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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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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은 금통위…금리 동결 전망 속 4월 위기설 주목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이달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연 1.25%)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는 미 연준이 최근 다음달 또 한 번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앞으로 개최할 회의에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은 미 연준이 내달 14~15일(현재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연 0.50~0.75% 수준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달 0.25%포인트 추가 인상될 경우 한은과는 불과 0.25~0.50%포인트로 기준금리 차가 좁혀진다. 해외투자자본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다만 한은으로선 1300조원을 넘는 국내 가계부채로 기준금리를 조정하기 어려워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당장 미국이 중국 등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어 한은 금통위로선 '진퇴양난'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한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최근까지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우리도 기계적으로 따라 올리진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 왔다. 조영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 거시건전성이 좋아져 미국이 금리를 1.50~1.75%까지 올리더라고 국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지 않아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비교적 괜찮았고 수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은이 금리를 내려야 할 시급성이 현재로선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역시 지난 1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2.8% 증가하면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장에선 이달 금통위에서 이 총재가 기준금리 외에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일부 4월 한국경제 위기설과 같은 우려와 관련 어떤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7-02-19 15:27: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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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내게 꼭 맞는 실손보험 상품은?

지난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3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오는 4월부터 전면 개정된다. 어떤 점이 달라지고 또 그 중 나에게 적합한 상품 구조는 무엇일 지 미리 확인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 시기다. 1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오는 4월 개편되는 실손보험 상품이 이전과 달라지는 점은 우선 기본형과 특약형으로 나누어 판매된다는 것이다. 비급여항목 중 도수치료 등 일부 보장을 3개의 특약(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으로 구성한다. 기본형에 더해 특약을 1개에서 3개까지 자유롭게 추가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과 특약1(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을 선택하거나 기본형과 특약 3개를 모두 선택하면 현재 실손상품과 보장이 같아진다. 기본형 만을 선택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는 최대 25% 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 해당 보장에 대한 보장한도를 설정하고 특약의 자기부담비율을 기존의 20%에서 30%로 높인 것도 특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개정 실손보험의 특약에 모두 가입한다고 해도 보험료는 지금보다 커지지 않을 것"이라며 "단 자기부담율이 30%로 늘어난다는 점은 꼭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편 실손보험은 가입 후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도 10% 이상 할인해 준다. 신규 상품에 가입하는 소비자부터 적용되며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보험료를 할인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진료까지 미루는 일이 없도록 급여 본인부담금 및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 질환 등) 관련 비급여 의료비는 보험금 미청구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에서 제외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보험료가 저렴해진다고 해서 무조건 계약을 전환하거나 새로 가입하기보다는 자신의 계약이 언제 가입한 것인지와 보장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통상 실손보험은 가입 후 15년이 지나면 자동갱신이 종료되어 재가입을 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거 실손보험은 손해보험사의 경우 본인부담의료비 100%를, 생보험사의 경우 80%를 보장했지만 지난 2009년 10월 실손보험이 표준화되면서부터 보장비율이 90%로 통일됐다"며 "실손보험이 개편될 때마다 보장내용이 바뀐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7-02-19 13:54: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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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성장 하락세…美트럼프 행정부와 통상마찰 등 불확실성 확대 우려

[해외경제 포커스](下)중국의 미래대비 주요 정책 'G2' 중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978년 개혁개방 정책 이후 제조업과 수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어온 중국경제가 최근 들어 임금상승, 효율성 저하 등 한계에 도달했고 급속한 경제 발전과정에서 소득격차, 환경오염 등으로 중국사회 내 안전이 저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면한 과제를 적시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 중국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 김지은 조사역이 발표한 '중국의 미래대비 주요 정책과 전망'에 따르면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9.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던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7%로 지난 2010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득격차 확대로 지난해 기준 지니계수는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0.4를 초과했고 환경오염은 날로 심각해지며 에너지 자급률도 크게 하락했다. 기업무채와 과잉설비산업 구조조정 등 당면한 리스크도 산적하다. 김지은 조사역은 "중국 정부는 이에 경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경제·사회적 안정의 토대를 강화하는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미래의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우선 경제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성장전략을 전환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공급측면에선 '중국제조 2025' 등의 전략을 마련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수요측면에선 소비여력을 확충하고 서비스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등 내수주도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35년 동안 지속해 오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는 등 인구정책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경제안정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낙후된 서부지역에 대한 50년 대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국유기업 임원의 임금을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의 8배로 제한하며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등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육성 등 환경문제 해결노력도 지속하면서 기업부채 등 당면한 리스크 요인들이 현재 또는 미래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 조사역은 다만 "중국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의 소득분배 악화는 지속되고 있고 환경오염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기업부채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 목소리도 여전하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관계의 통상마찰 등이 우려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기업부채 등 리스크 요인에 중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성장세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 조사역은 "소득격차 해소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역시 국민적 체감도나 성과는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2017-02-19 13:54:13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보험다모아 등 보험사 인슈테크 적극 활용해야"

