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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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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로깅 활동 전개

울산시설공단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하천 살리기 플로깅을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거천 산책로에서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거한 쓰레기의 분리배출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 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됐다.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훼손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 시대 글로벌 순환 경제 동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22개 팀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또 관리시설물 내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탄소 중립 실현과 순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하천을 정화하며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1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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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신청 접수

함양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득특화지원사업은 총 3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농업인의 경영 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연 1%의 저금리 조건으로 융자되며 1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 농업 재료 구매와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관련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개인 농업인 최대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 단체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기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농업인은 오는 8월 말부터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여신 규정에 따라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1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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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간호학부, 취업 캠프로 학생 역량 강화

춘해보건대학교는 간호학부 4학년 재학생 338명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6월 13일, 30일 이틀간 진행된 '간호취업 역량완성 캠프'는 간호사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간호사 연구소'가 주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병원 취업 준비와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프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병원이 선호하는 인재상, 글쓰기의 기본 원칙, AI 역량 진단 평가 기반 면접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영상 강의와 특강으로, 2부는 6개 분반으로 나뉜 모의 면접과 피드백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AI 기반 적성검사 대비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희현 간호학과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업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자신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 박현서씨는 "AI 적성 검사와 대면 면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취업 준비가 불안했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평가 기준과 준비 방향을 명확하게 알게 됐다"며 "전략적으로 취업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부는 57년의 역사 동안 1만 777명의 간호 인재를 배출한 바 있다.

2025-07-01 09:1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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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 고성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진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30일 경남 고성시장 일대에서 지역 금융 기관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상담 및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신보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고성군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성시장상인회, BNK경남은행,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하동군, 5월 산청군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로, 경남도 내 군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밀착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신보는 이를 통해 지역 간 금융격차 해소와 제도권 금융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일 행사는 고성시장상인회 교육장 간담회, 고성시장 일대 불법 사금융 예방 캠페인, 1:1 맞춤형 금융상담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고성군 소상공인들의 금융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영위기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고성시장을 중심으로 불법 사금융 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후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한 1:1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경남신보는 ▲신용보증 상담 ▲채무 조정 ▲경영 컨설팅을 담당했고, BNK경남은행은 ▲대출상담 및 금융상품 안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은 각각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교육 ▲미소금융 ▲휴면예금 조회 등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는 물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다시금 절실히 느낀 자리였다"며 "도의회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더 힘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고성군민들의 실질적인 금융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 단위 등 금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재단은 도내 다른 지역으로도 현장형 금융 지원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5-07-01 09:1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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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2년 연속 달성

동일고무벨트가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025년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은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이후 180개국 15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4개 영역에 걸쳐 종합적인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4단계로 구분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ESG 역량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평가는 환경 기술 혁신, 협력사 관리, 준법 경영 등 기업의 전략적 경영 시스템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이 협력사 선정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이번 평가에서 4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환경 영역에서는 친환경 원자재 확대 사용, 폐기물 감축 프로그램,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가 인정받았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인권정책 실행,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한 인사시스템, 안전보건 강화 프로그램 등이 높이 평가됐다. 윤리 영역에서는 부패 방지 교육 시행과 내부 신고 체계 구축 등 기업윤리 제고 활동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으며,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는 협력사 ESG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제조 전 단계에서 친환경 공정 도입을 확대하고, 공급망 전반의 인권 및 윤리 기준 강화에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고무벨트는 7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무벨트, 러버트랙, 컨베이어벨트 등 산업용 고무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주요 철강·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5-07-01 09:1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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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6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보훈향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현욱 회장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구리시의회를 대표해 신동화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보훈명예수당 금액을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를 늦추지 않는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으며, 신동화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뿐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하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화답했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보훈의식을 미래세대 아이들에게도 함양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10: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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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불공정행위' 현대케피코·교촌에프앤비 공정위에 검찰 고발 요청

