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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보험硏 "보험사 기초서류 의무위반 제재기준, 세분화해야"

#. 국내 한 보험사는 최근 보험금 34억2800만원을 미지급하면서 과징금으로 600만원을 냈다. 또 다른 보험사는 다만 이보다 적은 21억8700만원을 미지급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1300만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했다. 최근 보험사들이 미지급한 보험금 원금과 과징금 부과금액 간 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보험사 위반행위에 따른 제재기준이 보다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금융법센터 연구위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현행 보험업법은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시 연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한다"며 "위반행위 경중이 아닌 모두 하나의 기준(단일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해 불거진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초서류는 보험상품을 구성하는 기본서류로 보험사업의 운영에 관한 기본방침부터 보험계약 내용, 보험료 산정에 관한 사항 등이 기재됐다. 사업방법서와 보험약관, 보험금 및 책임준비금 산출 방법서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0년 보험업법 개정 이후 기초서류에 대한 신고의무는 원칙적으로 면제됐다. 그러나 기초서류 준수의무 등 사후적 규제수단은 강화됐다. 기초서류에는 사업 및 계약에 대한 모든 사항이 기재돼 보험금 미지급, 보험계약 부당삭감 등 보험계약자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부터 단순업무 착오나 계산상 실수 등 이를 위반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보험사에서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할 때 그 사례가 다양한데 경중과 관계없이 모두 연간 수입보험료의 50%로 과징금이 부과된다"며 "이 때문에 위반이 경미하더라도 연간 수입보험료가 많은 보험사일수록 과징금이 더 부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보험사들이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할 시 위반사항을 단일기준이 아닌 세분화하여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제재해야 그 효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포괄적인 제재규정을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개선해 보험규제 효과와 합리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5-23 14:37: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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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대출 1468조원…올해 1500조원 돌파하나

최근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대출 이자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올 1분기 국내 가계빚이 1470조원을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가계부채 1500조원 돌파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146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8조2000억원(1.2%) 늘어난 668조9000억원을,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7000억원(0.2%) 증가한 31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금융기관은 8조원(2.0%) 증가했다. 정부의 가계빚 증가세 둔화 정책에도 불구 지난 2016년 1분기(20조6000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2위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년 동기 증가폭(16조6000억원)과 비교해선 6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은은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0%(108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11.1%)와 비교하여 다소 줄었다"며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증가율은 8.2%로 이를 밑돌았다. 그러나 서민 부채 증가율은 여전히 소득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3~5%대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5.5% 수준인데 반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8% 대로 무려 2.5%나 높았다. 소득 증가율 이내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선 증가율은 8% 아래로 내려야 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택물량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자칫 성급한 대출 제한은 기타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가계부채 증가율에도 불구 당분간은 현행 기조를 유지하며 가계부채 관리기준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14:28: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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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육체노동자의 노동 정년이 종전의 60세가 아닌 65세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재직 중인 회사의 조직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체감하는 조직건강도 평점은 100점 만점에 49.7점으로 낮았다. ▲재난 수준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제출했던 추가경정예산안이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추진될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휴가철 항공기 이용객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5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8'에 참석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벌써부터 샅바싸움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 금융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뼈대로 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잠정중단되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증시에서 개미들의 힘이 쎄졌다. KRX300 종목의 1년 상관계수 기준 개인은 166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53, 외국인 141을 압도하고 있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 재건축 부담금이 가구당 1억3569만원으로 공개되며 재건축 시장이 얼어 붙는 분위기다.