중국 중안보험 등 해외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의 온라인 상품구매 활성화를 위해 인슈테크를 활용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슈테크는 IT 기법을 이용해 보험사 효율을 제고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11월 개시한 인터넷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대표적인 인슈테크 서비스다. 최근에는 라이나생명·동부화재 등 보험사들도 인슈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보험연구원 최창희 연구위원, 이규성 연구원, 한성원 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중안보험 인슈테크 사례의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설립된 인터넷 종합 보험사 중안보험은 인슈테크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안보험은 인슈테크를 활용해 사업 효율을 제고하며 창사 이래 총 50억 건의 보험상품을 판매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29억 위안, 우리돈 약 494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중안보험의 이 같은 성공에는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등 중국 내 대형 인터넷 사업자들을 판매채널로 활용하여 영업 효과를 극대화한 측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보험계약이나 요율산출,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 등 대부분 업무는 자동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있다. 실제 중안보험의 경우 직원 1인당 연평균 89만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기준 직원 1인당 연간 2656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최창희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인슈테크를 비교할 때 중국의 경우 온라인상 보험 구매 절차가 상거래 사이트 이용과 유사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의무적으로 약관을 확인해야 하고 별도로 개인인증과 결재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며 "중국 중안보험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자동화해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인슈테크 보험의 보험금 청구 절차 역시 오프라인 절차와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인슈테크 보험상품 구매 후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청구서(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포함), 청구인 신분증 사본, 손해 증빙서류 등을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는 "이와 같은 온라인 보험상품 구매와 보험금 청구 절차의 차이는 제도의 차이, 사업 관행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현행 우리나라 보험업법은 전자공인인증서만을 개인인증 방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보험사들이 온라인 보험에 대해 오프라인 보험과 동일한 보험금 청구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국내 보험산업에서 인슈테크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선 금융당국이 우선 개인 전자기기나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에 핸드폰 문자 인증과 서명, 음성·동영상 저장, 기존 인터넷 사업자 계정 활용 등 다양한 개인인증 방식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험회사들은 인슈테크를 활용한 소액보험 시장 확대와 해당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가입 절차 간소화, 판매채널 다각화, 인슈테크 활용 업무 자동화 및 사업비 절감 방안 모색 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규성 연구원은 "해외 보험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사용하기 쉬운 인슈테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문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02-19 13:14:51 이봉준 기자
삼성카드, 28일까지 다이렉트 오토 경품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오는 28일까지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 다이렉트 오토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캐시백,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먼저 신차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7%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모바일 또는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에서 다이렉트 캐시백 상품 신청 후 자동차 구매금액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7%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카드 모바일 또는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다이렉트 오토 할부 또는 장기렌터카 한도를 조회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17명에게 공기청정기·차량용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해 그랜저IG 구매 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카드 모바일 또는 PC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할부를 2000만원 이상 이용해 그랜저IG 구매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하면 차량 선수금의 1.0~1.5% 캐시백과 연 2.9~4.2%의 업계 최저 수준 할부이자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다이렉트 오토는 24시간 365일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 금융의 한도조회와 상품 신청까지 모두 가능하다.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자동차 금융신청과 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 전했다.

2017-02-17 12:55: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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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서울 구로구 보육원서 올해 첫 봉사활동 실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에델마을에서 대학생 인턴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청소와 아동 미술놀이 지원 등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재단의 협력기관인 에델마을은 무연고 여자아이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기관으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5년 영아보육과 화단정리 봉사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알리안츠생명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대학생 인턴 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 내 환경 청소와 화단 정리를 실시하고 아동들과 짝을 지어 부엉이 시계 만들기, 꼬꼬 달력 만들기 등 미술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동들이 제작물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지우 인턴(21)은 "기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꾸준히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속해있는 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에 가치를 주는 일원으로서 나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미래의 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들과 설계사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02-17 12:55: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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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신입사원 봉사단, 태국 홍수 피해지역서 봉사활동 실시