의무고발요청 심의委 개최…"협력사 유통마진에 상당한 피해" 현대케피코, 서면 불완전 발급·지연이자 미지급등…"제재 필요" 교촌에프앤비, 거래상 지위 남용해 中企에 불이익…"엄중 조치" 현대케피코와 교촌에프앤비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해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제30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현대케피코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교촌에프앤비를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교촌치킨' 브랜드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69.2%를 보유한 대주주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2개 기업은 장기간 하도급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면 지연발급 또는 불완전 발급하거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협력사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감소시켜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8개 중소기업들(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 제조용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3개 수급사업자, 총 98건의 계약에 대해 필수 기재 사항이 적힌 서면을 작업 시작일로부터 최대 960일이 지난 후 발급했다. 또 서면지연발급 건 중 일부 86건과 그 외 12건을 포함한 총 98건에 대해 납품시기가 누락된 서면을 발급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1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법정기일 60일을 초과(최대 1360일)해 하도급대금(잔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약 2억479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서면을 지연·불완전하게 발급하고, 이로 인해 대금 지급기일에 혼동을 초래해 잔금을 장기간 지연 지급한 점, 대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시장의 거래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당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가맹점 전용 식용유를 공급하는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기간 중인 같은해 5월 전용유 공급 마진(1캔당 1350원)을 0원으로 일방적으로 내려 지난해 10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2억 83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전국 13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국내 대표 치킨 가맹본부인 교촌에프앤비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에게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중소기업 보호와 사회적 신뢰를 위해 근절해야 할 행위인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고발요청하기로 했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업자의 불공정한 거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두 위반 사건의 고발요청 결정은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의 고질적 거래 문화로부터 수급사업자의 불이익 방지 및 사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월한 지위의 가맹본부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히거나 법을 위반하는 고질적인 불공정 행위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소관 6개 법률 위반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2025-07-01 08:1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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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성과·청사진 공개…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연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미래 지속가능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G 전반에 걸쳐 연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기술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2024년 새롭게 수립한 미션과 핵심가치,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 '100분기 연속 흑자' 대기록을 일궈낸 사업역량을 한층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2021년 처음 펴낸 이래 다섯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자연환경 영향 ▲안전보건 관리 ▲인권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등 5대 중대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내부 경영진 자문기구인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보고서 완성도를 높였고 중대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고 한층 더 포괄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고려아연은 보고서에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의 3대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분야 신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이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청사진도 제시했다.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해서는 2023년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기준대비 20%를 감축하고, 2031년부터 2040년까지 40% 감축,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4년에는 기준연도 2019년 대비 약 67만톤을 줄여 17.3%의 감축률을 달성하며 초기 로드맵에서 설정한 경로를 웃도는 성과를 구현했다. 거버넌스 영역은 5대 중대 이슈 가운데 '이해관계자 참여'를 서술한 대목을 통해 정보공개 확대, 주주환원 정책,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조처가 담겨 있다. 특히 2024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내재화하는 의지를 천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많은 고민과 실천 노력을 경주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시대에도 친환경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겠다"며 "투자자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진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7:5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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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5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동반 감소를 나타냈다.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제조업 등이 미국의 관세 조처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20조 원 넘게 증가했으나 세수 결손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3분기 국내 수출기업 체감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서 정책의 실효성과 추진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과 학생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병원학교' 설립 모델의 국가적 확대를 제안했다. ▲서울이 지난해 총 180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연 도시로 선정됐다. <금융·부동산> ▲70년 넘는 전통 위에 선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 숨쉬며 내일을 꿈꾸는 회사'를 약속하면서 "보험의 본질은 위험을 덜고 희망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은 현장에서 구체적 사회공헌으로 구현되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7000호를 웃돌면서 1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지표인 인허가·착공·준공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문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 김포 한강변 입지와 중대형 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란 희소성 덕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은 "설계가 실용적이고 유닛 구성이 괜찮다"는 반응과 함께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체감할 만큼 저렴하진 않다"고 했다. ▲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영업 기조를 대출 규모 확대로 점찍었다. '건전성 지표 개선'과 '수익성 확대' 등 두가지 과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퇴직연금 개혁에 시동을 건다. 의무 가입 대상을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수익률 개선을 위한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을 논의한다. 일각에선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해외 모델을 참조해 퇴직연금 제도를 재설계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자본시장> ▲중형 조선사 대한조선이 5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공모에 나선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수합병(M&A) 시장 위축의 여파로 지난해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신규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26%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산업이 자사주 전량을 기초로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자 주가가 급락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7일 책무 이행 결의를 다지는 '책무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8조원 규모의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이 '수의계약'을 벗어나 '경쟁입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6년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과제 공모에 착수했다. ▲전자업계가 우주산업을 향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튀르키예 조선소와 협력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7월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내린다. <유통&라이프> ▲지난 5월 면세점 소매판매액이 올해들어 다시 한 번 크게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통적인 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활발하게 확장한 데 이어, 이를 새 캐시카우로 정착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대규모 상업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로봇 기술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 여부가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KT가 시맨틱 통신(의미 전달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배달의민족 앱 출시 후 지난 15년간 발생한 누적 주문 건수는 65억여건에 이르며, 누적 거래액은 약 15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01 07:00:0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