서울야경 영상과 K-POP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K-POP·퓨전국악·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린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유례없는 글로벌 공연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핵심 시정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행사 관련 안전과 편의 정보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3:45: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NH농협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을 내놨다. ◆ 연간 이용액 따라 포인트 추가 적립 NH농협카드는 17일 개인사업자 고객 특화 상품인 '소호(SOHO) 애드(add)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NH농협카드의 개인사업자 전용 라인업인 '소호'의 신규 상품이다. 카드 이름처럼 사업자 이용 금액이 많아질수록 혜택을 더해주는(add) 적립형 설계가 특징이다. 우선,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1%까지 '채움 비즈(Biz) 포인트'를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지출이 많은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적립 한도를 없앴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단위 실적 합산' 방식을 도입해 혜택도 극대화했다. 동일 사업자번호로 발급된 소호 애드 카드의 실적을 전부 합산해 적립 비율을 적용해 준다. 직원용 카드를 별도로 운용하는 사업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해외 이용에 대한 혜택도 마련됐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1.2%를 '채움 Biz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추가 적립 서비스도 있다. 카드 발급 월 포함 12개월간 이용 실적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해당 기간 기본 적립된 포인트의 10%를 연 1회 추가 적립해 준다. 많이 쓰는 우량 사업자일수록 혜택의 폭이 커지는 구조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사업장 운영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쓸수록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OHO 고객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030 맞춤형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 ◆ 온라인쇼핑·웰니스·인공지능 구독 등 M포인트 적립 현대카드는 2030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더 오렌지(the Orang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더 오렌지는 현대카드 '컬러 시리즈'의 신규 상품으로, 지난 2021년 '더 핑크'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먼저, 온라인쇼핑, 다이닝, 웰니스, 인공지능(AI) 구독 등 2~30대가 자주 쓰는 영역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웰니스 업종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무신사 등 온라인몰과 일반음식점, 피부과·피트니스·필라테스·요가 등이 해당된다. 챗GPT·퍼플렉시티·구글원 등 AI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멜론·지니 등 디지털 콘텐츠 및 이동통신 요금, 애플리케이션(앱)마켓 결제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한도 없이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매년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 더현대트래블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만 M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전 세계 1000여 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및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2030의 젊은 개인사업자 회원을 위한 '마이 비지니스 더 오렌지(MY BUSINESS the Orange)'도 함께 선보였다. 더 오렌지 카드 혜택에 개인사업자 회원을 위한 특화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0% M포인트 적립 혜택 영역에 주유·대중교통 등 이동 경비 업종이 추가됐다.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사업지원서비스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25만원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7 13:41:3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판로 확대 절실한데…중소상공인들, TV홈쇼핑·T-커머스 비용 부담 '여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가 절실한데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TV홈쇼핑과 T-커머스 수수료는 평균 25~30%로 부담이 여전했다. 생방송을 하는 TV홈쇼핑과 녹화방송을 하는 T-커머스의 수수료 차이는 고작 1.4%포인트(p)에 그쳤다. 재고부담이 없어 중소기업 등 판매자에게 유리한 '직매입' 비중은 전체 상품의 5%가 채 되지 않았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TV홈쇼핑, T-커머스와 거래하는 중소상공인 856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17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00곳은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모두 거래하고 있는 곳들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액 대비 평균 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9.6%, T-커머스가 28.2%로 각각 나타났다. 평균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곳은 TV홈쇼핑 중에선 공영홈쇼핑(25%), T-커머스 중에선 KT쇼핑(25.4%) 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상품군에 따라 수수료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두 평균 30%에 달하는 수수료율 부담은 중소상인의 마진 확보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TV홈쇼핑·T-커머스 동시 이용 기업의 경우 정률제 적용에 따른 평균 수수료율은 '30% 이상'이라고 답변한 기업이 60.9%로 가장 많았다. '20~29% 사이'라는 답변은 33.7%였다. 이와 별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4년 기준 TV홈쇼핑의 실질수수료율(배송비 포함)은 GS(29.9%), CJ(29.6%), 롯데(28.9%), 현대·NS(28.7%), 홈앤쇼핑(22.8%), 공영(19.5%)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직접계약시 가장 보편적인 거래방식은 두 판매 채널 모두 '위·수탁'이 76% 가량을 차지했다. 