코리안리 신입사원 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홍수 피해지역 아유타야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코리안리가 16일 밝혔다. 코리안리 신입사원 16명을 포함한 직원 19명, 해비타트 운영진 5명으로 구성된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지난 12일 태국 아유타야 에 도착하여 5박 6일 일정으로 정화조 공사를 위한 구덩이 파기, 콘크리트 믹싱, 벽돌로 건물 내외벽 쌓기 등 현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코리안리는 지난 4년간 해외봉사활동에 그 해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파견해왔다. 정식으로 재보험 업무를 시작하기 전 재보험의 의미부터 배우고 돌아오라는 원종규 사장의 뜻이었다. 원 사장은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데 힘을 보탬으로써 재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실무를 배우기 전에 그 정신부터 단단히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공계 전형 입사자인 신윤정 신입사원은 "콘크리스 믹싱, 벽돌 나르기 등의 작업이 힘들었지만 누군가를 돕는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실무를 할 때도 현장에서 보고 느낀 보험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필리핀 하이옌 태풍피해지역에 신입사원 봉사단을 파견해 온 코리안리는 올해 지역을 바꿔 태국홍수 피해지역을 찾았다. 아유타야는 방콕 이전의 수도로 10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사원을 지닌 도시다. 지난 2011년 발생한 50년 만의 대홍수로 11만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피해규모는 최대 5000억 바트, 우리돈 18조3350억원에 육박했다. 대규모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이재민들이 불안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대형자연재해가 지나간 지역이 복구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걸린다"며 "지난 4년간 꾸준히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코리안리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회복할 때까지 작은 도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2-16 13:48:48 이봉준 기자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5달 만에 증가…646.5억 달러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다섯 달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성 이후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외화예금을 늘릴 영향으로 분석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외화로 예치한 예금이다. 외화 예금이 늘면 국내은행 입장에선 외화 차입의 의존도가 줄게 된다. 16일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46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7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만의 증가로 지난해 9월 말 665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달러화예금은 552억3000만 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5.4%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해선 55억7000만 달러 늘었다. 기업들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 매도 지연이 달러화예금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10원 선을 돌파하며 기업들이 달러의 추가 강세를 예상하고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예금은 39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위안화는 13억5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유로화예금은 27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고석관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차장은 "일부 기업의 예금인출과 증권사의 투자자예수금인출로 유로화 예금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외화예금의 82.5%인 533억6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외은지점은 112억8000만 달러로 17.5%를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39억 달러, 개인예금이 107억5000만 달러로 각각 52억2000만 달러, 5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2017-02-16 13:48: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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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내년까지 계약직 직원 200여 명 정규직 전환

라이나생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년까지 계약직 직원 200여 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영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필요 인원수가 증가하여 영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직군에 대해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2016년 기준 총 65명의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 70여 명, 내년 60여 명이 추가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은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 이를 단행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그간 착실히 지속해 온 성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시그나그룹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10년 홍봉성 사장이 취임한 이래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TM 영업에 주력해 오면서도 고객 민원과 불완전판매율이 업계 최저인 것은 고객중심경영의 결과물로 꼽힌다. 한편 지난 2010년 말 487명이던 라이나생명 임직원은 현재 889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 성장을 통한 인력 증가의 선순환구조로 보인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30년간 매출과 자산규모를 키우기보단 보험 본연의 업무인 보장성보험을 주로 다루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17-02-16 13:48: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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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보험금 지급에 핀테크 활용 온라인결제서비스 고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국제컨퍼런스에서 "핀테크와 같은 신기술의 도입은 금융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지만 새로운 리스크도 수반한다"며 "보험금 지급수단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결제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IADI는 전 세계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예보는 창립회원이자 집행위원국으로서 예금보험핵심준칙(CP) 개정을 주도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CP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금융안정에 있어 예보제도의 중요성과 국제기준 제정 필요성에 대한 G20과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공감대 형성으로 제정됐다. 각 국가가 효과적으롱 예금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16개 조항(보험금 지급·회수 등)으로 구성됐다. 곽 사장은 이날 '핀테크와 예금보험기구'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간을 대체하는 신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변모하는 금융환경과 이에 따른 예금보험범위의 변화 가능성, 핀테크를 이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예금자보호 방법 등 예보기구가 준비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구글의 무인자동차, 드론을 활용한 배달원 없는 배달, 우버의 운전자 없는 화물 운송, IBM의 의사 없는 진단 등 인간을 대체하는 신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며 "인간을 대체하는 신기술 발전은 금융산업도 사람과 대면 없는 방식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핀테크는 은행의 핵심역량을 IT 쪽으로 이동시켜 속도와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넷 전문은행·P2P 대출 시장 등이 이미 급성장하고 있고 운영주체도 없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가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다만 "핀테크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다수 개인의 금적적 피해가 예견된다"며 "보안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금융 산업에 맞춰 설계된 규제체계로는 핀테크 산업을 관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다수의 정부들이 현재 핀테크를 지원하고자 금융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선 규제를 한없이 완화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곽 사장은 핀테크 산업에 대응하여 "실물화폐뿐 아니라 각종 상품시장의 데이터(전자화폐)도 보호 대상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며 "예금자 만족을 제고하기 위한 보험금 지급수단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결제서비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정확한 보험료 징수나 보험금 지급을 위해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의 활용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지난 2012년 5월 영업정지된 한주저축은행 등과 같이 전산원장에 예금계좌를 등록하지 않고 숨긴 경우 파산 시 부외형 예금자의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곽 사장은 이 같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고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선 "결국 신기술을 만들고 운영·개선하는 것 또한 사람"이라며 "그에 걸맞은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시키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미국·프랑스·러시아·일본 등 IADI 25개 집행위원국 예금보험기구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7-02-16 09:23: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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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내달부터 화물공제조합 분담금 카드 납부 서비스 개시

