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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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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달 29일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과 전략 산업 혁신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출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경자청은 세계 최대 항만 운영사인 PSA 본사를 찾아 첨단 터미널 운영 시스템과 친환경 물류 기술을 살펴봤다. PSA는 부산항신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테런스 리 킴 푸와이(Terence Lee Kim Puay)는 PSA 동북아 지역 CFO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조만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HMGICS) 방문에서는 자율주행 기반 물류 시스템과 맞춤형 생산 기술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경자청이 추진하는 스마트 수송기기 및 복합물류 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본사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김진우 부회장과 명지지구 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및 에너지 분야 협력도 구체화됐다. UOB(United Overseas Bank)와는 동남아 기업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출 시 금융 지원 체계 마련, Enterprise Singapore와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각각 협의했다. 또 코트라 무역관과는 투자 유치 사절단 운영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박성호 청장은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가 설계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여정은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절박한 질문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4대 전략 산업인 복합물류,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소부장,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

2025-07-03 11:2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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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어르신 풍선아트 봉사단 운영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은 올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수료자들로 구성된 비바청춘봉사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바청춘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가동초등학교와 협력해 주 1회 아이들과 함께 풍선 작품을 만드는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풍선으로 튤립꽃, 왕관 등을 제작하며 소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강사로서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 간 교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저출생 극복 환경 조성을 위한 공단의 생애주기별 복지 대책과 함께,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돌봄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지지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 자원봉사자는 "처음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풍선을 보고 눈을 반짝이는 걸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이 나이에도 누군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희정 정관노인복지관장은 "노년층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과정에서 어르신과 아이 모두가 서로 다른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다"며 "이같은 노인 자원봉사를 세대 통합과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는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가족센터 등과의 연계 협력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3 11:2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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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우수 아이디어 5건 선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요지 분석을 통한 가로쓰레기통 설치 적합지 분석'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성남시 유동 인구 분포와 공공·상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반영해 가로쓰레기통 수요량을 산출, 150개 간격으로 1500개 설치 방안을 제안한 내용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서울시립대학교 사선재 등 3명으로 구성된 '이이사'팀이 제안했다. 성남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가로쓰레기통 설치 사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활용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최적의 설치 위치를 찾고자 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최적화 및 신규 노선 제안 ▲혼잡지수와 결핍지수를 고려한 가로쓰레기통 입지 분석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 아이디어는 ▲지역상품권, 지역상권 연계 노인 소비자 지원방안 ▲성남시 스타트업 트랜드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활용한 벤처투자사(VC/AC) 연결 플랫폼 구축 방안 등 2건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42건보다 2.3배 많은 9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담당 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이같이 수상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선정팀(자)에 대한 시상식은 전날(1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돼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줬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 제안팀은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1:2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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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시민행복·지역발전 최우선으로 행정력 집중"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안성시가 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 다방면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슬로건으로 도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며,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 인구 변화 안성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천 명이 증가하며 2024년 기준, 안성시 인구는 20만 8천 8백여 명을 기록했다. 이중 생산가능인구(15세~64세)는 2천여 명 늘어 2024년 기준 13만 3천여 명을 기록했고, 30대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젊은 세대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2천 4백여 명으로, 안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 산업·경제 민선 8기 안성시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유치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다. 2027년 착공, 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만 6천 명의 고용창출,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안성 산업 도약의 핵심축이다. 시는 반도체 관련 조직개편,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 관련 기관 업무협약, 반도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성산업진흥원 및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등 대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기계·장비, 식료품, 자동차부품 분야의 제조업 성장세가 이어졌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이차보전금, 특례보증, 통근버스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확대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점포 리모델링,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 문화·관광 안성시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돼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예비사업을 필두로 올해는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본사업을 전개하며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국,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안성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전통 공연과 문화탐방, 체험 등을 해외 대표단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도시의 저력을 알렸다. 안성의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총 56만 8천 명이 방문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시는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지역의 대표 수변 자원을 활용한 호수 관광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특히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25m), 하늘탐방로(167m)는 안성의 자연과 문화를 집약한 대표 명소로 부상했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 활성화는 민선 8기의 또 다른 핵심 성과이다. 대표 정책인 광역교통망 확충은 신분당선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4401번·4402번)를 도입했고, 올해 6월부터는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4305번)가 본격 개시돼 시민의 이동권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시는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저소득층 지원에 이어 아동, 청소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와 행복택시도 운행하며 안성맞춤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돼 사통팔달 교통망의 기능을 강화하며 물류·통근·관광 여건을 개선했고, 수도권내륙선·평택부발선 철도사업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복지·정주여건 안성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영유아·아동을 위한 지원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출산정책 확대, 병원 야간진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은 청년전용 문화공간인'청년톡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주거·창업·해외연수 등 청년 자립과 자기 계발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했다.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 확대, 재택의료 및 AI 건강관리,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등을 추진했다. 특히 노인돌봄과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어르신 복지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인프라도 확충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안성맞춤공감센터, 평생학습관, 안성뮤직플랫폼, 문화사료관, 환경교육센터, 1면 1도서관, 미디어센터 등을 신설하며 시민 여가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바람길숲, 공공심야약국,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권역별 체육센터, 반려견 같이파크 등도 조성해 살기 좋은 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도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그려갔다"며 "시민 일상에 행복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직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3 11:24: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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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 수립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제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과 경기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반영한 안양시 최초 연차 계획으로 이후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 2025년 안양시 응급의료지원계획은 ▲대시민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난 유형에 따른 응급의료 대비·대응계획 수립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방안 ▲응급의료 지원 재원규모 및 조달 방안의 7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한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의약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의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2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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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만나 지속가능발전 위한 협력 제안