유통벤더사와의 계약시에는 '위·수탁/특약매입' 방식이 각각 9.8%(TV홈쇼핑), 11.9%(T-커머스)로 2~4.5% 수준인 '직매입' 방식보다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70% 이상은 거래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들이 생각하는 거래상 가장 큰 장점은 TV홈쇼핑의 경우 '단시간에 대규모 주문이 발생해 매출 상승에 기여', T-커머스는 '시간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거래 가능'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기준 전년보다 거래비용 부담이 늘었다는 응답도 TV홈쇼핑이 42.5%, T-커머스가 42.3%였다. 실제 TV홈쇼핑과 T-커머스와 거래에서 최대 단점으로 '판매수수료 같은 과도한 비용 지급'이 꼽혔다. 아울러 응답업체 10곳 중 7곳(TV홈쇼핑 71.8%·T-커머스 70.1%)은 TV송출 수수료 인상 우려가 높았고 거래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다수 입점 업체(TV홈쇼핑 99.8%·T-커머스 99.5%)는 '불공정거래 및 부당 행위가 없다'고 인식 중이었다. TV홈쇼핑·T-커머스 업계와의 상생협력 사업의 경우 체감하고 있는 곳(TV홈쇼핑 48.8%· T-커머스 56.7%)이 체감하지 못하는 곳(TV홈쇼핑 10.3%·T-커머스 13.5%)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상생협력 희망 사항 1순위는 '수수료(율) 인하(TV홈쇼핑 43.0%·T-커머스 39.7%)'가 차지했다. ▲방송 기회 확대 ▲마케팅·홍보 강화 등 순이었다. 개선 사항으로는 '입점업체 규모, 거래액 등을 감안한 판매수수료(율) 등 우대 적용', '판매가 대비 적정 납품가 책정을 통한 적정 마진 보장'이 언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TV홈쇼핑과 T-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핵심 판로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송출수수료 증가 등으로 거래비용 부담은 여전하다"며 "중·소상공인 특화 T-커머스 채널 신설 등으로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17 13:39: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iM사회공헌재단, 시니어 금융교육과정 운영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에서 'iM시니어금융대학'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M사회공헌재단은 노인 인구 증가와 금융 환경의 급격한 디지털화로 시니어 계층의 금융 소외현상이 심화하는 데 주목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활발한 금융활동 참여와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입학생 전원의 이름이 기재된 특별한 학생증을 입학생 대표에게 전달했다. 또한 입학생 전원에게 학생증과 교재형 다이어리, 문구세트, 가방으로 구성된 입학 키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진행된 1주차 과정에서는 몸과 마음을 여는 단체활동과 함께 금융상식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M시니어금융대학'은 이번 입학식을 기점으로 은퇴기 자산관리, 연금 및 세금, 디지털 금융 앱 활용,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교육을 총 8주에 걸친 학기제로 운영한다. iM뱅크와 iM증권의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하며, 과정을 마친 우수 수료자는 '시니어 금융 멘토'로 양성해 디지털 금융 멘토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iM시니어금융대학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활발한 금융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7 13:22:50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채무조정 60%가 40·50대…청년층까지 번지는 '생활형 부채'

지난해 채무조정 금액의 약 60%가 40·5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채무조정도 빠르게 늘면서 금융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무조정은 채무자의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이자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고물가, 고금리 속에 소득이 줄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 금액은 총 10조3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대가 3조15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조886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연령대를 합치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경제활동과 소비의 중심인 이른바 '허리세대'에 채무 부담이 집중된 모습이다. 채무조정 확정자 수 역시 40·50대가 가장 많았다. 이들 연령대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사업자 대출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부채를 보유한 경우가 많아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40·50대에 이어 청년층에서도 채무조정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대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1년 1만3078명에서 지난해 2만1348명으로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대 역시 2만4088명에서 4만1489명으로 70% 이상 늘었다. 전 연령대로 채무조정이 확산되는 배경에는 생계비 지출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식비와 주거비, 공과금 등 필수 지출이 빠르게 늘어난 데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상환 여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소득 기반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비를 대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채무 취약성이 더 빠르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적자가구' 비중은 약 25%로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득 증가 속도보다 물가와 생활비 상승 속도가 더 빠르게면서 가계의 재무 여력이 약화되고 있다. 