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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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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강남구 일대 '옐로카펫' 설치…어린이 교통안전 나서

동부화재는 지난 5일 강남사업단 소속 50여 명의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일대 서초초·서원초·잠원초 등 세 군데에 2, 3, 4호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5일 서울시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100개소 설치사업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부화재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하여 어린이의 교통안전 관심유도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초등학교 녹색 어머니회와 동부화재 강남사업단 설계사 50여 명이 설치 작업에 참여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7월 15일 제1호 '옐로카펫'을 서울 안암초등학교에서 설치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안전·건강 등 손해보험업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16-09-06 09:54: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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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23일 라이브 콘서트 '빅플레저 스테이지' 진행

롯데멤버스는 엘페이(L.PAY) 1회 이상 결제 고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라이브 콘서트 '빅플레저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73회째를 맞이하는 9월의 '빅플레저 스테이지'는 SBS MTV와 공동 제작된다. 힙합 듀오 '배치기'와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인 '송지은'이 출연해 관객들의 '썸남썸녀'가 되어 열렬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엘포인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라이브도 함께 진행된다. '빅플레저 스테이지'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엘포인트 회원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공연 열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엘페이 1회 이상 결제 고객 혹은 엘포인트 3000포인트 이상 적립한 회원들은 엘포인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빅플레저 스테이지'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오는 20일 총 300명(1인 2매)을 발표한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빅플레저 스테이지'에 참여한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은 소년소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점자책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인트 퍼블리셔'에 엘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물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엘포인트는 매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빅플레저 스테이지'를 비롯해 신작 영화 시사회 '빅플레저 시네마', 만원의 행복 '빅플레저 트래블', 메이크업 쇼 '빅플레저 뷰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6-09-06 09:53: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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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미얀마 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 설립…영업 개시

'업계 1위' 신한카드가 미얀마 영업을 본격화한다. 신한카드는 미얀마 현지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 자회사를 설립, 6일 미얀마 소액신용대출 사업 개시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유재경 주(駐)미얀마 대사, 미얀마 양곤 재무부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미얀마에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설립하고 7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MFI(Micro Finance Institution) 라이선스를 받은 바 있다.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는 우선 잠재 고객 규모가 큰 양곤과 바고 지역 중심으로 소액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은행과 카드사가 해외시장에 동시에 진출함으로써 신한은행은 기업금융에 주력하고,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법인 고객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액신용대출 영업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사업에서의 차별화된 시너지 모델을 적극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미얀마 현지에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중장기적으론 소액신용 대출시장에서 쌓은 현지 금융시장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할부금융과 리스 사업 등의 파이낸스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통해 종합 리테일 금융회사의 지위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여 미얀마에서의 신한금융그룹의 위상을 제고한다. 미얀마는 5600만명의 인규 규모와 풍부한 자원, 경제개발에 따른 대규모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향후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 점진적인 금융시장 개방으로 현지 금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머징(Emerging)' 시장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4년 카자흐스탄, 2015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이미 진출하여 파이낸스 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연내 인도네시아에서 신용카드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신한카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사업에 이어 이번 미얀마 사업 진출은 아시안 벨트를 구축하는 교두보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미 진출한 나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미얀마 사업 또한 신한카드의 역량을 활용한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해 빠른 시간내에 사업을 안착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09-06 09:52: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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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개정 '무배당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보장보험Ⅱ' 선봬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일 기존 판매 중이던 '무배당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보장보험Ⅱ'을 개정해 새롭게 판매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개정된 '무배당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II 1609' 상품은 전 가족 완전보장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보험료로 생애주기별 사망보장과 3대질병 보장 등 생존보장의 보장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은퇴 후 제2의 인생기에 필요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암·뇌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위험에 대한 고객의 필요 니즈를 반영하여 최초 진단 보장에서 재진단(2차진단)으로 확대 보장,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수술비와 1일 이상 입원비 담보도 추가하여 치료 단계별 보장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뇌질환·심장질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로 가장 넓게 보장해준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청각장애·언어장애 등 3대 장애진단비와 크론병(희귀난치성 만성염증성 장질환) 진단 담보를 신설하여 추가 보장한다. 개정 상품은 보장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재테크 설계도 가능하다. 중도 환급제도를 통해 은퇴시기인 60~80세에 노후자금 마련이 용이하다. 계약전환제도를 이용하면 매월 연금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암(소액암 제외) 진단비 무사고환급형 담보를 가입하면 60~80세(5세 단위, 1회) 중 원하는 시기에 무사고시 가입금액의 50%를 돌려 받을 수 있어 노후를 더욱 든든하게 대비 할 수 있다. 직장 단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하고 있는 경우 새롭게 신설된 '단체보험 종료 후 실손의료보험 추가 담보'를 활용하여 직장생활 중 중복되는 보험료를 절약하고 퇴사 이후 실손의료보험 공백없이 계속 보장이 가능하다. 우현주 상품개발파트장은 "고령사회 시대에 나와 우리 가족의 내일을 위해 빈틈없는 보장 및 재테크 설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자녀와 그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전 가족 완전보장은 필수인 만큼 3대 질환의 진단과 수술비 등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상품 보험기간은 일반상해사망·3대 진단비·주요 특약은 110세, 질병사망은 80세까지이다. 기본계약 기준 만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주기는 월납, 10·15·20·25·30년 납이다.

