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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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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 협상 본격화…공공기여 방안도 논의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 망월동 일대에 추진되는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망월동 941-1·2번지 일원 자족용지에 제안된 5성급 호텔 및 공동주택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공공기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부지는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기능 용지로,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중심 개발이 진행되면서 공실률 증가 등 공급 과잉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8월 글로벌 체인 호텔과 공동주택을 결합한 복합개발 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앞서 2025년 8월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전협상 사업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후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규정에 근거해 공공기여 환수를 위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3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복합 개발될 예정이다. 호텔 브랜드로는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웨스틴 등 글로벌 체인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업자는 2025년 7월 파르나스호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자는 호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벤션센터,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을 도입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준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도시계획 변경을 제안했다. 또한 호텔 사업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공동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호텔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모두 이익환수 대상에 포함되며, 이를 통해 공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하남시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민간사업자는 공공기여 방안으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미사 북측 생활권에 부족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호텔 객실, 컨벤션 시설, 식당 등에 대해 비수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익 확대 방안과 교육환경평가 결과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협상조정협의회는 시의회가 2024년 11월 제정한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과 2025년 2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법적 협의체다.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며, 민간 제안 개발사업의 공공성과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공과 민간 간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상은 조례와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5성급 호텔이 건립되면 하남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4:07: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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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 전략 재편…'9대 전략TF'로 성장 기반과 행정 신뢰 동시에 강화

영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 조직 운영에 속도를 낸다. 시는 '9대(7+2) 전략 TF'를 중심으로 안전과 청렴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 경제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영주시는 시정 혁신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9대 전략 TF를 운영하고 있다. 전략 체계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7개 분야와 대외 평가 지표 개선 2개 분야로 구성된다. 미래 성장 기반 분야에는 미래 전략 준비와 투자 산업 고도화가 포함된다.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철도 중심 성장 전략도 주요 과제다. 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미래 농업 혁신도 추진 대상이다. 인구 구조 변화 대응 정책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대외 평가 지표 개선 전략은 지역안전지수와 종합청렴도 향상에 초점을 둔다. 시는 행정안전국장을 팀장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TF를 구성했다.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자살, 생활안전, 감염병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생활환경 속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사와 인허가 관련 협회, 영주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청렴 실천 공동선언과 결의식을 진행했다. 행정과 기업, 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환경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종합청렴도 향상 TF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 강화에 집중한다. 기관장 청렴·친절 메시지 릴레이와 '청렴·친절의 날'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고액 사업 추진 절차를 제도화해 행정 오류를 예방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청렴 TF 회의를 열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외부 체감도와 내부 체감도 지표를 기준으로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과 청렴교육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9대 전략 TF는 영주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청렴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핵심 추진체계"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전략 TF별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협력 사업을 구체화해 정책 성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3-16 14:07: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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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한국-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항생제 내성 국제 연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한-베트남 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다. '반코마이신 최적정 용량·용법 사용을 위한 해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다국적 개발 및 임상 검증'을 주제로 한다. 반코마이신의 최적 투여 용량을 결정할 수 있는 의료 지원 시스템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발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코마이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에 쓰인다. 효과를 내는 농도와 부작용이 나타나는 농도 사이의 범위가 좁아 적정 용량 설정이 중요하다.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분석해 적절한 투약량을 결정하는 치료약물농도 모니터링 방법이 활용되고 있으나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도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병원 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실제 사용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반코마이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부작용을 줄이는 임상적 효과를 입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다국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베트남 국방부 산하 의료기관인 베트남 175 군병원과 협력한다. 양 기관은 2023년 한림대성심병원 에크모 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감염질환 공동연구 논의를 이어오며 협력 체제를 다져 왔다. 