생활물가도 서서히 오르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0.23% 감소하던 것에서 같은해 12월 0.08%, 올해 1월 0.62% 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식품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0.71%→ -0.12%→0.58% 상승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물가와 금리 부담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채무조정 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채무조정 증가 흐름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기보다 고금리·고물가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가계의 상환능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신호로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40·50대는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 대출 등 규모가 큰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금리 변동에 따른 충격이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청년층은 소득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생활비성 대출 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으로 필수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자 부담까지 겹치면 정상 상환이 어려운 차주가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향후에는 단순 채무조정을 넘어 연체 확대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선제적인 관리와 맞춤형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7 13:19:4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野, 강원 김진태·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단수공천… 부산은 박형준·주진우 2인 경선

국민의힘이 17일 6·3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경남도지사 후보에 각각 현역인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수 공천했다.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의 경선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발표했다. 공관위는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 "김두겸 시장은 주력 산업의 기반 강화와 함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 왔으며, 울산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울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김진태 지사는 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안착과 과감한 규제 개혁,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왔으며, 그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후보로 다시 한번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선 "박완수 지사는 풍부한 행정·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 설립과 주력 산업 육성을 이끌어 왔고, 안정적인 도정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경상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고 했다. 또 공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경험과 혁신이 정정당당하게 맞붙는 경선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되, 부산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성숙한 경선 모델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장 후보로는 현역으로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시장과 초선인 주진우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다. 전날 공관위 회의에서는 경선을 치르는 대신 박 시장을 컷오프하고 주 의원에게 단수 공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공관위원 다수가 반대하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공관위는 "박형준 후보는 부산의 글로벌 도시 도약과 미래 전략 산업 구축 등 부산의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입증해 온 검증된 지도자"라며 "주진우 후보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 감각과 시대적 변화를 과감하게 이끌 수 있는 도전적이고 젊은 리더십을 갖춘 상징적인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부산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십을 발굴하는 혁신의 과정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7 13:05:11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북미서 새 승부”…스마일게이트 정석모 CGO, 글로벌 전략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합류한 정석모 CG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입사 6개월을 맞아 글로벌 사업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을 공개했다. 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정석모 CGO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인터뷰에서 "CGO 조직의 역할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외부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내부 스튜디오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동안 외부에서 파트너십과 사업 기회를 찾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정 CGO는 게임업계와 투자업계를 모두 경험한 사업 전문가다. 스마일게이트 합류 전에는 넥슨에서 약 6년간 CBDO(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로 사업 개발을 총괄했고 이후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회사 경영과 게임 서비스 운영을 맡았다. 이후 투자회사에서 약 6년간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았다. 그가 이끄는 CGO 조직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사업개발 BD 조직, 외부 파트너와 진행하는 프로젝트 제작을 관리하는 개발관리 조직, 게임 출시와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는 GTM(Go To Market) 조직이다. 여기에 게임화가 가능한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등 외부 콘텐츠를 발굴하는 IP 소싱 기능도 함께 운영한다. 정 CGO는 합류 이후 조직 운영 체계 정비에 집중했다. 각 조직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업무 데이터를 내부 위키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그는 "업무 문화는 선언만으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프로세스와 툴을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협업 방식이 정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새로 입사한 직원이 업무를 파악하기 수월해졌다고 말했는데 이런 변화가 조직 정비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위상도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회사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로스트아크가 북미와 유럽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네트워크와 투자를 꾸준히 이어온 점이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CGO는 "댄 하우저와 협업이 공개된 이후 글로벌 파트너들의 인바운드 협업 제안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꼽았다.