2016-09-05 17:36: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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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한진해운 협력업체에 최대 2900억 경영안전자금 제공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29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추경을 통해 확보한 8000억원에 대해서도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한진해운 법정관리 돌입에 따른 한진해운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 6월 말 기준 현재 한진해운 협력업체는 457곳이며, 채무액은 약 64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402곳으로, 평균 채권액은 약 7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우선 산은과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서 1년까지는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견실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재원 8000억원을 활용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제공한다. 산은의 경우 산은과 거래중인 기업에 중소기업 50억원, 중견기업 70억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출금리도 0.5%포인트 우대한다. 소요재원만 산은이 1900억원, 기은이 1000억원을 활용하여 집행한다. 이 외에 신보와 기보는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재편기업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설비자금은 100억원, 운전자금은 30억원 한도 내로 보장하고 보증비율은 85%에서 90%까지 끌어 올린다. 소요재원은 신보가 2000억원, 기보가 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시장 비상대응반을 통해 협력업체 상황을 일일 점검,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금융지원 수단은 자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시행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출이나 보증의 만기연장과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은 즉시 시행하고, 특례보증 지원은 이번주 중 사업을 개시하며 사업재편 보증은 추석 직후 시행한다.

2016-09-05 15:57: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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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한진해운 '대주주 손실부담' 원칙 지킨다"

"한진해운에 조건부 자금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지만 대주주 손실부담이라는 구조조정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의 대주주 등이 사태 수습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면 금융위와 채권단이 필요한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피해 최소화 노력으로 이미 운항에 나선 화물과 앞으로의 물량에 대한 처리를 언급하며 "해양수산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지만, 한진해운 대주주가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책임은 한진해운에 있고 한진해운은 여전히 한진그룹의 계열사"라며 "이를 전제로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나 물류 혼란을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문제는 구조조정의 원칙을 지키는 등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해상·항만·물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지 않고 채권단이 자금지원 중단을 결정한 것이 아니고 필요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운항 정보 등을 파악하긴 쉽지 않았고 사전에 모든 것에 대한 대응을 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한진해운 사태에 대해선 해수부가 중심이 돼 전 부처가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이어 "한진해운의 문제는 그간 수도 없이 말했던 구조조정 원칙을 일관되게 지킨 것"이라며 "한진해운의 처리 과정에 있어 구조조정 원칙을 지킨 노력이 폄하되거나 위축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6-09-05 15:57: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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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가계부채 대책 조기 시행…상장·공모제도 개편"

"국내 가계부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정부가 내놓은 8.25 대책을 최대한 조기 시행토록 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9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집단대출을 위한 소득확인과 보증제도 개편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가 지난달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막기 위해 발표한 '8.25 대책'은 집단대출 한도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제한하고, 집단대출 시 소득을 확인하며, 신용대출의 총체적 상환 능력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외에 제2금융권 원금분할상환 유도 등의 정책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소득확인 절차를 오는 11월 세칙 개정 이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곧바로 도입, 시행에 나선다. 보증건수 제한도 당초 오는 10월 중 개편에서 10월 1일부터로 앞당겼다. 제2금융권 비주택 담보인정 비율 강화 역시 오는 11월 시행에서 10월 시행으로 한 달 선행 된다.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했던 신용대출 총제적상환능력 심사시스템(DSR)은 올해 안에 도입된다. 금융위는 또 가계대출에 동향 점검·관리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공동으로 특별팀(TF)를 운영해 부실위험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저금리와 주택시장 정상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부 시행방안을 미리 마련하되 시행 여부는 시장 상황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임 위원장은 적자가 나는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크다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하는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자본시장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성장성이 있고, 어느 정도 사업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면 적자상태라도 상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주식시장은 상장기업 도산에 따른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출과 이익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기업이 투자자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는 매출이나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화 단계다. 때문에 현재 상장제도는 공모자금의 효율적인 활용 기회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 위원장은 "미국 시장만 보더라도 신규상장기업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10.6%에 달하는 등 적자기업의 상장이 일반적"이라며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도 적자상태에서 나스닥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성장성 높은 기업 상장을 위해 기존의 공모제도 외에 별도 상장요건을 신설하기로 했다. 일명 '테슬라 요건'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가치(공모가)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상장주관사에게 맡겨 공모가 산정 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신뢰 유지를 위해서는 상장사가 일정 기간 시장조성 의무를 부담하도록 책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상장제도 개편은 단순히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동태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것"이라며 "적자기업 상장 시 우려될 수 있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가 저하 문제는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상장주관사 책임성 강화, 충실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5 15:45:4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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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AM Best 신용등급 'A-'로 '상향'

