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CEO와칭] 신동원 농심 회장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공략"

라면 한 그릇으로 세계 시장을 넓히겠다는 선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제시한 '비전 2030'은 글로벌 중심 체질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를 주 무대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농심은 생산 인프라 확충과 현지 법인 설립,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까지 전방위적인 글로벌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2021년 7월 창업주인 故 신춘호 회장 별세 이후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오너 2세'라기보다 4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내부 경영자에 가깝다. 1979년 해외사업부 사원으로 입사해 동경지사장, 전무·부사장·사장, 그룹 부회장을 거쳤다. 신입 사원 교육부터 시작해 한 계단 한계단 절차를 밝으며, 2010년에는 지주사 농심홀딩스 대표이사에 오르며 후계 구도를 확정, 이후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에 특히 공을 들여왔다. 1987년부터 4년간 일본 동경지사장을 자원해 근무하며 라면 발상지의 생산·유통 구조를 몸으로 익혔다. 이 경험은 이후 농심의 해외 전략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중국과 미국 매출이 급성장했고, 신라면은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신라면블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농심은 유행을 따르기 보다 일관된 판단으로 제품을 개발왔다. 하얀국물 열풍 당시 시장점유율이 흔들렸을 때에도 기존 빨간국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단기 비판은 있었지만 트렌드가 빠르게 꺼지며 결과적으로 1위 지위를 지켜냈다. 최근에는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25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해외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도 병행 중이다. 신 회장이 제시한 중장기 청사진은 더 공격적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은 경영 지침을 'Global Change & Challenge'로 정하고, 국내외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는 체질 전환을 진행중이다. 신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두 배로 늘리고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끌어올린다는 '비전 2030'을 공식화했다. 미국 라면 시장 1위, 매출 15억 달러 달성도 목표에 포함된다. 생산 인프라도 확대한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 규모의 수출 전용 공장을 오는 하반기 완공한다. 기존 부산공장과 합치면 수출용 라면 생산능력은 연간 10억개로 두 배 늘어난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올해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은 유럽과 일본이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하며 물류·영업 거점을 구축했다. 2025년 유럽 즉석라면 시장은 약 21억~22억 달러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 등 확장 전략을 통해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2019년 2500만 달러에서 2024년 8400만 달러로 확대됐고, 2025년에는 1억 달러대 진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물면보다 볶음면 선호가 높은 현지 특성에 맞춰 신라면 툼바, 김치볶음면 등 비국물 제품을 전면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본에서는 접근법이 다르다. 매운맛 체감 기준이 한국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너구리'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웠다. 한국에서 얼큰한맛과 순한맛 비중이 9대1이라면 일본은 7대3 수준으로 순한맛 선호가 높다. 현지 전용 제품 '못찌리 너구리 한국풍해물맛'을 출시하며 소비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일본법인 매출은 2020년 723억원에서 2024년 1064억원으로 증가했고, 현지 매출 2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회장은 동시에 신사업 확대도 병행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스마트팜 기술 기반 농업 사업 등을 '3대 신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기존 라면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있다. 농심은 2020년 '베지가든'을 론칭했고 2022년에는 서울 잠실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열었다.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설비를 수출했고 사우디·카타르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라면 의존도를 낮추고 '제2의 성장축'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각국의 식품 규제 강화 등 변수는 늘어나는 중이다. 수출 공장 증설과 해외 법인 확대가 실질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03 15:24: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B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국가 전략산업 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6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7.43%)을 상회한다. KB자산운용은 정책 수혜 기대감과 양호한 수익률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상장 첫날에도 개인 순매수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산업은 글로벌 성장 트렌드와 맞물려 중장기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이런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액티브 ETF다. 단순 산업 분산이 아닌, 정책 효과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비중은 삼성전자(21.37%), SK하이닉스(13.16%), 선익시스템(5.49%), 삼양식품(4.88%), 기아(4.87%), 효성중공업(4.67%), LS ELECTRIC(3.80%), 한스바이오메드(3.77%), 티에스이(3.71%), S-Oil(3.41%)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국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하나의 상품에 담은 액티브 ETF"라며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을 넘어 경쟁력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정책 모멘텀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반영하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24:0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플래그십' 갤S26 vs '보급형' 아이폰17e...부품값 상승 속 전략 분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보급형 신모델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칩 가격 상승이라는 공통 변수 속에서 양사의 차별화된 전략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구도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를 599달러(한화 약99만원)부터 출시한다. 동일 가격대에서 더 높은 저장 용량을 제공해 17e를 한층 강화된 가성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급형 모델임에도 최신 A19 칩을 탑재해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점유율을 꾀하고 하반기에는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을 통해 신흥국 중산층과 가격 민감 수요층으로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과 맞물린다. 최근 모바일 AP와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됐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내세워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급형 확대에 무게를 둔 애플과 달리 플래그십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모바일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S26 시리즈는 에이전틱 AI를 최초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의 자연어 대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외부 AI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구글 제미나이에서 퍼플렉시티를 추가해 사용자에게 좀 더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또한 아이폰17e에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자사 AI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다만 업계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비교할 때 AI 기능 고도화 측면에서는 다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삼성의 새로운 시도는 단순 편의를 넘어 보안 혁신"이라며 "애플 역시 이러한 보안 기술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애플은 그간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은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는 측면이 있었기에 이를 상쇄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모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플래그십을 통해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치는 등 양사가 가격 차별화 전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저가 제품은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5:20:5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긴급 인터뷰]조붕구 코리아머신 회장 "정부, 컨틴전시플랜 가동…긴급 유동성 공급해야"