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 등 주요 게임이 서비스되는 한국과 중국 동남아 시장이 핵심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또 일본 시장 역시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등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 CGO는 "기존 시장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유지해야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북미 등 웨스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 공략은 장기적인 도전 과제로 보고 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하는 공식은 정해져 있지 않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 싶은 원칙으로는 '품질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정 CGO는 "게임 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국 품질"이라며 "품질이 좋다면 당장 성과가 크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빛을 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좋은 개발자와 창작자 집단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검증 시스템도 더 과학적으로 구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친절하지만 깐깐한 파트너'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 관계는 결국 성과에서 나온다"며 "친절하지만 실력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들에게는 스마일게이트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CGO는 "유저들이 스마일게이트에서 어떤 게임이 다음에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그 기대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역시 품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기 성과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 전략, 품질 중심 개발 철학,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정석모 CGO가 제시한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전략은 결국 '좋은 게임'이라는 기본 가치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2026-03-17 13:03:0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송언석, 與 '조작기소 국조' 추진에 "李 친위대 전락…과유불급, 적당히 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가 민주당 뜻대로 강행된다면 국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위대로 전락하는 꼴"이라며 "국민의힘은 이 엉터리 국정조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송언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과유불급, 적당히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라는 목적을 위해 국회에 국정조사권을 동원하는 것과, 조작기소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논리를 꿰맞추기 위한 '답정너'식 국정조사 진행은 국회 입법권 남용"이라며 "김용 뇌물수수사건처럼 법원 판결을 앞둔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사법부 재판에 대한 입법부 외압이며, 삼권분립의 파괴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10%의 가짜 조작으로 90%의 진실을 압도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지금 민주당 공소취소운동은 100% 범죄 진실을 100% 본질과 무관한 꼬투리잡기로 뒤흔드는 거짓선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령 대북송금 '연어 술파티' 선동이 있는데, 연어회와 술이 들어와서 무엇을 어떻게 조작했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답변을 못하고 있다"며, "결국 민주당은 조작기소라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작정 우겨대는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무리한 힘자랑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유사 이래 여야 합의 없는 국정조사 안건을 일방적으로 국회 처리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2026-03-17 12:59:36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전용호의 龍虎相生 복지이야기] 보건복지부는 통합 돌봄 개혁을 포기했는가?

보건복지부가 2026년 3월 5일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로드맵은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학계와 시민사회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핵심 과제를 담아내지 못한 채, 알맹이 없는 선언적 나열에 불과하다. 정부가 표방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전생애 기본돌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이번 로드맵은, 통합돌봄의 안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계획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돌봄 연구자들의 모임인 '넥스트케어(nextcare)'도 주요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수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무엇보다 돌봄의 핵심 동력인 제공기관과 인력, 예산 확보 계획이 미흡하다. 농어촌과 도농복합지역 등 '돌봄 사막' 지역의 인프라 확충 방안은 보이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와 활동지원사 등 필수 돌봄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빠져 있다. 실질적인 돌봄 통합이 아닌 '분절적 확대'에 불과하다는 점도 큰 문제다.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게 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조사와 판정 체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자체,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 보건복지부 1차관실과 2차관실조차 심각한 칸막이를 치고 협업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연계는커녕 기존의 전달체계 분절만 심화시키고 있다. 