박승원 광명시장이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현지 시각 6월 30일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에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과 함께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과 만나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한 배경에는 자연 보전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아우르는 공존의 노력이 있었다"며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광명시 역시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양국 간 사회적경제 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 보전 중심 발전 정책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협력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보다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에 포함되면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 국가인 코스타리카를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방문해 지난 10년간 양국 협력과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에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으로 그간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 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협력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정책연수를 계기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와의 협력을 시작해 공정무역 생두를 수입하고, 이를 활용한 공정무역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같은 해에는 생산자 초청간담회를 열어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확대했으며, 향후 양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3 11:2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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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 8기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는 외부 초청 없이 내부 간부진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군민들에게 공개됐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단·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3년간의 군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민선8기는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 정주 환경 악화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해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과 행정 효율화로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 전략을 재편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결과, 지역활력타운 등 148건의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27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송산단 지방채 조기상환과 갈사만 공사대금 문제 해결 등 주요 현안도 해결했으며 청년층 정주 지원과 귀농·귀촌 확대 정책으로 인구 순유출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는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운영,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100원 버스와 마을행복식당, 평생학습 아카데미 운영 등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고회 후 하승철 군수는 청년타운, 평생학습관 건립 현장, 군민정원 조성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하 군수는 "지난 3년은 하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며 "후반기에는 더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 인프라 개선, 청년 정주환경 조성, 매력 읍면 가꾸기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완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07-03 11:2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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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6월 소상공인 비대면 판매교육 성료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판매채널과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반영한 6월 소상공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전 교육, 밀키트 이론 교육,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비대면 교육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커머스 교육에는 신청자 전원이 40~60대 중장년층으로 참여해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습 의지를 보였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창원시 소재 소상공인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재단 관계자는 "외부 강사 초빙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자신감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밀키트 이론 교육은 지난 1기에 이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1기 교육생들의 밀키트 사업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챗GPT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교육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6월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7월에는 진주에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진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학습 몰입도와 이해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1:2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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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홀딩스, 반덤핑 기대감에 9%대 급등

POSCO홀딩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환율 효과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반덤핑 조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2%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차전지소재 사업 적자폭 확대로 인해 전체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후판 및 열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월 발표된 스테인리스(STS) 후판 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비조사와 동일하게 21% 관세 부과가 확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이 같은 흐름이 일반 후판과 열연 제품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열연 제품에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입 물량 축소와 함께 국내 냉연·강관 등 전방 품목의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 환율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3 11:2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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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문체부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선정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축제, 관광 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한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국내외 홍보 활용에 목적을 두고 영어를 기본으로 각 지역 수요에 맞춰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쉴곳 살곳, 산청곳곳' 사업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온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산청을 쉴곳과 살곳의 최적지라 소개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이달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에 돌입하고 번역 및 검수를 거쳐 영상콘텐츠를 최종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등 해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산청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산청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산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고 웰니스 관광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1:2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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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현명 기수 은퇴 기념행사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달 29일 유현명 기수의 은퇴 기념행사가 열려 팬들의 응원 속에 화려한 기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9월 기수로 데뷔한 유현명 기수는 지난 6월 22일 마지막 출전까지 총 7559회 경주에 출전해 1253승을 올린 부경 경마 최고의 기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06년 경상남도지사배를 시작으로 2010년 그랑프리,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까지 총 22개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유현명 기수는 기록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부경 기수 다승 부문에서 다수의 신기록을 보유했다. 2011년 부경 기수 최초 300승 달성을 시작으로, 2019년 1000승 달성까지 꾸준한 노력으로 수차례 부경 최초로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학생 때까지 복싱 선수를 할 정도로 일찍부터 남다른 운동신경과 성실함을 보인 그는 기수 생활 내내 2자리수 승률을 유지했다. 특히 2015년에는 성실함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처럼 꾸준한 노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인정받아 부산경남 최초로 영예 기수에 선정됐다. 경마계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영예 기수는 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선발 기준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현재까지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단 9명의 더러브렛 기수만이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경 관람대 1층 패밀리존에서 유현명 기수 팬미팅과 애장품 증정식이 열렸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기수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경마팬들로 북적거렸다. 팬들은 모두 유현명 기수의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대회 우승 모습과 사인이 담긴 엽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현명 기수는 관람대 4층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석해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공로패를 수여받았고,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 부경 마지막 경주에서 유도마에 기승해 다시 한번 경주로를 밟았다. 유현명 기수는 "기수로 은퇴를 해도 조교사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기 때문에 떠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경마에 대한 남은 애정을 조교사로써 이어가려 한다"고 은퇴 소감을 남겼다. 또 "가족처럼 친구처럼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 양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현명 기수는 7월부터 부경 19조를 담당하는 조교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2025-07-03 11:2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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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조사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총수급 인사가 금감원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해 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후 처음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달 29일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이들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의장은 해당 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받기로 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도, 이 사실을 하이브의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해당 거래를 통해 정산받은 이익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자들이 방 의장의 말을 믿고 지분을 매각하던 시점에 하이브는 이미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는 등 IPO를 위한 필수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후 2020년 상장에 성공했으며,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상장 직후 주가는 42만원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PEF가 보유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는 단기간 내 7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모든 거래는 법률 검토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대응한 바 있다. 금감원은 방 의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재 및 검찰 고발 여부를 회부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긴급조치) 절차를 통해 사건을 검찰로 이첩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역시 방 의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나,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요청을 두 차례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03 11:19: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