"이번 중동 분쟁으로 수주가 급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물 적체 현상이 심화돼 결국 수출 대금 회수에 비상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 정부와 금융기관은 신속하게 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해 수출 기업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공급해야한다." 중소기업계에서 대표적인 중동 전문 사업가로 손꼽히는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탑승하려던 비행기가 연착되더니 결국 공항이 폐쇄돼 이날 인도행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인도에서 예정됐던 비즈니스 미팅 약속도 일단 미뤘다. 그와 비슷한 시간.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항해 반격하면서 인근의 아부다비공항과 바레인공항이 폭격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조 회장의 휴대폰으로는 'UAE 체류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당분간 자택이나 그 외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주시고,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현지 공관발 안전 공지 문자가 도착했다. 조 회장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현지 주재관을 통해 추가로 사태 파악을 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전쟁이 터진 후 비행기가 딜레이되기 시작했을때 공항이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직감했다. 그래서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2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몇시간후 내가 있었던 두바이공항 제3터미널에 파편이 떨어져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그대로 있었다면 나도 자칫 큰 일을 당할뻔 했다." 조 회장은 3일 메트로경제와의 전화·문자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1994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발을 디딘후 현재까지 30년 넘게 중동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자칭 타칭 중동 전문가다. 최근에는 사업이 더욱 본궤도에 오르며 한 달에 한번 이상 현지로 날아가 중동 곳곳을 누비고 있다. 조 회장은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나와 지켜본 두바이 시내는 평소 풍경과는 달리 매우 한산했다. 사람들은 물론이고 도로에는 오가는 차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대형 쇼핑몰과 관광지도 모두 문을 닫았고 두바이자유무역지대도 폐쇄됐다. 두바이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지인이나 뉴스를 통해 들려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와 비슷한 시각에 두바이의 대표적인 7성급 호텔이자 랜드마크인 부르즈 알아랍 호텔은 드론 파편이 떨어지며 불이 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평소 묵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좀더 작은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혹시나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이번 중동 사태로 나와 같은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부는 피해기업들 지원 명목으로 상환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대출은 하지 말아야한다. 이는 천재지변이다. 무상으로 지원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UAE 아부다비 정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호텔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지금 두바이에는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많다.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수요를 파악, 가능하다면 전세기라도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5:19: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신한운용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첫 월배당 지급