장애인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계획조차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중앙정부가 반드시 단행해야 할 제도적 개혁을 뒤로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국무총리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는 통합돌봄을 '긴급과제'로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와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들은 보건복지부가 제도 개혁과 같은 중요한 사항을 2029년이나 2030년으로 정권 말기로 뒤로 미룬 것은 개혁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너무 안일하고 정책 개혁의 의지가 없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선진국에서도 제도를 안착시키는 데 장기간이 걸렸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압축적 근대화를 겪었으며, 돌봄 문제 역시 어느 국가보다 집중적이고 심각하게 폭발하고 있다. 간병 부담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참혹한 간병 살인, 돌봄 부족으로 인한 방임과 노인 자살 증가 등의 비극이 속출하는 현시점에서 선진국의 속도를 이유로 정책 도입을 늦추는 것은 결코 타당하지 않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정권 말기로 미루는 것은 사실상 개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으며, 이러한 필수적인 제도 개혁은 반드시 정권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조직 운영의 난맥상도 문제로 지적된다. 보건복지부가 '통합돌봄국'을 신설하면서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상은 오히려 반대다. 벌써부터 기존의 노인정책국 등과의 협업조차 어려워한다는 말이 주변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운영하며 부처 내 칸막이조차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면 대체 왜 조직을 별도로 만들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통합돌봄을 보건복지부 내부의 일개 단위 사업으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예산부처에 휘둘리는 불안정한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파할 별도의 독립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사람 중심의 돌봄은 분절된 서비스의 단순한 물리적 합산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돌봄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적인 혁신이 동반되어야 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모든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중앙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작금의 로드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안정적인 예산 투입과 인프라 구축, 뼈를 깎는 제도 개혁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완성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통합돌봄 개혁을 강력히 요구한다.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넥스트케어(돌봄혁신허브) 대표

2026-03-17 12:59: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AI기업 사모 대출, 글로벌 금융 위기 뇌관 되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유명 사모대출 운용사 클리프워터는 올 1분기(1∼3월)에 330억 달러(약 48조8400억 원)의 주력 기업대출펀드에서 14%의 지분에 대한 환매 요청을 받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처럼 환매 요청이 빗발치자 최근 클리프워터가 환매 비율을 지분의 7% 이하로 제한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노스헤이븐프라이빗인컴펀드'에 대한 환매 한도를 전체 주식의 5%로 제한했다. 투자자가 요청한 비중의 약 절반만 수용한 것이다.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AI 거품'이 꺼질 경우 관련 기업이 대거 받아간 사모 대출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할 '뇌관'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은 1분기에만 대형 사모대출 펀드에서 100억달러(약 14조9억원)가 넘는 규모의 자금 회수에 나섰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스톤, 블랙록, 클리프워터, 모건스탠리, 먼로캐피털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사모대출 펀드에서 1분기에 접수된 환매 요청 규모는 101억달러로 추산된다. 해당 운용사들은 환매 요청액 가운데 70%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FT는 보도했다. 환매 요청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레스 매니지먼트, 아폴로 글로벌, 블루아울, 오크트리, 골드만삭스 등도 환매 요청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 많은 운용사 임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펀드 실적과 무관한 무차별적인 매도로 보고 당혹해한다고 FT는 전했다. 사모대출 펀드는 최근 5년 사이 빠르게 성장하며 미국 월가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다. 골드만삭스의 추산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의 운용 자산은 2021년 말 340억달러에서 작년 말 2220억달러로 약 6.5배로 불어났다. 그러나 최근의 환매 움직임은 이런 성장세를 되돌려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2년 내 해당 펀드들의 자산 감소액이 450억∼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BIS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 대출 잔액은 10년 전 약 5000억달러에서 지난해 2조1000억달러(약 3142조원)로 급증했다. 사모 대출은 은행권 대출에 비해 유동성이 떨어지고 자산 평가 또한 주관적이어서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될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김선경·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사모대출 대부분이 변동금리 구조로 이뤄져 있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경우 차입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향후 디폴트율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비유동적 자산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정기 환매 구조를 갖는 투자상품 특성상 자산과 부채 간 유동성 미스매치도 우려된다"고 했다.

2026-03-17 12:58: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