연구팀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기관에서 반코마이신을 투여받은 환자의 혈중 농도와 임상 데이터를 수집해 다국가 표준 데이터셋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과 베트남 간 상호 검증을 통해 모델의 정확도와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인력 교류 프로그램, 공동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논문 발표 등 국제 학술 성과 창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은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으며, 2026년 2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김용균 센터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데이터 기반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 정밀 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제 감염질환 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6 14:06: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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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문제는 동결이 아니다…흔들리는 '6월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에서 '인하 시계'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기정사실에 가깝지만, 중동발 유가 충격과 달러 강세 속에 연준이 여전히 6월 첫 인하 경로를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의 3월 회의는 오는 17~18일 열리며 점도표가 포함된 경제전망요약(SEP)도 함께 공개된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준이 유가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어떻게 반영할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에너지 충격을 일시 변수로 볼지 아니면 정책 경로를 늦추는 요인으로 볼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배경에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2월 물가와 그 이후 더 커진 에너지 변수의 시간차가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를 기록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물가가 다시 급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지표가 최근의 전쟁발 유가 급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은 '무난한 2월 CPI'보다 '불안한 3월 물가'를 더 크게 보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유가 급등이 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난 16일 아시아 장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4.01달러까지 오르는 등 고유가와 큰 변동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달러도 10개월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해, 연준의 조기 완화 기대를 더 제약하는 환경이 형성됐다. 월가의 금리 전망도 빠르게 갈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이유로 첫 금리 인하 전망을 6월에서 9월로 늦추고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인하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도 첫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미루고, 올해 인하 횟수를 한 차례로 낮춰 잡았다. 두 기관 모두 최근의 물가와 에너지 변수 속에서 연준이 더 오랜 시간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이 완전히 한 방향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다. 로이터가 지난 3월 6~12일 실시한 설문에서는 이코노미스트 96명 전원이 3월 동결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63명은 여전히 다음 분기, 사실상 6월 첫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반면 같은 시기 금리선물시장과 일부 투자은행 전망은 첫 인하 시점을 9월 쪽으로 더 늦춰 반영하고 있다. 결국 연준을 둘러싼 핵심은 '동결이냐 인하냐'가 아니라 '6월이냐 9월이냐'의 문제로 압축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번 FOMC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연준이 올해 인하 횟수를 더 보수적으로 그리거나 파월 의장이 최근 유가 상승을 단순한 일시 변수로 넘기지 않을 경우 시장은 이를 '6월 인하 후퇴'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주는 연준을 포함해 여러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가 한꺼번에 몰려 있어, 시장은 정책 결정 그 자체보다 중앙은행들이 고유가와 지정학 충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는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김유미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인 만큼,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연준 의장의 평가와 인플레이션 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의 불안심리를 고려할 때, 연준은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발언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4:04: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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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프로그램 운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에 발맞춰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년층을 위한 재무상담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신용교육 특강, 중장년층을 위한 노후대비 자산관리 특강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월 셋째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이 자율적으로 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캠페인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개최일인 16일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및 금융과 경제생활'을 주제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융태도와 금융행동을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으며, 학교 내 금융교육 과목인 '금융과 경제생활'의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금융당국은 금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28개 관계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소비자는 'e-금융교육센터' 및 참여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자신의 연령·금융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보드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무상담이나 금융코칭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교육 주간 동안 청소년 대상 방문 금융교육과 취약계층·중장년층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층을 위한 오프라인 금융교육도 실시된다. 아울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금융회사 금융체험관 등 체험형 시설에 금융소비자를 초청하여 방문체험·진로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가능하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4:0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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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산업부 등 올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557억 투입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이달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대응위 주최로 2024년부터 개최돼 온 이 설명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기업들이 국제감축사업 관련 정부 정책과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사업 발굴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처별 '2026년도 국제감축사업 예산 및 지원 내용과 양자협정 체결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제감축사업 관련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 국제기구 연계·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2026년 국제감축사업 예산은 ▲국제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설치지원사업 ▲신규사업 기획 및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 총 557억 원이 편성됐다. 부처별로 기후에너지환경부 251억 원, 산업통상부 215억 원, 국토부 39억 원, 산림청 34억 원, 해수부 17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홍동곤 기후대응위 사무차장은 "국제감축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감축수단"이라며 "양질의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6 14:00: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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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금융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업권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금감독은 또한 중동사태와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영업의 활성화와 중금리 대출 확대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중소금융부문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관련 중앙회·협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소금융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간에 소그룹을 구성해 업권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양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이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중소금융업권은 지난 몇 년간 부동산 경기부진 등으로 어려운경영 환경에 처해 있었으나, 업계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에 힘입어 건전성이 차츰 회복세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동상황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의 장기화에 면밀히 대비해야 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서민에게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영업을 활성화하고 중금리대출을 확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진 부원장보는 또한 "부실PF 등 건전성이 악화된 자산을 조속히 정리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과 자본확충 노력을 지속해달라"라면서 "중동상황 전개에 따른 시장 급변 가능성에도 대비해 유동성과 건전성 등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4:00: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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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소에 