2018-05-23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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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만 한 달째…'오리무중' 국민연금 CIO 인선

이달 초 선임될 것으로 보이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무려 1년 가까이 국민노후자금 624조원(지난 2월 기준)을 운용하는 CIO의 공백이 이어지면서 자본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차그룹 개편안 관련 국민연금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기금을 운용하는 CIO의 선임이 더 이상 지체되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은 전날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해 여유 자금 규모 기준(566조원) 지난해와 동일한 '양호' 등급을 부여했다. 기금평가단은 이날 보고에서 "위험관리 등 국민연금의 역량이 비교적 우수하다"면서도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 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7월 이후 CIO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현 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단 본부의 전주 이전에 따른 인력 이탈 방지 외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IO 후보로 오른 인물들의 검증 절차가 한 달째 계속되면서 이와 관련 뒷말들이 무성하다"며 "현재 자본시장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살필 때 빠른 시일 내 인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에선 국민연금의 의결권 확대 관련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삼성증권 배당오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 굵직한 사안이 잇따르면서 시장의 이목이 국민연금을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연금 만이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 등 국내 시장을 어지럽히는 외부 세력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민연금 CIO는 600조원이 넘는 연기금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2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CIO 인선 관련)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차기 CIO 인선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현재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투자운용본부장을 CIO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들 후보 가운데 1명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한 뒤 승인을 받아 CIO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시장에선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1958년생인 곽 전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증권 관련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후 지난 1988년 베어링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20년간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오는 등 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IMG::20180522000115.jpg::L::240::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2018-05-22 15:09:02 이봉준 기자
교보생명, 보험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교보생명은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맺은 이후 첫 번째 업무제휴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자서명이 필요한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서명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적용되는 금융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은 교보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받은 후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앱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돼 대출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처음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간편인증(지문인증, PIN 인증)을 등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향후 카카오머니 송금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접점에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1 15:36: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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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 론칭

삼성생명은 전화를 이용한 가입확인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는 보장성 상품에 가입하고 전자서명을 택한 계약자에게 우선 시행된다. 전자서명을 마친 계약자는 곧바로 본인 휴대폰으로 해당 문자를 받게 된다. 보험증권을 수령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청약 즉시 간단한 클릭만으로 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계약자는 보험계약 체결 과정의 주요 절차인 자필서명, 보험약관과 청약서 수령, 보험상품 주요내용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바로 점검 할 수 있다. 이전처럼 전화로 보험계약을 확인하려면 고객은 상품별로 최소 10개에서 최대 23개까지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해야 한다. 시간이 수 분 소요된다. 더불어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개인 업무 시간과 겹쳐 통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다만 모바일웹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 외 앱 설치 없이 문자를 발송하고 바로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약관, 보험계약 조회는 물론 보험계약 대출까지 가능한 2세대 인공지능(AI) 챗봇인 따봇 등 고객 접점의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실행으로 고객은 청약 후 바로 보험가입 내용과 자필서명 등 주요 보험 가입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고객이 삼성생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1 15:36: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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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임직원 대상 새 보험회계기준 세미나 실시

ABL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K-ICS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1년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과 이에 맞춰 시가평가 기반의 재무건전성 규제인 신지급여력제도 K-IC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BL생명은 자사 임직원들이 보험사 직원으로서 새로운 보험제도가 도입되는 배경과 부채 시가평가 및 신지급여력제도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전 직원이 도입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인 PWC 홍콩에서 아시아 계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리지오 버스티 씨가 IFRS17의 기본 개념과 기존 제도와의 차이점,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될 일과 도전과제, 도입 이후 직면할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준호 ABL생명 리스크관리부장이 K-ICS 도입 배경, 산출구조, 현행 RBC 제도와의 차이점, 회사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보험제도는 보험사의 경영 전반을 바꿔놓을 중대한 이슈로 모든 직원이 관심을 갖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ABL생명이 고객중심경영과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5-21 15:36:42 이봉준 기자
기보,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상품 출시