KB국민카드는 내달부터 전국화물차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과 업무 제휴를 통해 화물공제조합 분담금 카드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물공제조합 분담금은 화물공제조합에 소속된 조합원 또는 위수탁차주 소유의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을 상호 분담 처리하기 위해 납부하는 일종의 화물자동차 보험료다. 이번 제휴로 화물공제조합에 가입된 조합원이나 조합원으로부터 동의받은 위수탁차주는 내달 1일부터 KB국민카드가 발행한 개인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또는 기업카드로 분담금을 낼 수 있다. 개인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납부금액의 0.3%가 청구 할인되고 기업카드로 결제하면 납부금액의 0.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카드 납부는 화물공제조합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자동응답전화·화물공제조합 전국 16개 지부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금 납부만 가능했던 화물공제조합 분담금을 카드로도 낼 수 있게 돼 조합원과 위수탁차주의 납부 편의성을 한 층 높이고 현금 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2-16 09:12:5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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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보이는 ARS 서비스 실시

KB손해보험은 ARS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안내와 함께 시각화된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체 메뉴가 화면에 나타나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선택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KB손보는 이와 함께 셀프 서비스 기능을 도입했다. ARS를 통한 보험금 청구와 긴급출동 요청, 대출 등의 서비스 이용 시 모바일 홈페이지 연계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태풍·폭우·폭설·한파 등 긴급출동 요청이 급증하는 경우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지만 셀프 서비스 기능을 활용한다면 대기시간 없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ARS 이용 중 고객과 상담사 간의 실시간 자료 교환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안내자료는 물론 신분증·통장사본 등의 서류도 즉시 전송할 수 있어 업무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설치 후 최초 1회 실행 이후에는 ARS 연결 시 자동 실행될 수 있게 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23일부터 다운 가능하다. 한편 KB손보는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오는 4월 중순까지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고객컨택부 이용무 부장은 "고객들이 ARS 이용 중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이는 ARS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비전과 함께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16 09:12:37 이봉준 기자
보험연수원, IFRS17 대비 내달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 개설

보험연수원은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신(新)보험회계기준(IFRS17)을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집합교육 형태의 계리 모델링 실습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습과정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10일간(50시간) 진행된다. 보험상품·리스크·계리(선임계리사 지원 포함)·IFRS17 태스크포스(TF) 등 부채모델 관련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실습 엑셀 파일을 제공해 실제 다양한 계리 소프트웨어에서 적용되고 있는 현금흐름모형 설계, 준비금 산출, 모델 세팅·실행, 결과분석 등을 실무진들이 실습을 통해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계리모델 로직(Logic)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강사진은 현재 계리모델 컨설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IFRS17 도입은 보험회사의 경영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업계 상품·리스크·계리 등 실무인력의 IFRS17 도입 준비능력을 한층 함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5 16:42:2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