'배당성향' 기준을 투자전략에 반영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의 첫 월배당 지급 예정 분배금은 1주당 70원으로 3일 지급됐다고 밝혔다. 월 분배율은 약 0.54%, 연환산 기준 약 4.3%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얼마나 주주에게 환원하는지를 보여 주는 배당성향을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는 국내 첫 번째 ETF다. 2025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 중 배당성향 40% 이상인 기업들은 배당 우수형,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배당 노력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는 이와 같은 배당성향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만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도록 비교지수 방법론을 구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배당성향을 대폭 상향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된 '에스엘', '서울보증보험', 'SOOP'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며 "기업의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국면에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배당성향 우수 기업을 액티브 전략을 통해 적시에 편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배당 기업의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 수혜 및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상장한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는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 흐름 속에서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28.55%를 달성했다. 순자산도 10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613억원으로, 한 달 반 만에 약 6배 확대됐다. 김 총괄은 "국내 기업의 배당은 통상 1~2월 잠정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윤곽이 잡히고, 3월 감사 및 주주총회를 거치며 최종 확정되는 만큼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별로 배당 기준일이 상이하고 수혜 강도 또한 차별화될 수 있어, 유연성이 강화된 액티브 운용이 국내 배당 투자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16:5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고부가 전략 강화로 사업 체질 고도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앞으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시장 맞춤형 대응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 아래 전기차 핵심 소재인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SSBR)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의 마모 저항과 연비,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잦은 가속·제동 환경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된다. 지난해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으며 해당 설비는 올해 1분기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MDI 생산능력을 10만톤 늘리는 디보틀네킹(생산 공정 효율화)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4년 20만톤 증설을 포함해 2년간 총 30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금호폴리켐은 에틸렌 프로필렌 디엔 모노머(EPDM) 7만톤 증설을 마무리하며 연산 31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EPDM은 내열성·내기후성·내약품성이 우수한 특수 합성고무로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스페셜티 제품 확대와 공정 혁신을 병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구조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동과 유럽 등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용성 친환경 에폭시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고부가 영역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인 디앤케이켐텍은 기능성 준불연·심재준불연 단열 소재 PF보드를 '휴그린' 브랜드로 유통하며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비화학 부문에서도 경쟁력 제고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골프장과 리조트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단기 실적에 치우치기보다 기술과 품질, 고객 신뢰라는 본질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3 15:15:1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스웨덴 동계시험장서 북미·유럽 등 고객사 10개 초청…맞춤형 기술 공개로 수주·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해 신기술을 공개하고 고객 맞춤형 수주 확대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부터 약 열흘간 스웨덴 동계시험장에서 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 10여개 고객사 관계자 100여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수주를 논의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신제품을 데모 차량에 탑재해 직접 주행 시연을 진행한다. 고객사 관계자들이 차량에 탑승해 성능을 평가하면 현대모비스는 이를 토대로 고객사별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사마다 선호 사양과 개발 방향이 다른 만큼 업체별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과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해외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기술 검증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동계시험장을 찾은 고객사 관계자들은 제동과 조향 등 핵심부품 솔루션이 적용된 데모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특히 유럽 지역 고객사들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양산을 앞둔 차세대 제동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덴 동계시험장은 총 170만㎡ (50만평) 규모 시험로에 눈길과 빙판길 환경을 구현한 14개 트랙을 갖추고 있다. 고객사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 정비·교정 시설(워크숍)도 함께 운영 중이다. 북유럽 스웨덴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동계시험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다만 부품사가 자체 동계시험장을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혹한 환경에서도 연구개발 중인 핵심부품이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하고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알고리즘 검증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3 15:10: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WC26] 통신 3사 ‘AI 전면전’…망 사업자에서 AI 컴퍼니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26'은 더 이상 통신 기술 전시회로만 규정하기 어려운 무대가 됐다. 올해 주제인 'The IQ Era(지능형 시대)' 아래,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3사는 네트워크 사업자라는 기존 정체성을 걷어내고 인공지능(AI)을 중심에 둔 전면적 사업 재편을 선언했다. 속도와 커버리지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 AI 모델, 보안, 자율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공개하며 통신업의 생존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국내 통신 3사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네트워크 고도화 경쟁을 넘어 AI 인프라와 서비스, 데이터센터, 보안까지 아우르는 '전면적 체질 전환'을 선언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통신사의 정의 자체를 다시 쓰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신업의 미래를 비관하며 기업을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발표했다. 정 CEO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더라도 지금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영업전산과 과금시스템 등 기존의 모든 핵심 인프라를 AI 최적화 구조로 개편하는 데 조 단위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전역에 1GW급 초거대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해 아시아 AI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은 SKT가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글로벌 AI 판을 직접 짜는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선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519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모델 'A.X K1'을 시연하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AI 밸류체인 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과시한 점은 SKT가 가진 체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KT는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과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전시관을 '광화문광장' 테마로 꾸며 K-컬처를 녹여내는 감성 전략을 펼치면서도, 내실은 기업 업무를 통째로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로 채웠다.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완결하는 '에이전틱 AICC'와 네트워크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AI-네이티브(AI-Native) 네트워크' 비전은 KT가 그리는 6G 시대의 핵심 청사진이다. 특히 KT는 6G를 단순한 속도 경쟁의 연장이 아니라 AI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인프라로 재정의하며, 지상과 공중을 잇는 3차원 커버리지를 통해 통신의 물리적 한계를 확장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6G 경쟁이 개별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AI, 위성, 보안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아키텍처 경쟁'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국내 유일의 5G 단독모드(SA) 운용 경험을 강력한 기술적 자산으로 내세워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원팀 LG'의 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인터페이스인 '음성'에 승부수를 던졌다. 홍범식 CEO는 LG그룹 경영진 최초로 MWC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음성이 AI의 다음 격전지가 될 것임을 선포하며 '사람 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화두로 던졌다.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형인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가 호출하기 전에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LG유플러스는 기술의 고도화만큼이나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동형암호와 양자내성암호 등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단순히 물량 공세를 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승부처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주 AIDC를 기반으로 한 실세계 중심의 AI 구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3 15:10:1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베트남,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우승…SOOP 전 경기 생중계

베트남이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에서 독일을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SOOP은 3일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제38회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전 경기를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SOOP은 대회 기간 경기 중계와 함께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베트남은 독일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2024년 첫 우승, 2025년 준우승에 이어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근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승부의 분수령은 트란 퀴엣 치엔과 마틴 혼의 맞대결이었다. 트란은 29대 30으로 뒤진 17이닝째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40대 3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15대 3으로 앞섰다가 중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동시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응우옌쩐타인뚜가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를 40대 38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올라 스페인과 콜롬비아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1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도전은 아쉽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조명우와 최완영을 앞세워 출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D조 3위로 탈락했다. 조명우가 이집트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국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쳤고, 2017년부터 이어온 7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마감했다.