한화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보험전문 신용평가 기관 미국 AM Best사가 부여하는 신용 등급에서 재무건전성 'A-', 채무이행 '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AM best사에서 부여하는 최고 레벨인 'Superior' 아래인 'Excellent'에 해당한다. AM Best사는 한화손보가 보장성 중심으로 매출을 증가시키고, 자산운용 경쟁우위를 통해 견고한 재무성과를 창출하면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또 철저한 내부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자본력을 유지했고 모회사인 한화생명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A-' 등급은 지난 2013년 이후 회사가 빠르게 개선한 수익성·재무건전성·사업안정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부여한 것"이라며 "특히 작년 'bbb0'를 기록한 채무이행 등급은 두 단계 위인 'a-'로 상향된 것으로 회사의 전반적인 신용도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보의 올 상반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795억원,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5%포인트 상승한 198.6%로 이익창출력과 재무건전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창완 전략기획실장은 "한화손보는 고객 개개인과 가족 구성원 모두의 완전한 보험 보장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가치와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9-05 13:45:51 이봉준 기자
한진해운 법정관리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2900억 지원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2900억원을 지원한다. 추경을 통해 확보한 8000억원에 대해서도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9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감독원과 함께 한진해운 협력업체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 협력업체는 모두 457곳이며, 채무액 규모는 640억원에 이른다"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우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한진해운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한다. 산은이 1900억원, 기은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내놓는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특례보증도 제공된다.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90%로 확대되며 보증료율은 0.2%포인트 인하된다. 임 위원장은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와 정책금융기관 특별대응반, 그리고 지역의 현장반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즉시 기관별로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임 위원장은 적자가 나는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크다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하는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자본시장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성장성이 있고, 어느 정도 사업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면 적자상태라도 상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주식시장은 상장기업 도산에 따른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매출과 이익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기업이 투자자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는 매출이나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화 단계다. 때문에 현재 상장제도는 공모자금의 효율적인 활용 기회를 제약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 위원장은 "미국 시장만 보더라도 신규상장기업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10.6%에 달하는 등 적자기업의 상장이 일반적"이라며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도 적자상태에서 나스닥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성장성 높은 기업 상장을 위해 기존의 공모제도 외에 별도 상장요건을 신설하기로 했다. 일명 '테슬라 요건'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가치(공모가)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상장주관사에게 맡겨 공모가 산정 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투자자 보호와 시장신뢰 유지를 위해서는 상장사가 일정 기간 시장조성 의무를 부담하도록 책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상장제도 개편은 단순히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동태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것"이라며 "적자기업 상장 시 우려될 수 있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가 저하 문제는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상장주관사 책임성 강화, 충실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5 10:16: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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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하반기 저축은행 교육지원 서비스 실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14년도부터 저축은행 임직원의 리스크 역량을 제고하고 업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저축은행의 희망 주제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여신법률 등 특정 교육주제에 대해 2회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집중심화 과정을 신규로 도입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2016년도 교육지원서비스를 신청한 36개 저축은행 중 18개사, 353명에 대하여 기업부실예측, 관계형 금융 등 실무 사례 중심의 총 10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예보는 "올 상반기 강의 만족도는 '만족(4점)'을 상회하는 평균 4.32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특히 집중심화 과정은 만족도(4.56점)가 일반과정(4.30점) 대비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예보는 올 하반기 교육 신청 36개 저축은행 중 나머지 18개사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서비스 대상 저축은행의 영업전략(담보·신용), 대출고객구성(개인·기업) 등에 따른 업권내에서의 포지션, peer group과의 비교수치 등에 대한 맞춤형 분석자료 강의를 제공하고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집중심화 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또 교육지원 협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말 저축은행중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중앙회와의 공동 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의 역량을 강화하여 예보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저축은행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정부 3.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20160905000017.jpg::C::480::예금보험공사 2016년도 저축은행 교육지원서비스 실시 현황./예보}!]

2016-09-05 09:40:40 이봉준 기자