AI 자율점검 로봇 투입…“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한국형 가스터빈' 김포발전본부에 배치… 24시간 감시 설비 점검 업무 37% 대체… 연간 7300시간 업무 단축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 설비 감시와 안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점검 로봇을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 서부발전은 지능형 자율점검 4족 보행 로봇을 한국형 가스터빈이 설치된 김포발전본부 발전설비 감시 업무에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로봇 도입은 인공지능 기술과 영상·음향 분석 기술을 결합해 발전 현장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설비 진단·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발전소는 고온·고압 설비가 밀집해 있고 구조가 복잡해 자율주행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김포발전본부에 투입된 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모델로, 열화상·초음파·가스 감지 기능을 탑재해 기존 현장 근무자보다 월등히 정밀한 안전 점검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영상 관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작업 중 안전모 미착용, 단독 작업, 작업자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알린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와 안전관리 부서가 위반 및 특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발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관제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택발전본부와 태안발전본부에서 로봇을 시범 운영하며 현장 적용성과 신뢰성, 운영 안정성을 검증했다. 로봇 도입으로 발전소 감시 체계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로봇은 설비 점검 업무의 약 37%를 대체해 연간 약 7300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일 것으로 추산된다. 반복적인 점검 업무를 로봇이 맡게 되면서 현장 인력은 숙련 기술이 필요한 설비 정비와 안전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서부발전은 앞으로 공주건설본부와 여수건설본부 등 신규 발전소에도 로봇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로봇이 수집한 설비 점검 데이터를 가상모형과 연계해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지능형 로봇은 인력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발전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향후 가상모형 기술과 결합해 차세대 발전 운영 표준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6 13:59: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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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2026 채용전환형 인턴십' 모집..."글로벌 리더 발굴"

페브리즈, 다우니, 질레트, 오랄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오는 4월 17일까지 '2026 채용전환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P&G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시험 응시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서류 합격자는 5월 면접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하게 된다. 모집 부문은 ▲영업마케팅 ▲재무전략 ▲공급망관리 ▲정보기술 등 총 4개 분야다.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7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참가자는 각 부문에서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 기간 중 P&G 아시아태평양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 지사를 방문해 글로벌 업무 환경을 경험할 기회도 갖는다. 한국피앤지 인사팀 오서영 상무는 "P&G는 세계 소비재 시장 선도 기업이자 '인재 파워하우스'로 인재를 핵심 성장 동력이자 파트너로 바라본다"며 "주도적인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한국P&G와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6 13:5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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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징후 미리 잡는다"…삼성,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글로벌 입증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이다. 전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AI를 통해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가 비정상적인 온도변화를 조기에 감지해 냉매 누설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냉매 누설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어의 미세한 열림 상태를 냉장고의 내부 온도 변화와 냉각 패턴으로 판단하는 '미세 문열림 진단' 서비스와 에어컨 성능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예측하고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유분 증착 예측' 등을 지원한다. 한편,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도 취득했다. 'AI+ 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엄격히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품목에서 총 17개의 국내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감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AI 가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과 신뢰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6 13:47: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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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 순자산 1000억 돌파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2일 기준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은 10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일 상장 이후 3개월만이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상장 이후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1월 2.11%, 2월 2.06%에 이어 3월에도 2.06%의 월 분배율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락 전일(11일) 종가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95원이다. 그 결과, 상장 이후 61일 동안 57일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 50%를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재원으로 한다. 연 기대 분배율은 24% 수준이다. 지급 기준일은 매월 15일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현재까지 약 3개월 간 테슬라 주가는 약 8.4% 하락했지만,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분배금 재투자 감안 시 약 0.4% 하락에 그쳤다"며 "채권 혼합을 통해 안정성을 더하고 테슬라 특유의 변동성을 높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바꿔 분배금을 지급하는 만큼 테슬라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3:45: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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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바이오 Top10 액티브', 수익률 주목

KB자산운용의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바이오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9.47%, 14.18%, 37.14%, 14.69%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바이오 액티브 ETF 5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꼽히는 '순수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순수 바이오텍'은 기존 제약사나 의료기기 업체와 달리 자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성과와 기술 수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을 말한다. 최근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종합투자계좌(IMA),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혁신 산업으로의 자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표 산업으로 정책 자금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는 이런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고성장 바이오텍 중심의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한다. 약 20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 구성하고 코스닥 비중을 약 92%까지 확대해 신약 플랫폼 중심의 순수 바이오텍 노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 종목은 올릭스(11.54%), 리가켐바이오(11.09%), 에이비엘바이오(10.15%), 삼천당제약(10.13%), 지투지바이오(4.80%), 보로노이(4.69%), 앱클론(4.64%), 알지노믹스(4.55%), 리브스메드(4.15%), 에이프릴바이오(4.04%)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의 수익률 1위는 순수 바이오텍 중심의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로 입증된 것"라며 "앞으로도 기술 수출과 임상 모멘텀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3:45:2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