- 5년간 총 5000억원 지원…소셜벤처 활성화 기여 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소셜벤처(S-Venture) 임팩트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은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보증료 0.5%포인트 감면 보증비율 우대(100% 전액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 상품이다. 기보는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임팩트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과 공동으로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은 기존 영리기업 대상 평가모형과 달리 소셜벤처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모형으로 소셜벤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신뢰성 있는 평가체계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지난해 12월 부산시및 부산지역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기업 지원 펀드 50억원을 공동 조성하여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소셜벤처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회적 경제 및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금융 상품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의 발굴·육성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5-21 15:36: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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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웹 보장분석서비스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1일 신용정보원 보험가입데이터를 활용한 스크래핑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바른보장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바른보장서비스는 보험이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생명·손해보험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통해 가입된 상품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해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보험 리모델링까지 가능하다. 가입한 보험 상품 현황 조회, 주요 10가지 보장영역 중 부족한 영역 분석, 묶음청약으로 간편 가입,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즉시 상담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보험관리가 가능해진다. 바른보장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이상 불필요한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터무니 없이 비싼 보험료를 매달 납부할 필요도 없어진다. 주요 보장영역별 가입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부족한 보장과 필요한 상품만 쏙쏙 뽑아 합리적인 상품으로 추천해준다. 고객은 보장분석 결과와 추천 상품 내역을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기존 고객의 가입패턴을 분석하여 상품을 추천하거나 각 상품소개 페이지에서 자세한 도움말을 제공하도록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번 바른보장서비스 운영을 위해 모바일 세일즈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세일즈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고객 중심의 모바일 환경을 구축했다.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UI·UX을 바탕으로 필수 정보를 담아냈고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간편인증(PIN인증)을 새롭게 도입해 서비스 이용과 상품 가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흡연체·건강체 할인을 추가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더했다. 이용 중 문의사항 발생 시에는 채팅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즉각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모바일슈랑스를 선도하는 당사에서 보험사 최초로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웹 보장분석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제는 모바일로 보험상품 가입, 청구는 물론 묶음청약, 보험 리모델링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업계 패러다임이 크게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21 15:36: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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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차세대 MDRT 발굴 위한 산학교류 진행

AIA생명은 차세대 MDRT 발굴 위한 산학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AIA생명은 산학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6일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와 보험업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AIA생명 본사 방문을 비롯하여 AIA생명의 마스터 플래너(대면채널 설계사)와 함께 현장 체험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 AIA생명의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 서비스의 실제 사용사례를 체험해보는 등 보험업계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고도 정보화 시대에 금융보험 분야가 요구하는 실용적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등 전문역량을 갖춘 금융보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손해사정사 배출의 산실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보험업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A생명 PA영업부문 최상용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이 보험 현장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AIA생명은 차세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A생명은 지역 명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 명예의 전당인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멤버 및 차세대 리더를 키워내는 영업부문 인재 채용·육성 플랫폼인 프리미어 AIA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마스터 플래너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비한 전문 교육 시설 프리미어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방안을 활용해 향후 대면영업채널이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5-21 15:36: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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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치과질환 보장 확대 '(무)미소굿치아보험' 출시

흥국생명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치과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무)흥국생명 미소굿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은 그간 비급여로 분류되어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컸던 치과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치아치료보장개시일(계약후 90일) 이후 보철로 구분되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최대 200만원을, 브릿지는 최대 100만원을 보장한다. 최대한도 가입 시 크라운치료는 40만원, 골드인레이온레이는 2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선택 특약을 통해 이비인후과, 안과 질환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대 한도로 가입할 경우 안질환 수술 시 20만원, 특정 3대 안질환 수술 시 50만원, 각막 이식수술 시 1000만원(최초1회)을 보장한다. 이비인후과 질환 수술 시 20만원, 후각·청각 특정질환 수술 시 각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라식·라섹·PRK) 후 3년 이내 합병증(각막혼탁·각막확장) 발생(최초 1회) 및 재수술 시(재수술 1회당) 안구당 최대 50만원을 보장한다. 선택 특약으로 치아뿐 아니라 얼굴 부위에 대한 수술 보장까지 책임진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그간 치과치료는 비급여로 분류되어 고객들의 개인부담률이 높았다"며 "이번 신상품으로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수보장형(0~70세 가입)과 영구치유지축하형(18~70세 가입)중 가입이 가능하며 영구치유지축하형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기간 동안 영구치를 단 한 개도 잃지 않았을 때 만기시점에 축하금 50만원(가입금액 대비 5%)을 지급한다. 한편 흥국생명은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신상품 가입고객 중 선착순 1500명에게 랜덤 럭키 박스를 전달한다. 박스 안에는 전동칫솔, 칫솔살균기 등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2018-05-21 15:36:2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