2026-03-03 15:09:1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 2탄 선정…'전능의 뇌를 얻었다' 캠페인 진행

네이버시리즈가 신규 유망작 발굴 프로젝트 '최강신작' 두 번째 작품으로 몽쉐르 작가의 '전능의 뇌를 얻었다'를 선정했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3일 '최강신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선정작으로 웹소설 '전능의 뇌를 얻었다'를 발표하고 3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강신작'은 다수의 신규 연재작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엄선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첫 주자로 선정된 '도시낭인 리로드'는 캠페인 직후 네이버시리즈 일간·주간 인기 웹소설 순위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3월에는 '천재물' 장르 화제작 '전능의 뇌를 얻었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첫 주 2일부터 8일까지는 기존 25화였던 무료 감상 회차를 50화로 확대한다. 이어 9일부터 22일까지는 일정 유료 회차 감상 시 리워드 쿠키를 지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약 40회차 분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능의 뇌를 얻었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진 주인공 '유서하'가 난제 증명에 도전하는 성장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생후 12개월에 문장을 구사하고 초등학생 시절 대학 수학을 독학하는 설정과, 그를 수학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 '우현'과의 관계가 초반부터 독자 호응을 얻고 있다. 몽쉐르 작가는 "네이버시리즈 '최강신작'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시리즈는 '최강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작품의 초기 흥행을 지원하고 창작자의 안정적 연재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월 선정작 <도시낭인 리로드>는 캠페인 기간 다운로드 수가 직전 동일 기간 대비 21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작가의 전작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도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플랫폼 측은 '최강신작'이 단일 작품 홍보를 넘어 창작자 전체 IP 가치와 수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03 15:09: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맥스 ‘에브리타운’ 13주년 업데이트…신규 콘텐츠·콜라보 확대

위메이드맥스는 3일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힐링 SNG '에브리타운'이 13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국내외 시장에 론칭한 '에브리타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적용한다. 먼저 신규 건물과 오브젝트를 추가한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리락쿠마' IP 콜라보 오브젝트 테마파크, 스페셜 타워, 조경물, 타운빌딩을 비롯해 13주년 파티 주민, 로열 리조트, 스위트 랜드 배경을 선보인다. 신규 서브 콘텐츠 '브링과 꽃 모으기'도 추가한다. 13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접속 시 '13주년 케이크'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실물 굿즈를 제공하는 '도전 타니 무드등', 특정 생산품 공동 납품으로 보상을 받는 '푸드페스타'를 진행한다. 출석부, 주차별 릴레이 쿠폰, SNS 공유 이벤트, 콘텐츠 비용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병행한다. 골드 최대 보유량을 상향하고 가판대와 교역소 거래량을 확대한다. 최고 레벨을 195까지 확장해 장기 이용자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에브리타운은 오랜 시간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 온 타이틀"이라며 "협업과 시즌 이벤트, 기능 개선을 지속해 대표 힐링 SN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5:09: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안전 최우선' 철학을 담은 무인소방로봇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안전 최우선'이라는 기업의 철학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집으로 가는 더 안전한 길)을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소방청과 협업해 제작 무인소방로봇은 붕괴 위험이나 고온, 폭발, 연무, 유독가스 등으로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재난 현장에 먼저 투입돼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차세대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영상에는 대형 화재 현장에 무인소방로봇이 출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무인소방로봇을 운용하는 중앙 119 구조본부 임팔순 구조대장을 비롯한 실제 소방관들이 출연하고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했다. 영상 속 무인소방로봇은 첨단 자율주행보조 시스템, 인공지능(AI) 시야 개선 카메라, 고압 축광 릴호스, 6X6 인휠모터 시스템 등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임무 수행을 보여준다. 1월 30일 충북 음성 공장 화재에 무인소방로봇이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된 모습도 담겼다. 현대차그룹은 무인소방로봇은 단순한 화재 진압 장비를 넘어 재난 현장을 데이터화하는 '데이터 확보 플랫폼'으로서의 핵심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국립소방연구원과 가장 효율적인 진압 방식을 계산해 알아서 불을 끄는 진정한 의미의 무인소방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인소방로봇은 위험한 현장에 사람보다 먼저 들어가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술"이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 입은 영웅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포함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영상인 '10m 행군',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사륙, 사칠',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독립유공자들의 사료 전산화와 국립 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03 15:08: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